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경찰청장이 내정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찰내부에서는 그리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내부직원들의 하마평은 부산, 경기, 서울 청 에서 보여준 내정자의 리더십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부하직원들의 여론을 수렴하지 않고 독단적인 무차별 목검문 등으로 내부고객들에게 원성과 지지를 받지 못했다고 했고, 같은 청에서 근무하였던 직원들의 여론은 보면 “10년 前으로 회귀” “목 근무 입에서 욕 나온다. 라는 격앙된 직원들의 여론의 댓글이 전용 방에 올라오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분을 모르지만 차기청장이 내정되면 대부분 환영 일색 인데,부정적인 여론이 많은 것을 보니, 걱정이 앞섭니다.
차기 내정자께서 자칫 현실에 맞지 않는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으로 내부고객들을 통제하거나 힘들게 하여 그 스트레스가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지 걱정스럽습니다.
내부고객만족이 외부고객만족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우리가 그동안 업무를 하면서 몸소 체험을 하였습니다. 내부고객들의 불평불만이 가득하면 외부고객에도 영향이 간다는 것은 인지상정이니까요.
차기청장 내정자께서는 경찰개혁의 중요핵심은 충북청장님의 제안 글 중에 대부분 나와 있다고 봅니다.
이 제안 등을 토대로 조직을 이끌어 주시길 간곡히 소원합니다.
그리고 2년 임기가 끝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실 때에는 우리선배 경찰관들 중, 현재도 존경 받고 있는 이ㅇㅇ前 청장, 허 ㅇㅇ前청장님처럼 박수를 받고 조직을 떠나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