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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국내 여행정보방 스크랩 해남 두륜산 등산지도
한기러기 추천 0 조회 170 08.07.23 13:4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높이 : 703m

위치 : 전남 해남군 삼산면

특징 :

♣  전남 해남에 자리잡은 두륜산(703m)은 사찰, 유적지 등이 많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관광지로 한반도의 가장 남쪽 끝에 있는 높이 703m의 산으로 난대성 상록활엽수와 온대성 낙엽 활엽수들이 숲을 이룬, 식물분포학상 중요한 가치를 지닌 산이다.  
억새가 무성하며, 여덟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 정상에서는 서해안과 남해안 곳곳의 다도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또한 이 산에는 신라 진흥왕 5년(514년) 아도화상이 세운 대둔사(대흥사)가 있으며, 서산대사와도 관련이 있는 유서깊은 곳으로 절 안에는 표충사를 비롯하여 탑산사 동종 등 보물 4점, 천연기념물 1점과 수많은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울창한 숲이 이루는 가을 단풍과 푸르른  동백나무는 이 산의 자랑거리이다.  집단시설지구에서 사찰에 이르는 2Km의 경내 도로 좌우에는 절경을 이루는 계곡이 이어지고, 산자수려한 수목이 울창한 터널을 이루고 있다.

두륜산은  보는 멋, 안에 들어가서 걷는 멋 모두 뛰어나다는 점에서 명산이라 불러 부끄럽지 않은 산이다.  산 입구의 마을 이름이 봄이 긴 곳이라는 뜻인 장춘리이니, 봄산행에 유달리 더 어울리는 산이라고 할 것이다. 산 곳곳에 기암절벽이 있으나 외양은 두루뭉실 덕스러워, 외유내강형 산의 대표격이라 할 만하다. 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산은 8개의 특징적인 봉우리들을 가지고 있는데, 주봉인 가련봉(703m), 능허대(노승봉. 685m), 두륜봉(673m), 고계봉(638m), 도솔봉(672m), 혈망봉(379m), 향로봉(469m), 연화봉(병목안봉. 613m)이 그것이다. 이 8개 봉이 원형을 이루고 섰다.
명찰 대둔사(과거 대흥사)는 그 원형의 능선 가운데 아늑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8개 봉우리중에도 특히 두드러지는 것이 암봉인 가련봉과 능허대,그리고 두륜봉이며 이 세 개 암봉을 두루 꿰는 종주 산행이 두륜산 최고의 산행로라 할 만하다.
가장 권할 만한 코스는 대둔사 - 일지암 - 북미륵암 - 오심재 - 가련봉 - 능허대 - 두륜봉 구름다리에 이어 진불암 - 대둔사로 되돌아 내려가는 일주 코스다.
두륜산은 산중 암자가 많으며 이 암자간을 잇는 길만도 여러 가닥이다. 그러나 요소마다 안내 팻말이 붙어 있고 길도 뚜렷하므로 별 무리 없이 산행이 가능하다.

▶ 장춘동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 영화 서편제 촬영 현장인 이곳의 명물 유선여관에 이어 일주문을 지나면 두륜산과 대둔산의 역사를 상징하는 부도전에 다다른다. 부도전에는 서산대사 부도와 초의선사 부도를 비롯해 모두 56기의 부도와 탑비 17기가 서 있다.
부도전 구경 후 해탈문을 지나 대둔사 앞뜰로 들어서서 다시 1시간 남짓 경내를 두루 돌아본 뒤 비로소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동국선원(대광명전) 앞을 지나 널찍한 계곡 옆의 길을 따라 오르면 계곡이 크게 둘로 갈라진다. '북암1.1km, 가련봉 2.46km, 일지암 0.35km, 두륜봉 2.1km'라 쓰인 팻말이 선 이곳에서 한국 다도의 성지로 일컫는 일지암쪽으로 오르도록 한다. 일지암 오르길은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 있다. 저 아래 대둔사 근처까지 분지형의 계곡이 시원스레 펼쳐지는 명당자리에 자리잡은 일지암 뜰을 지나 초의선사 때부터 써왔다는 샘인 유천 앞으로 난 길을 가로질러 가면 작은 누각 같은 동암에 이어 다시 큰 길을 만난다. 이 길을 따라 20분 걸어 오르면 두륜봉과 북암(북미륵암) 갈림길목. 이중 북암으로 간다. 북암까지는 760m의 큼직큼직한 바윗덩이가 깔린 너덜길이다.
북미륵암의 용화전 안에는 나라에 변고가 있을 때면 땀을 흘린다는 마애여래좌상(보물 제48호)이 있다. 이 불상 뒤의 암반에서 보는 두륜산 풍광이 압권이다.
용화전 뒤쪽 길로 접어들어 10 여 분 걸으면 널찍한 억새밭인 오심재. 오른쪽으로 발길을 틀어 30분쯤 가파른 산죽밭 길을 걸어오르면 능허대 암릉 끄트머리. 여기서 가파른 쇠다리에 이어 매듭이 지어진 굵은 로프를 잡고 오르면 능허대 정상의 평평한 암부에 다다른다. 이곳에서부터 조망이 뛰어난 만큼 드릴도 남다른 암릉이 한동안 이어진다.
로프나 쇠난간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위험천만일 암릉을 타고 두륜산 최고봉 가련봉 정상에 올랐다가 역시 로프를 타고 너덜지대로 내려서면 이윽고 길이 좀 순해진다. 이 바윗길 구간은 길이가 1km에 불과하지만 지나는 데는 약 1시간이 걸린다.
만일재에서 두륜봉 구름다리 가는 길은 두륜봉 왼쪽 뒤로 이어진다. 두륜봉 뒤로 완전히 돌아가 가파른 길을 5분쯤 오르면 천연의 홍교가 나온다. 이 구름다리 위로 올라가 구경할 수도 있다. 구름다리 위의 네 갈래 길목에서 남미륵암 - 진불암 - 대둔사로 내려가려면 왼쪽으로 동앗줄이 매어진 급경사 길로 가야 한다. 이상 원점회귀형 일주코스만으로도 두륜산의 핵심은 거의 보았다고 할 수 있다.  산행거리 약 10km, 소요시간은 5 - 6시간이면 된다.

