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 제7구간 오산삼거리-우이령 (21.9 / 122.6km)
◈산행일:2008년 02월03일 ◈날씨:오전-맑음/오후-맑음
◈위치: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오산삼거리
◈참가인원:30명 ◈산행소요시간:9시간40분(07:35-17:15)
◈교통(우등고속관광김기준기사):마산(03:02)-칠원요금소(03:14)-문경휴게소(04:49-57)-이천휴게소(06:05-30)-동서울요금소(06:50)-강동대교-구리요금소(06:59)-불암산요금소(07:04)-43번도로-98번도로-오산삼거리(07:34)
◈산행구간:오산삼거리(3.3)→작고개→호명산(2.7)→한강봉(1.8)→챌봉(2.1)→항공무선표지소(2.4)→울대고개(2.6)→사패산(2.2)→산불감시초소(1.0)→721.3봉(0.3)→자운봉갈림길(1.8)→헬기장(1.7)→우이령→음자마을
◈산행안내 : 전체(김기수) 선두(전임수), 중간(신종섭), 후미(박윤식)
◈특기사항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소재 석천24시불한증막사우나(☏031-871-2416~7)에서 목욕
◈산행메모: 오산삼거리에 도착하니 눈이 하얗게 덮였다. 지난 구간의 불곡산 임꺽정봉.
배낭은 버스에 두고 아이젠과 카메라만 챙겨서 산행을 시작한다. 울대고개에서 버스를 다시 만나기 때문이다.
오른쪽은 6구간 때 지나온 불곡산과 임꺽정봉이다. 왼쪽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한다. 삼거리철물건재를 앞두고 왼쪽 길로 진입한다.
앞을 보고 가다가 밭 사이길 따라 오른쪽으로 진행하니 사각정을 만나며 왼쪽 산길로 올라간다.
봉에 올라서니 왼쪽에 호명산이 다가온다.
잠시 밋밋하게 진행하고 성터도 만나며
내려가니 송전철탑도 만나고 차량소리가 가까워지더니 어둔고개(작고개)에 내려선다(08:06).
도로 따라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왼쪽 길로 진입한다. 두 마리의 개가 짖는 농장(?)을 왼쪽에 끼고 오른쪽으로 가서 밤나무 밭을 통과하며 능선 따라 왼쪽으로 올라간다. 잠시 난간줄을 당기며 올라가니
돌탑과 고압송전철탑이 선 공터다(08:32).
뒤로 지나온 백석읍이 눈 아래로 펼쳐지고 불곡산도 연무에 덮였다. 여기부터 길은 밋밋하다. 5분 후 갈림길이정표를 만나고 호명산표지판을 만난다(08:45).
之자를 그리며 2분간 내려가니 갈림길이정표를 만난다. 약간 오름도 만나며 진행하니 나무사이로 오른쪽에 한강봉이, 왼쪽으로 챌봉이 다가온다. 임도에 내려선다. 길 찾기에 주의할 곳이다. 왼쪽으로 내려가니 눈이 녹다가 멈춘 아스팔트길이다(09:06).
오른쪽으로 따라가서 왼쪽 산길로 올라간다. 15분간 가파르게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밋밋하게 진행한다. 막아서는 봉을 숨차게 오르니 돌탑과 태극기가 펄럭이는 한강봉이다(09:32-36).
왼쪽으로 챌봉이 솟았고 그 뒤로 멀리 톱니모습의 능선 도봉산이다. 연무가 덮었지만 도봉산보다 낮은 사패산도 어렵게 찾아낸다. 흙먼지를 일으키며 2분간 가파르게 내려가니 편평한 길이다. 10분 후 한강등산사랑산우회에서 세운 신산경표이정표를 만난다.
도봉지맥/한북정맥 갈림길이다. 오른쪽은 한북정맥/장군봉1.3km로 오두산까지 이어진다. 직진은 도봉지맥/챌봉0.9km로 사패산, 도봉산을 거쳐 장명산으로 이어진다. 직진한다.
꾀꼬리봉표지를 만나며
길은 아래로 내려가서 막아선 챌봉으로 향한다. 숨차게 오르니 벙커를 만나고
저만치 앞에 앞서 간 일행들이 모여 있다. 챌봉 정상이다(10:05-08).
통나무로 삼각대를 만들어 그 위에 “챌봉526m” 가 걸린 이색적인 표지다. 널찍한 고스락에 통나무로 만든 쉼터의자도 눈길을 끈다. 진행방향으로 항공무선표지소가 눈 아래로 보인다. 가까워진 사패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가파르게 내려가서 가벼운 오르내림 길이다. 자른 나무를 달집처람 세웠는데 용도가 궁금하다.
항공무선표지소를 만나 오른쪽에 끼고 진행하니 오른쪽에 정문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정문에서 내려오는 포장길이다(10:40).
길 따라 왼쪽으로 4분간 진행하니 왼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눈을 밟으며 밋밋하게 내려가니 오른쪽 아래에서 사람소리가 들리고 눈을 돌리니 공원묘원이다. 지도상으로 천주교길음동교회묘지다. 가족단위의 성묘객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묘지를 오른쪽에 끼고 진행하니 맥은 왼쪽으로 꺾인다. 나무사이로 사패산이 태산으로 다가온다.
