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20. 2. 26.~27.(수,목)
- 음력(2. 3.~4.), 일몰 18:25, 일출 07:09
●산행지: 금북기맥 1구간 (백월산-무르티고개)
●산행코스: 백금리-백월산-둔티고개-스무고개-장계제-은고개-물편고개-보령고개-우수고개-가루고개-오서산갈림길(금자봉삼거리)-금자봉-공덕고개-봉수지맥갈림길-신풍고개-꽃밭굴고개-생미고개-3.1운동기념비-도재고개-홍광농장-은퇴농장삼거리-아홉골고개-갈마고개-신성역-꽃조개고개-남산-수리고개-맞고개-하고개-살포쟁이고개-일월산-까치고개-홍동산-수덕고개-덕숭산-나본들고개-뒷산갈림길-한티고개-가야봉-석문봉(석문지맥분기점)-사잇고개-일락산-팔각정-상왕봉-가루고개-모래고개-동암산-무르티고개(서산휴게소)
●먹거리: 생수1,500cc, 떡3조각, 크림빵3, 치즈크래커1, 롯샌2, 샤브레3, 미니아몬드자유시간6, 맥스봉1, 사탕, 칸타타 캔1,봉지1
●준비물: 쟈켓, 바람막이조끼, 충전지, 스틱, 헤드랜턴, 경광점멸등, 손수건, 구급약, 수면용안대, 귀마개, 반장갑, 휴지, 물티슈, 부직반창고, 우의, 예비 양말1, 옷1, 팔토시, 무릎보호대, 방수주머니, 매트, 마스크
●거리: 약 78.76Km
●소요시간: 약 27.38h
●누구랑: 나홀로
●경비: 하행고속10,900, 제육덮밥5,500, 택시17,200, 저녁10,000, 상행고속8,600, 뒤풀이25,000
●날씨: -1~12도
●산행경과:
- 10:15 : 금곡저수지, 1,500cc
- 10:57 : 백월산(570m)
- 11:48 : 스무고개
- 12:42 : 물편고개
- 13:30 : 보령고개
- 13:48 : 우수고개
- 14:22 : 가루고개
- 14:47~15:49 : 오서산갈림길
- 15:22 : 오서산(790.7m)
- 15:51 : 금자봉(538m)
- 16:05 : 공덕고개
- 16:17 : 봉수지맥갈림길
- 16:58 : 신풍고개, 1,500cc로 보충
- 17:51 : 생미고개 (신동마을 표지석)
- 18:48 : 아홉골고개 (홍동면 원천리 중원마을 표지석) 돈사~삼층집
- 19:05 : 갈마고개
- 19:55 : 신성역 철도
- 20:18~21:13 : 꽂조개고개 (마온교차로), 식사, 1500cc로 보충
- 21:53 : 수리고개
- 22:27~37 : 하고개
- 23:15 : 살포쟁이고개
- 23:51 : 일월산(394.3m)
- 00:36 : 까치고개 (홍천고개, 고개쉼터)
- 01:11 : 수리고개
- 01:43 : 홍동산(308.9m)
- 02:25 : 수덕고개, 계곡물 1500cc로 보충
- 03:45 : 덕숭산(495m)
- 04:26 : 나본들고개
- 05:27 : 뒷산(449m)
- 05:46 : 한티고개
- 08:01 : 가야산(678m)
- 08:50 : 석문봉(653m)
- 09:15 : 사잇고개
- 09:34 : 일락산(521m)
- 11:37 : 상왕봉(310m)
- 12:43 : 가루고개 (소중1리 마을 표지석)
- 13:50 : 무르티고개 (가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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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금북정맥: 158km (속리산-칠장산)
* 호서정맥: 378.2km (속리산-용당정)
- 호서기맥: 72.8km (백월산-용당정)
* 금북정맥: 295km (칠장산-안흥진)
- 금북기맥: 129.4km (백월산-안흥진)
- 백월산~윗갈치고개 82km
- 백월산~생미고개 19.7km
