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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4년 4월 27일 토요일 맑음, 영상 25도, 남동풍 3m/s, 조망양호
산행코스 : 도서 당진 난지도 소난지도항 - 소난지도산~68.4봉~ 난지대교 ~ 바드레산~난지정~난지도 해수욕장 ~ 망치봉~일월봉~수살리봉~국수봉~도둑골산~선녀바위~소난지도항 , 삼길포항에서 삼길산
동 행 인 : 기분좋은산행 회원 31인
<대난지도 선녀바위>
고산지맥의 종점에서 건너편에 두둥실 떠 있는 난지도에 가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그 마음을 실천에 옮기려고 산악회 버스에 오른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정체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지라 기다리며 있으니 도비동항에 도착한다. 11시에 출발한 선박은 10분 만에 소난지도에 도착하는데, 그동안 갈매기를 먹이느라 고생이 많다. 새우깡을 이천원에 사서 갈매기에게 나누어준다. 소난지도에는 행복버스가 출발 대기중이다. 하절기 기준으로 도비도에서 출발하는 배시간은 07:50, 11시, 오후 1시, 3시, 5시인데 소난지도의 버스시간은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대의 15분이다. 그러므로 선박이 도착하고 5분 후에는 바로 버스가 출발하니 앉아가려고 열심히 뛰어가는 이들을 볼 수 있다.
오늘 난지도 트레키은 소난지도항에서 시작하여 소난지도의 가느다란 산줄기와 대난지도를 시계방향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소난지산에 접근하려니 도로를 걸으며 작은 어촌마을과 항구를 지난다. 소난지산을 올랐다가 47.3봉에서 내려와 난지대교를 건너서 바드레산을 오른다. 소란지 마을에서 소난지산을 오르는데 길이 희미하고 가끔 청미래덩굴이 발목을 잡기도 한다. 기준점을 보고 내려오는 길은 임도를 이용한다. 그리고 68.4봉에서 다시 한번 삼각점을 보게 되나 지도에 표식된 삼각점이 47.3봉에서는 실종되었다.
난지대교를 건너려고 내려서는데 울타리에 막혀 돌아가다가 철문을 열고 나온다. 이 작은 마을에 펜션이 아주 많다. 난지대교를 걸으며 망일지맥과 고산지맥을 바라본다.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고개로 오르니 도자기로 만는 부도가 인상적이다. 이 고개에서 트레킹 용도로 개설해 놓은 듯한 임도를 걷기 시작한다. 바드레산에 오르니 돌무지에 돌판을 얹어놓고 정상 표시를 해 놓았다.
난지정과 망치봉으로 가는 분기점에서 난지정으로 향한다. 역시 둘레길이 이어진다. 난지정의 조망은 나무가 가려져 제한적이라 아쉽다. 난지섬해수욕장으로 내려오니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서쪽으로 풍도, 대이작도, 덕적도, 선갑도, 백아도, 울도가 보인다. 풍도는 6km, 대이작도는 16km, 덕적도를 비롯한 다른 섬들은 30km 밖에 위치한다. 해수욕장은 조용히 한 여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청소년 수련장이 있고 등로는 망치봉을 거쳐 국수봉까지 계속 이어진다.
오늘 올라가는 봉우리들이 소난지산, 바드레산, 망치봉, 일월봉, 수살라봉, 국수봉, 독골산, 도둑골산 같은 이름이 붙어 있어 작명가의 냄새가 풍긴다. 이들 산들이 둘레길 같은 등로와 연결되어 있고 곳곳에 쉼터, 조망처가 있다. 아쉬운 것은 제대로 된 표지석은 찾아볼 수가 없다. 일월봉, 수살라봉을 거쳐 국수봉에서 북쪽 해안으로 내려온다. 많은 회원들이 해안을 걷고 있다. 선녀바위를 찾는 이들이 있어 대난지도 석착장 건너편에 있다고 알려준다.
돌골산에서 도둑골산까지 이르는 등로도 둘레길이다. 그리고 중간에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이 길로 내려가면서 멀리 선녀바위를 바라보니 물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간조가 6시이니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 용난굴까지 볼 수 있을 것 같다. 선녀바위는 크기가 5m가 넘어보인다. 이런 거인 선녀를 만나보고 용난굴로 들어가 밖을 보며 사진을 찍어본다. 그리고 낚시꾼들이 다니는 해안길을 따라 난지대교로 접근한다.
