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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하의 1대간 9정맥 마지막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굵고 짧았던 1대간 9정맥이 였습니다.
산을 몰랐기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살아왔던 세월...
그러나 사부님을 만나고 지맥팀 지원을 하며 막연했던 산에 대한생각
그렇게 따라 다니다 보니 나도 모르게 산이 도대체 뭘까? 하는 생각을
하다 막연하게 백두대간은 한번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떼쓰듯이
시작한 백두대간 그리고 규식님과의 만남...
이후 백두대간을 함께 해주신 규식님이 너무 고마워서 9정맥을 걸어볼까
하는 생각과 함께 걷기 시작했던 혹독하게 더웠던 7월 한북정맥에게 호되게
당하며 시작한 정맥이 낙동정맥, 낙남정맥, 호남정맥, 금호남정맥, 한남금북정맥,
금남정맥, 한남정맥을 뒤로 하고 금북정맥의 끝자락 이자 9정맥의 끝점에
드디어 도착을 하게 됩니다.
짧다면 짧았고 길다면 길었던 1년 반의 세월 그 마지막 산행기를 쓰게 되니
지난날 걸었던 대간과 정맥의 길들이 머릿속에서 물흐르듯이 흘러 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날이 다가왔습니다.
몇분 참석하지 않을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많은 분들께서 응원과 격려를 주시고
마지막 걸음 함께 걸어 주시며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찾아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 이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에 말씀 전합니다.^^
지난 7월 칠장산이 아닌 이곳 옥정재에서 금북정맥을 시작하였습니다.
마지막 걸음 삼정맥 분기점인 칠장산으로 걸어가는 길을 남겨두고 언제나
이곳에 다시 설까 싶었는데 시간은 빠르게 흘러 그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사당과 양재에서 반가운 분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최대한 천천히 달려
도착한 옥정재입니다.
차 밖으로 나오니 이젠 더위가 한풀 꺾인 듯이 시원합니다.
그리고 올려다본 하늘 둥그런 달은 아니지만 밝게 비춰주며 별하야 그동안
수고했다..
하는 것 같습니다.
산행준비를 하고..
한분 두 분 모여듭니다.
1대간 9정맥을 하면서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 산행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모두 기쁘게 달려와주신 분들...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조용하던 곳이 왁자지껄 화기애애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날도 좋고 하늘도 좋고 마음마저 밝음으로 가득 차 걷는 걸음이 너무 가볍습니다.
사부님께서 들머리까지 안전하게 안내해 주시고 날 밝아서 보자 하시며 즐거운
산행하시라 하시고 돌아가십니다.
등산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길이 좋다는 사부님 말씀 안 믿었는데 지금까지는 그 말이 맞네요.^^
첫 번째 만나는 봉우리 고라니봉 이라 되어 있습니다.
조금 날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언덕을 오르니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좋은분들과 함께 웃으며 걸으니 하나도 힘이 들지 않은듯 합니다.
앗 어디론가 도망을 갔습니다.
조금 징그러우니 안보시고 넘어 가셔도 될듯 합니다.
숲으로 도망간 것은 뱀이었습니다.
나강님께서 찰칵 하셔서 보내주셨습니다.
한밤중에 뱀이 등산로에 자주 출현을 합니다.
뱀들도 별하의 9정맥 졸업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이 어두운 밤에
등산로에 나왔나 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404.0 봉우리
이럴수가....
도대체 누가 무슨 생각으로 준희선생님의 정성이담긴 귀한 산패를 저렇게 반토막을
만들어 놨을까요?
정성스레 산패 설치 작업을 하신 분들이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에효~
앞서 가시는 분들을 보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래간만에 렌턴빛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얼마나 더갔을까요?
낮에 왔으면 조망이 좋았을것 같은 데크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야경을 봐도 좋은곳이고요..
최대한 여유있게 천천히 산행을 하라는 엄명을 받았기에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커피도 나눠 마시며 여유로워도 너무 여유로운 산행입니다.
