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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 맛집기행★ 원문보기 글쓴이: 사자왕
바쁜 주말 저녁 모임 약속이 있어서 조기 퇴근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부산맛집기행★ 여성회원의 초청으로 점심 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다, 주제는 조미료가 들어 가지 않는 음식에 대한 고찰이었다, 웰빙을 강조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조미료를 아주 소량 사용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업소들이 확장 일로에 있지만 일제시대 때부터 '아지나모도'란 조미료를 필두로 '미풍' 또는 '미원' 등의 상호로 우리 생활에 깊숙이 파고 들은 화학조미료에 의해 길들여진 우리의 입은 쉽게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른 감이 없지 않다고 본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맛을 내려면 그에 따르는 부대 비용이 많이 늘어나고, 겉으로는 조미료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 내면서도 맛에 대한 평가는 엄격한 잣대를 드리대므로 이것을 만족시키기 위하여서는 천연 재료로 맛을 내는 것은 막대한 원가 인상 부담이 되므로 결국 2% 부족하다는 느낌을 소비자들은 갖게 되는 것 같다,
우리가 방문한 업소는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조미료를 넣지 않는 건강한 밥상'이란 모토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전국민적인 메뉴인 '육개장', '육회비빔밤' 그리고 '추어탕' 세 가지만으로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하며 의욕적으로 개업을 하였는데 의외의 결과에 실망을 한 것 같았다,
연로하신 모친과 함께 시작한지 한 달,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 종종 포장해간다는 이웃집 아주머니의 밝은 미소를 보고는 시간은 걸리더라도 인정을 받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중소기업도 아닌 개인에게는 그 시간이 무척이나 길게 느껴지리라 생각되었다,
* 수저 열탕 소독 ~ 이런 작은 업소에서도 뜨거운 물에 끓여서 소독한다니 믿음이 간다, |
밑반찬 ~ 6,000원짜리 식단에 정성껏 만든 아홉 가지가 등장하는 것을 보고
이윤이 박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추어탕 ~ 6,000원, 일반적으로 수입산을 사용하는데 이곳에서는 국내산을 고집한다,
타업소에서는 미꾸라지 이외의 다른 것도 사용하여 간을 맞추는데
이곳에서는 미꾸라지만 사용한다고 하니 참 소박한 분들인 것 같다,
천연조미료 ~ 먼저 국을 몇 숟갈 떠 먹어 본 후 마늘과 방아, 산초 등을 넣어 본다,
육개장 ~ 6,000원,
육회비빔밥 ~ 8,000원,
육회 ~ 10,000원, 100g
육사시미는 고추냉이에,
무쇠 가마솥 ~ 가마솥은 구입을 한 후 길들이기를 잘 해야 오래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반질반질하게 윤이 나는 것으로 봐서
상당히 고급스럽게 보여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았다,
외관 ~ 언뜻 느낌이 파스타 전문 레스토랑같다,
그래서 잘못 찾아 온 것으로 착각을 했을 정도였다,
실내 분위기 ~ 공간이 넓어서 우선 시원하다,
모자[母子] ~ 주방에 들어 가기만 하면 무조건 흰모자를 착용하는 아들과
손님만 오면 반가운 미소를 지으며 주방에 들어 가는 모친,
주변 환경 ~ 바로 건너편이 성서초등학교,
뒷편이 향후 부산을 이끌어 갈 문현금융단지,
우측의 63층 건물이 현재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다,
daum 지도로 보는 맛집 부산 지역 베스트로 소개되었습니다,
01 |
상호 |
해밀 |
02 |
전화 번호 |
070-4671-0039 |
03 |
위치 |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 842-17, 성서초등학교 바로 맞은 편, 이마트 다리 건너편 지하철 1호선 범냇골역 2번 출구, 10분 거리. 2호선 문전역 1번 출구 5분거리, [남성 기준] |
04 |
휴무일 |
매주 일요일 |
05 |
영업시간 |
11:00 ~ 22:00, |
06 |
크레디트 카드 |
가능 |
07 |
주차장 |
없음, 도로에 주차 불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음, 식당 바로 옆 유료주차장있음, |
08 |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