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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백두대간 우듬지 1구간
돌고지재(59번 군도)-x546.8m(지맥 시작)-x472.7m-x480.5m-△489.2m(일천봉)-x450.3m(선기동봉)-x376.6m(해돋이봉)-황토재-x377.5m-수구재-△340.4m-x306.4m-x283.8m-살티재-이명산 계봉(547.5m)-x396.7m-봉골재-x191.8m-x244.2m-구영고개(2차선 도로)-△216.1m-x161.3m-x164m-x114.3m-남해고속도로-백연고개(2차선 도로)
도상거리 : 23km 지맥21.2km 접근 1.5km △216.1m 왕복 포함
소재지 : 경남 하동군 횡천면 북천면 양포면 진교면
도엽명 : 1/5만 곤양
백두대간 우듬지는 박성태 선배님께서 신산경표를 정리하면서 지리산 천왕봉에서 끝을 맺는 기존의 산경표 와 달리 기존 산경표의 낙남정맥 돌고지재 남동쪽 546.8m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황토재-계봉-금오산-연대봉을 거쳐 남해대교 노량포(南海)에서 끝을 맺는 도상거리 약 32km의 산줄기를 백두대간 우듬지라 하고 따라서 낙남정맥은 546.8m에서 옥산을 거쳐 가는 능선으로 정립이 되겠다 (우듬지는 나무의 꼭대기 줄기라는 뜻)
본래 산경표 대로 예전에 낙남정맥을 진행했던 나로서는 이 구간 남해대교 건너 남해지맥과 연계하는 산행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이 구간 전체적으로 길이 너무 좋고 거의가 임도와 수례 길들로 이어지니 편안하고 또한 독도가 어려울 것 도 없는 곳이다
횡천-돌고지재 현재 택시요금 11.000원이고 날머리에서 진교택시 진교터니널 앞 5.800원이고 진교면소재지는 여타 면소지와 달리 상당히 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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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6년 1월 24일 (일)
홀로산행
나주 영암 벌판을 가로지르는 옥룡지맥2구간과 백룡지맥1구간을 묶어 종주하겠다는 산행계획은 남서해안 폭설로 산행지를 변경하는데 최근산행에 전혀 계획에도 없던 백두대간 우듬지 구간은 1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한파와 강풍 적설을 피하다보니 갑자기 간택된 곳이다
서울기온 며칠 간 영하 13~15도를 기록하다가 일요일 18도 이상의 한파에 남쪽도 예외 없이 영하 8~9도에 강풍인데 토요일 23시 무렵 집을 나서니 매서운 추위다
23시55분 순천행 심야고속에서 잠에 빠졌는데 몇 시간 후 이상한 기분에 눈을 떠보니 엄청난 눈이 내리고 있고 고속버스는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덕분에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시간에 순천터미널 도착이니 오히려 따뜻한 버스 안에서 시간을 보낸 격이고 여수지맥이나 고흥지맥종주로 익숙한 순천시가지 얼어붙어 택시도 거의 없는 시가지를 걸어서 순천역 도착해서 대합실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옆 건너 24시간 김밥 집에서 라면으로 거칠한 입속에 억지로 밀어 넣고 경전선 포항행 06시 출발 열차에 몸을 싣고 출발하는데 눈은 계속 내리고 있다
하동을 지난 다음 역인 횡천역에서 하차해본 것도 난생 처음이고 하차하는 승객도 나 혼자다
사전에 약속한 택시는 역사의 문을 여니 바로 앞에 대기하고 있는데 기사님의 말로 눈 구경하기 어려운 이곳도 새벽에 눈이 살짝 내려있어 아주 천천히 산행들머리 돌고지재로 향한다
따지고 보니 11년 전 1대간9정맥 마무리로 낙남정맥을 종주하면서 지나갔던 돌고지재다
07시10분 여명이 움터오는 가운데 고개 동쪽 위에 자리한 공장(?) 쪽으로 오르는 임도 입구의 해발314m 옥산4.4km 이정표를 바라보며 산행은 시작된다
▽ 산행 중 남쪽으로 보이는 금오산
▽ 10년도 넘어서 다시 찾은 돌고지재에서 산행이 시작되고
살짝 깔린 눈을 밟으며 오르는 임도는 솔직히 11년 전 낙남종주 때의 기억도 나지 않지만 출발 6분후 임도가 빙 돌아갈 때 우측의 숲으로 올라서는 낙남의 마루금으로 들어서며 오름인데 이거야 당시는 뚜렷한 길이라는 것이 구간에 유명한 산이 있을 때였고 나머지는 길도 없고 낙남정맥이라는 지명조차도 당시 소수의 마루금을 타는 사람들 말고는 몰랐을 때이니 요즘 정맥을 종주하는 사람들은 그저 먹기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니 뭐 하러 길 뚫고 먼저 고생하며 지난 것인지!