바쁜일 없으니 이렇게 여유스러운 발걸음입니다.
가는곳 마다 등산로 정비가 너무 잘되어 있습니다.
살짝 벗어나 있지만 그냥 갈수 없으니 잠시 다녀 옵니다.
어라!!!
무이산에 있는 시그널은 누가 다시 정리를 해둔걸까요?
정리정돈이 가지런히 잘 되어 있어 찰칵 해봅니다.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 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웃고 즐기다 보니 413.0 봉우리 입니다.
그런데 이곳을 사장골정상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골짜기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 같습니다.
등산로 정비 하시던 분들이 드시는 생수 인듯 합니다.
등산로 옆에 물이 이렇게 잔뜩 있네요.
음...
고도차이가 좀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차이가 없습니다.
살짝 오르고 살짝 내리고 하는데다 등산로 까지 좋으니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살짝 올라가면 다시 399.1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도차이가 없는곳도 바람한점 없이 더울때 올라서면
숨이 턱턱 막힐텐데 오늘은 그렇지 않으니 더욱 좋네요.
아무리 천천히 간다고 해도 역시 선수분들은 다르시네요.
이런저런 이야기 도란도란 하시면서도 순식간에 오르막을 오르시네요.
제 모습이 보이지않으니 기다려주시며 뒤돌아보시는 산이님^^
그 마음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렇게 이야기꽃을 피우며 한봉우리 넘고 나면
광영고개입니다.
여유 있는 발걸음 잠시 쉬어 갑니다.
조금 전 데크에서는 나강님께서 가져오신 샤인머스켓과 베리님께서 가져오신
커피를 마셨는데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에는 이소피아님께서 가져오신 자두와
사과 입니다.(킹드래곤님께서 이 무거운걸 배낭에 넣어 오셨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에 입이 즐거운데 먹을것도 많아 배도 즐겁습니다.
배가 즐거운건 좋은데 짧은 산행에 너무 많이 먹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을...
은근히 새로 생긴 많은 계단들을 ....
오르고 내리고의 연속 입니다.
어느덧 날이 점점 밝아오는 시간이 되고 덕성산에 도착을 합니다.
정상석도 있고 여기서 단체사진 찰칵 하지 않 으면 찰칵 할곳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현수막도 펼치고 단체사진도 찰칵 합니다.
점점 날은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날도 밝아 오겠다..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서서히 밝아 오던 하늘이 완전히 밝아졌습니다.
하늘을 보니 오늘도 많이 더울것 같습니다.
무슨 할말이 그렇게 많은지 이야기꽃이 피어나 수그러들지를 않습니다.^^
규식님과 둘이 할때는 이렇게 오랫동안 이야기 하며 쉬어본적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야기꽃은 걸으면서도 이어집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산패를 보거나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있으면 꼭 그냥 넘기지 않고 찰칵을 하고 지나갑니다.
이번 코스도 준희선생님께서 제작하신 산패들이 정상마다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 정상에 올라서는 맛이 납니다.
물론 반바지님의 고갯길도 간간히 보는 맛이 있습니다.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았는지 등산로 주변에 계속해서 공사용 자재들이
어지럽습니다.
514.1정상 여기는 공림정상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올라온 김에 또 잠시 쉬어 갑니다.
너무 자주 쉬어가는것 같지만 여유로운 산행과 뒤풀이 장소 가는
시간을 맞추려면 이렇게 천천히 진행하는것도 참 좋은 방법입니다.
사부님께서는 최대한 천천히 진행 하라고 신신당부 하셨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천천히 온다고 왔는데 벌써 칠현산에 도착을 합니다.
이렇게 천천히 하는 산행은 언제 해봤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천천히 가는것도 좋기는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칠현산에서도 쉬어 갑니다.
두분 마주봐 보세요.
찰칵^^
두분도 마주 보세요.
쑥스러워서 허허~
찰칵
이렇게 되었답니다.
이규식님
짝꿍은?