-. 백금저수지~백월산 2.4km
-. 백월산~스무고개 2.7km
-. 스무고개~생미고개 17km
-. 신풍고개~생미고개 3.2km
- 스무고개~아홉골고개 23.7km
- 아홉골고개~수덕고개 20.4km
- 스무고개~생미고개 17~18km
- 생미고개~하고개 14.7km
- 꽃조개고개~나본들고개 18km
- 하고개~나본들고개 12.8km
-. 하고개~수덕고개 10.1km
-. 하고개~까치고개 3.9km
-. 수덕고개~나본들고개 2.8km
- 수덕고개~윗갈치 41.9km
-. 수덕고개~개심사갈림길 13.5km
-. 한티고개~가야산 3.3km
- 개심사갈림길~성연고개 21~22km
- 나본들고개~서산휴게소 21.9km
-. 나본들고개~가루고개 19km
-. 가루고개~무르티고개 2.9km
※ 사전정보
- 백금리 금곡저수지~백월산 30분
- 스무재: 보령 청라면~청양군 남양면 경계
- 물편고개: 인가
- 오서산 왕복 3.4km, 1.10h (금북정맥 최고봉)
- 봉수지맥갈림길: 홍성군 진입
- 아홉골고개: 홍성 광천읍~홍성 홍동면
- 갈마고개: 홍성 광천읍~홍동면 경계
- 꽃조개고개: 홍성읍 남장리~구항면 마온리 경계
- 까치고개: 홍성군(홍북읍)~예산군(덕산면) 경계
- 뒷산: 서산시(해미)~예산군(덕산) 경계, 정상 100m
- 가루고개: 서산 운산면 갈산리~태봉리
- 모래고개: 서해안고속도로
- 무로치고개 500m, 서산IC 이마트24(운산마을 APT)
※ 식수조달 가능지역 :
- 신풍저수지 인근 민가
- 신풍고개 콘테이너박스뒤 수도
- 생미고개: 신동마을 진입 하나로마트
- 꽃조개고개: 막퍼주는집 (010-9804-0608, 041-633-0040)
- 까치고개: 고개쉼터 식당(041-633-9309, 갈비탕, 영양탕)
- 수덕고개: 식당가, 육괴정 계곡
- 나본들고개: 광천리 마을 식수보충 가능
- 무르티고개: 충남고속 정비소
* 서울에서 백금리(금곡저수지) 가는길
- 서울(센트럴시티)-청양, 07:20, 2.10h, 10,900원
- 동서울-청양 09:10, 2.15h, 17,400
- 청양~백금리, 10:00, 10:40, 12:00, 14:10, 40분 소요, 청양시내버스터미널: 041-942-2788
- 청양택시: 010-6417-4164, 010-5431-2344, 041-943-2344, 20분 소요, 15,600원
※ 서울 오는길
- 나본들고개~서산(해미): ~13:30, 15:15, 17:00
- 나본들고개~예산: ~14:05, 15:50, 16:15, 17:55, 19:50
- 예산~동서울 15:05, 2.20h, 8,400
- 예산~서울남부 16:00, 8,200
- 예산~센트럴시티 17:20, 20:30, 2h, 12,100(8,200)
- 서산~남서울터미널 15:25, 2h, 8,600
- 서산~동서울터미널 18:50, 2.10h, 8,600
- 서산~센트럴시티 21:20, 1.40h, 12,600(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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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가 코로나19로 비상체제인데 휴가를 간다하니 이만저만 눈치보이는게 아니었습니다.
그놈의 비는 왜 하루건너 내려가지고 꼭 휴가를 쓰게 만드는지 ㅜㅜ
비상연락에 응소도 못하고 18시까지 연락바란다고 메시지가 있어 연락했더니 어제 일이라고ㅜㅜ
살아있으니 됐다고 하네요. 사고무친인지라... 주위에서 고생이 더 많습니다.
세상 다 잊어버리고 산에 묻혀있다 나오느라,,, 음력생일인데 어제 산에 드는 바람에 축하 해주신 페친님께 답장도 못 드렸네요.
