인류역사 이래 인간이 가장 많이 이용한 것은 인간의 육체를 지탱해주는 것이 음식이라면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그릇입니다. 그릇과 인간은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불의 관계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잔치를 할 때 주변사람들에게 그릇을 빌려서 사용했습니다. 그릇에는 다양한 종류가 필요합니다. 밥을 담는 밥그릇에서부터 국그릇과 반찬 그릇 등이 있어 필요에 따라 사용됩니다.
원시시대부터 첨단 과학의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그릇의 용도는 변함없으며, 우리에게 꼭 필요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자질을 평가할 때에 일반적으로 인용하는 것이 재목이나 그릇입니다. 재목이나 그릇의 특징은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때로는 전혀 쓸모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무가 굽었거나, 그릇이 깨끗하지 못하면 사람들에게서 외면당합니다. 이 땅에서도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혀 쓰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샌디아고 11번째 항구에 정박해 있는 미드웨이 항공모함은 1945년에 건조되어, 한국전쟁과 월남전쟁에 파견되었고, 47년간 항공모함으로 활약을 하다가 퇴역하여 이제는 해상박물관이 되었습니다. 세계 제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주역을 한 미드웨이 항공모함은 21만 2천 마력의 거대 항공모함입니다. 무게가 7만 톤이고, 길이가 305m이고, 넓이가 70m나 됩니다. 전투기 60대를 실었습니다. 연료는 3천 4백만 gallon을 싣고, 6백 명의 기술자와 225명의 요리사와 200명의 비행기 조종사와 2명의 의사와 1명의 치과의사를 포함 4,500명의 승무원이 승선하고, 방이 2000개나 된다고 합니다. 하루 10톤의 음식이 소비되고 3천 개의 감자가 소비 된다.고합니다.
미드웨인 항공모함이 그 거대한 위력을 접고 지금은 해상박물관 신세가 된 것은 시대적인 변화를 따를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근래에 건조되는 항공모함은 모두 핵연료를 사용하는데 비해, 미드웨인 항공모함을 디젤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이기 때문에...3천4백만 갤런의 디젤연료를 싣는 데는 엄청남 크기의 탱크가 필요하고...또 속도도 느리다는 것입니다.
외형은 아직도 튼튼하고 얼마든지 세계의 바다를 누빌 수 있는데...그 배의 심장이 되는 엔진이 너무나 구식이 되어서 경비가 너무 많이 들고, 그 기능도 약해서 이제는 쓸모가 없다는 것입니다.
엔진을 핵연료엔진으로 갈려면 구조상 그렇게 할 수도 없고, 설령 가능하다 해고 그 비용이 새 항공모함을 건조하는 값에 막 먹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미 해군사령부는 이 고철덩어리 미드웨이 항공모함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을 하다가 시민들의 요청으로 해양박물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변화를 시도하지 못하는 것은 그것이 아무리 찬란한 한때를 누렸다고 할지라도 결국 도태되고 낙오자가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크리스챤이 되면, 크리스챤에 걸 맞는 변화를 시도해야 됩니다. 그렇지 못하면 성장을 가져 올 수 없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로마서 12장 2절> 변화의 사건이 일어나려면 중요한 변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투루나이젠’ 이라는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분이 젊은 시절에 "하나님, 저로 하여금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기도에 하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그는 마흔의 나이가 넘게 되었습니다. 그가 마흔이 넘으면서 기도를 바꾸었습니다. "하나님, 나를 바꿔주십시오." 그러자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의 기도는 즉시로 응답되었습니다.
자신이 바꿔야 세상이 바뀐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부터 세상이 정말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투루나이젠’ 은 "내가 진작부터 세계를 바꾸려고 하기 전에 나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했더라면 나는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을 것이다." 라고 고백 하였습니다.
1976년 인도의 고빈다파 벤카타스와미 박사가 세운 아라빈드 병원은 연간 20만 명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최고수준의 백내장 수술을 고작 10달러에 해 준다.고 합니다. 그러고도 이 병원은 5개 병원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또 데이비드 그린이 빈곤층을 위해 인도에 세운 오로랩은 개당 300달러의 인공수정체를 4달러에 공급하고 개당 1,500달러의 초소형 첨단 디지털 보청기를 최고 200달러, 최저 0달러에 공급하기도 합니다.
아인슈타인 박사님이 연세가 많아 운전을 못하게 되었을 때, 어떤 곳으로 기차로 여행을 가시게 되었습니다. 차장이 표(票) 검사를 하러 왔는데, 아무리 찾아도 표가 나오질 않는 겁니다. 아인슈타인 박사는 차장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정직한 사람이오. 내가 분명히 표를 샀는데 아무리 뒤져도 표가 안 나타나니 어떡합니까?”
“오, 아인슈타인 박사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나는 당신이 아인슈타인 박사님인 것을 압니다. 편안한 여행 되십시오.” 차장은 그렇게 말하고 다음 칸으로 가려다가 잠깐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인슈타인은 여전히 표를 찾으려고 기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차장이 다시 와서는 “박사님, 못 찾아도 괜찮습니다. 나와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걱정 마세요.” 그랬더니 아인슈타인이 말했어요. “나도 내가 누구인지 알아요. 그러나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몰라요. 표를 봐야 알기 때문에 꼭 표를 찾아야만 돼요...!”
사울 왕의 시대에서 다윗 왕의 시대로 전환되는 격변기에 지파별로 수천, 수만의 용사들이 다윗에게로 이동합니다. 그 때, 잇사갈 지파에서는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who understood the times and knew what Israel should do) 두목 200명이 다윗에게로 넘어갑니다 잇사갈 자손 중에서는 지도자 이백 명이 왔습니다. > 그들은 이스라엘이 해야 할 일을 알고 있었으며, 때를 분간할 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친척들도 그들의 지휘를 받고 왔습니다. . <역대상 12장 32절>. 전환시대의 흐름을 알고 그 흐름을 이스라엘 전체가 탈 수 있도록 선도하는 참모 진 200명이 잇사갈 지파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크리스천이라면 시세를 아는 사회 맞춤형이어야 하며 또 하나님을 아는 하나님 맞춤형이어야 합니다. 아직 나병의 치유가 일어나지 않았지만>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다가 열 사람의 문둥병 환자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멀리 서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예수 선생님!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시고 “제사장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가는 도중에 몸이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17장 12~14절> 는 말씀대로 믿고 준행하다가 치유를 체험하였습니다.
아직 중풍병의 치유가 일어나지 않았지만> “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나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중풍병자는 일어나 침상을 들고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걸어나갔습니다. 사람들이 놀라서 하나님께 찬송을 드렸으며 “우리는 이와 같은 일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마가복음 12장 11~12절>는 말씀대로 믿고 준행하다가 치유를 체험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 맞춤형형입니다.
아직 물고기를 잡지 못했지만> 말씀을 다 마치시고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누가복음 5장 4절>는 말씀대로 믿고 준행하다가 풍어를 체험하였습니다.
아직 물이 포도주로 변하지 않았지만> “자, 이제 그것을 퍼다가 잔치를 주관하는 사람에게 갖다 주어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인들은 물을 떠서 잔치를 주관하는 사람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요한복음 2장 8절> 기적을 체험하는 것, 이렇게 주님 말씀에 맞추는 말씀 맞춤형이 하나님 맞춤형입니다. 이 시대의 크리스천은 사회 맞춤형, 하나님 맞춤형이어야 합니다.
♬ 나 같은 죄인 살리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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