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생명의약분석과 1학년에 재학중인 김기범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면역분석실에 있는 Autoclave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선 간단히 말해서 autoclave는 고압증기 멸균기입니다.
실험을 하는데 있어서 멸균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요.
멸균의 방법에는 autoclave처럼 열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구요
그 외에도 화학약품을 이용한다거나 방사선,가스,필터를 이용하는 등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앞서 말했듯이 멸균의 가장 대표적이 방법인 autoclaving을 하는 장치, autoclave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Autoclave.
물질고온, 고압에서 반응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내압 용기 또는 고열에 의한 증기살균기를 말합니다. 화학설비로 이용되는 것이며 밀폐된 용기를 사용해서 소요되는 화학물질을 집어넣어 가열해 증기를 발생시킵니다. 또 그 증기압력상태는 상태는 상온에서
화학반응을 하지 않는 물질에 화학 반응시켜서 화학물질을 만드는데 이용됩니다. 보일러 압룍용기 안전규칙의 적용을 받습니다.
보통 2기압, 121℃, 15~20분의 조건으로 사용합니다.
글로만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되시죠?
사진과 함께 보다 쉽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utoclave의 외형입니다.
크기가 크고 생김새도 투박하기 때문에 지레 겁을 먹을수도 있는데요
사용법만 잘 익힌다면 쉽게 다룰 수 있는 친절한 장비입니다
autoclave의 상층부 사진입니다.
검은색 손잡이를 돌려 뚜껑을 오픈한 후에 멸균하고자 하는
물질이 담긴 용기를 넣으면 됩니다.
뚜껑을 연 후의 모습입니다
안에 쇠로 된 손잡이가 달린 은색 내부 용기가 보입니다
저기에 물질이 담긴 용기를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내부용기는 이단으로 되어있답니다^^
그렇기 떄문에 보다 많은 물질을 한번에 멸균할 수 있구요
될 수 있으면 아래용기부터 채우는것이 좋습니다!
내부용기를 빼낸 autoclave의 바닥이 잘 보이시나요?
이 사진에서는 좀 더 잘 보이시나요?
그렇습니다 autoclave의 바닥에 물이 채워져 있네요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autoclave의 바닥에 물이 찰랑찰랑할 정도로 채워져 있어야합니다.
autoclave를 돌리기 전에 꼭 꼭 꼭!! 확인해주셔야 되요
상당히 중요합니다~!
autoclave에 멸군하고자 하는 물질이 담긴 용기를 넣고
다시 손잡이를 돌려 뚜껑을 닫아줍니다.
이제 사진 좌측에 보이는 파란색 계기판에 주목을 해야할 단계입니다
파란색 계기판의 확대본입니다.
맨 아래열에서 맨 좌측 버튼이 START버튼입니다.
저 버튼을 눌러주시면 autoclave가 자동으로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121℃에서 15~20분 정도의 시간을 소요하여 멀균이 진행됩니다.
게다가 멸균이 끝나면 자동으로 알람이 울린답니다
어떠세요? 정말 친절하지 않습니까? ^_^
그렇다면 알림이 울리면 바로가서 뚜껑을 열면 될까요?
절대 절대 절대 안됩니다.
사진 우측에 기압계가 보이시나요?
저 기압계로 기압이 0임을 확인한 후에 열어주셔야 합니다
이 점을 간과하고 autoclave를 열었다가 큰 사고가 발생한 전례가 있다고하니
우리 모두 이점을 기억해서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합시다.
자 기압이 0이 되었습니다. 그럼 autoclave를 열고 맨손으로 용기를 빼도 될까요?
만약 그런다면 손이 남아나지 않을거에요ㅠ_ㅠ
121℃의 온도에서 15분 이상 가동 되었기 때문에
아직 내부 용기는 매우 뜨거운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갑등을 착용한 상태에서 용기를 빼내어야 안전하답니다~
늠름한 autoclave입니다 ^^
모자란 지식이지만 최선을 다해 설명해 보았는데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autoclave 이외도 면역분석실에는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장비들이 많이 구비되어있습니다.
기타 바이오 관련 행사에서 장비를 대여할 정도니까요^^
최고의 장비와 최고의 교수님들이 계신 정말로 좋은 학과입니다.
혹시 우리 학과를 생각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후회하시지 않을겁니다 ~^^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첫댓글 이야 기범이 설명 너무 친절한데 대단하다.
오 진짜 설명 짱짱이시네요....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