하긴 그렇다고 또 남들 뒤 쫄래쫄래 따라다니는 것이야 더욱 내 스타일 아니니 뭐라 할 것 없다
송림아래 계단도 설치된 곳으로 표고차 약80m를 줄이며 오르다보니 이거! 그냥 임도를 돌아 오를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오름에도 땀이 나지 않을 정도니 춥긴 추운모양이지만 서울기온 영하 18도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07시23분 올라서니 빙 돌아온 임도와 만나는 곳 전면 위에 약460m의 산불감시탑의 봉우리다
동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니 곧 임도좌측으로 △526.9m 오름의 산길이 보이면서 돌고지재 0.7km를 알리지만 예전 낙남정맥을 종주하면서 지나온 곳이고 오늘 지맥의 출발지를 x546.8m로 잡고 있기에 그냥 임도를 따른다
07시33분 좌측의 능선이 잘록한 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산으로 들어서는데 이미 △526.9m는 지난 곳이고 방향은 남쪽이며 살짝 한번 내려서니 임도가 가까운 곳이고 본격 오름이다
▽ 산불감시초소 봉우리와 북쪽으로 낙남의 방화고지 칠중대고지가 보인다
▽ △526.9m를 내려선 잘록이에서 x546.8m를 향한 오름이고
07시40분 올라서면 펑퍼짐한 능선은 동쪽으로 잠시 진행하니 분기점인데 이곳 직전 펑퍼짐한 곳에서 남쪽으로 진행할 능선과 금오산이 일직선으로 시야에 들어오고 중간 좌측으로 비죽거리는 능선은 이명산 능선이다
소나무들의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오늘의 마루금 산행이 시작되는 것이고(44분) 잡목을 잠시 빠져나오니 잘 조림된 송림들 사이로 급격하게 3분여 내려서니 펑퍼짐하고 막판에 편백나무도 보이면서 출발 8분후 빙 돌아온 임도를 만나고 곧 임도삼거리에서 진행방향은「화정」을 알려주는데 아마도 임도삼거리에서 동쪽으로 내려서는 화정리를 말 하는 것이리라
마루금은 좌우로 송림의 호위를 받으며 곧게 뻗은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남서쪽으로 이어가던 임도는 삼거리에서 5분후 임도표석이 보이면서 좌측 화정으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이루고 직진의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넓은 수례 길로 들어서다가 곧 이 넓은 길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 오르면 임도를 버린지 5분 만에 송림아래 평범한 x472.7m다
남쪽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공터를 이룬 납작 폐 무덤이고 나무들이 베어져 있지만 중장비가 지나다닌 흔적의 수례길이 이어지고 x472.7m에서 5분후 내려서면 좌측에서 돌아온 임도를 다시 만나는 삼거리다
이제부터 좌측으로 갸날프게 이어가는 날 등과 같이 가는 임도를 따라 거의 남쪽으로 빠르게 진행한다
08시18분 날 등과 임도가 다시 만나는 지점이고 1분도 되지 않아서 임도를 좌측으로 버리고 숲으로 오르지만 금방 좌측의 임도를 만나는 곳으로 내려선 후 본격 오름이다
▽ 분기점
▽ 진행할 능선과 멀리 금오산이고 중앙 좌측의 비죽거리는 계봉 이명산 능선
▽ 분기봉을 내려서면 임도삼거리에서 임도를 따르다가 x472.7m를 바라본다
▽ 평범한 x472.7m
▽ x472.7m를 내려서면 임도삼거리고 건너편으로 오르던지 임도를 따르던지
▽ 다시 임도를 좌측으로 버리고 저 앞의 x480.5m 오름이다
송림아래 억새와 잡목 청미래넝쿨들 사이로 족적은 뚜렷하게 7분여 올라서니 (08시28분) 송림아래 베어진 나무들의 x480.5m고 다시 내려서는 곳 납작 폐 무덤이고 베어진 나무들이 어지럽고 금방 내려서고 다시 오르면 조금 전 x480.5m과 같은 높이의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서(남동) 4분여 내려서니 다시 좌측에서 돌아온 임도와 만난다
