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는 수학자를 꿈 꿉니다 블로그에서
수학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하여
http://goo.gl/e8WvQo
수학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하여(1) http://goo.gl/UAhdwT
수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용을 잡는 법을 가르쳐준다고 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과 같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용 잡는 법을 익히고 세상에 나왔더니 용이 없거든..
그래서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 불러서 용 잡는 법 가르치는 일
---------------------------
수학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하여(2) http://goo.gl/8wZwX1
많은 수학과 홈페이지들이 하는 말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 말은 "어디에도 진출하기 힘들다"는 말과 동치(equivalent; 논리적으로 같음)이다.
금융공학이 대단했던 이유가 적은 인원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권의 전문 이공계인 수요가 많아졌다고 한들 절대적인 수는 캐안습.
지금 카이스트 수학과 한학년이 100여명인데(카이스트 출신의 말) 설포카아닌 사람들이
들어갈 자리가 과연 많을까? 제발 언론이 만들어 내는 환상에 속지 말자.
정말 하고 싶으면 공부하는게 맞는데 막연하게 생각했다면 빨리 다른 길 알아보시길.
---------------------------
수학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하여(3)
-----------------
수학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하여(4) http://goo.gl/qefr6E
지금까지는 부정적인 글을 썼으니 이번에는 비교적 긍정적인 글을 써보고자 한다.
지난 글들을 통해 내가 주장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요즘 수학과가 대세라고 해도 수학과 졸업 후에 막 모셔가지 않는다.
2. 수학만 공부해서는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3. 고용주가 원하는 건, 수학을 잘 하는 경영, 경제, 물리, 공학인이다. 수학인이 아니다.
4. 그러니까 근거없는 밝은 미래를 꿈꾸며 수학과에 진학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이미 수학과에 진학했고 빼도 박도 못 하는 경우, 어떡해야 할까?
정말 최악이다 소름 돋는다 지못미 >_< 웃프다 ^_ㅠ
위 질문에 답하기 전에, 이 글을 쓰는 사람이 모든 걸 다 알아서 쓰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보고 들은 경우를 취합해서 쓰는 것이므로 이 글이 전부라고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혹시 이 글에 나오지 않은 다른 재밌는 사례를 안다면 제보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