39번도로가 지나는 울대고개에 내려선다(11:15-41).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올라 점심식사. 양달쪽 공터에서 라면을 끓이는 일행도. 겨울에는 역시 따뜻한 국물이 최고. 빈 도시락과 외투는 버스에 두고 가벼워진 배낭을 멘다. 횡단보도를 건너 도로를 왼쪽에 끼고 진행하니 커다란 공기배출구를 만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철탑과 전망바위를 만난다.
왼쪽으로 10분 남짓 오르니 화생방훈련표지판이 있는 봉이다(12:03).
이 구간은 오랫동안 민간인출입통제를 했다가 최근에 개방되었다는데 산객은 우리 팀뿐이다. 오른쪽으로 밋밋하게 올라간다. 정상에 바위가 자리한 사패산이 오른쪽에서 태산으로 막아선다. 통나무계단으로 올라선다.
버섯모습의 바위봉을 오른쪽 뒤로 보내고 사패산0.1km 갈림길이정표를 만나니 사람들로 시끌벅적하다. 삼거리이정표는 왼쪽으로 자운봉3.7km.
철난간을 당기며 암반사면을 숨차게 오르니 사패산정상이다(12:38-40).
널찍한 암장인데 정상표석은 없고 무인감시카메라와 사패산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조망 안내판뿐이다.
안내판을 보며 사패능선, 포대능선, 자운봉, 도봉주능선, 보문능선, 오봉, 그리고 멀리 백운대와 눈을 맞춘다.
오봉 오른쪽 삼각산은 흐릿한 모습이다.
붐비는 인파로 되돌아 내려서는 일도 쉽지 않다. 갈림길에서 사패능선으로 진입한다. 7분 후 원각사(오른쪽)갈림길을 지나고 5분 후 범골입구(왼쪽)갈림길을 지난다. 암릉을 오르내리다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세운 사패산안내판을 여기서 만난다. 선조가 사위 유정량에게 하사했다는 산이란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49봉에 올라선다(13:36). 지나온 사패산(중)을 보며 숨을 고른다.
다가선 자운봉을 향해 내려간다.
사패능선이 여기서 끝나고 이제부터 포대능선이 시작된다.
포대능선안내판을 지나니 Y계곡위험지역을 만나 우회한다. 우회 길도 난코스가 대부분이라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들과 엉기면서 정체현상이 잦다. 능선길이 합쳐지니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이다(14:22).
철난간을 잡고 암반사면을 내려간다. 암릉을 오르내리는 길이 지겹게 이어지며 긴장이 이어진다. 타이어를 입힌 목계단으로 내려가서 숨차게 올라가며 암벽을 우회한다. 갈림길이정표를 만나 일행이 오기를 기다린다(14:57-15:07).
왼쪽으로 우이암1.6, 앞으로 여성봉1.8, 오봉1.0, 뒤로 자운봉0.6km다. 타이어조각을 입힌 목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오른쪽 뒤 위로 보이는 넓적한 바위도 눈길을 끈다. 조금 전 갈림길부터 도봉주능선이다. 능선 따라 진행하니 오봉갈림길을 지나고 전망대에서 오른쪽으로 오봉(좌)과 우봉(우),
왼쪽 뒤로 지나온 자운봉을 비롯한 도봉산의 암봉들이 빼어난 작품이다.
오봉을 배경으로.
정면에 북한산(삼각산)이 우뚝하다. 가운데로 잠시후 내려설 우이령이다.
왼쪽에 지나갈 우이암.
삼각산 앞 오른쪽으로 다음구간에서 만날 상장봉이 스카이라인을 그린다.
삼거리에 내려선다. 오른쪽은 오봉 1.3km다.
왼쪽으로 보문능선이 시작되는 헬기장에서 조금 내려가니 우이암0.3km 갈림길이다(15:47-16:00).
왼쪽은 도봉탐방지원센터로 하산길이다. 뒤로 만장봉1.9km다. 후미가 도착하기를 기다려 우이암으로 출발한다. 그 많던 사람들이 여기서는 우리 팀뿐이다. 암자이름으로 생각했는데 소귀바위다. 우이암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으니 철조망을 넘는다. 한적한 길을 따라 내려가니 임도가 지나고 초소가 있는 우이령에 내려선다(16:30).
경찰이 근무 중이다. 출입금지구역이라 상장봉으로 오르는 길은 출입금지구역이란다. 왼쪽으로 10분간 내려가니 차도를 만난다. 왼쪽으로 내려간다. 유격교를 건너 눈길이 이어진다.
군인들이 검문하는 초소도 만난다(17:05). 오른쪽으로 오봉아파트를 만나고 왼쪽으로 호국쌍용사를 지나 오봉마을농장입구표지판이 있는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음자마을에서 산행을 마감한다(17:15).
☆승차이동(17:22)-울대고개(17:30)-목욕(17:45-19:36)-불암산요금소(20:01)-구리요금소(20:06)-동서울요금소(20:13)-여주분기점(20:43)-문경휴게소(21:35-45)-칠원요금소(23:20)-마산도착(23:32)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두분이 함께 산행을 즐기는 모습.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새해에도 행복하세요.
설날이 어제 지났습니다 복많이 받으셨지요 그~~~~복을 일년쭈~~~~욱 받으세요 장수 회원님 모두에게도..... 사진 멋지게 올려 주셨어 감사 합니다 이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