하고개-홍동산-용봉산-수암산-덕숭산-수덕사 종주는 수년전 구룡소고문님을 따라 4050그린산악회에서 다녀와 이번 기맥길 걷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백월산-오서산-일월산-홍동산-덕숭산-가야산-석문봉-일락산,,, 남산,뒷산... 산위엔 춥던데 내려오니 덥네요.
TV엔 큰 난리라도 난것처럼 바이러스 보도가 넘쳐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안전한 장소로의 활동은 지속되어야 경제에 도움되지 않을까요.
금북기맥 1구간의 특징이라면 생미고개(신동마을)~아홉골고개(중원마을) 축산단지 마을 구간 분뇨냄새가 심하고, 도로를 걸어 지루하며, 한티고개~가야산 오름이 조금 빡시며, 일락산~상왕봉까지 신작로 같은 임도와 목장길을 걸어 발바닥이 아프다는 정도입니다.
전날 내린 비로 백월산 들머리, 일월산에서 까치고개 내리막, 육괴정에서 덕숭산 초입의 계곡에 물이 풍족하였고 중간 식당에서 보충까지 가능해 배낭에 1,000cc만 지고 다녀도 충분했지만 1,500cc를 채워다녔습니다. 나본들 상여를 지난 광천리마을에서도 식수 보충이 가능합니다.
금부기 1구간 끝내고 스산에서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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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월산白月山(576m, 청양군)에서 호서정맥과 분가해 북으로 가지 치는 능선이 금북기맥이다. 이 금북기맥이 북진하여 오서산(790m) - 홍성 홍동산(309m) - 예산 수덕산(495m)을 지나 들어 올려놓은 산이 가야산伽倻山 (정상 가야봉, 678m)이다. 가야봉을 뒤로하고 계속 북진하는 금북기맥은 석문봉(653m) - 일락산(521.4m) - 은봉산(286m)에 이르면 서쪽으로 방향을 튼다. 은봉산을 뒤로하는 금북기맥은 서산 금강산(316m) - 태안 백화산(285m) - 지령산(220m)에 이른 다음, 고단한 여맥을 서해바다에 가라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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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
충남 중서부에 있는 시로 1995년 대천시와 보령군이 합하여 도농통합도시 보령시를 이룬 지역이다. 서해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하여 도서지역을 포함, 9곳의 해수욕장이 있다. 매년 7월 열흘간 열리는 보령머드축제는 보령시의 대표 축제이다.
중서부 해안의 거점도시로서 각종 자원이 풍부해 발전 잠재력이 무한한 지역이다. 행정구역은 웅천읍·주포면·주교면·오천면·천북면·청소면·남포면·청라면·주산면·미산면·성주면·대천1동·대천2동·대천3동·대천4동·대천5동 등 1개읍 10개면 5개동이 있다(행정동 기준, 법정동 기준 10개동). 시청소재지는 성주산로이다. 유적으로는 신라시대의 사찰 성주사지가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옛 보령군(保寧郡)·남포군(藍浦郡)·오천군(鰲川郡)이 하나로 통합되어 보령군이 되었다. 옛 보령군은 백제시대에 신촌현(新村縣:또는 沙村縣)으로 통일신라시대인 757년(경덕왕 16)에 신읍현(新邑縣)으로 개칭, 결성군 영현(領縣)이 되었다. 고려초인 940년(태조 23)에 보령현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018년(현종 9)에 홍주의 속현이 되었다가 1106년(예종 1)에 감무를 둠으로써 독립했다. 조선초의 군현제 개편으로 1413년(태종 13)에 현감이 설치되었으며, 1662~65년에 도호부로 승격되기도 했다. 조선시대에는 충청도 수군절도사영(水營)이 위치한 충청도 해안 방어의 중심지였다. 지방제도 개정으로 1895년에 홍주부 보령군, 1896년에 충청남도 보령군이 되었다. 1901년에 전에 수영이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오천군을 신설해 금신면을 이관했다.
