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돗재-개기재-예재]
2011. 11. 05(土)
지인(똥벼락)과 함께 종주 하기로한 호남정맥이지만 "正脈은 고행이다”는 마음으로 혼자 걷게된 湖南正脈
어느덧 獨 걷게된 정맥 마루금. 교통편이 어려우면 못가고 최대한 홀대모 正身으로 당당하게 걷는다.
호남정맥(湖南正脈)은 마이산에서 아니 금남호남정맥 영취산에서 시작, 전주의 웅치, 정읍의 칠보산, 내장산, 장성의 백암산, 담양의 금성산성, 광주의 무등산, 능주의 천운산, 장흥의 사자산, 순천의 조계산, 광양의 백운산에 이르는 도상거리 약 454.5 km의 "ㄴ"자와 "ㄷ"자 꺽어지는 9정맥중 제일 긴 산줄기이다.
운무에 빠져 수영하다.
종주코스: 돗재-458봉-태악산-노인봉-성재봉-말머리재-매봉-촛대봉-두봉산-468.6m봉-개기재 상촌사거리-540봉-계당산-남덕동사거리-온수골-편백나무 숲-예재(고치 29번 옛도로)
종주시간 : 9시간 45분[보통 걸음, 휴식, 2회 식사 포함] 종주거리 : 26 km ↑ [정맥 마루금은 24 km 인데 접속구간 포함 ] 종주날씨 : 흐림[한때 宇, 산행하긴 짱~] 교통편 : 돗재 들머리 자가용-산행-이양 택시[이양면]-218-1번 능주行-능주 터미널[218번]-돗재 [원점] 이하 본문에 상세 기재
호남정맥 [돗재-개기재-예재] 지도
호남정맥 [돗재-개기재-예재]] 고도표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호남정맥[돗재-개기재-예재] 산행기를 시작한다.
11월 04일(金) 퇴근 後에 사랑하는 母親이 계시는 本家[광주]로 출발한다.
어머니는 일본 온천 여행을 가셔서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할것 같아 本家 인근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미리 구매 한다.
내일 새벽에 돗재에 가야 하므로 일찍 잠에 들었지만 이리저리 정맥 생각에 뒤척인다.
돗재 들머리로 가는 교통편이 218번인데 오전 9시에 첫차가 있기에 자가 운전을 하기로 결정한다.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하여 준비를 하고 5시 15분에 화순 돗재로 향한다.
△ 돗재 [한천 자연휴양림 썰매장 입구]
절기상 동지를 향해 최대한 달려가고 있기에 오전 6시 30分이 넘어도 해가 밝지 않는다.
△ 돗재 들머리 다니엘 자동차 주차 [무사히 잘 있어라]
자연휴양림 후문 주차장이 닫혀 있어서 돗재 碑 안부에 주차를 한다. 822번 지방도로는 그리 많은 차량이 이동하지 않기에 다행이다.
△ 돗재 들머리
썰매장 간판 뒷편으로 정맥은 연결된다.
올라가는 난간이 다들 높다고 했지만 다니엘은 가볍게 올라간다.
다행히 숏다리가 아님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마루금을 따라 올라간다.
△ 400 봉
400봉을 지나 다시 내려선다.
△ 400봉 지나 오름路 [직진]
△ 463봉
460봉을 지나 다시 내려선다.
△ 460봉 내림路
마루금의 정맥 시그널들이 다니엘을 반겨준다.
△ 463봉 지나 알수 없는 峰과 암릉[?]
올라갔다 내려 갔다를 반복하다 3峰 을 지난다.
초반부터 정맥의 맛을 보여준다. 역시 호남정맥이다.
△ 지나갈 山竹路 [통과]
△ 여명이 슬슬 밝기 직전
△ 태악산[524 m] 정상
호남정맥 개념도에는 530峰으로 표시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태악산을 지났다는 것이다.
태악산은 삼각점이 없다.
△ 태악산에서 바라본 멀리 암봉 용암산
△ 태악산 삼각점 대용 방위
개념도와 나침판으로 가야할 방향을 독도 한다.
개념도 태악산 정상 부근에 나침판 중앙 초점을 둔 後 전체 남/서 방향으로 진행한다. 南 방향으로 바로 들머리가 있으며 張氏 墓가 있다.