이렇게 찰칵 하고 있답니다.^^
정상석도 큼지막하니 그냥 갈수 없죠.
현수막과 함께 찰칵 입니다.
다른분들은 한분도 보이지않고 오로지 저희만 있습니다.
부부탑 칠순비?
돌탑이 만들어진 사연이 궁금합니다.
이런저런 사연이아닐까 서로 얘기하며 지나칩니다.
사부님께서 3km 정도 남으면 전화 주시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조금더 주무실수 있게 카톡만 남겨드리고 전화는 하지않습니다.
칠장산 오를때 오르막이 까칠할겁니다.
라고 알려주시는 도운대장님..
하지만 오르막이 그렇게 까지 까칠하지는 않습니다.
좋은분들과 함께 라서 까칠하지 않게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한남금북 하면서 지나갔던 3정맥 분기점에 도착합니다.
3정맥분기점을 거짐 다 올라설때쯤 사부님께 연락이 옵니다.
어디쯤인지 여쭙는데 3정맥 분기점 올라가는 중이라고 하니 3km 전에
전화 하라고 했는데 전화도 안했냐 하십니다.
피곤하실텐데 곤히 주무시라 전화 안드렸다 하니 알았다 하시고 전화를
끊고 3분이나 지났을까?
사부님께서 쨘 ~
하고 나타나십니다. ㅋ
그리고 칠장산에 도착을 합니다.
그런데 칠장산 정상석이 없어졌습니다.
아무리 찾아 봐도 보이지 않는 정상석입니다.
혹시나 해서 앞에 가신분들께 여쭤보니 여기서 조금더 가서 약간더 높은 봉우리에
칠장산 정상석을 다시 재설치 하였다 합니다.
몇발자국 더 걸을수 있게 하네요.
칠장산 정상석을 새로 만들어 설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예전에 있던 칠장산 정상석을 이쪽으로 옮겨 두었네요.
어쨌든 찾았으니 다행입니다.
잠시 또 휴식 시간
그리고 많은분들의 축하속에 칠장산 단체 사진 입니다.
그냥 가기 아쉬운 분들은 한번더 찰칵
칠장산에서 다시 되돌아 나와 칠장사를 향합니다.
그렇게 천천히 천천히~ 했는데도 시간이 너무 일찍입니다.
뒤풀이 장소 예약시간도 아직 멀었고...
그렇다고 하산을 안할수는 없겠죠.
칠장사로 내려가는길 산죽이 밭을 이룹니다.
전에 한남금북정맥 할때는 칠장산을 지나서 한남정맥 줄기를 타고
삼죽면사무소 까지 진행을 했었기에 칠장사 방향으로 하산을 안했었습니다.
칠장산이 졸업구간이 아니었으면 칠장사에서 야간에 시작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행히도 금북정맥 졸업을 옥정재에서 거꾸로 거슬러 올라오다보니
칠장사 경내를 날이 밝았을때 지나칠수 있습니다.
칠장사 경내 구경도 하고 하산을 하니 아직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른 시간에 산행을 마치다 보니 뜨거운 시간에 산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시간이 너무 여유 있다 보니 배가 고프지는 않지만 가까운 죽산면으로 나가면서
아침식사 되는 곳을 찾아 보기로 합니다.
마침 문을 열고 장사를 하고 있는 곳이 있어 들어갑니다.
따끈한 두부전골로 시작을 해봅니다.
약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아침부터 이슬이로 촉촉하게 ....^^
앞풀이 거하게 쏘신 킹드래곤님 감사합니당^^
킹드래곤님께서 무슨 꽃이라 알려주셨는데 까먹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떠나 산적두목님께서 계시는 아산 강당골에 있는
동막골 황토 산장으로 달리고 달립니다.
한참을 달려 먼저 도착한 빵집에서 케이크를 찾고 다시 달려 동막골에 도착을 합니다.
동막골에 도착을 하니 온다는 말씀도 없으셨던 산귀신님께서 서프라이즈 하시는듯이
쨘 하고 나타나십니다.
