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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2년 1월 15일 토요일 맑음, 영하 5도, 조망 양호
산행코스 : 여사왕리 할미재(515번도로) ~ 두리봉 ~ 대산 ~ 임도 ~ 481.5봉 ~ 큰재 ~ 흑백산 ~ 대티마을 ~ 태주봉 ~ 후영고개
동 행 인 : 뉴산악랜드 10인
<대산을 오르며 주왕산, 두웅산, 배미산>
지난 구간은 큰일로 분맥산행을 마치고 일정을 맞추어 대산을 오르기로 한다. 설운분맥을 하면서 좌측에 끼고 있던 산이라서 동경의 대상이었다. 분맥에 이런 명산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니 모래속에서 진주를 찾는 기쁨을 누린다.
여사왕리고개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하여 카메라를 작동하니 보안정책이라고 열리지 않는다. 서둘러 회사포탈을 삭제하지만 글렀다. 그대로 산행을 하지만 이런 스트레스로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맨 후미에서 헤맨다. 그러다가 산불감시초소에서 두 대장님과 만나 조망을 즐기다가 두리봉을 들렀다오는 대원들과 함께 한다. 회사포탈을 깔다가 어떤 앱을 추가한 것이 생각나 그것을 지우니 카메라가 된다.
대산을 오르며 벌목지대에서 조망을 즐기며 한남금북정맥에서 뻗어나온 분맥길을 감상한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깨끗한 조망을 즐긴다. 대산은 올라와보니 정상부가 기대에 못 미친다. 정상석 하나 세워주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표식이 없어 아쉽다. 대산을 내려오는 길은 아주 가파르다. 올라오는 것보다 더 시간이 많이 소요된 듯하다.
임도에 내려서 솔밭길을 정감있게 걷는다. 산속에서 쉼을 찾고 회복의 길을 가고 있다. 태주봉 분기봉에서 직진하여 흑백산으로 오르며 힘 한번 진하게 뺄 무렵에 흑백산에 당도한다. 그리고 다시 큰재로 돌아왔다가 대티마을길에 들어서며 동쪽으로 백두대간에서 뻗아나온 가령산과 남군자산을 조망한다.
태주봉을 바라보며 걷다가 어느새 정상부의 돌탑앞에 선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급경사를 내려가서 손대장이 쏘는 토하탕을 맛본다. 상큼한 계곡내음이 몰려오는 음식으로 산행을 마무리하며 귀경한다.
<산행지도>
<산행지도:남동진>
<산행일정>
08:51 할미재(약304m), 산악회에서 지난 주에 했던 장자단맥은 하지 못하였고 대산분맥을 하기 위하여 고개마루에서 산길로 들어선다. 초반에 경사지를 오르며 숨가쁨을 겪는다. 그런데 휴대전화가 보안이 걸려 카메라가 되지 않는다. 카메라 기능은 대산에 가까와지면서 SG service라는 앱을 지우고서야 열린다. 이 고개 북쪽에 할미재골이란 지명이 있다.
09:16 394.8봉(0.6km, 0:16), 이런저런 일이 있어 맨 뒤로 이 봉우리에 오르니 산불감시탑 아래에 두 분이 누군가 했더니 방대장님과 손대장이다. 여기서 다른 대원들은 카카오맵에 표기된 두리봉을 찾아갔고 휴대전화의 카메라기능을 살피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지만 헛수고이다.
09:35 410.6봉(1.5km, 0:35), 뚜렷한 삼각점봉을 찾아보고 내려간다.
09:49 약409봉(2.4km, 0:50), 참나무가 수북이 쌓여있어 오르내림길에 매우 미끄럽다. 세번째 봉우리를 지나 내려간다.
09:54 안부(약367m, 2.8km, 0:55), 뚜렷한 고개를 지나 네번째 봉우리로 오른다.
10:00 약423봉(3.0km, 1:00), 네번째 봉우리를 지난다. 계속 대산이 보이고 모든 산행여건은 동일하다.
10:10 461.2봉(3.6km, 1:10), 대산이 건너편에서 기다리는 다섯번째 봉우리에서 대산골 임도로 내려간다.
10:15 대산골임도(약401m, 3.9km, 1:16), 대산골임도에서 대산으로 오른다. 잠시 멈칫거리며 조망을 즐기는 사이에 대원들이 사라져버렸다.
10:38 대산(646.4m, 4.8km, 1:39), 10km 주위에서는 칠보산에 이어 높은 봉우리라서 존재감이 뚜렷하다. 그러나 봉우리에는 산불감시탑과 잡목이 점하고 있어 조망이 없다. 삼각점을 찾아보고 내려간다.
