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무엇보다도 날씨가 좋았습니다.
가을 날씨 중에서도 첫째 가는 제일등품이었습니다.
매년 나무에 매달았던 현수막 걸개그림 대신
전시 가벽으로 꾸민 소설독회 무대가 좋았다는 얘기도 많았습니다.
물론 좋은 작가분들이 오셔서 더욱 좋았고요,
그러나 매년 좋은 작가분들을 모시는 것만큼이나
좋은 독자분들을 모시자는 우리 페스티벌의 취지는
사실 올해도 겨우 과락을 면하는 정도인 것은 사실이 사실이지요.
내년엔 꼭, 반드시 개선해야 될 점으로
새로운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틈나는대로 행사정경 사진을 올려놓겠습니다.
더 큰 용량의 원본을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이메일 paranink@hanmail.net을 주시면
해당 사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 올림.
첫댓글 정말 멋진 축제였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아늑한 장소가 일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빨간 가벽사이에 언뜻 언뜻 비치는 햇살이 예술이었고 참여한 작가들과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습니다. 매년 새롭게 발전하는 페스티벌이 되기를 바랍니다. 널리 홍보하셔서 많은 사람들이 이 즐거움을 맛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갈 때마다 즐거운 페스티벌, 가을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아늑하고 조용해서 좋은지라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면하는 이기적인 욕심,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