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과 생활 패턴이 서구화되어 가면서 유방암의 발병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한국과 일본 같은 경우 폐경 전 젊은 나이에서 유방암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 더욱더 경계해야 합니다.
유방암은 다른 암들에 비해 연구가 가장 활발하고 병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치료법도 다양하고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많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는 수술, 항암 화학요법 그리고 방사선 치료입니다.
암세포의 크기나 전이 여부에 따라서 항암화학요법을 수술 전에 먼저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 수술 후에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제에 따라 다양한 보조 항암화학요법이 있으나 Anthracycline과 Taxane 이라는 약제가 포함된 요법이 흔히 사용됩니다.
보통 수술 후 3~4주 이내에 항암화학요법을 시작하는 것이 원칙이고, 늦어도 수술 후 6주 이내에 시작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유방암 수술을 받고 대략 1주일 후에 조직 검사 결과지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 결과지가 향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가장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분들은 호르몬수용체 양성이다, HER2 음성이다, 삼중음성 유방암이다 이런 얘기를 들어보셨을 텐데요.
유방암에서는 호르몬수용체와 HER2 과발현 여부가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호르몬수용체가 양성이라는 의미는 유방암이 에스트로겐과 같은 여성호르몬을 주원료로 성장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에스트로겐을 차단하는 내분비 요법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재발을 막는 중요한 치료가 됩니다.
보통 약 70% 정도의 환자에서 호르몬수용체 양성이 나타납니다.
HER2 양성도 같은 개념입니다.
약 20% 정도의 환자에서 HER2 양성 소견이 보이는데 이는 유방암이 HER2 기전을 이용해 증식한다는 의미이고,
마찬가지로 이런 환자들에게는 HER2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보통 내분비요법은 항암화학요법이 끝난 뒤 방사선 치료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고,
HER2 표적치료는 항암화학요법 중간에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HER2를 차단하는 것이 더 시급하고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치료를 잘 유지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고주파온열암치료, 자닥신, 압노바 등과 같은 면역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저희 방그레 병원에서 암환자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소중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 합니다..
좋은정보에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유방암 수술하고 방사선20회 한지 일년6개월이 지났는데도
늘 불안하답니다..
특히 유방암은 재발이 잘된디고하던데요..
어떻게 관리를 해야되는지요?
안녕하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 운동, 영양 3가지이고, 유방암 환자분이시라면 비타민D랑 오메가3는 꼭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르몬수용체 양성 여부와 병기에 따라 여러 보조요법 등이 있으니 내원하시면 자세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