10:47 방향전환(약554m, 5.3km, 1:47), 우측으로 내려가서 임도를 따라 오기도 하는데 좌측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나뭇가지 사이로도 산그리메가 다가온다. 여기서 150미터를 더 내려가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가는데 산줄기가 희미하다. 그리고 남은 150미터는 급경사지대로서 자칫 사고위험도 있다. 미끄러운 낙엽과 싸우며 나뭇가지를 붙들고 간신히 착륙에 성공한다.
11:02 무릉리 임도(약353m, 5.7km, 2:02), 대전리에서 무릉리를 임도가 지나가고 있다.
11:21 태주봉 분기봉(약448m, 6.6km, 2:21), 407.8봉을 지나 다시 오르면 태주봉으로 내려가는 산줄기이다. 흑백산으로 가기 위해서 계속 직진하여 내려간다. 태주봉은 흑백산을 왕복하고 대티마을을 거쳐 들머리를 찾을 예정이다.
11:31 481.5봉(7.1km, 2:32), 약간의 잡목이 있지만 산길은 계속 뚜렷하다.
11:44 큰재(약344m, 7.8km, 2:45), 참나무 고목이 속을 다 들어내놓고 있어 추워보이는 고갯마루이다. 여기서 흑백산을 왕복하는데 1.2km/0:24분 소요되었다.
11:59 흑백산(472m, 8.4km, 2:59), 소나무 교목들이 있는 흑백산에 오른다.
12:12 임도(약296m, 9.3km, 3:13), 큰재에서 내려오는 뚜렷한 등로와 만나서 임도를 300미터 따른다.
12:16 마을길(약286m, 9.6km, 3:16), 마을길을 만나 태주봉 들머리까지 포장도로를 1.4km/0:17분간 걸으며 산책모드로 들어간다.
12:30 가마솥고개(약241m, 10.8km, 3:31), 고개마루로 가지 않고 좌측의 도로를 150미터 따라가기로 한다.
12:33 태주봉들머리(약252m, 11.0km, 3:33), 잡목을 살짝 걸쳤다가 산줄기에 붙으니 뚜렷한 등로가 이어진다. 태주봉으로 오르는 길은 고도를 올리며 약간의 돌길이다. 여름에 참으로 시원한 길일 것 같다.
12:54 태주봉(395.3m, 12.1km, 3:55), 돌탑이 있고 쉼터가 설치되어 있다. 누군가 돌판에 태주봉이라고 써 놓았다.
13:10 후영고개(약179m, 12.7km, 4:11), 공장을 짓는지 어떤 공사가 한창이 고개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합수점에 이르면 화양천과 달천의 합수점인 화양동계곡이다.
<산행앨범>
08:51 할미재(약304m), 산악회에서 지난 주에 했던 장자단맥은 하지 못하였고 대산분맥을 하기 위하여 고개마루에서 산길로 들어선다. 초반에 경사지를 오르며 숨가쁨을 겪는다. 그런데 휴대전화가 보안이 걸려 카메라가 되지 않는다. 카메라 기능은 대산에 가까와지면서 SG service라는 앱을 지우고서야 열린다. 이 고개 북쪽에 할미재골이란 지명이 있다.
09:16 394.8봉(0.6km, 0:16), 이런저런 일이 있어 맨 뒤로 이 봉우리에 오르니 산불감시탑 아래에 두 분이 누군가 했더니 방대장님과 손대장이다. 여기서 다른 대원들은 카카오맵에 표기된 두리봉을 찾아갔고 휴대전화의 카메라기능을 살피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지만 헛수고이다.
09:35 410.6봉(1.5km, 0:35), 뚜렷한 삼각점봉을 찾아보고 내려간다.
09:49 약409봉(2.4km, 0:50), 참나무가 수북이 쌓여있어 오르내림길에 매우 미끄럽다. 세번째 봉우리를 지나 내려간다.
09:54 안부(약367m, 2.8km, 0:55), 뚜렷한 고개를 지나 네번째 봉우리로 오른다.
10:00 약423봉(3.0km, 1:00), 네번째 봉우리를 지난다. 계속 대산이 보이고 모든 산행여건은 동일하다.
10:10 461.2봉(3.6km, 1:10), 대산이 건너편에서 기다리는 다섯번째 봉우리에서 대산골 임도로 내려간다.
동쪽으로 벌목지대가 열려 동북쪽으로 주왕산(408), 두웅산(432.5), 배미산(544.7)을 바라본다. 이 삼형제 산들은 대산에 오르기까지 계속 따라 붙는다.
북쪽 좌솔마을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백사처럼 꽈리를 틀고 올라온다.
10:15 대산골임도(약401m, 3.9km, 1:16), 대산골임도에서 대산으로 오른다. 잠시 멈칫거리며 조망을 즐기는 사이에 대원들이 사라져버렸다.