너무너무 반갑고 감사합니다.
이어서 동막골에 도착함과 동시에 일사분란 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칠장산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뒤풀이를 해도 되겠지만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제가 정성을 들여 보양식으로 밥한끼 대접해 드릴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동막골에 계시는 산적두목님께 부탁해서 저희가 해먹을 음식을 직접
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각종약재와 함께 능이버섯을 넣고 푹 고아낸 능이백숙을 제 손으로 직접
고마운 분들께 대접해 드리고 싶어 손과 발이 분주 합니다.
그사이...
멀리 부산에서 준희 선생님께서 비실이부부선배님 내외분과 함께 도착을 하시고
오시는 길에 천안아산역에 들리셔서 등산이야기 밴드장님 이신 희망새님도 픽업해
오셨네요.
마음씨 좋은 정영기님과 앙녀님께서 도착 하시면서 어제 규식님께서
부탁해 놓으신 주류와 홍어무침과 열무김치가 도착을 합니다.
먼저 연락해서 가져갈 짐 있으면 맡겨 달라 하신 영기님과 앙녀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렇게 능이백숙을 끓이고 식사 준비에 분주해 있는데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 옵니다.
멀리 광주에서 이쁜척하쥐님께서 소리소문 없이 달려 오셨습니다.
너무 반가워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
산적두목님께서도 바베큐 하시느라 분주 하십니다.
식사가 맛나게 준비 되고 있을때 사부님께서 별하와 이규식님 1대간9정맥
졸업식 행사를 시작 하십니다.
먼저 산악계에 등불이신 준희 선생님의 축하말씀을 시작으로 식이 시작 됩니다.
그리고 참석해주신 분들 소개가 이어지고...
규식님과 별하의 약력소개...
이규식님 졸업장 수여식
별하의 졸업장 수여식
축하객 한분한분 인사와 소개 그리고 축하의 덕담이 오갑니다.
그리고 케이크 커팅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행사가 모두 막을 내립니다.
행사가 치러지는 동안 햇볕이 너무 쨍해서 많이 덥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예고에도 없는 소나기가 시원하게 쏟아집니다.
1대간9정맥의 모든 희로애락을 그 소나기에 씻어 가는듯 합니다.
멀리 부산에서 별하보다 더 기뻐하시며 참석해주신 준희선생님
늘 조심 또 조심하라 당부해주시고 매주 격려해주신 덕분에 오늘같이
1대간 9정맥을 마칠수 있는 별하에게는 꿈 같은 날이 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선생님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비실이 선배님
백두대간 첫구간때 무탈히 하산했다 전화드렸더니 버럭하시며
"니 미칬나"하시며 혼쭐내시던 선배님
그날의 선배님의 걱정해주신마음이 뜨겁게 가슴깊은곳에 와 닿았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사부님께서 항상 장모님 이라 호칭 하셔서 저도 모르게 장모님 이라고
말할것 같은 나이를 먹지 않으실것 같은 곱고 고우신 두분 선배님 모두 감사합니다.
사부님 1대간 9정맥을 이어가는 시간동안 기획하시고 지원하시느라
몸고생 마음고생 많으셨습니다.
어제 업어드리고 싶었는데...
여기저기 바쁘게 다니느라 그런마음만가득했네요.
담에 기회됨 꼭 한번 업어드릴께용ㅎ
킹드래곤 고문님
일정변경하셔서 참석해주신걸까요?
제가 알기엔 80지맥팀 산행이있으신 주 여서 참석하시기 어려우셨을텐데....
킹드레곤님께서 자리를 빛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강산님, 킹드래곤 고문님과 함께 있으니 예전 지맥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진강산님
마음만은 하나의 정맥끝날때 마다 오셔서 축하해주시고 싶으시다는 말씀
진심이 느껴져서일까요? 더 더 더~ 행복해지더라구요^^
정맥길 걸음하시고 피곤하실텐데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당
뒤풀이 사당주맥 예전 지맥이야기 하며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당.