다시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진행하는 임도에는 약초를 재배하는 사유지 경고판이고 곳곳에 소나무재선충으로 인한 녹색의 소나무 무덤(?)들이다
우측으로 농기구들이 보이더니 곧 임도 우측으로 억새들과 그 아래 태양열시설과 문치리 마을들 너머로 갈미봉(396.6m) 능선과 그 뒤로 보이는 큰 능선은 삼신지맥의 분지봉과 구재봉 그 우측으로 큰 산은 칠성봉(899m)이다
남서쪽 정안산(447.3m)과 아주 멀리 보이는 산들은 호남정맥의 끝자락들 같다
잠시 후 마루금의 임도는 부드러운 오름이 이어지다가 임도를 우측으로 버리고 숲으로 들어서니 가시잡목인데 잠시 더 임도를 따르다가 △489.2m에서 북서쪽 애치마을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서 좌측으로 붙으면 가시잡목을 피할 수 있었겠다
08시56분 아무튼 임도를 버리고 4분여 올라선 공터를 이룬 곳에는「곤양? 1985복구」삼각점과 일천봉 안내판의 △489.2m다
선기동봉 380m를 알려주는 것이 아마도 바로 인근의 x450.3m를 가르키는 것인 모양이다
막걸리 한잔 따르며 무사산행을 빌고 5분 지체 후 내려서려면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노라면 烏川 鄭公 쌍무덤이다
▽ x480.5m과 소나무 가지가 베어진 두 번째 분기봉
▽ 임도 인근은 제선충 무덤과 약초재배지 경고판들이다
▽ 임도 태양열이 보이는 곳 남쪽 정안산 능선과 남서쪽 멀리 호남정맥 끝자락
▽ 서쪽 갈미봉
▽ △489.2m는 일천봉 이라는 이름을 얻고 있다
우측에서 돌아온 임도가 보이지만 무시하고 송림의 능선을 내려선 후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x450.3m에는 역시 선기동봉 표시다
남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면 돌아내려온 임도를 만나지만 우측으로 틀어가는 임도를 버리고 송림으로 편백나무들도 보이면서 들어서면 아주 오래된 宜寧 南公 무덤을 지난다
곧 다시 만난 임도의 우측 아래로 폐건물 같은 것이 보이면서 임도를 버리고 올라서면 河東 鄭氏 金海 金公 비석이고 맨 위로 淑夫人 安東 權氏 무덤을 지나 오르니 꼭대기에는 파묘 흔적이고 내려서면 좌우로 임도가 갈라지는 삼거리다
금방 우측으로 돌아가는 임도를 버리고 남쪽으로 5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석축의 무덤터에는「해돋이봉」표시의 x376.6m다 (09시31분)
1.9km 저 편의 꼬치봉은 어느 봉우리인지 모르겠고 2분 지체 후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문패 없는 큰 무덤과 곧 납작 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다시 임도를 만나고 쓰러진 안내판과 곧 좌측의 갈림길의 황토재다(38분)
황토재 좌측으로 비켜난 곳에는 오래된 성황당터가 보이고 x377.5m 오름 초입 계단이며 우측은 밤나무들이고 좌측은 소나무들 아래 잔 돌들이다
황토재에서 7분여 올라서니 역시 바위들에 둘러싸인 납작 무덤이 자리한 x377.5m며 내려서는 곳에는 나무가 자라난 봉분의 폐 무덤이 보이면서 4분여 내려서면 펑퍼짐한 안부에는 좌측으로 낙엽송들이 보이며「큰골봉260m」의 표시가 바닥에 쓰러진 체 방치되어 있는데 260m 저 편의 큰골봉은 곰재와 마루금의 수구재의 경계와 面界를 이루는 약375m이겠다
황토가 많은 재라 하여 황토재 라 함
▽ 선기동봉의 x450.3m를 내려서면 임도를 건너 송림으로 들어서면 宜寧 南公이다
▽ 임도를 우측으로 버리고 무덤들을 따라 淑夫人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임도 사거리다
▽ 다시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오른 x376.6m은 해돋이봉 이고
▽ 다시 오를 x377.5m를 바라보며 내려서면 임도 갈림길의 황토재
▽ x377.5m를 내려선 펑퍼짐한 곳에는 이정표가 방치되어 있고
3분여 오르고 금방 내려선 후 2분여 올라서니 우측사면에 문패 없는 쌍무덤이 보이는 분기봉이며 아마도 큰골봉 표시가 이곳일 것이다
