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영입니다.
회원등급및 정보공개에 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카페에 가입한지도 벌써 3주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2주동안은 회원으로서 1주동안은 부운영자로서 지켜보았습니다.
제가 부운영자로 나선 직접적인 계기는 하루에도 몇차례씩 공격되는 음란도배글로부터 카페를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처음에는 가입인사 게시판 하나만 준회원에게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것도 원천적으로 막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전에 비하면 다른 게시판은 깨끗해진거죠.
그래서 지금은 모든 게시판의 글쓰기를 정회원에게만 허용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회원가입후 음란도배글을 매일 남기기 때문이지요.
정회원이 되기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추가가입정보입니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가입하는경우는 답변이 거의 일정합니다.
나이와 주소등도 자주 반복되는 것들이 있어서 이를 보고 진짜회원과 구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가입정보를 꼭 적어주시고 정보공개를 2단계로 해주셔야 가짜회원과 제대로 구별할 수 있는것이지요.
회원정보는 저와 정왕룡님께서만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공개된 정보를 이용하여 스팸메일같은 공격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회원님께서는 좌측하단 회원정보 아래에있는 수정을 누르셔서 추가가입정보가 제대로 입력되었는지
그리고 정보공개를 2단계이상으로 하셨는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굳이 정보공개를 최소로 하시겠다면 어쩔 수는 없습니다. 강제는 아니니까요. 카페 운영상의 규칙일 뿐이죠.
기존회원님들중에 글쓰기가 안되시는 분들은 저에게 메일 보내주십시요.
- 추가가입정보가 제대로 입력안되시고 최소공개로 하신분들일 겁니다.
- midas91@hanmail.net (제목:본인닉네임&정회원신청)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보공개를 모두공개로 하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회원수는 나날이 증가하지만 실제로 카페에 오셔서 글을 읽고 쓰시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또한 카페의 규모가 어느정도 커지고 카페랭킹도 올라가다보니 광고성글을 남기기위해 위장가입한 회원들도 실제로 있습니다.
일명 유령회원이라고 하는데요 가입후 글하나 남기고 사라지는 회원들이죠.
제가 볼때 우리 카페에도 지금 720여명중에 100여명정도는 그렇다고 판단됩니다.
카페에 접속한지 6개월이 넘는 분들은 이곳에 원하는 정보가 없거나 본인의 목적한바(광고등)를 이루었기 때문이라봅니다.
정왕룡 운영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이제는 양적규모에 맞는 질적성장을 이루어야할 때입니다.
저는 "풍사"가 어느 한사람의 카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제는 보여주셔도 좋을때입니다.
다양한 목소리가 아름답게 하모니를 이룰때 지금 처한 어두운 난관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비록 카페이름은 풍무동사람들이지만 다른곳에 살고계신 분들도 적지 않게 가입하고 이곳을 주목하고 계십니다.
지금보다 더 활발하고 풍부한 정보교류의 마당이되고 지역커뮤니티로서의 힘을 갖기 위해서는 작지만 하나하나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더 많은 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를 하신다면 훨씬 더나은 "풍사"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물론 한편으로 생각하면 익숙하지 않은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시고 열심히 글도 읽어 주시는 회원분들도 많으십니다.
젊은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생활인으로서 주부로서 가장으로서 쉽지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느리지만 천천히 한발한발 앞으로 나가다보면 어느새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가있는 자신을 보게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2학기 등록금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때늦은 공부지만 마무리를 할때까지는 나이를 잊으려고 합니다.
다른 글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제가 9월부터 피치 못하게 카페관리에 소홀해지더라도 저보다 더 능력있고 좋은분이 나서주신다면 크게 염려할 바는 못되겠지요.
저는 아직 모르는게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단지 제가 지금 할 수 있는것은 카페를 깨끗하게하고 회원여러분의 요구를 반영하는것입니다.
지난 글들을 계속 읽다가 맘에 드는 글은 스크랩도하고 아직 반영이 안되어있는 사항은 체크를 해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유게시판에 너무 많은 주제의 글이 많다보니 혼란스러워서 맛있는집이나 가볼만한곳등의 추천을 따로 게시판으로 만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격이 유사한 다른 카페를 많이 찾아다닙니다.
과연 게시판을 어떻게 분류하는것이 좋을까 고민도 합니다. 추가를 할지 수정을 할지 통합을 해야할지...
얘기를 쓰다보니 주제가 여기까지 흘러왔네요.
좀더 일찍 제가 "풍사"를 알았다면 (김포에 관심을 가졌다면) 훨씬 더 많을 일을 했을것 같네요. 정말 아쉽네요.
여건만 된다면 오프라인에서 인터넷교육도 해보고싶고 컴퓨터A/S도 해드리고 싶지만 모든것이 시간의 제약을 받는군요.
요새는 과외도 일주일에 한번이라 지금만 같으면 좋을텐데 9월부터는 저 멀리 관악으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저는 미리미리 이별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떠나는것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떠나야하기때문에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짧은기간이지만 정왕룡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깊은 감명도 받았습니다.
저를 절대적으로 믿어주셨기에 제가 이토록 열심히 할 수 있었구요. 직접 뵌적은 없지만 참으로 인간적인 끈끈함을 느꼈습니다.
정말 정말 하고싶은 얘기는 많지만 아껴두겠습니다. 저는 지치고 싶지 않습니다. 저 자신을 많이 아끼고 싶습니다....
카페 게시글
공 지 글
왜 2단계 공개인가?
이주영
추천 0
조회 117
03.08.22 00:0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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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위원장님께 먼저 카페관리에 수고가 많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많은사람들이 있는관계로 카페운영이 수월치 않으시리라 생각이 듭니다만 지치지 마시고 열심히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이주영님, 글을 읽다보니 웬지 슬픔이 앞서네요. 미래의 일이라 하더라도 미리 이별을 말하지는 마시구요. (이거 뭔 연애편지 같네여) 하여튼 님이 계셔서 진짜 든든합니다.
제가 보내 드리지 않을 겁니다. 제 별명이 진드기예요. 누구는 진도개라고 하죠. 한번 물으면 안놓치는 성격땜에요. 모두들 같이 힘냅시다.
자유공간지대에서 옮겼습니다.
모두 공개 원칙으로 하심이 옳을줄로 압니다...닉네임으로 글쓰기를 하는것이 잘못이란 생각은 없지만...이렇게 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예:jazz(이재용)) 이렇게 말이죠...정보를 모두공개로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강제성을 띄어도 무방하단 생각입니다...그럼 수고하세요...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