오랜만에 진강산님 덕분에 잘먹고 복부 충만 되었습니당.
누가 내면 어때 하시며 추억 충전, 건강 충전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늘 고마운 규식님 9정맥 졸업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어가시는 지맥길도 무탈히 끝까지 걸음하시길 무한 응원합니다.
도운대장님
함께 걸음해주시고 뒤풀이 준비랑 뒷정리까지
꼼꼼히 도와주셔서 제가 한결 편하게 준비를 할수있었습니다.
진행하시는 신백두대간길 무탈히 완주하시고 영산기맥땜빵구간때 뵈용^^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귀신 지부장님
연락도없이 떡하니 나타나셔서
완전 깜놀 했어요^^"
첫 안면지맥때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네요.
축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희망새님...
희망새님께서 오실 거라곤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좋은뜻 좋은마음으로 찾아와 주셨는데 잘 챙겨 드리지도 못하고
감사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죄송합니다 ㅠㅠ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셔서 영광입니다.
언젠가 또 뵐수 있는 기회가 있겠죠.
그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나강님
1대간 9정맥 진행하는 동안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고마운 나강님 마지막 졸업구간 함께 싸독싸독 걸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는거 알고계시죠^^
발걸음 맞춰 걸어 주신것만도 너무 고마운 마음인데 배낭까지 선물해 주신다니
감사하면서도 염치가 슬그머니 도망간것 같아 죄송 스럽지만 감사히 잘쓰겠습니당^^
산이님
장거리 할때, 영춘할때 신세진게 얼마인데 당근 사람도리 하러 오셔야 한다는
말씀 하시며 마지막 뜻 깊은 자리에 꼭 함께 하시고 싶어 오셨단 말씀에 저 정말
찐~찐~ 찌~인 감동이었습니다.
거친길 진행하시는지맥길 무탈히 완주하시길 기원합니다.
헉~
깜놀~
이럴때 쓰는 표현이 맞겠죠?
멀고도 먼 광주에서 소식도 없이 동막골에 짠하고 나타나신 이쁜척하쥐님
요즘 바쁘신 사연이 있으신줄 알기에 연락드리지않았는데....
여기저기 챙기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이쁜척하쥐님이 나타나셔서 찐 감동
하마터면 울뻔했네요ㅎ
꽃다발까지 준비하셔서 먼길 한달음에 달려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영기, 앙녀님
차편이 없다는 말에 자차로 멀리 와주시는것도 고마우신 마음인데
혹시나 도울것 없는지 먼저 신경써 주시고 옷소매 걷어 붙이고 일당백을 해주시는
바람에 제가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하다는 말로는 조금 모자란듯 하여 가을철 좋은날 시간 되실때 하루 잡아
영기네 먹방 한번 열어 능이백숙 솜씨 발휘 한번 하는날 만들면 어떨까요?^^
이소피아님
준비하고 계시는 지태야유회 다녀오시고 사당에서 바로 합류하셨으니
얼마나 피곤하셨을까요.ㅠㅠ
두탕은 힘드시죠?
그런데도 함께 묵묵히 걸어주셔서 감사드려용^^
마지막 헤어질때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베리님
컨디션도 좋으시고 발걸음도 가벼우셨다며 행복해하시던 베리님^^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려용~
서로 조금 알아가는 시간이되었던거같아서 행복했어요^^
산적두목님
너무 쏘쿨 하게 자리를 내어 주시고 맛난 바비큐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뜨거운날 땀 뻘뻘 흘리시며 이리저리 뛰어 다니시는 모습에 너무 미안하고 죄송
하면서도 제 마음속에서 찐 감동이 뭉클하게 피어나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인원이 너무 편하게 잘먹고 잘쉬고 모두 기분 happy~ 하게 귀가
할 수 있었습니다.^^
지평선너머님
지맥 산행 가시기도 바쁘실텐데 제일 먼저 저에게 꽃다발을 안겨주시고 가셨네요.