대산골임도를 오르며 지나온 길을 바라보니 그 뒤에 장자봉이 보인다.
대산을 오르는 길이 벌목지라서 조망이 시원하다.
한남금북정맥은 좌구산, 칠보산, 보광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10:38 대산(646.4m, 4.8km, 1:39), 10km 주위에서는 칠보산에 이어 높은 봉우리라서 존재감이 뚜렷하다. 그러나 봉우리에는 산불감시탑과 잡목이 점하고 있어 조망이 없다. 삼각점을 찾아보고 내려간다.
10:47 방향전환(약554m, 5.3km, 1:47), 우측으로 내려가서 임도를 따라 오기도 하는데 좌측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나뭇가지 사이로도 산그리메가 다가온다. 여기서 150미터를 더 내려가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가는데 산줄기가 희미하다. 그리고 남은 150미터는 급경사지대로서 자칫 사고위험도 있다. 미끄러운 낙엽과 싸우며 나뭇가지를 붙들고 간신히 착륙에 성공한다.
11:02 무릉리 임도(약353m, 5.7km, 2:02), 대전리에서 무릉리를 임도가 지나가고 있다.
임도에서 북동쪽으로 두웅산과 배미산을 바라본다.
임도를 지나서 잠시 쉬다가 다시 오르는데 이 때부터 481.5봉까지 솔밭길이 열려 오르내리막이 즐겁다.
11:21 태주봉 분기봉(약448m, 6.6km, 2:21), 407.8봉을 지나 다시 오르면 태주봉으로 내려가는 산줄기이다. 흑백산으로 가기 위해서 계속 직진하여 내려간다. 태주봉은 흑백산을 왕복하고 대티마을을 거쳐 들머리를 찾을 예정이다.
이제 배미산이 뚜렷해진다.
11:31 481.5봉(7.1km, 2:32), 약간의 잡목이 있지만 산길은 계속 뚜렷하다.
흑백산이 눈 앞에서 아른거린다.
11:44 큰재(약344m, 7.8km, 2:45), 참나무 고목이 속을 다 들어내놓고 있어 추워보이는 고갯마루이다. 여기서 흑백산을 왕복하는데 1.2km/0:24분 소요되었다.
11:59 흑백산(472m, 8.4km, 2:59), 소나무 교목들이 있는 흑백산에 오른다.
흑백산 아래 노루목 마을과 백노담마을을 이어주는 후영교가 보이고 그 좌측에는 지금까지 따라온 배미산이 북쪽에 위치한다.
배미산을 내려오면서 경사가 심하여 두번이나 넘어진다. 큰재까지 가지 않고 막걸리통이 매달린 곳에서 내려간다.
12:12 임도(약296m, 9.3km, 3:13), 큰재에서 내려오는 뚜렷한 등로와 만나서 임도를 300미터 따른다. 동쪽으로 남군자산 그 뒤로 백두대간 장성봉ㅇ을 바라본다.
지나온 흑백산이 잘 생겼다.
12:16 마을길(약286m, 9.6km, 3:16), 마을길을 만나 태주봉 들머리까지 포장도로를 1.4km/0:17분간 걸으며 산책모드로 들어간다.
동남쪽으로 가령산과 태주봉이 좌우에 배치되어 있다.
동남쪽으로 가령산(645.8), 그 뒤로 대야산이 보인다.
남군자산(830.2)과 동쪽의 가령산이 갈모봉과 겹쳐서 나타난다. 마을 동쪽에 흑백산과 태주봉이 있어 시야가 좁아져 위치에 따라서 보이는 산이 계속 바뀐다.
12:30 가마솥고개(약241m, 10.8km, 3:31), 고개마루로 가지 않고 좌측의 도로를 150미터 따라가기로 한다.
이 도로는 속리산둘레길이라고 하는데 대티마을 뒤로 태주봉 분기봉과 흑백산을 두고 산길로 들어가야 겠다.
12:33 태주봉들머리(약252m, 11.0km, 3:33), 잡목을 살짝 걸쳤다가 산줄기에 붙으니 뚜렷한 등로가 이어진다. 태주봉으로 오르는 길은 고도를 올리며 약간의 돌길이다. 여름에 참으로 시원한 길일 것 같다.
12:54 태주봉(395.3m, 12.1km, 3:55), 돌탑이 있고 쉼터가 설치되어 있다. 누군가 돌판에 태주봉이라고 써 놓았다.
13:10 후영고개(약179m, 12.7km, 4:11), 공장을 짓는지 어떤 공사가 한창이 고개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합수점에 이르면 화양천과 달천의 합수점인 화양동계곡이다.
흑백산과 옥녀봉을 바라보며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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