다시 소난지도로 돌아와 의병총을 둘러본다. 하얀 철쭉이 추모를 하듯 피어있다. 해안선에서 선착장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긴다. 기대 이상으로 난지도의 모든 것을 보고 느낀 틀레킹을 마치고 도비도항으로 돌아와서 삼길포항에서 1시간의 자유시간을 갖는다. 망일지맥을 하면서 여기로 종점을 삼을 까하고 바라보았던 항구는 생각 외로 번화했다. 자유시간을 서해랑길을 따라 삼길산에 오르니 봉화대가 재축되어 있다. 다시 삼길포로 내려와 버스를 타고 귀경하며 산행을 정리해본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11:10 소난지도 선착장(약1m), 의병총에 대한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버스를 타지 않고 소난지산으로 접근하기 위해 서쪽 마을길을 따라간다.
11:10 소난지항(약0m), 소난지도항에서 내리니 행복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앉아가려는 이들이 다투어 뛰어간다.
11:25 소난지산 들머리(약5m, 1.2km, 0:15), 송전탑 건설을 위해 개설된 임도를 따라 가면 소난지산을 우측으로 우회하므로, 임도를 벗어나 봉우리를 왕복하여 오르고 내려와서 임도를 따라간다.
11:32 소난지산(88.1m, 1.6km, 0:22), 잡목봉에 기준점이 매설되어 있다.
11:40 안부(약51m, 1.9km, 0:30), 송전탑이 있는 안부에서 임도는 끝이 나고 희미한 산길이 이어진다. 가끔 청미래덩굴이나 산초나무가 괴롭히기도 한다.
11:51 68.4봉(2.4km, 0:41), 거친 소나무숲을 지나가다가 살짝 오르면 삼각점 위치에 아무것도 없다. 난지대교로 내려가는 길은 직진방향이 좋을 것 같다.
12:01 난지대교(약18m, 2.8km, 0:51),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이어주는 다리를 건너간다.
12:17 부도탑고개(약19m, 4.1km, 1:07), 바드레산을 향하여 넓은 둘레길을 오른다. 이런 길은 오늘 산행 날머리까지 이어진다.
12:28 바드레산 정상(119.9m, 4.6km, 1:18), 오늘 봉우리의 표지석은 모두 자연석에 봉우리이름을 적어놓았다.
12:32 117.6봉(4.9km, 1:22), 삼각점이 설치된 봉우리에서 8시 방향으로 내려간다.
12:37 망치봉 갈림길(약50m, 5.1km, 1:27), 펑퍼짐한 공터에 망치봉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이지만 난지정을 들렸다 가기로 한다.
12:57 난지섬해수욕장 갈림길(약42m, 6.3km, 1:47), 난지정을 왕복하고 해수욕장으로 내려갔다가 망치봉으로 오를 예정이다.
12:59 난지정(약51m, 6.5km, 1:49), 2층 팔각정자 누각에서 시원하게 쉬어간다.
13:13 난지섬해수욕장(약2m, 6.9km, 1:56), 소나무숲을 배경으로 한없이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다.
13:32 망치봉(119m, 7.9km, 2:14), 이정목에 산패가 게시되어 있다.
13:38 안부(약69m, 8.2km, 2:21), 홀아비꽃대가 터전을 잡고 있는 안부를 지나 오른다.
13:41 일월봉(약100m, 16.0km, 4:31), 국수봉까지 고도차이가 크지 않은 봉우리들에 누가 이런 이름들을 지었는지 오를 때마다 이름표를 달고 있는 봉우리들이 귀엽기까지 하다.
13:44 안부(약73m, 8.6km, 2:27)
13:48 수살라봉(102.7m, 8.8km, 4:31), ,잡목봉에 리본이 게시되어 있다.
13:54 국수봉(121.7m, 9.2km, 2:37), 난지도의 최고봉에 돌무지가 있고 그 위에 자연석에 씌어진 국수봉이 반갑다. 여기서 왕복하지 않고 그대로 넘어가기로 한다. 그러면 해수욕장으로 연결되어 도둑골산을 오를 것 같다.
14:08 난지섬 북부해수욕장(약28m, 9.7km, 2:50), 잠시 후에 지나가게 되는 난지섬의 독골산, 도둑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바라본다.
14:23 독골산 들머리(약6m, 10.8km, 3:05), 이정표가 뚜렷한 산길로 인도한다.
14:30 돌골산(약81m, 11.1km, 3:13), 소나무가 차지하고 있는 봉우리에는 별다른 표식이 없다.
14:41 도둑골산(약74m, 11.9km, 3:24), 잡목봉에서 서쪽으로 내려가는 뚜렷한 산길이 있으나 돌아나와서 선착장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15:07 하산(약8m, 13.3km, 3:49), 산에서 내려와서 선착장 건너편에 있는 선녀바위로 향한다.
15:13 선녀바위(약-1m, 13.9km, 3:56), 약 5m 높이의 선녀바위를 보게 된다.
15:44 소난지도 의병총(약3m, 15.7km, 4:26), 1908.3.15 항일의병전쟁이 일어난 장소이다. 흰 철쭉이 분위기를 알려준다.
