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동영상으로 말씀드릴텐데 우선 글로 먼저 씁니다
어떻게 하면 쉽게 설명드릴까 하다가 이런 개념이 가장 좋겟습니다
여러분이 결혼중매회사라고 하고 어느 남자에 대한 평가를 경제적으로 하려 할때
일단
1. 그사람이 가진돈(현금을 의미하는게 아니고 집팔고 땅판거 합친개념)
2. 그사람이 버는돈
3. 그사람이 현재 빌린돈
이 세가지를 가지고 평가해야할겁니다
빌린돈 체크를 왜 해야하는가
그사람이 가진돈이 딸랑 5천만원이고 한달에 3천만원을 번다면 그사람은 대단한 기술을 가진 사람이거나
아주 큰 성장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10억을 빌리고 있다면? 10억을 빌려서 3천만원을 벌수는 잇죠
물론 10억을 빌려서 한달에 3천만원 버는것도 좋은 수익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 상태에서 한달에 100만원뿐이 못버는 달이 늘어나면 그 사람은 대출이자도 못갚는 신세가 됩니다
즉 그 사람이 버는 돈은 그사람이 빌린돈과 관계가 잇습니다
그럼 두사람을 만들어 봅시다
가진돈 1억 버는돈 연봉 3000
가진돈 10억 버는돈 연봉 2억
누가더 잘 버는가요?
이 사람의 미래가치를 한번 매겨봅시다
가진돈 1억에 연봉 3000 이면
은행이자로 친다면 수익률 30프로입니다
가진돈 10억에 연봉 2억은 수익률 20프로죠
그렇다면 이 두 사람의 성장성은 비록 1억을 가지지만 수익률 30프로인 사람이 더 성장성이 큰것입니다
그럼 이제 이사람들의 주가를 만들어봅시다
가진돈 1억에 연봉 3000 정도인 회사의 주가총액은 보통 2억에 형성됩니다. 이것이 평균입니다
보통 주가총액은 그 사람의 가진의 두배정도가 평균적입니다
그럼 이 사람의 주가총액을 2억으로 합시다
두번째 사람은 가진돈의 두배정도이므로 이사람주가의 적정선은 20억정도가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나오면 어떤 사람을 투자해야합니까
첫째 사람 현재 주가총액이 중매시장에 2억에 나왔고
둘재 사람 현재 주가총액이 중매시장에 15억에 나와있다면
누가 저평가 입니까?
가진돈만 가지고 따져봅시다
가진돈 대비 저평가는 당연히 20억이 그사람의 적정주가인데 15억에 나와있으므로 둘재 사람이 저평가입니다
하지만 1년 수익률이 다르므로 3년후엔 첫째 사람은 가진돈이 약 2억이 될것이고(연봉 3천이므로...)
3년후 둘째 사람은 16억이 됩니다 (연봉2억이므로..)
그렇다면 이렇게 버는 돈까지 고려할때 위 주가총액은 솔직히 둘째 사람이 저평가 됬다고 말할수 없는것이죠
가진돈만 가지고 비교해선 안된다는겁니다
즉 이 세가지 가진돈, 버는돈, 빌린돈
세가지를 종합해서 우리는 이 기업이 현재보다 얼마나 돈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기업이 될수 있는가를 평가해야하고
가진돈 대비 저평가가 PBR
버는돈 대비 저평가가 PER
1년간에 가진돈의 20프로버나 30프로 버나가 ROE
그리고 그 사람이 벌긴 버는데 너무 큰 돈 빌려 벌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따지는것이 부채비율입니다
이글들이 다 이해가 안되시더라도
가진돈, 버는돈, 빌린돈
이 세가지를 마치 어느 사람처럼 생각한다면
그 종목의 적정주가를 생각해볼수 있구요
그러한때 이 사람의 주가가 고평가되었나 저평가 되었나 비교할수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저평가주 소개할때
이 회사 가진돈, 버는돈, 빌린돈
이 세가지를 중심으로 소개드릴겁니다
예를 들어 화신은 현재 가진돈 1200억에 주가총액 800억이고
세종공업은 1500억원 가진돈에 주가총액 1100억이므로 현저히 저평가되었죠
LG전자를 예로 들면 가진돈 7조원에 주가총액이 14조원입니다
보통 잘버는 기업들이 이정도이므로 위 두종목이 얼마나 저평가 되어있는지 아시겠죠
그러면 수익성을 봐야하는데 현재 화신과 세종공업 모두 흑자기업입니다
이들이 흑자만 지속할수 있다면 이들의 상승률은 20-30프로는 보장되어있는것이죠
앞으로 경기침체가 온다면 살아남을건 수출기업과 가진돈이 많은 회사가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