두륜봉 등산코스
산행코스가 그리 험하지 않아 2 - 3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피안교를 건너면 구매표소가 있고 이를 지나 일주문과 비전(碑殿)을 지나면 반야교와 해탈문 갈림길에 이른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대웅전이고 오른쪽으로 가며 천불전 서산대사유물관 그 다음 왼쪽으로 가면 대광명전으로 가는 길이 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대광명전 입구에서부터 갈라지는 왼쪽 길을 따라 북암쪽으로 오르는 코스와 진불암쪽으로 넘어가는 코스를 많이 선택한다. 숲 속에 난 등산로를 따라 한시간 정도 오르면 가련봉 중턱에 두 점의 보물을 간직한 북암이 있다. 북암에서 동편으로 건너다 보이는 고계봉 능선에는 소사나무의 군락이 등산로 흔적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로 우거져 있다.
북암에서 맑고 시원한 약수로 목을 축이고 두륜봉쪽으로 20여분 빠져나오면 잡초가 무성한 터 한편에 외로이 서있는 5층 석탑이 두륜봉 정산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곳이 만일암터이다. 만일암터를 지나 나무가지를 헤치고 샛길을 빠져나가면 몇분이 지나지 않아 천년수라  불리는 수령 천년이 넘은 거목 느티나무가 뒷짐진 산신령처럼 우뚝 서 있다.  둘레를 장정 7~8명이 팔을 옆으로 뻗어야 하는 이 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수없이 많은 등산객들이 어루만지고 지나가 손닿는 곳이 번들 거린다.
천년수에서 40여분 올라 정상에 가까이 오면 630m 두륜봉 바로 아래 제법 넓은 갈대밭이 있다. 이 곳 갈대밭 언덕배기로 불어오는 후련한 바람을 맞으며 구름다리(양쪽 바위가 연결된 다리로 산안개가 갠날 이면 아래쪽에서 보아 구름사이에 있는 다리처럼 보여 구름다리라 명명하였다)를 오른다.
어른 서너발이면 지날 수 있는 작은 다리이다. 구름다리를 지나 정상에 오르면 어디까지인지도 모를 산자락들이 장업하게  펼쳐진다. 영암 월출산과 강진만, 완도, 진도, 신안 앞바다 점점이 떠있는 다도해의 풍경들. 이렇듯 자신을 휘감고 도는 정상의 경관들에 두륜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의 감동까지도 경험할 수 있다면 그 감동은 쉽게 잊혀지거나 빛바래지 않을 것이다.