5시 방향으로 틀어 내려서면 송림아래 베어진 나무들 사이로 희미한 족적이더니 능선의 좌측은 편백나무들 아래 납작 폐무덤도 보이고 우측은 밤나무들이 심어진 계단씩 형태더니 이동통신시설물을 지나 내려서니 해발260m 표시의 2번 도로 수구재다 (10시12분)
도로 북쪽에 주유소와 식당 편의점이 있어 편의점에 들어서니 따뜻한 공간에 뜨거운 어묵이 있어 가져간 소주 한 병을 어묵과 비우며 이른 점심을 대신하느라 시간이 소요되고 10시40분 출발인데 덕분에 가져간 간식의 거의 건드리지 않고 집으로 다시 가져간 결과다
서쪽의 넓은 임도 오름에는「이명산6.0km 시루봉4.1km」의 이정목인데 시루봉은 진행할 지도상의 계봉이다
남동쪽의 넓은 길을 올라서면 넓은 길을 버리고 좌측(북)으로 오르는 곳에는 이정목이 있고 남쪽으로 금오산이 역광에 버티고 선 모습이다
좌측 편백나무 아래 넓은 길은 延安 車公 孺人 昌原 黄氏 무덤을 찾는 것이고 금방 올라서면 마루금은 다시 우측(남)으로 휘어지는 지점인데 좌측(북)으로 살짝 비켜난 곳에 △340.4m의 삼각점 확인을 위해서 올라보니 풀들이 자란 공터에 눈과 낙엽에 묻힌「곤양442 재설2001」삼각점의 △340.4m다다시 분기점으로 돌아 나오니 58분이고 내려서는 곳에는 平山 申公 晉陽 河氏 무덤이고 말라붙은 자리공과 쓰러진 나무들을 넘으며 잠시 후 남쪽에서 남동쪽의 내림이다
▽ 약375m의 面界峰에서 좌측으로 틀어 수구재로 내려선다
▽ 수구재를 뒤로하고 오르면서 돌아본 지나온 능선들
▽ 넓은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무덤길로 오르면 살짝 비켜난 △340.4m
곧 능선의 좌측사면에는 밤나무단지가 보이고 밤나무단지를 지나는 족적을 따르니 잠시 후 아까 수구재에서 오르다가 버렸던 넓은 수례 길을 만나는 삼거리고 좌측아래 방화리와 사평리 들판의 마을들이 크다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이명산 메인등산로를 따르니 금방 봉분이 뚜렷한 폐 무덤을 지나 내려서고 오르면 역시 폐 무덤과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푹 패어진 소로 안부를 지나며 3분여 올라서니 황토재0.8km 표시고 2분도 되지 않아 오르니 좌측(북동) 높은터마을 쪽의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우측(남)으로 틀어 2분도 걸리지 않아서 송림아래 펑퍼짐한 x306.4m다
남서쪽으로 정안산이 아까보다 가깝게 보이면서 3분여 내려서니 우측으로 탱자나무와 편백나무가 울타리를 이룬 안부에서 오름의 울타리 우측은 물통들이 있는 밤나무단지다
금방 올라서면 우측(남서) x222.8m 능선 분기점에는 시루봉정상2.2km며 지맥은 좌측(남동)으로 틀어 좌측 밤나무 우측 소나무의 능선 좌측 멀리 북천면 소재지가 보이고 부드러운 능선에는 이명산2 하동 오솔길 구조표시다
11시27분 구조표시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펑퍼짐한 x283.8m고 폐 전신주가 쓰러진 것을 보며 금방 내려서면 푹 패어진 소로의 살티재를 지나며 다시 오름인데 발아래 지하로 경전선 이명터널이 지나가겠다
오름의 능선에는 송림아래 바위들도 보이고 좌측 사평소류지 방향 능선 분기점 직전에는 이명산3 구조표시고 전면으로 계봉이 보이면서 내려서노라니 의자도 설치되어 있고 아주 편안한 송림의 능선을 지나며 오름이 시작되지만 완만하게 7~8분여 이어지니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 삼각점에서 내려서면 밤나무단지를 만나면서 일반등산로를 만나고 잘록이를 지나 오름이다
▽ x306.4m를 지나서 내리고 오를 때 우측 밤나무단지 저 편을 정안산이 가깝다
▽ 살티재에서 바위들이 있는 능선을 오르노라면 구조표시에 좋은 송림길이다
모처럼 된비알의 오름이 10분 여 이어지니 송림아래 풀들이 무성한 곳에「곤양441 재설2001」의 △476.7m에는 팻말이 걸려있고 조금 떨어진 곳에 의자와 5구조표시 그리고 황토재2.8km←→시루봉정상0.8km 표시니 황토재(수구재)에서 시루봉까지 3.6km라는 소리다
의자에 앉아서 막걸리 마시며 7분간 휴식 후 12시04분 출발이다