그러나 1914년 군면 폐합 때 보령군의 주포면 일원과 장척면·목충면의 일부를 합하여 주포면으로, 청소면·장척면을 청소면으로, 우라면·목충면을 대천면으로, 청라면·오삼전면을 청라면으로, 남포군의 군내면·신안면·북내면을 남포면으로, 웅천면·고읍면을 웅천면으로, 불은면·습의면을 주산면으로, 북외면·심전면을 미산면으로, 오천군의 천북면은 그대로, 천동면·하남면·하서면을 오천면으로 통폐합하여 면적이 크게 넓어진 새로운 보령군이 되었다. 1963년에 대천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1986년에 시로 승격, 분리되었다. 1986년에 성주출장소가 성주면으로, 1989년 주교출장소가 주교면으로 각각 승격되었다. 1999년 원동·대관동·대신동·흥덕동·현포동의 명칭이 각각 대천1동·대천2동·대천3동·대천4동·대천5동으로 변경되었다.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국행정구역개편으로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던 보령군과 도시기능을 담당했던 대천시가 하나로 통합되어 보령시라는 새로운 형태의 도농통합시를 이루었다.
* 홍성군
충남 서해안 중부에 있는 군. 2012년 충남도청이 대전광역시에서 이전해 오면서 도청소재지가 되었다. 예로부터 충청남도 서부지역의 교통·통신·행정·교육 및 기타 서비스업의 중심지로 발달해왔다. 행정구역은 홍성읍·광천읍·홍북면·금마면·홍동면·장곡면·결성면·은하면·서부면·구항면·갈산면 등 2개읍 9개면 336개 동리가 있다(행정리 기준, 법정리 기준 141개리). 군청소재지는 홍성읍 아문길이다. 충청남도 서해안 중부에 있는 군으로 2012년 대전광역시에 있던 충남도청이 흥성군으로 이전하면서 도청소재지가 되었다. 도청 이전과 더불어 내포신도시가 개발되어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산물로는 김·대하·새우젓·한우 등이 있다. 오관리에는 조선시대 건축인 홍주성의 동문(東門) 조양문이 남아있다.
지금의 홍성군은 조선시대의 홍주목과 결성현이 합해져 이루어진 군이다. 홍주목의 고려시대 이전의 역사는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단지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백제 멸망 후 부흥 운동의 최후의 항거지였던 주류성(周留城)으로, 그후 신라가 임성군(任城郡)을 설치한 것으로 기록했을 뿐이다. 고려초에 운주(運州)가 설치되었고, 현종대에 홍주(洪州)로 개칭되었다. 1356년(공민왕 5)에는 왕사 보우의 고향이라 하여 홍주목으로 승격되었다. 조선말까지 홍주목이 유지되었다. 홍주의 별호는 해풍(海豊)·안평(安平)·해흥(海興) 등이었다.
한편 결성현은 백제의 결기군(結己郡)이었으며, 통일신라시대에는 결성군(潔城郡)이었다. 고려시대인 1018년(현종 9)에 홍주의 속현이 되었다가 조선초 군현제 개편으로 1413년(태종 13)에 현이 되었다. 지방제도 개정으로 홍주목과 결성현은 1895년에 홍주부 소속 홍주군과 결성군이 되었다가 이듬해인 1896년 도제 실시로 충청남도에 소속되었다.
1914년의 군면 폐합에 의하여 결성군이 폐지되어 병합됨으로써 면적을 확대되었고, 결성군의 이름을 합하여 홍성군으로 바꾸었다. 이때 대폭적인 면의 통폐합도 이루어져 홍성군의 16개면이 6개면으로, 결성군의 12개면이 5개면으로 통합되었다. 1941년에 홍성면이 홍성읍으로, 1942년에는 광천면이 광천읍으로 승격했다. 조선시대에 차령산맥 이북의 충청도 서북부의 중심지역이며, 충청도 4대 고을 중의 하나였던 이 지역은 이후 대전(大田)의 성장 등으로 그 세력이 축소되기 시작했다.