 


등산코스 :

제1코스:   주차장 ~ 대둔사 ~ 북암 ~ 만일암터 ~ 헬기장 ~ 두륜봉 ~ 진불암 ~ 대둔사 ~ 주차장 (7Km, 걷는 시간만 약 3시간).
제2코스: 장춘리 ~ 대둔사 ~ 만일암터 ~ 두륜봉 ~ 가련봉 ~ 노승봉(능허대) ~ 북암 ~ 대둔사 ~ 장춘리 (두륜산의 정상인 가련봉을 거친다)   
제3코스:   장춘리 ~ 대둔사 ~ 만일암터 ~ 안부 ~ 두륜봉 ~ 위봉 ~ 쇠노재 (산행 후 도분지를 빠져 나올 수 있는 코스)
제4코스: 장춘리 ~ 오도치 ~ 혈망봉 ~ 연화봉 ~ 두륜봉 ~ 가련봉 ~ 노승봉 ~ 고계봉 ~ 장춘리 (두륜산의 8봉우리 중에 향로봉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연결한 본격 종주코스다. 총 12Km 정도로서 하루 소요) 수목이 울창한 구간이 많다.
1) 주차장 - 대둔사 - 일지암 - 천년수 - 헬기장 - 가련봉(정상) - 북암 - 대둔사 - 주차장 (8km, 3시간 30분)
2) 주차장 - 대둔사 - 북암 - 정상 - 구름다리 - 진불암 - 대둔사 - 주차장 (9km, 4시간)

 

주변관광 :

○ 대흥사(대둔사)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대둔사(대흥사)는 해남읍에서 동남쪽으로 12km쯤  떨어진 두륜산 도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백제 무령왕 14년에 신라 승려인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하며, 그후 수차례의 중수를 거쳤다.
선조 37년(1604)  묘향산 원적암에서 입적을 앞두고 마지막 설법을 한 서산대사는 제자인 사명당 유정과 뇌묵당 처영스님에게 "재난이 미치지 않고 오래도록 더렵혀지지 않을 곳" 이라며 해남 대둔사에 자신의 가사와 발우를 두라고 부탁했다. 그 후로 절은 사세가 번창하고 그의 법을 받아 근세에 이르기까지 13명의 대종사와 13명의 대강사를 배출하며 선교 양종의 대도량으로 자리잡았다.  
일제 때는 대흥사라 고쳐 불리다가 1993년 대둔사라는 이름을 회복했다.  



   
♣ 대흥사(대둔사)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대둔사(대흥사)는 해남읍에서 동남쪽으로 12km쯤  떨어진 두륜산 도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백제 무령왕 14년에 신라 승려인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하며, 그후 수차례의 중수를 거쳤다.
선조 37년(1604)  묘향산 원적암에서 입적을 앞두고 마지막 설법을 한 서산대사는 제자인 사명당 유정과 뇌묵당 처영스님에게 "재난이 미치지 않고 오래도록 더렵혀지지 않을 곳" 이라며 해남 대둔사에 자신의 가사와 발우를 두라고 부탁했다. 그 후로 절은 사세가 번창하고 그의 법을 받아 근세에 이르기까지 13명의 대종사와 13명의 대강사를 배출하며 선교 양종의 대도량으로 자리잡았다.  
일제 때는 대흥사라 고쳐 불리다가 1993년 대둔사라는 이름을 회복했다.

서산대사는 조선 중종-선조대의 고승으로 임진왜란당시 의승군을 이끌고 나라를 지킨 인물로 평안도 안주에서 태어나 묘향산, 금강산등에서 산사의 생활을 하였다. 그는 소년시절 진사시에 낙방하고 호남의 산수를 유람하다가 출가하는 계기를 맞는다. 소백산맥이  서해바다로 향해 달리는 남쪽 끝에 자리한 두륜산에 아도화상이 모후  소지부인을 위해 대둔사를 창건하였는데 서산대사가 대도량으로 키우면서 대흥사로 부르게 되었다.

서산대사는 바다와 산이 이곳을 둘러싸 안고 있는데다 골짜기 또한 그윽하여 만세의 땅 삼재불입지처 만년불파지지 종통소귀지처(三災不入之處 萬年不破之地 宗統所歸之處)라 하였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서산대사 휘하의 승군총본영이 있었다. 왜란에 선조 대왕이 의주로 피난하자 그는 전국의 승군 5천명을 모아 관군을 도왔는데, 사명은 강원도 금강산에서,처영은 전라도 지리산에서, 해안은 경상도에서,영규는 충청도에서 승군을 일으켜 스승인 서산을  돕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73세의 고령으로 평양탈환에 공을 세우자 선조는 팔도선교도총섭(八道禪敎都總攝)이라는 최고의 승직을 내리려하였으나 나이를 내세워사양하고 묘향산으로 돌아가 국가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여송은 서산대사에게 송시(頌詩)를 한편 보내왔으며 이것은 판각으로 새겨 묘향산 보현사와 밀양 표충사에 보관되고 기타의 유물은  대흥사에 보관되어 있다.

송시 (訟詩)

공리(功利)야 생각없고 불도만 닦았고나.
나라일 위급하니 산을 내려왔도다.

그는 선종과 교종의 통합에 힘쓰다가 1604년(선조 37년) 85세로 묘향산  원적암에서 입멸하였다. 저술로 "선가귀감(禪家龜鑑)"과 "청허당집(淸虛堂集)"이 있다.