편안한 능선을 진행하다가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좌측(북) x509.0m 분기점에는 시루봉-1 구조표시에 전면 계봉의 오름의 길이 뚜렷하게 보인다
동쪽에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나무와 넝쿨이 자라난 봉분이 뚜렷한 무덤이고 여전히 넓은 등산로고 잠시 내려선 후 마지막 오름인데 돌아보면 시야가 터지면서 지나온 능선과 옥산 그리고 그 뒤로 주산과 웅석봉으로 이어지는 큰 산들이 하얀 눈을 이고 있는 모습이다
12시24분 시야가 확 터지는 계봉 정상에는 여러 시설들과 분명 달구봉(鷄峰 547.5m) 정상석이 있는데 이정표에는 이명산 시루봉 이였다
동쪽 가깝게 뿔당고개(490m)와 이명산 정상(572m)이 솟아있고 그 뒤 남동쪽 멀리 크게 보이는 바다 건너 산은 사천의 와룡산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시야를 좌측으로 더 돌리면 낮은 산들 저 편으로 진주시가지가 보이고 그 뒤로 보이는 산들은 진양기맥의 능선들이다
북동쪽 멀리 희미한 능선들은 웅석지맥의 끝자락이 되겠고 북쪽 지나온 능선과 비죽한 옥산을 깃점으로 그 뒤로 낙남일대의 주산과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의 산들이 흰 눈을 이고 있는 모습이고 그 좌측으로 눈을 돌리면 삼신지맥의 칠성봉 구재봉 분지봉들과 서쪽 정안산 능선 너머 멀리 억불봉이 독특한 모습 때문에 확실히 보인다
이명산 허리에 하늘만 보이는 천국이라는 자리에 절이 세워져 있었는데, 이 절에 선비들이 모여 성리학을 연구하는 곳이라 하여 이 산을 이명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 시루봉이 전면으로 보이며 오르다가 돌아본 지나온 능선 우측 비죽한 옥산
▽ 계봉 정상에서 동쪽으로 바라본 이명산 우측 멀리 와룡산이 보인다
▽ 중앙 출발한 분기봉과 우측 옥산이고 좌측 뒤 주산 및 낙남정맥
▽ 맨 우측 칠성봉 구재봉 분지봉과 멀리 화살표가 억불봉이다
▽ 가야할 지맥의 능선과 금오산 과 남해가 보인다
12시33분 조망을 살피느라 시간을 지체하고 남쪽 금오산과 구 우측 광양 쪽 얼마 전에 마쳤던 억불지맥의 가야산을 바라보며 개고개(양보)1.8km를 알리는 방향으로 계봉 정상을 뒤로하고 남서쪽 송림 아래로 내려서며 출발이다
잠시 넝쿨들이 무성한 폐 무덤과 곧 2개의 의자를 지나 약간씩 내려선다
출발 5분후 내려선 후 살짝 올라서니 남쪽 능선분기점이고 내려서는 곳 좌측능선으로 소원성취탑이 보이나 지맥은 서쪽으로 틀어서 5~6분여 고도를 줄이며 뚝 떨어지니 앞이 터지면서 넓은 공터가 나타나는데 지도상의 우측 우보리 방향 능선분기점인데 晋陽 鄭氏 묘역을 조성해 놓은 곳이다
넓은 묘역을 지나서 몇 걸음 내려서면 푹 꺼진 곳은 x396.7m 오름 직전이고 좌측으로 묘역으로 오르는 넓은 수레 길 쪽으로 표지기들이 걸려있고 족적이 뚜렷한 것으로 보아서 x396.7m을 생략하고 다수의 종주자들이 편하게 내려선 모양이다
12시51분 푹 꺼진 곳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볼일 없는 x396.7m에서 남쪽으로 휘어 내려서는 곳에는 잡목과 베어진 나무들이 발길을 잡으니 아마도 그래서 이전의 잘록이에서 그냥 내려선 모양이다
짧은 거리 베어진 나무들로 어기적거리며 내려서니 이명산 시루봉1.1km의 이정표와 간이화장실에 보도블럭이 깔아진 중고개다 (13시)
좌측으로 정자가 있는 곳은 이명산 편백나무 숲 표시도 보면서 남쪽으로 내려서면 소나무들의 펑퍼짐한 조성지를 지나고 살짝 올라서고 뚝 떨어져 내려서니 푹 패어진 곳에 쓰레기들이 보이고 올라서면 말라붙은 자리공들과 농기구들이 보이고 시멘트 농로를 건너니 오름의 전면에는 밭이고 그 우측에 잘 지어진 농가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 송림아래 좋은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니 좌측능선으로 소원성취탑 이다
▽ 晋陽 鄭氏 묘역 멀리 억불봉이 아스라하고(上) 뒤돌아본 계봉 쪽(下)