△ 태악산에 바라본 가야할 정맥 능선
張氏 墓 지나 마루금은 이여 진다.
△ 돌탑 갈림길 [2시 방향]
△ 갈림길 돌무더기
역시 많은 人의 소망이 이루워 졌으면 좋겠다.
△ 가야할 墓 방향 [직진]
墓 지나 잡목 사이로 마루금은 연결된다.
△ 마루금의 일출
△ 517 峰 인근 운무[운해] 구름에 뒤덮인 능선
△ 가야할 암릉과 470 峰
470봉 조망바위 上 올라선다. 와우~
감탄사 연발이다.
△ 운무[운해]에 빠져 수영하다
백두대간은 능선이 커서 운무[운해] 구경을 종종하지만 정맥은 금남호남정맥 신광재-모래재 이 後 정말 오랜만에 장관을 조망한다.
새벽일찍 산행을 하는 맛이 여기 있나 보다.
잠시 5分 동안 운무[운해]를 바라보며 마음과 정신을 수양한다.
△ 가야할 능선과 노인봉
△ 암릉 옆길 [통과]
△ 원인 모를 펜슬
아래 마을이 동가리 쯤 되는것 같은데 야생동물 들로 부터 보호[?] 차원인지 인삼田이 있는지 궁금하다.
△ 암릉지대 [ )) 방향 암릉 사이 통과]
△ 통과할 암릉 사이路
암름의 경사는 상당히 높다. 인근에 대구 미래자동차 학원 후원 대구 비실이 부부님 시그널이 걸려 있다. 순간 푸하하 ~웃는다.
비실한 사람은 이 암릉사이를 올라가지 못할것 같다.
△ 암릉 지나 전방바위에서 바라본 조망
비실한 사람도 힘겹게 올라와 조망을 본다면 힘이 날것 같다.
△ 떠오른 태양님 [497 峰 인근]
능선을 내려서고 오르막 능선을 다시 오른다.
△ 노인봉 [530 m] 정상
△ 노인봉 삼각점과 방위
삼각점의 훼손이 심하여 판독이 불가하다.
△ 노인봉 정상 다니엘 인증
노인봉 정상에서 아침을 먹기로 한다.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 아침과 음료
노인봉 삼각점을 식탁으로 잠시 활용했다.
△ 노인봉에 바라본 조망
멀리 가야할 호남정맥 능선이 아니다. 멀리 보이는 암봉은 용암산이다. 용암산 전 채석장[광업소]으로 인해 마루금은 울고 있다.
△ 노인봉 내림路
낮은 松 사이를 통과한다. 오늘도 마루금은 겸손을 알려준다.
△ 429峰 원인 모를 전방 " 一八五”라고 적힌 시멘트 표지석
너의 정체가 뭐니?
△ 계속되는 마루금 [직진]
△ 성재봉
△ 서래야님의 성재봉
호남정맥 지도에는 510봉, 현장에는 514봉, 고도표에는 519봉이다.
중요한 것은 성재봉을 또 통과 했다는 것이다.
△ 성재봉 삼각점 방위 대용
삼각점이 없어서 지도에 나침판을 놓고 방위를 독도 한다.
△ 성재봉 내림路 [직진]
△ 마루금의 산누름님 시그널
자연보호 차원에서 많은 시그널을 걸지 않으신다.
최근에 무등산 북산-신선대-신선대 평전-북봉 가는 마루금에 하나 걸려 있었다.
비록 동행하지 못하지만 언제서든 안전한 산행을 하시길 기원해 본다.
△ 松 옆길 [직진]
△ 갈림길 [10시 방향]
갈림길에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시그널을 걸어둔다.
△ 이름없는 峰 [통과]
△ 가야할 마루금 내림路 [직진]
△ 마루금 내림路에 각자 자랑하는 松 자태
△ 킥복싱에서 얻어 떠져 볼록 나온 松
얼마나 아프니? 내가 고름 좀 짜 줄까?
△ 매봉 [430 m]
호남정맥 고도표에는 429 峰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매봉을 통과한다.
호남정맥 마루금은 계속 이여 진다.
△ 매봉 내림路 [직진]
△ 말머리재 갈림길
말머리재의 상징인 돌무더기는 없다.