15:48 섬산행 종료(약4m, 16.0km, 4:31), 섬산행을 마치고 간단히 라면을 끓여 먹으며 배시간을 기다린다.
<산행앨범>
10:30 도비도항
11:10 소난지도 선착장(약1m), 의병총에 대한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버스를 타지 않고 소난지산으로 접근하기 위해 서쪽 마을길을 따라간다.
삼길포항은 도비도항의 서쪽에 있으며, 망일지맥의 3가지 종점 중에서 동쪽에 치우친 종점이다. 그 두에 삼길산을 중심으로 서해랑 97길이 돌아간다. (2X)
삼길포항의 남쪽에는 망일지맥의 망일산이 보인다.
카페리호에는 대부분 우리 회원들이 승선하여 난지도로 향한다.
대조도를 동쪽으로 돌아가면서 점점 멀어져 간다.
대조도와 난지도 사이에는 유무도와 분도가 보인다.
도비도항도 점점 멀어진다.
11:10 소난지항(약0m), 소난지도항에서 내리니 행복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앉아가려는 이들이 다투어 뛰어간다.
소난지도의 관광안내도에는 의병총과 행복버스 시간표가 게시되어 있다.
소난지도를 서쪽에서부터 동쪽으로 이어가기 위해 소난지산 들머리로 이동한다. 소난지도의 서쪽 마을도로를 1.2km 걸어간다. 전방에 소난지산이 보인다.
삼각점봉이 보인다. 맨 우측의 지도상 삼각점봉에서 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마을쪽으로 내려서면 울타리가 있으니 산줄기를 따라 다리 방향으로 내려서는게 좋을 것 같다.
난지성결교회를 지나간다.
난지2길 정류장과 마을 표지석이 보이는 곳에 작은 항구도 있다.
11:25 소난지산 들머리(약5m, 1.2km, 0:15), 송전탑 건설을 위해 개설된 임도를 따라 가면 소난지산을 우측으로 우회하므로, 임도를 벗어나 봉우리를 왕복하여 오르고 내려와서 임도를 따라간다.
11:32 소난지산(88.1m, 1.6km, 0:22), 잡목봉에 기준점이 매설되어 있다.
11:40 안부(약51m, 1.9km, 0:30), 송전탑이 있는 안부에서 임도는 끝이 나고 희미한 산길이 이어진다. 가끔 청미래덩굴이나 산초나무가 괴롭히기도 한다.
두번째 봉우리에도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11:51 68.4봉(2.4km, 0:41), 거친 소나무숲을 지나가다가 살짝 오르면 삼각점 위치에 아무것도 없다. 난지대교로 내려가는 길은 직진방향이 좋을 것 같다.
12:01 난지대교(약18m, 2.8km, 0:51),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이어주는 다리를 건너간다.
대난지도의 좌측에 대난지도를 바라보며 다리를 건너고 있다. 서쪽 끝으로는 난지정이 있을 것이다. 그 좌측에는 인천시 옹진군 만월도가 40km 거리에 위치한다. 오늘 조망이 좋아서 거의 60km까지 조망할 수 있다.
소난지도와 대난지도 사이로 망일지맥의 가운데 종점인 황금산이 보이며, 수증기와 배기가스를 뿜어내는 대산화학산단이 배경이 된다.
바드레산은 도로를 따르다가 부도탑고개로 접근하기로 한다.
지나온 소난지도 4봉우리가 보인다.
12:17 부도탑고개(약19m, 4.1km, 1:07), 바드레산을 향하여 넓은 둘레길을 오른다. 이런 길은 오늘 산행 날머리까지 이어진다.
송전탑을 지나며 오늘 날머리인 87.2봉 뒤로 대난지도 선착장이 보인다. 예전에는 저리로 여객선이 접안했었다. 그 건너편에 선녀바위가 있다. 오늘은 87.2봉을 오르지 않고 선녀바위로 우회하여 난지대교를 건너 산행을 종료할 예정이다.
12:28 바드레산 정상(119.9m, 4.6km, 1:18), 오늘 봉우리의 표지석은 모두 자연석에 봉우리이름을 적어놓았다.
12:32 117.6봉(4.9km, 1:22), 삼각점이 설치된 봉우리에서 8시 방향으로 내려간다.
난지정 건너편에는 대산화학산단이고 그 우측은 황금산, 그 뒷편은 후망산이다.
대산화학단지의 동쪽으로 삼길산을 바라본다. 망일지맥의 서쪽 종점인 오배산에서 삼길산까지 잇는 것은 숙제로 남긴다.
12:37 망치봉 갈림길(약50m, 5.1km, 1:27), 펑퍼짐한 공터에 망치봉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이지만 난지정을 들렸다 가기로 한다.
12:57 난지섬해수욕장 갈림길(약42m, 6.3km, 1:47), 난지정을 왕복하고 해수욕장으로 내려갔다가 망치봉으로 오를 예정이다.