▽ 볼 품 없는 x396.7m에서 중고개로 내려서려면 베어진 잡목들로 발길을 잡는다
▽ 중고개
▽ 농기구가 있는 곳에서 농로를 건너 민가를 끼고 밭을 올라서면 멀리 억불봉이 보인다
민가 뒤로는 지맥에서 살짝 비켜난 x313m가 보이고 그 우측 멀리 억불봉이 보인다
밭을 지나서 숲으로 들어서서 잠시 오르니 숲 아래 작은 돌탑이 있는 곳이 우측 x313m분기점이고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석축의 金海 金公 무덤에 여러 기 의 무덤들이다
송림아래 갈비가 밟히면서 살짝 오른 곳에서 내려서니 무덤지대에서 5분후 빠져나오니 넓은 임도가 나타나니 햇볕이 좋아서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에 11분간 휴식 후 13시36분 출발이다
임도건너 살짝 오르려니 쭉 쭉 뻗은 소나무들 아래 잡목들이지만 뚜렷한 족적이고 바로 앞 봉골마을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을 따라 남동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뚝 떨어져 내린다
13시47분 임도에서 11분후 내려선 고개 같지 않은 펑퍼짐한「봉골재」에는 준,희선배의 팻말이 걸려있고 1분을 올라서면 봉우리 같지 않은 x191.8m다
우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의 우측에는 석물의 宜春 金公 무덤인데 생소한 의춘 김씨는 옛 梁山의 별호가 의춘 순정(順正)이었다니 梁山 金氏와 같은 것이 되겠다
무덤을 지나 금방 내려선 곳은 봉곡-월운을 잇는 잘록이고 좌측아래 파란지붕이 보인다
오르려면 능선의 좌측은 고압철선이 설치된 농장이지만 농장 안이 걷기가 좋아서 따라 오르면서 돌아보니 계봉에서 이명산 마산(407.1m)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스럽고 이명산 아래 백토골마을이 크게 자리한 모습이다
농장의 철망을 다시 넘어서 숲으로 들어서며 2분여 올라서니 풀이 무성한 폐 무덤의 x244.2m다
▽ 宜春 金公 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봉곡-월운을 잇는 잘록이
▽ 고압철망의 농장을 오르며 돌아본 이명산(上)과 올라선 x244.2m(下)
쭉쭉 뻗은 소나무들 아래 잡목의 저항 없이 평탄하고 부드럽게 4분여 내려서니 우측(남서)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우측으로 조금 더 틀어서 3분후 올라선 둔덕은 좌측능선이 분기하며 그 쪽은 73번 송전탑이 보이면서 우측으로 틀어서 저 앞의 △218.1m를 바라보면서 내려서노라면 곳곳에 녹색의 소나무 제선충 무덤(?)들이다
잠시 후 남서쪽으로 더 틀어서 내려서는 곳에는 문패 없는 무덤이고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능선은 지저분하고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마지막 쌍무덤을 지나서 내려서니 왕복2차선 도로의 구영고개다 (14시20분)
도로에서 오름은 돌보지 않는 것 같은 계단식 밤나무단지를 끼고 잠시 오르다가 숲으로 들어서니 봉분이 뚜렷한 폐 무덤도 보이고 좌측아래 구영마을의 붉은색 파란색 지붕들도 보면서 꾸준한 오름이다
14시34분 구영고개 도로에서 12분여 꾸준한 오름이니 우측(서)으로 비켜 솟은 △218.1m 분기점이고 배낭을 벗어두고 30m의 표고차를 줄이며 오르는데 5분여 소요되고 아주 낡은 삼각점만 확인하고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 내려서니 3분여 소요되고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평탄한 송림에는 여기저기 소나무제선충 녹색의 무덤(?)들이 보이고 분기점에서 2분후 잠시 올라서니 송림의 분기봉이며 동쪽으로 틀어서 부드러운 내림이 3분여 이어지니 방향을 우측(남동-남)으로 틀어 가는 곳에는 녹색의 광나무와 노간주들이 담장을 이루듯이 일렬로 서있는 모습들이고 완전히 내려선 안부의 지례리 쪽 우측으로는 대나무 군락지가 보이고 좌측은 자연생태형 좋은 산차 다원 경고판과 나무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놓은 모양이다 (54분)