△ 말머리재 [고암촌 방향]
호남정맥 말머리재를 날머리로 하는 分이 계시다면 고암촌 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58번 국도와 연결된다.
△ 말머리재 [샛점 방향]
△ 말머리재 이정표
별도의 이정표는 모 산악회에서 매직으로 적여 뒀다.
△ 말머리재 들머리 오름路
△ 가야할 마루금 [2시 방향]
△ 마루금 西 방향 가야할 능선
△ 마루금 오름路 [직진]
△ 가야할 마루금 사이로 보이는 촛대봉
촛대봉을 가는 동안 2 峰을 지난다. 간간히 있는 급경사 오름路가 상당히 힘에 부친다.
오늘은 컨디션이 별로이다.
산에 가기 전날 밤에는 무조건 푹~ 자야 할것 같다.
△ 촛대봉 [522 m]
촛대봉에는 삼각점이 없다.
△ 촛대봉 아래 石 이용 삼각점 대용 방위
△ 촛대봉 내림路
△ 간간히 만나는 너덜구간
이끼가 있어서 약간 미끄럽다.
△ 통과할 山竹路 [직진]
키 작은 山竹을 시작으로 키가 큰 녀석을 통과한다.
△ 가야할 마루금의 다니엘 인증
△ 정맥의 필수 山竹路 [통과]
△ 마루금에 조망되는 峰 [직진 오름路]
두봉산 인줄 알았는데 아니다. 두봉산 가는길은 멀었나 보다.
△ 540 峰 갈림길 [9시 방향]
두봉산 가기 前 540峰 갈림길이다.
△ 540 峰 내림路
우측에 살짝 보이는 峰이 두봉산 이다.
△ 山竹路
山竹아 ~ 山竹아~ 너는 내가 지겹지 않니? 난 네가 지겹다.
그것도 허벌라게[호남정맥 전라도 버젼]~
다음 생에서 만나면 다시는 보지 말자. 응?
△ 두봉산 마지막 오름路
후둘거리는 다리를 잡고 올라선다.
△ 두봉산 산불감시 카메라
△ 두봉산 [630 m]
참 반가운 두봉산이다.
그런데 2개 峰 없는데 왜 두봉산일까? 頭를 쓰는지 斗를 쓰는지 모르겠다.
△ 두봉산 삼각점과 방위
오래전 1979년 삼각점인데 아직도 방위가 거의 일치 한다.
분명 다니엘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 심고 만들었을 것이다.
△ 두봉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휘감어 가는 마루금이 힘을 빠지게 한다.
△ 두봉산에서 바라본 지나온 노인봉
앞의 능선과 峰이 노인봉인데 이 짧은 길을 가수 나비의 "빙글빙글" 이다.
한곡조 뽑아 보자.
♪ 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 ♪ 그저 속만 테우고 있지. ♪ 넌 가깝지도 않고 ♪ 멀지도 않는~ 우리내 사랑~ ♪
△ 두봉산 내림路
△ 삼각고지 가는 마루금 [직진 오름路]
△ 삼각고지 갈림길 [2시 방향]
△ 되돌아본 삼각고지 내림路
△ 계속 이어지는 낙엽 마루금
마루금 西 방향 작은 전망바위가 있다. 복내면 방향이 조망된다.
인근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 점심 도시락
어제 저녁늦게 本家 인근 편의점에서 구입한 도시락과 불고기 버거이다. 도시락만 먹고 햄버거는 새참으로 걱기로 한다.
母親이 여행가셔서 도시락을 준비해 주시지 못했다. 대전집이면 직접 밥을 해서 반찬과 싸는데 本家에서는 불편하다.
사실 다 큰 아들 도시락을 母親에게 부탁하는것은 염치가 없지 않는가~ 하지만 母親은 손수 준비해주시며 전혀 귀찮아 하지 않으신다.
이게 부모 사랑이나 보다.
30分 後 다시 출발한다. 혼자 걷는 마루금에서도 쉴때는 확실히 쉰다.
△ 다시 출발한 마루금 [직진]
△ 마루금 오름路
점심을 먹은 後 오름길 언제나 부드럽지는 않는다.
△ 계속되는 마루금
이런길이 한동안 계속된다. 마루금에 墓를 만난다.
△ 나주나氏 墓 지나 [직진]
墓 지나 중간에 들머리가 있다.
