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편지란 무엇인가
상대방에게 전할 말이 있을 때 적어 보내는 글이며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전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글로 서간문이라고도 한다.
편지는 상대방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므로 예절과 형식에 맞게 쓴다.
2)편지의 형식
1.부르는 말....편지 받는 사람을 부르는 말.
♥윗사람: ~님께 형식을 쓰면 된다.
♥비슷한 또래:~께 또는 ~에게 를 쓰면 된다.
♥아랫사람:~에게 ~보아라 로 쓴다.
2.첫인사 ~계절에 관한 인사나 상대편의 안부를 묻고 자기와 집안의 안부를 전한다.
◆상대방 안부 예문
새싹이 움트는 봄입니다.
아버님 어머님 건강하시고 집안도 평안한지 궁금합니다.
◆자기 안부 예문
저는 염려하여 주신 덕택으로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니
아무 걱정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3.사연(하고 싶은 말)...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편지를 보내는 목적을 쓴다.
사연은 용건만 간결하게 적는 것이 좋다.
너무 장황해지면 읽는 이에게 불쾌감을 주어 도리어 역효과를 내는 수도 있다.
4.끝인사....편지를 끝맺는 인사말로 받는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빈다.
5.쓴 날짜...편지를 쓴 날짜를 적는다.
6.보내는 사람,,, 편지를 쓴 사람의 이름을 적고,이름
다음에는 받을 사람에 따라 씀이나, 올림.드림 이라고 적는다.
7.붙임말...추가로 알릴 사항을 간단히 적는 것으로 필요한 때만 쓴다.
3)편지의 종류
1. 인사 편지 ...신세를 졌거나 이사 등을 했을 때 쓰는 편지
2..안부 편지....안부를 묻거나 자기의 소식을 전하는 편지.
3.위문 편지.... 불행한 일 등을 당한 사람에게 쓰는 위로와 격려 편지.
또는 국군 장병의 노고에 대한 편지.
4.주문 편지... 물품 따위를 주문할 때 쓰는 편지
5.부탁, 문의 편지... 어떤 일을 부탁하거나 문의할 때 쓰는 편지
6.안내 편지.... 바뀐 주소나 모임 등을 알리는 편지.
7.조문 편지.... 사람이 죽었을 때 그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쓰는 편지
4)편지를 쓸 때 주의점
1.상대방과 마주 앉은 기분으로 친근감 있게 쓴다.
2.윗사람에게는 높임말을 쓴다.
3.용건은 분명하게, 요점을 빠뜨리지 않도록 쓴다.
4.알아보기 쉽도록 글자를 똑바로 쓴다.
5.다 쓰고 나면 반드시 다시 한 번 읽어 보고 잘못된 점을 고친다.
6.편지 부칠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답장은 너무 늦지 않도록 보낸다.
5)봉함 편지(봉서)와 엽서의 차이
격식을 갖추어야 할 내용이 담긴 사연이나
윗사람에게 올리는 글은 편지지에 써서 봉투 속에 넣어 부친다.
간단한 형식의 편지를 쓸 경우에는 엽서를 이용하여도 무방하지만, 중요한 용건이나
윗사람에게 보내는 편지일 경우에는 엽서를 보내는 거싱 실례가 된다
6)봉투 쓰는 법
봉투를 쓸 때는 다름과 같은 점에 주의하도록 한다.
1.봉투 앞면(봉하지 않은 면)에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주소 및 이름을 쓴다.
왼쪽 윗부분에 보내는 사람의 주소와 이름을 쓰고, 그 보다 약간 밑의
오른쪽에 받는 사람의 주소와 이름을 써야 격식에 맞는다.
2.붕투를 쓸 때에는 반드시 가로쓰기를 하며, 글씨는 정확하고 깨끗하게 써야 한다.
3.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우편 번호를 반드시 써 넣어야 한다.
4.수신지가 관청이나 학교, 단체일 경우에는 받은 곳의 이름을 적고 그밑에 귀중 이라고 쓴다
편지
이야기하듯이 자연스럽게 쓰기가 어렵다
요즘은 편지보다 통신 수단이 발달되어 편지를 쓰는 일이 많지 않다
휴대폰 문자는 내용만 전달 할 수 있지만
편지는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것 같다
통신과 편지의 다른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손글씨로 쓴 편지가 포근한 정을 느끼게 하고 아련한 옛추억을 떠올리기도 한다
편지는 상대에게 친근감과 따뜻함을 배달해 준다
엄마 기다려 편지 갈거야
폰으로 온 사진 한장
보는 순간 빨강 우체통이네 해더니
아니라고 거북이 우제통 이리고
1년 후에 도착할거야
지금 거북이 출발해서니 기다려주삼 ㅋㅋ
다행이다 싶기도했다
짧은 쪽지 편지지만 메마르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딸인것 같아서
여행길에 보낸 딸의 편지를 기다리고 있는 엄마다
편지 기다림 나를 행복하게 하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