▽ 지맥에서 살짝 비켜난 낡은 삼각점의 △218.1m
▽ 분기봉에서 내려설 때 광나무들이 일렬로 보이고 안부좌측은 다원농장과 우측은 대나무
하동군의 수렵제한구역 현수막이 붙어있는 안부에서 금방 올라서면 편백나무들과 노간주들의 분기봉의 우측사면으로 뚜렷한 족적을 따라 곧 둔덕 같이 올라서니 전면의 조망이 확 터지는 좌측(동) 관곡천 쪽 능선 분기점이며 좌측사면 과수원이 자리한 곳으로 넓은 길이 보이고 그 아래 관곡리 벌판과 그 너머 진등고개로 이어지는 3~400m대의 능선 그리고 남동쪽 멀리 와룡산이 오전보다 훨씬 가깝게 보이고 진행방향 남쪽으로 금오산은 금방이라도 닿을 듯 가깝다(59분)
햇볕 좋은 곳에서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15시08분 출발이다
살짝 내려서면 좌측의 넓은 시멘트 임도고 진행방향도 과수원의 넓은 농로다
우측으로 살짝 틀어 오르는 가락마을 방향 분기봉으로 오르다가 좌측사면의 족적을 따라 남동쪽으로 내려서고
잠시 내려선 우측사면에는 金海 金公 孺人 慶州 金氏 무덤이 보이고 오름에는 나무들이 자라난 오래된 수례 길을 따라 3분여 올라서면 능선을 가르는 수례 길의 x161.3m고 넘어서면 전혀 다른 모습의 소나무들 아래로 펑퍼짐한 지형에 넓은 수례 길을 편안하게 따르고 x161.3m에서 그렇게 편안하게 5~6분후 좌측 뒷골소류지 방향 능선이 분기하는 곳의 소나무들 사이로 대단히 큰 송전탑이 자리한 것이 보이고 금방 좌우 갈림길의 사거리를 이루면서 방향이 우측(남서)으로 휘어 평탄하게 이어지면서 거의 동쪽으로 이어진다
15시29분 사거리 갈림길에서 5분후 방향이 좌측으로 틀어지면서 임도를 버리고 오름의 우측으로 거대한 송전탑이고 전면 잡목들로 3분여 올라서니 우측에서 돌아오는 임도가 우측 옆으로 보이는 송림아래 작은 바위들이 듬성듬성 보이는 x164.0m다(33분)
▽ 시야가 터지는 과수지대에서 남동쪽 멀리 와룡산이 보이고
▽ 오르며 뒤돌아본 좌측 계봉에서 이명산 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좌측 앞의 x161.3m를 바라보며 내려서고 오른 수례길이 가르는 x161.3m
▽ 송림사이로 넓은 수례 길을 따르다가 우측으로 버리고 올라선 x164.0m
내려서는 곳의 곳곳에 하동 양보골프장 조성으로 인한 이장공고 팻말이 붙어 있는 폐 무덤이 곳곳에 보이는데 무심코 지나칠 것 같은 것들이 거의 폐 무덤이었을 정도로 좁은 공간에 이장공고 팻말이 상당이 붙어있다
우측에서 가깝게 따라오던 임도를 만나서 임도를 따르니 x164.0m에서 4분후 좌측의 갈림길이고 3분후 좌측으로 임산물 재배지 출입통제 안내판이 보이고 살짝 올라야 하는데 임도는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간다
안내판에서 2분후 큰 나무들을 벌목하고 새로운 수종을 심어 놓아서 시야가 확 터지는 곳 전면으로 금오산이 막아서 있고 좌측인 남동쪽으로 진교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좌측 멀리 사천의 와룡산이고 우측 멀리 보이는 산들은 남해지맥의 능선들이겠다
좌측 바로 아래 남해고속도로를 지나가는 차량들의 굉음을 들으며 우측(남서)으로 틀어 내려서면 포장된 2차선도로를 만나서 마루금은 도로를 따라 한동안 이어진다
잠시 후 이동통신시설물과 우측으로 진교농장 간판을 보며 도로를 따르니 우측으로 콘크리트 블록 제조공장 쪽이 마루금이겠지만 그대로 도로를 따르면 나노라인 하동공장을 지나 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선다
15시58분 도로를 따른지 14분후 도로를 좌측으로 버리고 서쪽의 잡목사이로 잠시 오르면 문패 없는 무덤과 납작 무덤이 보이면서 길은 뚜렷해지면서 5분여 오르니 좌측사면에 잘 조성된 쌍무덤이 보이며 오르니 잡목들의 x114.3m 직전 분기점이다
▽ 이장공고 무덤들을 지나 내려선 임도를 편안하게 진행한다
▽ 남동쪽 진교면 소재지 좌측 멀리 와룡산과 우측 멀리 남해지맥의 산들과 남쪽 금오산