△ 가야할 마루금 [ (( 방향 ]
540 峰과 520 峰을 지난다.
△ 어시랑 사거리 [10시 방향]
△ 468 峰
△ 468 峰 삼각점과 방위
△ 마루금 중앙 엉뚱한 墓
여기가 명당자리 일까?
△ 가야할 마루금 [직진]
△ 墓 지나 [ )) 방향 ]
△ 개기재 인근 갈림길 내림路
△ 갈림길 [직진]
농작물 田을 지나간다.
△ 개기재
개기재에서 진행 마루금은 전봇대 아래 이양 방향 도로邊이다.
△ 개기재 818번 지방도로 邊 이양택시
인근 호남정맥 마루금 들머리, 날머리를 꽉 잡고 있는 이양개인 택시 연락처 이다.
△ 개기재 左 방향 전남 보성군 복내면 방향
△ 개기재 右 방향 전남 화순군 이양면 [개기재 들머리 방향]
화순 이양면 방향으로 50 m 내려간다.
△ 개기재 들머리의 시그널 나무
形形色色 시그널 색으로 물이 들었다.
△ 개기재에서 계당산 방향 들머리 비석
갈림길에서 2시 방향 비석 뒷편 능선으로 올라서야 한다.
△ 비석 지나 샛길 들머리
△ 宜寧南氏世葬山 碑 들머리
“宜寧南氏世葬山”이라고 적힌 비석이 서있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수레길이 들머리다. 수레 길을 따라 3분 정도 오르자 의령 남씨 묘역이 나타나고 묘역 좌측으로는 “宜寧南氏七世設端碑”라고 적힌 비석과 가계도(家系圖)가 그려진 안내판이 서있다.
△ 가야할 마루금
男根石 後 능선을 따라 오른다.
△ 가야할 마루금
천천히 오름路는 다시 시작된다.
△ 낙엽으로 덮힌 마루금 [직진]
알바 걱정말고 소신있게 진행한다.
△ 비석없는 외로운 墓
외롭지는 않을듯 싶다. 東 방향 조망이 一品 이다.
△ 墓 東 방향 조망
복내면 일대의 마을과 들판이 시야에 들어온다.
△ 490 峰 안부
2시 방향으로 내려선다.
△ 뿌리체 누운 사송
낮은 자세로 통과한다. 통행료는 free이다.
△ 마루금에 앉아
낙엽 밟는 소리가 너무 좋다. 잠시 앉아 休를 취한다.
그래~ 사실은 가다가 낙엽 밟아 넘어 졌다. [즉, 땅 샀다]
궁디가 아퍼 죽겠다.
△ 가야할 잡목路 [통과]
△ 샛길 갈림길 [ (( 방향 ]
△ 계당산 억새
△ 계당산 헬기장 인근
△ 계당산 헬기장
△ 계당산 갈림길 이정표 [정상 방향]
헬기장 인근 쉼터가 있다.
△ 헬기장 이정표 [계당산 정상 방향]
계당산 정상 방향으로 올라간다.
△ 계당산 가는 마루금의 쉼터 [직진]
△ 계당산 木계단
△ 계당산 정상 100 m 前 확트인 조망 [지나온 정맥 능선]
조망이 좋아서 와우~ 소리가 절로 나온다.
△ 계당산 정상 100 m 前 확트인 조망 2
보성군 복내면을 지난 일대가 한눈에 조망된다. 또한 이 지점은 봄에 아주 좋은 철쭉 군락지이다.
△ 가야할 계당산 정상과 철쭉군락지 통과
지금은 간간히 억새들로 이쁘다.
억새 깊숙한 곳에서 연인과 앉아 대화를 하고 싶다.
무등산을 한번 더 가고 싶지만 갈 사람이 없어서 아쉽다.
그러다 눈이 맞으면~ 왜??
그냥 눈만 바라 본다는 말이다. 흥?
△ 계당산 정상에서 바라본 호남정맥 지나온 능선
노인봉이 조망된다. 정말 호남정맥은 휘감어 돌고 돈다.
△ 계당산 [580 m]
△ 계당산 정상 이정표 [노동 방향]
△ 계당산 정상 삼각점과 방위
편차각이 상당히 틀어져 있다.
