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면 면민회 정기총회 격려사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의 여왕, 봄을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그간 안녕들 하셨는지, 상 도 인사 올립니다.
또한 우리 면민회 정기총회를 빛내 주시기 위하여 바쁘신 일과에도 참석해주신 이광재
군민회장님과 김상중 명예군수님, 그리고 각 면민회 회장님, 명예면장님 고맙습니다.
우리 봉동면 면민회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발전된 위상의 자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함은
여러 회원님께서 애향심으로 참여하고 협조해주신 큰 뜻이 담겨 있으며 원로 선배님을
비롯하여 역대 회장님, 명예면장님, 임원 여러분께서도 헌신적으로 이끌어주신 노력의
결실로 생각하며 그 고마움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회원 여러분께서도 그 동안 면민회 운영발전에 많은 성원과 격려해주신 고마움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계절은 화창한 봄날이지만 사회는 엄동설안으로 길거리에서는 촛불로 지도자가 대행으로
이끄는 사회가 되였으며 한때는 개성공단이 가동되고 관광의 활성화로 고향에 곧 가려나
하는 희망을 가져보았으나 꿈은 이루지 못하고
북한은 오늘 아침에도 미사일 발사시험으로 공갈 협박을 하고 있으니 개탄스럽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투철한 반공정신과 종북세력에게 경각심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사단법인 일천만 이산가족 위원회에서는 UN 인권기구와 정부에 상봉과 생사라도 알려
달라고 수차 건의하였으나 효과는 없는 실정이니 답답한 심정입니다.
매 년 이맘때면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면민회 운영사항을 보고드리고 고향의 안부를
전하며 위안을 가져보던 1세대 분들은 고향을 찾아 뒤돌아 올 수 없는 먼 길을 떠나고
몇 분 남지않은 회원님들이 모여 총회행사를 개최하는 실정입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2, 3세대들에게 고향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가르침의
길을 마련하는 애향사업 육성에 이바지하는데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고향가시는
날까지 애향심으로 단결하여 통일의 그날까지 하나 되어 주십시오.
오늘 모처럼 고향 분들을 만났으니 정담, 덕담 나누시는 자리 되시기를 바라며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시기를 빌면서 격려사로 가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4월 29일
개풍군 봉동면 명예면장 상 도
첫댓글 봉동면 정기총회 축하드리오며 고향길 열리는 그날까지 어르신 모두 건강과 봉동면민회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봉동면민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