▽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공장을 끼고 한동안 도로를 따른다
▽ 도로를 좌측으로 버리고 무덤들을 지나고 올라선 x114.3m 직전 분기점
지맥은 남-남동쪽으로 내려서서 이전에 버린 도로를 만나서 남해고속도로를 통과해야 하니 틀어서 내려서는데 이곳에는 족적도 없고 표지기도 없으니 대다수의 종주자들이 이곳을 생략하고 도로로 내려섰지 않나 싶다
16시14분 납작 폐 무덤도 지나며 내려서니 이전에 버렸던 도로를 만나자말자 남해고속도로 아래를 지나는 1003번 도로에는 안심버스정류장이 보이며 좌측의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는데 지맥의 마루금은 고속도로로 인해서 못가는 좌측이다
1003번 도로를 따라서 동쪽으로 올라서노라면 도로건너는 큰 공장들이다
16시19분 큰 공장들이 마루금을 차지해서 공장과 공장들 사이로 난 남쪽으로 이어지는 도로입구에는 신안마을 표석이 서있다
공장들이 차지한 마루금을 따를 수 없기에 신안마을로 이어지는 쭉 뻗은 도로를 따르니 5분후 신안마을을 지나가면서 좌측으로 공장들을 지난 고수나무들의 마루금에서 마을과 만나는 지점이고 곧 신안마을회관이다
마루금은 신안마을 회관 우측의 대나무가 빼곡한 곳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대나무들 사이로 오르기가 옹색해서 우측으로 마루금을 두고 전답들을 따라 오르다가 우측으로 치고 올라서니 잡목들이고 잠시 후 서쪽 발아래 까마득한 절개지를 이룬 도로가 나타나니 괜히 올라선 것 같다(16시33분)
절개지를 바로 내려설 수 없으니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서 도로건너 배수로 쪽으로 오르려다가 포기하고 좌측에 보이는 덕천장모텔을 보며 도로를 잠시 따르다가 우측의 전답들을 가로지르며 올라서노라니 큰 도로 쪽으로 큰 공장건물이 보인다
▽ 내려서면 다시 도로를 만나 고속도로를 통과한다 우측도로에 버스정류장이다
▽ 고속도로로 비켜난 곳에서 도로 따라 마루금의 고개로 오르면 지맥의 우측 도로입구에 신안마을 표석이다
▽ 공장의 지맥을 좌측으로 두고 도로를 따르면 과수나무 산에서 내려선 만난 마을 일대
▽ 마을회관 우측 대나무 쪽이 마루금이다
▽ 우측에서 내려서면 만나는 도로에서 산행 종료
어차피 금오산이 막고 있기에 몇 시가 되었던지 산행을 마무리하려고 계획했던 하동 남해로 이어지는 왕복 3차선 도로에서 도로 건너 아임허브 농장 간판도 보면서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잠시 오르니
16시42분 본래의 마루금에서 이 도로로 내려서는 곳에는 463번 전신주가 서있고 이곳에서 오늘의 산행을 접는다
진교택시를 불러놓고 덕천장 삼거리로 내려와서 옷이라도 갈아입으려니 도착한 택시로 진교면 터미널로 이동하니 17시20여분에 도착하는 남해발 남부터미널행 고속버스 좌석이 하나 남았다는데 대전터미널을 경유한다니 포기하고 바로 진주로 나가는 버스에 오른다
남해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직행버스는 30분이 소요되면서 진주터미널 도착이고 40분후 출발하는 버스표를 예매하고 화장실에서 씻고 옷 갈아 입고하니 근사한 식당에서 먹을 시간조차 없으니 간단한 식사에 소주한 병 마시고 서울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잠에 빠진다
그러나 그 깊은 잠에서 평소와 달리 청원 이후 깨는 것은 버스 바깥에서 들어오는 찬 공기 때문이고 그날은 15년 만에 찾아온 한파가 극에 달하는 날 서울의 기온이 영하 18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어쨋건 23시 이전에 집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먼 거리지만 빠른 귀가라고 볼 수 있겠다. -狂-
첫댓글 우듬지... 가야할거 가토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명품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