이건 삼각점을 심을 즈음 정성이 약간 부족한듯 싶다.
다니엘은 강조하지만 삼각점은 마루금 진행 방향 지표이다. 중요한 포인트이다.
△ 계당산 정상에서 노동 이정표 방향 내림路
한참 동안 마루금을 내려선다.
△ 배냥을 놓고 휴식
점심으로 사온 불고기 버거를 먹는다.
10分 다시 출발한다.
△ 마루금에 많은 사랑의 열매
△ 가야할 잡목 마루금 [직진]
△ 멋진 松 옆길 [직진]
△ 뚫어야 하는 잡목路
이제 잡목은 정맥의 한 과정으로 생각이 든다. 풀독만 오르지 않길 바랄 뿐이다.
정맥을 하면서 옻독, 풀독, 송충이[벌래]독으로 병원을 여러번 가서 궁디에 주사를 맞았다.
궁디 주사는 언제나 싫다.
△ 이름없는 峰
峰을 지나 마루금은 계속된다. GPS가 있으면 現 고도를 가름할 수 있겠지만 오직 지도와 고도표가 전부이다.
누가 고도계 라도 하나 안사주나??
형편이 풀리면 하나 GPS를 장만 해야 겠다.
인터넷 카페에 많은 산우님이 GPS 트랙을 올려두시기에 알바할리는 없을것 같다. 하지만 알바도 정맥의 일부이며 즐거움 이다.
단, 약간의 알바 말이다. 확실한 알바는 정말 죽음이고 개 고생이다.
△ 570 峰
많은 정맥 시그널이 걸려 있다.
가을이라 시그널 나무가 마루금에 제일 화려하다.
△ 570 峰 내림路
독립 마루금을 계속 올라갔다. 내려갔다[무덤]을 반복한다.
튼튼한 하체를 만드는 지름길이다.
△ 마루금 오름路 [560 峰 쯤?]
마루금에 보이는 무명 峰[560 峰 쯤?]을 향해 다니엘은 또 오른다.
이게 우리내 인생길 이며 작게는 호남정맥길이다.
무명 峰[560 峰 쯤?]을 지나 마루금이 다시 편해진다.
△ 평탄한 마루금
평탄하다는 것은 능선에 올랐다는 것이다. 능선을 타고 쭉 걷는다.
△ 523 峰 갈림길
523 峰을 바로 지나 3시 방향으로 꺽는다.
△ 갈림길 3시 방향 진행 마루금
낮은 나뭇가지로 고개를 숙이고 통과한다.
△ 가야할 마루금 [직진]
얼마전 까지의 산행후기를 보면 마루금의 녹색 잎으로 싱그러웠다.
이젠 그런 풍경을 볼수 없을듯 싶다. 겨울의 눈꽃과 상고대가 기대되어 진다.
눈이 오면 아이젠을 착용하고 조금더 힘이드는 정맥 종주를 다니엘은 할것 같다.
△ 낙엽에 묻힌 다니엘 등산화
떨어진 낙엽으로 발이 푹푹 빠진다. 기분은 결코 나쁘지 않고 즐겁다.
△ 능선 옆길
이런 마루금이 몇차례 진행된다.
△ 마루금을 막은 松木
야 임마 비켜~
알았어~ 내가 비켜 갈께~
△ 낙엽소리가 좋은 오름路
마루금은 계속 이여진다.
△ 마루금 내림路 [직진]
△ 갈림길 [ (( 방향 ]
△ 378 峰 오름路
△ 378 峰
11시 방향으로 진행한다.
△ 378 峰 내림路
△ 간벌로 뻥 뚫린 마루금 [직진]
간벌로 많은 정맥 시그널도 자리를 폈다.
△ 룰루랄라 마루금
이런 길만 있으면 참 좋을련만..정맥이 아니겠죠?
계당산 가는 등산로가 정비를 해둔것 같아 보인다.
△ 다니엘이 좋아하는 松 숲
인증을 하려 하는데 이용할만한 지형지물[나무가지 등]이 없다.
대신 쉰호흡을 크게 하고 맑은 공기를 많이 마신다.
