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 포인트 소식입니다.
1. 오늘은 장타 드라이브 샷 비결은 “연결동작(커넥션)”입니다.완벽한 체중이동과 함께 몸의 꼬임을 극대화시키고 톱스윙과 임팩트 때 가장 이상적인 코킹을 실현했다 할지라도 각각의 요소가 조화롭게 하나의 리듬으로 살아나지 못하면 아무런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차라리 기술적인 어느 한 가지 요소가 부족하더라도 스윙의 전체적인 흐름이 일정한 템포와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먼저 스윙은 손동작과 몸동작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 두 가지 동작이 항상 연결이 돼서 움직여줘야 하는데 그게 손따로 몸따로 놀기 때문에 잘된 기술적인 요소들이 연결동작 때 제기능을 못하는 것입니다.어쨌든 장타 드라이브 샷을 날리려면 몸의 힘, 가슴의 근육 등 충분한 파워를 낼 수 있는 '힘의 요소'를 손에 연결시켜 줘야만 합니다. 꼭 명심하셔야 할 것은 '손 혼자, 단독적으로 힘을 쓸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가슴이 좋은 사람들이 손의 힘을 잘 쓰는 것은 가슴의 힘이 손에 잘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2. 왼팔을 길게 펴서 연결(連結) 동작(動作) 끊기지 않도록해야 합니다.
1) 연결(連結) 동작(動作)(커넥션)
좋은 예로 미 PGA투어 선수 중 몸의 체형이 마른 편인 데이비스 러브3세가 장타를 치는 것은 바로 이 '연결동작'이 좋다는 것을 말합니다. 러브3세나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 등의 스윙을 살펴보면 왼팔이 곧게 펴져서 몸과 팔의 연결동작이 뛰어납니다. 반면 프레드 커플스는 지금보다 더 장타를 날릴 수 있지만 톱스윙에서 왼팔이 좀 구부러지기 때문에 거리 손실의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일부 아마추어들 사이에서 톱스윙 때 왼팔이 구부러져도 별 문제가 없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왼팔이 쭉 펴지지 않고 상황에 따라 구부러졌다 펴졌다 하게 되면 파워풀한 드라이브 샷을 날리기 어렵습니다.
장타를 치기 위해서는 <큰 사진>처럼 왼팔을 곧게 펴 연결동작이 끊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왼팔이 곧게 펴지지 않는 것은 일차적으로 몸의 유연성 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작은 사진 A>처럼 몸의 회전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클럽만 번쩍 들어올리는 게 문제입니다. 다시 말해 몸통이 돌지 않는데 클럽을 제위치로 가져가려는 생각이 앞선 나머지 팔로 스윙을 리드하게 됨으로써 억지 스윙이 되고 팔이 구부러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스윙의 테크닉보다 멘탈(생각)을 바꾸는 것이 더 급선무입니다. 즉 톱스윙의 정점에서 일정한 위치에 클럽을 갖다 놓아야 한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예를 들면 '톱스윙 때는 클럽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이 되어야 합니다.