생각지도 못한 꽃다발에 저도 모르게 울컥 했습니다.
정신이 없어 꽃다발만 찰칵 하지 못했네요.
대신 꼭 안고 찰칵 했어요^^
바쁜 관계로 오시지 못하고 금일봉 보내 주신 최상배님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금일봉에 좋은곳에 쓰란 뜻으로 알고 감사히 사용하겠습니다.
ps...
제 마음을 담은 식사 한끼를 대접 하고 싶었습니다.
맛있게 드셔 주시고 밝게 웃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다시 한번 드립니다.
제 작은 정성 이규식님과 별하의 손수건...
낙동정맥에서 사부님께서 자연에서 채취한 홍더덕, 청더덕으로 정성을 담아
마련한 더덕주, 그리고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한 자연의 보물 산삼주, 그리고
능이와 약재 가득 보약 능이백숙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와 메신저를 통해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협찬과 금일봉
보내주신분들,그리고 긴글 읽어 주시며 함께 공감해주신 분들께도 모두
감사의 말씀 전하면서 별하의 1대간 9정맥은 여기서 막을 내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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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9정맥 졸업을 축하합니다. 저는 6년이나 걸렸는데
대단합니다
안녕하세요. 산마님^^
9정맥 축하해 주셨는데 바쁜 일상을 지내다 보니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별하님!
1대간 9정맥을 1년 6개월에 해치우셨군요.
만만치 않은 속도입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일구를 하시며 자연과 많은 교감을 나누었으리라 봅니다.
산적두목님이 지키고 계시는 동막골산장에서 졸업식을 하셨군요.
준희선생님과 비실이부부대선배님 등등 반가운 분들을 사진으로 뵈며 그날의 분위기를 짐작해 봅니다.
음식도 여러가지로 잘 차리셨네요.
어, 그런데 산너머방장님은 바쁘셨나요?
산너머방장님이 나이를 드셨는지 항상 무언가를 기획하시는 가만 계시지 않는 분인데 요즘 뜸하신것 같아서요.
많은 분들의 축하속에 즐거운 추억이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같이 하신 이규식님도 일구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뒷배를 봐주신 사부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퐁라라님^^
사부님께서 계획해주신 대로 따라만 다니다 보니
짧은 기간에 백두대간과 9정맥이 끝이 났습니다.
산적두목님께 부탁을 드렸더니 동막골산장에서 편하게
졸업식 하라시며 내어 주시네요.^^
덕분에 차린것은 없지만 축하 해주로 오신분들께는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대접해 드리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부산에서 준희선생님께서 와주시고 대구에 비실이선배님과 장모님
께서도 와주시고 생각지도 못하게 광주에서 이쁜쥐님께서도 참석해
주셔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 할수 있었네요.^^
음...방장님께서는
그리운 어머님의 품에 다녀 오셨답니다.
규식님과 사부님께도 퐁라라님의 축하 전해 드리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1+9졸업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도 만수무강 하시고 즐거운 산행 이어가시기를...
감사합니다. 조진대 고문님^^
앞으로도 조신하게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문님께서도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이어가세요.
별하님, 이규식님의 대간, 정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1년반만에 이룬 결실은 감히 엄두내기 힘든 발자취입니다.
희노애락이 점철되었던 그동안의 순간들은 오랫동안 기억속에서 그리워지겠지요..
변함없이 자리를 빛내주시는 준.희선생님과 반가운 산우님들의 환대 속에 잊지못할 추억을 새기셨습니다.
그동안 두분 너무 수고많으셨고, 이어지는 또 다른 발걸음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원방장님
그저 사부님께서 짜 놓으신 장기판에서 말이 되어 가라면 가고
멈추라면 멈추다 보니 1대간 9정맥 졸업식이 되었습니다.
방장님 말씀처럼 희노애락의 순간들이 생각나는 그런 날이
되어 버렸네요.
앞으로도 또 다른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한발한발 앞으로 걸어
나가 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동안 격려와 응원의 글 많이많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