역시 평탄한 마루금에 피우는 담배 한개피는 짱이얌.. 공기 좋고 군불 맛 좋고~ [19 금]
△ 남덕동 사거리 갈림길 [간벌된 마루금 직진]
△ 마루금 西 방향 학동제 댐
학동저수지는 지석강에서 흘러 들어온 水를 모아 학동댐에 보관하여 주암댐으로 보내는 규모가 있는 저수지 이다.
△ 다니엘이 좋아하는 오솔길
이런 오솔길과 샛길이 500 m 이상 계속된다.
△ 가야할 능선 마루금
작은 샛길이 참 귀엽다.
예재가 멀지 않았음이 짐작된다.
△ 마루금 西 방향 조망
지나온 정맥 능선은 절대 아니다. 삽화치~명봉재로 연결되는 전라남도 市 경계 능선이다.
154 Kv 송전탑이 금남정맥을 연상케 한다.
△ 헬기장
△ 다음 구간 능선과 29번 지방도로 신) 예재터널
마루금에 조망되는 29번 지방도로 이다.
△ 갈림길
10시 방향과 2시 방향으로 가는 갈림길인데 10시 방향은 原 정맥 마루금이고 2시 방향은 빠른 길이다.
原 마루금 능선을 밟은것이 다니엘은 원칙이므로 10시 방향으로 오른다.
△ 갈림길 10시 방향 샛길 오름路
△ 간벌된 마루금 [직진]
349 峰을 지나 2시 방향으로 내려선다.
2시 방향으로 내려서면 조금전 갈림길 2시 방향[빠른길]과 바로 만난다. 헐~
△ 갈림길 [11시 방향]
많은 시그널이 걸려 있었는데 간벌로 땅에서 주무시고 있다.
한두개면 A/S를 해주는데 많아서 그냥 걷는다.
금일 마루금에 두루님[파란색 바탕 흰글씨, 작은 리본]시그널이 있길래 A/S 했다.
두루님은 홀산 회원으로 비박을 하시면서 마루금을 잊는 열정적이신 분이시다.
간혹 두루님이 강성원 우유[백곰 님] 시그널을 A/S 해주신 후기를 본적이 있다.
△ 갈림길 [ )) 방향 ]
△ 편백나무 숲길 [통과]
마루금 東 방향 편백나무 숲이 멋진 자태를 자아낸다.
△ 現 시각
오후 4:24 分이다. 여기서 큰덕골재까지는 8 km 이상이다. 3시간은 걸릴듯 싶은데 무지 어두워 지니 그냥 아쉽지만 예재에서 끊기로 한다.
사실 오늘 산행이 9시간 45分 상당히 길고 약간 힘이 들었다.
계속 이어지는 마루금과 가끔식 내리는 宇, 푹푹 들어가는 낙엽길...
△ 예재 날머리
힘차게 소리를 질러 본다. 야~하~
사람이 없으니 다니엘은 힘이 떨어지면 소리를 지른다. 가슴속이 후련해 지며 힘듬이 덜 한다.
△ 예재
오고 있는 택시 있는 곳이 다음구간 들머리 이다.
상당히 넓은 안부가 있다. 전에는 콘테이너 박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치운듯 싶다.
△ 예재 이정표
구) 예재터널 길이다. 지금은 신) 터널이 생겨 차량 통행이 매우 적다. 호남정맥 유둔재와 같은 곳이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음구간에 가야할 큰덕골재[이정표]가 땡긴다.
△ 예재에 설치된 계당산 등산 안내도
계당산 가는 등산코스 이나 보다.
△ 예재 도착 이양개인 택시
예재에서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하고 물을 마시며 10분 休 취하니 택시가 온다.
택시 요금은 이양까지 11,000원 달라고 한다.
"전 화순 광덕지구 사람이라고 지역민에게 좀 깍어 주세요" 말하자 7,000원을 받는다.
이렇듯 인생은 모르면 당하는 것이다.
善義의 거짓말은 산행에서도 필요하다. 3,000원 벌었다.아이스크림 사 묵어야 겠다.
△ 이양 장터 정류소
수퍼에서 승차권을 구입한다. 사진상 어르신이 주인이다.
왜 사진 찍냐고 묻는다. 인터넷에 홍보해 준다고 하니 좋아 하신다.
잠깐~ 하더니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멋진 표정을 잡으신다~
사실 休를 취하고 있는 다니엘이 배냥 모델 이었다.