이 같은 인식과 생각이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그 같은 상황으로 몸이 반응하게 되고 의식적인 '스윙조작'이 가미돼 결국 팔이 구부러져 리듬과 커넥션이 모두 끊기게 됩니다. <작은 사진 B>처럼 그냥 팔을 쭉 편 상태로 꼿꼿이 서 있는 자세가 오히려 더 큰 파워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2) 손의 궤적(軌跡) 높으면 연결(連結) 동작(動作) 불규칙(不規則)
스윙의 형태적인 측면에서 볼 때 플랫 스윙보다 업라이트 스윙을 구사하는 골퍼들이 전체적인 스윙 흐름에서 연결동작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바꿔 얘기하면 주로 업라이트한 스윙 궤도를 가지려는, 즉 손의 궤적이 높은 골퍼일수록 팔의 구부러짐 현상이 잦아 연결동작이 불규칙하게 돼 파워 전달이 제대로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또 너무 손에 의존하는 스윙도 문제입니다.이 경우는 결과적으로 다운스윙을 하면서 자꾸 엎어치는 동작이 발생, 볼이 깎여 맞게 됨으로써 거리 손실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이 두 가지의 근본적인 문제는 몸통이나 어깨의 큰 근육을 이용해 스윙을 이끌지 않는 데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연결동작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몸의 큰 근육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작은 사진 C>처럼 오른쪽 겨드랑이에 타월을 끼고 스윙을 연습하게 되면 톱스윙 때 오른쪽 팔꿈치가 치킨 플라잉(닭날개 샷)이 돼 너무 벌어지거나 필요 이상으로 업라이트 스윙으로 치달아 팔이 구부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타월을 끼고 스윙해보세요
오른쪽 겨드랑이에 타월을 끼고 하는 이 연습 방법은 '스윙머신' 닉 팔도가 즐겨 사용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골프교습가 데이비드 레드베터가 팔도에게 주문한 것으로 보디 턴의 몸통 스윙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윙의 전체적인 커넥션을 매우 좋게 합니다.팔도는 주로 9번 아이언을 사용해 연습했다고 합니다. 짧은 아이언 샷 연습이 견고한 스윙을 구축하는 데는 더욱 좋습니다.
먼저 타월을 오른쪽 겨드랑이에 끼고 셋업을 한 뒤 백스윙을 시도하게 되면 기존의 팔로 리드하던 잘못된 스윙 패턴을 고칠 수 있답니다. 예전처럼 클럽을 손으로 번쩍 치켜들게 되면 겨드랑이가 벌어지면서 타월이 그냥 바닥에 떨어지고 말아요. 어깨 축으로 먼저 스윙을 리드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어요. 또 테이크 백에서 스윙 톱의 정점에 이르는 과정 때 왼쪽 어깨를 쭉 밀어주는 습관을 갖게 해줍니다.
3. 이것이 궁금합니다.
1) 세계 최장 홀 1007 야드, 한국 최장 홀은 718 야드
“튀어야 산다” 이 같은 명제는 전자제품을 비롯한 유통 등 공산품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 각처에 자리잡고 있는 수많은 골프장도 예외일 순 없다. 전 세계의 골프장 오너들은 자사 코스만의 특유한 매력으로 골퍼들을 유혹하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긴 홀을 조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가장 긴 홀은 일본 도시기현 사노의 사쓰키GC 6번 홀(파7)로 964야드에 달한다.
하지만 이 기록은 곧 경신될 예정이다. 미국 미시간주 마르케트의 초콜레이다운스GC에 무려 1007야드(921m)에 이르는 홀이 거의 조성을 끝마쳤기 때문이다.이 홀은 파6에 불과해 웬만한 장타자가 아니고선 파 세이브도 어려울 전망이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보면 오른쪽으로 휘어졌다가 다시 왼쪽으로 돌아가는 더블 도그레그 홀로 그린 주변 가드벙커 2곳 말고는 페어웨이에 벙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약 200여 개의 골프장이 영업 중인 한국에서 가장 긴 코스는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자리잡고 있다. 동양레저㈜가 지난해 개장한 파인밸리CC가 바로 그곳으로, 718야드인 '3자' 모양의 11번 홀(파6)이다.이 골프장은 한국 최고의 코스 설계자로 평가받아 온 고 임상하 씨의 유작으로 계곡과 능선, 숲은 물론 현지에 자생하는 적송, 들꽃 등 식생까지 최대한 살린 자연 친화적 코스로 도전적인 골퍼들의 구미를 당긴다. 한편 이 정도로는 성에 안 차는 분들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볼튼에 있는 인터내셔널GC의 파인코스에 도전장을 내 볼 만하다.