대둔사를 찾기위해 대둔사 입구로부터 10리나 되는 울울창창한 나무숲길과 계곡물을 따라 가면 피안교, 일주문을 지나 부도밭을 만난다. 서산대사를 비롯, 대둔사에서 배출한 역대 스님들의 부도와 부도비가 가지런하다. 해탈문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대둔사가람이 펼쳐지는데 전체 경역이 넷으로 나뉘어 각 구역이 돌담으로 둘러있다.  두륜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물(금당천)을 경계로 북원과 남원으로 나뉘고, 다시 남원 뒤편으로 뚝 떨어져 서산대사 사당인 표충사 구역과 대광명전 구역이 있다.

구역별 유적내용
○ 북원구역  
침계루를 지나  북원 안마당으로 들어가면 정면에 대웅보전, 그 좌우에 명부전과  범종각, 응진전이 나란히 있다. 응진전 앞 3층석탑은  이 절의 유물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물 320호로 지정되어 있다.
○ 남원구역
법당으로  천불전과  동국선원이나 용화당  등 강원과 승방 몇채가 각각 돌담으로 구획되어 있다. 천불전의 지붕과  건물의 맵시가 매우 경쾌하며  정면3칸 분합문전체가 아름다운 꽃창살이다. 내부에는 경주에서 실어온 옥돌 불상 천개가 빽빽 하다.
○ 표 충 사  
절에서는 흔하지 않은  유교형식의 사당으로, 서산대사를 중심으로, 사명당 유정,  뇌묵당 처영 스님의 화상을  봉안하고 있다.  유물전시관에는 서산대사의 가사와 발우, 친필선시, 신발, 선조가 내린 교지 등 유물과 정조가 내린 금병풍 등이 보관돼 있다.
○ 대광명전구역
표충사  뒤편으로 300미터쯤 들어간 곳에  호젓하게 자리한 대광명전은  현재 선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 외에 8칸짜리 일자집인 보현각, 요사채도 있다.
이 밖에 경내 당우들에 걸려 있는 현판글씨들은 당대 명필들이 쓴 조선시대 서예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표충사는 정조대왕, 대웅보전, 천불전, 침계루는 원교이광사, 백설당 지붕밑 무량수각은 추사 김정희, 가허루는 전주에서 활약하던 호남의 명필가 창암  이삼만의 글씨이다.  

두륜산은 정감록의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이기도 한 해발 703m의 산으로 코스가 험하지 않아 2-3시
간 정도면 정상에 이를 수 있다. 구름다리는 정상으로 가는 명소이며 남쪽 억새밭 능선을 따라  남해의
그림같이 떠있는 다도해를 감상할 수 있다.

등산코스
○ 종주로 : 매표소 - 장춘동 - 능선 - 고계봉 - 오소재 - 능허대 - 가련봉(정상) - 만일재 - 두륜봉(구름다리) - 도솔봉 - 작전도로 - 혈망봉 - 오도재 - 향로봉 - 능선 - 상가촌 (8시간소요)
○ 1코스  : 매표소 - 장춘동 - 대흥사 - 삼거리 - 북암 - 오소재 - 능허대 - 가련봉(정상) - 천년수(만일암터) - 일지암 - 삼거리 - 표충사 - 대흥사
○ 2코스  : 매표소 - 장춘동 - 대흥사 - 삼거리 - 북암 - 천년수(만일암터) - 만일재 - 두륜봉(구름다리) - 진불암 - 물텅거리골 - 표충사 - 대흥사(4시간소요)

 

○ 대둔사 계곡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관 리 청 : 두륜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061)533-0088
한반도의 남쪽 끝 두륜산에 있는 계곡으로, 고찰 대둔사로 인하여 더욱 유명해진 계곡이다. 특히 대둔사에 이르는 길 입구부터 2km 구간에는 수백년 묵은 갖가지 수목이 우거져 가을에는 단풍이  현란하고, 여름에는 녹음이 짙다. 계곡물을 왼편에 끼고 이어지는 절 앞길은 군데군데 적송이 치솟아 있고, 아름드리 벚나무와 참나무, 느티나무, 동백, 단풍나무 등이 장엄한 터널을 이룬다.
일찌기 서산대사가 재난이 미치지 않고 오래도록 더럽혀지지 않을 곳이라고 예언했던 대로 이 곳은 병란을 만난 일이 없어서 오래된 나무들이 울창하다.
교통: 해남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완도방면 13번 국도를 따라 읍내를 벗어나면 길 왼쪽으로 대둔사 가는 827번 지방도로가 나온다. 827번 도로로 가다보면 신기리에서 두갈래 길인데 오른쪽 807번 지방도로로 계속 가면 대둔사 입구 숙박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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