△ 이양 장터 정류소 버스 시간표 1
△ 이양 장터 정류소 버스 시간표 2
△ 이양 장터 정류소 버스 시간표 3
곰치[곰재] 휴계소 가는 버스도 있다. 다은구간은 피재까지 가야 하므로 그냥 쓴 웃음만 짓는다.
△ 이양 장터 정류소 구간별 버스 요금
얼마 전 가격이 10% 올라다고 한다. 인상 前 가격이다.
△ 이양 장터 정류소 인근 상점
홈런 수퍼마켓이라는 재미있는 간판이 있다. 홈런을 쳐야 하는데 사람들이 없다. 완전 쪽박 수퍼인가?
△ 이양-능주行 버스표
1,600원을 지불하고 수박맛바[다니엘 바] 하나를 구입하여 먹는다.
△ 29번 국도邊 이양 초등학교 방향
218-1번 버스는 이 방향으로 능주로 간다. 즉, 이양 장터 정류소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는 말이다.
이양 장터 정류소에서 광주터미널로 바로 갈수도 있다.
△ 타고갈 218-1번 버스
오후 5시 50분 경에 이양 정류소에 218-1번이 도착한다. 능주까지 25分이 소요된다.
광주에서 이양, 능주까지 가는 노선이다. 광주에 가시는 분은 참조 바란다.
△ 능주시외버스 정류장 도착 하차
이양에서 능주까지 25分 後 소요된다.
정류소 슈퍼에서 한천 가는 버스 시간을 상세히 묻는다. 오후 7:00 정각에 버스가 있단다. 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다. 식사를 할까 생각했지만 자동차를 찾은 後 하기로 한다. 기다린다.
능주 택시도 있다. 한천을 가려면 12,000원 이상을 줘야 한단다.
계속된 경기 침체의 2번 택시를 타는것은 2 MB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한다.
버스를 타고 내리고 걷고 하는것이 정맥의 일부이고 고행이다.
△ 능주에서 한천가는 버스표
1,100원을 지불한다.
△ 능주시외버스 정류장 시간표 2
한천가는 버스 시간이 상세히 적혀 있다.
△ 능주시외버스 정류장 시간표 3
△ 능주에서 타고갈 218번 버스
오후 7:00 정각에 218번 버스는 도착한다. 앞에 한천, 가임리 라고 붙여 있는것이 한천 가는 버스이다.
사실 이양역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 능주역까지 기차를 타고 오려고 했었다.
이양→능주 驛 기차는 16:18, 18:52에 출발하여 16:29, 19:03에 각각 도착한다.
이양에서 경전선 타고 부산, 순천 방향으로 가거나 광주역으로 가서 서울, 대전 방향 기차를 타도 된다.
하지만 오늘은 원점[차량 회수]산행으로 시간이 남아 버스를 탔는데 잘한일 같아 보인다.
이양역 18:52 分 열차를 탔으면 능주역에 19:03 分 도착으로 218번 버스를 못탈 뻔 했지 않는가~
△ 한천자연휴양림 입구 하차
돗재까지는 버스가 들어가지 않는다. 여기서 부터 822번 지방도로를 따라 1.2 km 오름길을 걷는다. 긴장이 풀여서 그런지 산행 보다 도로를 걷는것이 더 힘이든다.
△ 돌아온 돗재
호남정맥[둔병재-서밧재-돗재] 구간에 보고 아침에 보고 저녁에 또 봐서 돗재碑 반갑지는 않는다.
△ 돗재 도착 [원점 성공]
다니엘이 도착하자 시동을 켜고 준비중이다. 역시 넌 똑똑하구나.
그런데 자동차가 울쌍이다? "왜 그러니" "주인님이 단풍나무 밑에 주차를 해서 단풍잎이 잔뜩 제 위에 올라 탔어요"
"간간히 비가 와서 더 많은 단풍잎이 떨어 졌나 보다 미안하다"
돗재에 도착하여 바로 화순군내로 나간다. 인근 식당에서 순대국밥을 사먹고 本家로 복귀한다.
이상하게 오늘은 약간 힘이 든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호남정맥[돗재-개기재-예재] 구간을 즐겁게 마무리 한다.
다음구간은 호남정맥 [예재-피재] 30 km 이상 되는 약간 빡센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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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원문보기 글쓴이: Dani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