1960년대 이후 광천까지 들어오는 내륙 수로 기능의 약화, 안면도의 육지 연결로 인한 도서 지방의 서산 쪽으로의 연계 관계의 증가, 천수만 방조제로 인한 토사 퇴적의 증가와 해양 생태계의 변화로 광천을 중심으로 했던 항구 상업 기능이 쇠퇴했으나, 서해안고속도로의 건설 등으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 예산군
충남 중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은 공주시, 서쪽은 서산시, 남쪽은 홍성군과 청양군, 북쪽은 당진시, 아산시와 접하고 있다. 2읍 10면 177법정리가 있으며, 군청 소재지는 예산읍 예산리이다. 군의 동쪽에는 호서정맥이 서쪽으로 금북기맥이 남서쪽으로 달리고 있어 동부와 서부는 산지를 이루며, 중앙부에는 넓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동부에는 도고, 덕봉산, 봉수산 등이, 서부에는 수덕산, 서원산, 가야산 등이 솟아 있다. 이들 사이를 삽교천과 무한천이 북쪽으로 흘러 유역에 넓고 기름진 예당평야를 만들고 있다.
예산은 본래 예산군, 대흥군, 덕산군이 병합된 곳이다. 예산은 백제때 오산현이라 하였고, 757년 (경덕왕 16) 고산현으로 개칭 임성군의 영현이 되었다. 대흥은 백제 때 임존성 혹은 금주라 하였고, 경덕왕때 임성군으로 고쳤다. 덕산은 백제 때 마시산군이라 하였다가 경덕왕 때 이산군으로 고치고 웅주에 예속시켰다.
고려시대 고산현은 919년(태조2) 예산현으로 개칭되었고, 뒤에 감무가 파견되었다. 940년 (태조23) 임성군이 대흥군으로 개칭되었다. 이산군은 1018년(현종9) 홍주에 속하였다. 조선시대 1405년 이산현과 태풍현을 합쳐 덕산으로 개칭하였다.
근대 1868년 독일의 상인 오페르트가 덕산현 가야산에 있는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의 묘를 도굴하고 민가를 약탈한 사건이 일어났으며, 이로 말미암아 조선의 쇄국 정책이 더욱 강화되었다. 1895년 홍주부 예산군, 대흥군, 덕산군으로 개편되었다가 1896년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군, 덕산군이 되었다. 1940년 예산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현대 1973년 삽교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1983년 오가면 효림리와 월곡리 일부가 월산리로, 좌방리 일부가 방아리로, 삽교읍에 편입되었다.
* 당진시
충남 서북부에 있는 시. 2012년 당진군 전역이 시로 승격되어 당진시가 되었다. 시의 서북부와 동북부가 해안에 접하여 왜목마을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주요 농업지역으로서 대규모 간척사업이 이루어져 농경지가 더욱 확장되었다. 행정구역은 당진1동·당진2동·당진3동·송악읍·합덕읍·고대면·석문면·대호지면·정미면·면천면·순성면·우강면·신평면·송악면·송산면 등 2개읍 9개면 3개동으로 구성된다(행정동 기준, 법정동 기준 11개동). 군청소재지는 시청1로이다.