오른쪽 겨드랑이에 타월을 끼고 하는 이 연습 방법은 '스윙머신' 닉 팔도가 즐겨 사용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골프교습가 데이비드 레드베터가 팔도에게 주문한 것으로 보디 턴의 몸통 스윙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윙의 전체적인 커넥션을 매우 좋게 합니다.팔도는 주로 9번 아이언을 사용해 연습했다고 합니다. 짧은 아이언 샷 연습이 견고한 스윙을 구축하는 데는 더욱 좋습니다.
먼저 타월을 오른쪽 겨드랑이에 끼고 셋업을 한 뒤 백스윙을 시도하게 되면 기존의 팔로 리드하던 잘못된 스윙 패턴을 고칠 수 있답니다. 예전처럼 클럽을 손으로 번쩍 치켜들게 되면 겨드랑이가 벌어지면서 타월이 그냥 바닥에 떨어지고 말아요. 어깨 축으로 먼저 스윙을 리드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어요. 또 테이크 백에서 스윙 톱의 정점에 이르는 과정 때 왼쪽 어깨를 쭉 밀어주는 습관을 갖게 해줍니다.
4. “임경빈의 골프 레슨”장타 날리는 방법입니다.
다시 장타내는 비결을 소개합니다. 이미 지적한 대로 국내에선 골퍼들이 너무 손을 쓰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스피드는 손에서 나온다. 손이 몸을 리드할 때 헤드 스피드는 증가합니다. 거리를 원한다면 스윙할 때 과감하게 손을 사용해야 합니다.
흔히 손을 쓰지 말라는 것은 손으로 클럽페이스의 방향을 컨트롤하지 말라는 얘기다. 클럽에 전달되는 힘은 오른 손이 70%, 왼손이 30% 정도다. 따라서 오른손을 쓰지 말라는 얘기도 잘못된 것이다. 그럼 손을 어떻게 써야 하나? 농구, 핸드볼, 복싱, 아이스하키 등 대부분의 스포츠가 손을 뻗는 동작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골프도 같은 맥락에서 오른손의 미는 힘을 제대로 이용해야 장타가 가능합니다.
오른손을 쓸 때 각별히 주의할 점이 있다. 가장 문제는 임팩트 순간에 오른 손목이 어드레스 때의 각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왼쪽으로 굽어지는 현상이다. 이는 잘못된 언코킹(Uncocking) 동작에서 비롯된다. 많은 주말골퍼들이 언코킹을 한다며 왼쪽 손등쪽으로 손목을 굽히는 경향이 있다. 이는 언코킹이 아니라 벤드(Bend)이며, 이렇게 손목을 움직이면 아이언샷은 토핑이, 드라이버는 심한 훅이 된다. 왼손등 쪽으로 구부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왼쪽 손목으로 버텨야 한다. 또 언코킹이 완전히 되어야 왼손으로 버틸 수 있다. 언코킹은 왼손이 손날 방향으로 쭉 펴지는 동작이지 절대 손등 쪽으로 구부리는 것이 아니다. 이 동작이 제대로 되면 왼쪽 팔꿈치도 자동으로 펴집니다.
장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 체중 이동입니다. 무릎을 꿇고 치면 230~240야드를 날리는 PGA투어 프로들이 제대로 서서 체중이동을 하면 270야드 이상 나간다. 장타를 위해서는 체중을 발 앞꿈치, 정확하게는 용천에 실어야 한다. 로라 데이비스나 타이거 우즈가 300야드 이상 장타를 칠 때 보면 양발 모두 뒤꿈치가 들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장타를 치려 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몸에 힘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몸의 근육이 경직되면 ▲백스윙 때 어깨 턴이 안 되고 ▲스윙이 빨라지면서 완벽한 백스윙이 안 되거나 ▲다운스윙 때 하체가 먼저 리드할 수 없게 된다. 클럽헤드의 스피드만 늘린다는 생각과 몸을 유연하게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미PGA정회원·KBS해설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