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배를 팔아버린 상태라 낚시는 안하고 동호회원들 대구낚시에 얻어먹으로 방문..ㅎㅎ
수산항은 서해의 항구들과는 달리 일일 사용료를 1만원 받는다..
그래도 이만큼 정리가 잘되어있고 깨끗하기까지하니 사용자 입장에선 전혀 아깝지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한산하고, 깨끗하고... 기분까지 좋아지네..
대구매운탕 재료가 없어서 근처 횟집에서 매운탕재료를 사서 끓였더니 시원한 대구탕의 그 맛은 아니지만...
아무튼 갓 잡은 대구로 끓인 탕의 맛은...뭐 말로 표현이 안된다는...ㅎㅎ
첫댓글 아들들인가?
딱 봐도 딸들은 아니잖어.... ㅎㅎ
낚시방은 승병이가 꿋꿋하게 지키고 있구나.^^
난 바다쪽만..
매운탕이 푸짐한게 맛나보이네 ㅎ
끝내줬다는..
와~~~마딧게따
근데... 대구는 보관하면 맛이 떨어져서 많이 잡아봐야 소용없더라.. 딱 먹을만치만..
이제 슬슬 낚시의 계절이 다가오나?
겨우내내 다녔어..
어릴 적엔 아버지 많이 따라 다녔는데...
맞아.. 취미라는게 어릴 적 부모님과의 추억에 영향을 많이 받는거 같어... 난 아버지랑 투망가지고 많이 다녔지.
바다낚시 빠지면 민물낚시 재미없다구 하더라구 손맛이 틀려서
나는 그건 아니고 민물 쏘가리는 잡기가 너무 힘들어서..
바다 고기 50cm 잡아봤자 30cm 쏘가리 잡을 때 감동의 1/10 도 안돼.
아마도 난 바다 낙시 하면 소줏병 옆에 차고 물고기 올라 올때마다 해 치울것 같은데? ㅎㅎ 물고기 안잡히면 물속에 들어가서 같이 놀거나. ㅎㅎ
바다낚시하면 그런 로망은 누구나 가지는데... 하다보면 낚시하기 바쁘고, 회뜨기 귀찮아서...잘 안해..점심때 섬같은데 여러 배 모이면.. 식사하며 막내시켜서 회뜨면 모를까...그 대신 항구로 철수하면 잡은거 다 먹는거지...ㅎㅎ
낚시 해본지도 오래되었네~ 각자 좋은거하면서 즐겁게 살자고~ㅎ
자기 좋은거 하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