지금의 당진군은 조선시대의 당진현과 면천군이 1914년 통합된 곳이다. 대체로 당진읍과 그 서북부지역은 옛 당진현 영역에, 당진읍 동쪽 지역은 옛 면천군에 해당한다. 옛 당진현은 삼국시대 백제의 벌수지현이었다. 백제 멸망 후 당나라가 이곳에 우래현을 설치하고 지심주의 영현으로 삼았다. 757년에 당진현으로 이름을 고치고 혜성군의 영현이 되었다. 1413년 당진현으로 고쳐 조선시대 동안 유지되었다. 1896년 지방제도 개정으로 충청남도에 소속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로 홍주의 두입지 5개면과 아산·덕산·천안의 비입지 각 1개면이 면천에 편입되어 면천군의 면적이 크게 넓어졌다. 1914년 군면폐합에 의하여 당진군 10개면이 3개면으로 폐합되고, 면천군이 폐지되면서 면천군 관할 22개면이 7개면으로 조정되어 당진군의 일부가 되었다. 1917년 마암면이 면천면으로, 1928년 이배면이 당진면으로, 1942년 범천면이 우강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57년 서산군으로부터 대호지면과 정미면이 이관되었으며, 1962년 당진면이, 1973년 합덕면이 읍으로 승격했다. 2010년 송악면이 읍으로 승격했으며, 2012년 당진군 전역이 당진시로 승격되었다. 1018년 홍주의 속현이 되었다가 1106년 감무를 둠으로써 독립했다. 1413년 당진현으로 고쳐 조선시대 동안 유지되었다. 1895년 지방제도 개정으로 당진·면천이 군이 되어 홍주부 관할이 되었다가 1896년 충청남도에 소속되었다.
서산시와 예산군의 경계를 따라 내려온 금북정맥이 당진 부근까지 뻗쳐서 군내의 고지대를 이루며, 최고봉인 아미산(峨嵋山:350m)에서 그 서쪽은 준평원화되어 이배산(離背山:243m)·다불산(多佛山:325m) 등의 잔구성 구릉이 발달했다. 그밖의 지역은 산이 거의 없고 저평한 야산과 평야지대이다.
삽교천이 예산군을 지나 군의 동쪽을 흘러 아산만으로 유입되며, 삽교천에 접하는 합덕읍과 우강면에는 우강평야가, 북쪽에는 채운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어 주요 농업지대를 이룬다. 또한 상왕산(象王山:210m)에서 발원하여 아산만으로 흘러들어가는 남원천(南院川), 서부지역을 흐르는 염솔천(鹽率川)과 역내[驛川] 유역에도 충적평야가 발달해 있다.
특히 역내는 가야산 석문봉(石門峰)에서 발원하여 서산시 운산면을 지나 당진읍·고대면·정미면에 퇴적평야를 이루면서 서해로 흘러가는데 한때는 학의 도래지로 유명했던 곳이다. 북쪽의 해안은 좁은 만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리아스식해안이지만 간석지가 넓고 조차가 커서 좋은 항구가 없다. 방조제·간척사업 등으로 대호지만 지역은 해안선이 매우 단순해졌다. 해안선 길이는 86km이며, 대란지도·소란지도·대조도(大鳥島)·행담도(行淡島) 등 유인도 4개와 무인도 5개가 있다.
송악면에는 사과 과수원이 많고, 순성면에서는 맛 좋은 순성밤이 생산되고 있다. 그밖에 고대면의 삼베, 신평면의 인삼, 정미면·송악면의 양잠이 유명하다. 수산업으로는 새우·숭어·준치·삼치·조개 등의 어획과 굴·김의 양식업과 염전업이 활발하나, 호수와 둑이 생긴 뒤로 해산물의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광업은 6개소(2006)의 광산이 가동되고 있는데 석회석·장석·고령토 등이 생산되고 있다. 제조업체로는 아산만산업단지와 석문산업단지에 152개소의 중소기업체(2006)가 입주해 있으며, 발전소로 당진화력발전소가 있다. 당진읍과 합덕읍에 상설시장이 열리며, 당진·합덕·신평·송악에서 열리는 정기시장 4개소가 있다. 주요 거래품은 곡물류와 수산물이다.
* 서산시
충남 서북단에 있는 시로 예로부터 군사 전략 요충지였다. 2000년대 이후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구유입이 지속되었고, 이에 따라 주거지 개발도 이루어졌다. 서산군에서 분리되어 시로 승격되었다가, 1995년 다시 서산군과 하나로 통합되어 도농통합도시 서산시를 이루었다. 서해안 시대를 맞아 천혜의 조건이 갖추어진 임해공업단지에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되었고, 서해안고속도로가 통과해 수도권과 연계된 공업단지로 발전했다. 또한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배후도시 역할을 해왔다. 행정구역은 대산읍·인지면·부석면·팔봉면·지곡면·성연면·음암면·운산면·해미면·고북면·부춘동·동문1동·동문2동·수석동·석남동 등 1개읍 9개면 5개동이 있다(행정동 기준, 법정동 기준 14개동). 시청소재지는 관아문길이다.
