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67코스의 전체 17.7Km 중 전반부인 도황 1리 다목적회관에서 안흥염전까지
약 9.2km를 걸어 마무리 하였고 오늘은 나머지 구간인 송현1리 버스정류장까지 약 8.5Km를 종료하고
이어서 서해랑길 67코스 21.8Km 중 전반부인 어은돌해수욕장까지 14.8Km 지점에서 종료한다.
♣ 트레킹 일자 : 2024. 05. 29(수)
♣ 트레킹코스 : 마금어민회관 ~ 법산어촌계 ~ 송현1리버스정류장
♣ 거리 / 소요시간 : 9.2Km / 2H 20'
반도의 역사 소금마을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는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 역사마을로 지정된 소금마을이다.
마금리는 금(金)을 간다는 뜻의 지명이다.
일제시대 마금리 산(山) 9번지에 금광이 있어 당시 마을사람들이 금에서 사금을 채취하였으며
현재도 금광의 형태가 희미하게 남아 있다.
특산물로는 바지락, 낙지, 능쟁이(칠게) 황발이(농게) 등의 수산물과 쌀, 마늘, 콩 등의 농산물에 이어
자염, 천일염이 유명한 마을이다.
마금리 소금이야기
소금은 인간의 식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물질이다. 풍부한 갯벌을 보유한 마금리는 과거에는
전소금인 사염의 주요 생산지였으며 현재는 천일염을 생산하는 마을로 변모하였다.
그러나 태안문화원에서 다시 자염을 재현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소금역사로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마을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자염은 갯벌에 자락을 설치하고 조금 때 7~8일간 써레질하여 말린 갯벌흙에 사리 때
바닷물을 투과시켜 제조한 함수를 가마에서 8~10시간 동안 끌여 만든 소금이다.
화염(大监, 花醬)이라고도 불리는 전통소금 자염 우리나라 소금 역사의 생활 문화 역사의 중요한 자산이다.
마금리 갯벌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금 생산이 가능한 조건을 갖추고 보존하는 갯벌이다.
서해랑길 67코스는 이곳에서 종료(13:43)하고 곧바로 서해랑길 68코스를 이어 걷는다.(13:46)
♣ 트레킹 코스 : 송현1리버스정류장 ~ 파도 2리 마을회관 ~ 어은돌해수욕장
서해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로 통개해변, 파도리해변, 어은돌해변을 지나는 해변길과
서해의 3대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만리포해변으로 이어지는 바다와 갯벌,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코스
서해랑길 68-1코스는 어는돌 해변에서 종료(16:58)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