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교원반점에서 잤다..
아,, 무지 괴로웠다,,
31원짜리 4명이서 같이 쓰는 방에서 묵었다. 참고로 2603이다.
사스 때문인가 여행객이 없어서 혼자 방을 썼다.
갓 페인트 칠을 해서인가 방에 페인트 냄새가 끊임없이 풍겼다.
그리고 바로 옆 도로에서 쉴세 없이 들리는 차 소리,,
그래 밤이 늦으면 좀 들하겠지..
낮에 왕푸징을 갔다가 밤 9시정도에 들어왔다.
여전한 차소리 소음 정말 장난 아니다.
그래 새벽이 되면 덜하겠지.
목욕을 하러갔다,
내가 공동 샤워실 많이 가보았지만 문이 없는 공동 목욕실은 처음이었다. 6층만 그런건가 그건 확인을 안해봐서 모르겠다. 사실 문같은 천때기는 하나 있다. 근데 사실 그 천때기는 소용이 없다. 샤워하는 곳이랑 그 천때기와의 거리는 40~50센티 미터 거기다가 그게 화장실 문옆에 붙어있어서 사실 들어가는 사람 왔다가는 사람 완전 다 볼수 있다 사실 치나 마나 마찬가지 이다.
화장실이랑 샤워실이랑 붙어있는데 화장실 들어가는 사람은 다 보인다. 그리고 화장실 쓴 사람이 손씻는곳이 샤워하는데랑 붙어있는데 무슨 공중 목욕탕도 아니고 불안해서 어디 목욕이나 하겠나,,
너무 시끄러워서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다. 피곤한 상태 였음에도 불구하고,,그렇다고 창문을 닫으면 페인트 냄새에 머리가 아프다. 창문을 닫는 다고 해서 효과가 있는것도 아니고,, 공기 진짜 최악이다.코를 풀면 시커먼게 나온다, 테레비를 한번 켜보았다. 왠걸 화면 이 안나오네.
그래서 음악을 들었다, 소음에 뭍혀서 보통상태에서는 2이면 족한것이 4에다 놔두 도로옆에 차 지나가는 소리가 지겹게 들린다.
책을 읽다 시계를 보니 3시 새벽이면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하면 오산 새벽에는 트럭이 다닌다, 더 크면 컸지 절대 나아지지 않는다.
배낭에서 귀마개를 찾았다. 그렇다고 빠르게 달리는 트럭 소리가 않들리는것은 아니지만 다행히 그럭저럭 잠이 들었다.
아침 9시 종업원이 청소를 하러들어온다.
다른 곳은 보통 12시 지나면 온다. 체크 아웃이 12시 이전에 다 끝나니까,,
쓰촨에 있는 친구한테 전화를 했다.
장거리 전화는 일분에 8마오래네.. 그래 좋다.
그럼 전화를 했다. 1분 1초를 했다.
1.6원을 주라네. 내가 1초 초과 했다니까 2분이라네..
서비스 정말 좋다. 그래 여권 복사본이 필요해서 복사하려니까 1장에 1원이라네.. 뭐가 그렇게 비싸? 종업원한테 이미 화가 난 상태라 옆에 있는 가게 에서 했다. 4마오다.
다른데는 많아받자 5마오인데.. 삔관이라서 그런가,,
암튼 나에게는 정말 악몽같의 교원에서의 하룻밤이었다.
물론 싸기는 하지만 차라리 돈 20원 더 주고 조선족이하는 하숙집에서 자는게 담날의 여행을 위해 더 좋으리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