사각정자를 지나 난지정으로 오른다.
12:59 난지정(약51m, 6.5km, 1:49), 2층 팔각정자 누각에서 시원하게 쉬어간다.
난지정에도 기준점이 매설되어 있다.
13:13 난지섬해수욕장(약2m, 6.9km, 1:56), 소나무숲을 배경으로 한없이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다. 하늘과 바다색깔이 동일하여 수평을 맞추기가 힘들다. 망치봉에서 국수봉까지 대난지도의 산줄기를 한눈에 담는다. 서쪽 끝에 상여바위와 황새바위가 있다고 한다. 그 서쪽에 풍도가 보이고 국수봉과의 사이에 영흥도가 멀리 배경이 된다.
풍도 서쪽으로는 승봉도와 대이작도, 소이작도가 수평선 위에 떠 있다.
동쪽으로 230m의 산들이 이어져있는 덕적도와 문갑도를 머리 바라본다.
해수욕장을 600미터 걷고나서 망치봉을 오른다. 산길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옛적에 산불난 흔적도 있다.
13:32 망치봉(119m, 7.9km, 2:14), 이정목에 산패가 게시되어 있다.
망치봉에서 내려왔다가 살짝 올려치면 일월봉이라고 적힌 표지목이 있다.
안부로 내려가면서 동쪽으로 승봉도, 이작도, 덕적도를 바라본다.
13:38 안부(약69m, 8.2km, 2:21), 홀아비꽃대가 터전을 잡고 있는 안부를 지나 오른다.
13:41 일월봉(약100m, 16.0km, 4:31), 국수봉까지 고도차이가 크지 않은 봉우리들에 누가 이런 이름들을 지었는지 오를 때마다 이름표를 달고 있는 봉우리들이 귀엽기까지 하다.
13:44 안부(약73m, 8.6km, 2:27)
대난지도 갈림길을 지나 오른다.
13:48 수살라봉(102.7m, 8.8km, 4:31), ,잡목봉에 리본이 게시되어 있다.
13:54 국수봉(121.7m, 9.2km, 2:37), 난지도의 최고봉에 돌무지가 있고 그 위에 자연석에 씌어진 국수봉이 반갑다. 여기서 왕복하지 않고 그대로 넘어가기로 한다. 그러면 해수욕장으로 연결되어 도둑골산을 오를 것 같다.
14:08 난지섬 북부해수욕장(약28m, 9.7km, 2:50), 잠시 후에 지나가게 되는 난지섬의 독골산, 도둑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바라본다.
도둑골산 북쪽에는 육도가 보인다.(2X)
여기에서 대부도와 영흥도까지는 20km가 되지 않는다.
나무데크가 산책길로 연결된다. 만조시에는 이 다리로 건너야 할 것 같다.
습지와 저수지를 지나가고 있다.
14:23 독골산 들머리(약6m, 10.8km, 3:05), 이정표가 뚜렷한 산길로 인도한다.
건너편으로는 망치봉에서 국수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이 보인다.
14:30 돌골산(약81m, 11.1km, 3:13), 소나무가 차지하고 있는 봉우리에는 별다른 표식이 없다.
동북쪽으로 영흥도에서 대부도, 안산으로 이어지는 해안선을 바라본다.
14:41 도둑골산(약74m, 11.9km, 3:24), 잡목봉에서 서쪽으로 내려가는 뚜렷한 산길이 있으나 돌아나와서 선착장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도둑골산을 왕복하고 선착장으로 내려간다.
15:07 하산(약8m, 13.3km, 3:49), 산에서 내려와서 선착장 건너편에 있는 선녀바위로 향한다.
15:13 선녀바위(약-1m, 13.9km, 3:56), 약 5m 높이의 선녀바위를 보게 된다.
선녀바위에서 250m 남쪽에 용난굴이 있다. 상부로 터진 바위 사이로 들어가 본다.
해안을 시계방향으로 우회하여 난지대교를 건너 소난지도로 향한다.
15:44 소난지도 의병총(약3m, 15.7km, 4:26), 1908.3.15 항일의병전쟁이 일어난 장소이다. 흰 철쭉이 분위기를 알려준다.
15:48 섬산행 종료(약4m, 16.0km, 4:31), 섬산행을 마치고 간단히 라면을 끓여 먹으며 배시간을 기다린다.
산악회버스는 회원들의 요청으로 삼길포항에서 한시간의 자유시간을 풀어준다. 그 시간에 삼길산을 오르기로 한다.
삼길산 정상에는 붕수대와 전망대가 있다.
난지도 방향을 바라본다.
고산지맥의 종점인 석문산 뒤로 당진화력발전소가 보인다.
망일지맥의 망일산을 바라본다.
황금산 방향을 바라본다.
후망지맥과 망일지맥의 종점방향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