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elegraph.co.uk/allwomenstalk.com
미친 듯이 바쁘게 움직여야 했던 어느 날. 화장은 물론 세수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길을 나서야 했던 기억을 떠올려보자. 그때 화장을 어떻게 했던가.
도저히 민망한 생얼은 보여줄 수 없는 노릇으로 어떻게든 콤팩트로 얼굴을 찍어 바르고 눈썹 그리고 입술 화장을 해야만 했을 때의 그 처참한 상황이란 다시는 만들고 싶지 않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앞으로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이 분명하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라도 당신은 퀵 메이크업을 전수 받아 두어야 할 것이다. 우선 파우치 속부터 가다듬어보자. 지금 당신의 파우치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는가? 혹시 신상으로만 가득한 것은 아닌지. 아니면 쓸모도 없는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모르는 제품들이 지저분하게 안착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길 바란다.
화장품 파우치는 무인도에 가더라도 빼먹어서는 아이템 중 하나일 것이 분명하다. 그것이 언제 어디서든 대비하고 준비할 수 있는 최적의 무기 같은 역할을 할 테니 말이다.
출처:디올
화장품 파우치 안에 필수로 있어야 하는 제품은 콤팩트. 미니 거울로도 쓸 수 있고 급할 때는 파운데이션 대용으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또한 기름종이보다 더 유용하게 피부의 번들거림을 잡아 줄 수 있을 것이다. 콤팩트 파우더는 화장할 때 메인 제품이 아닌 필요할 때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아이템이라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아이 전용 컨실러. 단순히 여드름이나 잡티만을 커버하는 용도가 아닌 눈밑 다크서클을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만 한다. 내 얼굴을 갓 세수한 것처럼 깨끗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피곤한 안색을 지우기 위해 최적의 제품은 뭐니뭐니해도 컨실러가 제격이기 때문이다.
투명 마스카라의 용도는 다양하다. 눈썹 결을 살려주기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고 속눈썹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정돈해 주는 역할로도 유용하기 때문이다. 급하게 마스카라를 칠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저분하고 , 번지고 , 뭉치게 해야 한다면 심히 보기 안 좋을 것이다. 그러니 투명 마스카라로 챙겨두기 바란다. 블랙 마스카라는 차선일 뿐이다.
출처:realbeauty.com/4bp.blogspot.com
립글로스
입술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라도 립글로스는 꼭 필요하다. 색상이 짙던 옅던 상관없이 립글로스나 립밤 정도는 꼭 챙겨두는 센스가 필요하다.
뷰러
마스카라를 굳이 칠하지 않아도 뷰러 하나만으로도 눈을 금방 생기 있어 보이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쉽게 처지는 속눈썹을 위해서라도 수시로 뷰러질 하는 습관도 길러보길.
출처: ayushveda.com/eveningtimes.co.uk
핸드크림
핸드크림 없이는 밖에 다닐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당신이 미처 향수조차 뿌리지 못하고 나왔을 때 손에서부터 풍겨 나오는 은은한 향기는 당신을 프레시한 여성으로 만들어주고도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