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암초등학교에 볼 일이 있어 갔었습니다.
내 친구가 연구부장으로 있는 학교지요. 볼 일을 보면서 1만원을 후원받고, 그냥 나오려고 하다가 연구부장인 친구를 만나 보청기 이야기를 하고 또 1만원을 후원받았습니다.<어제는 소담수산이란 곳에서 3만원을 후원받았지요.> 기분 좋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지 못한 관계로 아쉽기는 하지만 보는 사람마다 모임 소개도 하고, 김섭이란 친구이야기도 하면서 1만원을 후원(갈취에 가까운)받지요.
사랑의 향기는 널리 퍼지는 법입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비록 150만원이란 어쩜 많은 돈이지만, 우리들의 사랑의 향기로 시작된 후원의 물결로 작은 돈으로 만들어 버립시다.
멀리 울진에서, 김천에서, 달성에서, 대구에서 어쩜 얼굴 모르는 서울, 부산, 제주도 사람까지 후원하는 모습을 만들어 봅시다.
조금은 진지하게 설명하고, 조금은 열정적으로 설명하여 모임도 널리 알려 회원도 모으고, 후원금도 모으는 활동이길 빕니다.
짧은 시간안에 자신의 목표후원금액을 정하고, 사람들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액수를 모으는 것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 후원을 받는 것이 더욱 큰 목표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주 도움을 청해야 할지도 모르니까요. 굉장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우리들의 노력이 실질적인 도움을 될 어린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대들의 건투를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