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기 시작한 것은 작년 7월 무렵이다.
7월 무렵에 시작해서 읽었던 책을 이제야 후기와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나름대로 바쁜 일정과 다양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으로 핑계를 대어 본다.
전효민 선생님을 만난 것은 2013년에 여름 연수 때의 일이다.
입소를 하고 야간 모임에 참석했는데, 그 때 인사를 나눈 기억이 난다.
전효민 선생은 글을 쓰는 이유가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자랑하고 싶어서',
그리고 '감동을 함게 나누고 싶어서' 글을 적는다고 하였다.
나 역시, 이렇게 카페에 글을 적는 이유는 이와 다를바가 없는 거 같다.
단지, 자랑보다는 나 자신을 뒤돌아 보기 위한 의미가 더 큰 것인지 모른다.
글귀 중에서 '주고받고'가 있다. 오늘날 이 행동은 물질적 풍요로움 때문에
자연스러움이 아니라 부담으로 여겨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렇게 생각하지 마라고 사람들이 얘기를 하는데, 그렇게 자연스럽게 된다.
- 모든 일은 가급적 만나서 불어본다, 묻지만 하지 말고, 의논도 한다.
- 감사평가는 좋았고 즐거웠던 일, 고마운 사람, 유익이 되었던 일에 감사하자.
- 감사는 피드백, 슈퍼비젼, 사후관리의 핵심내용으로 긍정적 반응의 총칭이다.
- 활동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가급적 이 비전들이 묻어 날 수 있도록 기획 및 진행한다.
- 목적과 비전을 설정하고 활동에 있어서 어떻게 목적과 비전을 담고 묻어내게 할 것인가 고민하자.
- 당사자와 같이 의논, 궁리, 결정, 진행하기
- 회의가 좋은 이유는 일에 긍정적 에너지와 일의 깊이를 더하고 방법을 깨치기 때문이다.
- 강정 만들어 먹기 등 시골에서 일상적인 생활을 도시에서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수 있지 않을까?
- 큰 카드에 사진을 붙이고 감사의 메시지를 적어 드리면 어떨까?
- 청소년의 삶이 되는, 생활에 스며드는, 생활의 마땅한 바를 실천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
- 우리가 3,000원 줄게, 너는 2,000원만 내... 가 아니라 선생님 제가 2,000원 낼께요,
3,000원 지원해 주세요.
- 프로그램을 왜 하는 지(목적), 어떤 유익이 있는지(기대효과) 고민하고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기
- 말 한마디에 감동, 행동 하나에 감탄... 선한 이들의 좋은 기운을 나누고 싶습니다.
- 스스로 내가 오늘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판단하여 실천하는 모습...
(조직화 사업에 있어서도 평소 내가 또는 조직 또는 마을에서 해야 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 뜻을 품고 가치있게 살아가기 (어렵다...)
- 평범하고 마땅한 일상생활 지원, 과정 및 강점 중심, 인격과 관계 자라기, 개별성과 개성 존중...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일상 속에서 인격적으로 관계를 맺고 사랑받고 사랑하며,
인정과 나눔이 소통되며 즐겁게 살아가기)
- 월급까지 받으면서'도' 말입니다.
- 무엇이 옳은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뭐가 뭔지 모를 때... 흔들리는 일은 당연하지 않는가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 사회복지는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
- 책을 강제로 읽히지 말고 제안을 하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