서산시 지역은 삼국시대에 백제의 기곡군(基谷郡)이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757년(경덕왕 16)에 부성군(富城郡)으로 고쳐, 지육현(地育縣:서산시 지곡면 일대)·소태현(蘇泰縣:태안)을 영현으로 관할했다. 고려시대에도 부성군이 유지되다가 1144년(인종 22)에 현이 되었다.
1284년(충렬왕 10)에 이 고을 사람 정인경이 왜구 침입 때 공을 세웠다 하여 서주군(瑞州郡)으로, 1308년에 다시 서주목(瑞州牧)으로 승격했으나, 1310년(충선왕 2)에 서령부(瑞寧府)로, 후에 서주(瑞州)로 강등되었다.
조선초의 군현제 개편으로 1413년(태종 13)에 서산군이 되었다. 1695~1713년, 1733~42년, 1776~83년 동안 현으로 강등되기도 했다. 지방제도 개정에 의해 1895년에 홍주부 서산군, 1896년에 충청남도 서산군이 되었다.
1914년의 군면 폐합에 의해 서산군은 태안군·해미군을 합속함으로써 면적을 대폭 확장했다. 이때 면의 폐합도 이루어져, 서산군의 16개면이 8개면으로, 태안군의 14개면이 7개면으로, 해미군의 10개면이 5개면으로 통합되었다. 1914년에 서산군의 군내면·대사동면·율곶면·오산면이 통합된 서령면이 1917년에 서산면으로, 1942년에는 서산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9년에 서산읍이 시로 승격되어 분리되고, 이때 서산군의 서부에 태안군이 다시 설치되어 서산군에서 분리되었다.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대적인 전국행정구역개편으로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던 서산군과 도시기능을 담당하던 서산시가 하나로 통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도농통합시인 서산시가 되었다. 1996년 오산동이 폐지되었다. 2011년 7월 대산읍 독곳리를 독곶리(獨串里)로 개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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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저수지 → 2.4km → 백월산(白月山/570m) → 0.7km → 둔티고개 → 2.5km → 스무재 → 3.0km → 물편고개(610지방도/115m)
신풍(新豊)고개(84m) → 3㎞ → 공덕고개(340m) → 1km → 오서산갈림길(금자봉,539m) → 0.6km → 가루고개(360m) → 1.6km → 우수고개(177m) → 1km → 보령고개(212m) → 2.4km → 물편고개(610지방도/115m)
신풍(新豊)고개(80m) → 3.2㎞ → 생미(生米)고개(96번지방도/60m) → 1.7㎞ → 84.6봉 → 2.7km → 아홉골고개 → 1.6㎞ → 갈마(渴馬)고개(80m) → 1.6㎞ → 162.4봉
162.4봉 → (2.8㎞) → 꽃조개고개(21번국도/80m) → (3.0㎞) → 하고개(90m) → (2.7㎞) → 백월산(白月山/394.3m) → (1.2㎞) → 까치고개(鵲峴/280m)
까치고개(鵲峴/280m) → (3.5㎞) → 홍동산(弘東山/308.9m) → (2.5㎞) → 육괴정고개(六槐亭-/40번국도/120) → (1.4㎞) → 덕숭산(德崇山/수덕산/495m) → (1.5㎞) → 나본들고개(160m)
나본들고개(160m) → (1.0㎞) → 뒷산(449m) → (0.7㎞) → 한치고개(310m) → (3.3㎞) → 가야산(伽倻山/677.6m) → (1.7㎞) → 석문봉(石門峰/653m) → (1.8㎞) → 일락산(日樂山/521m)
일락산(日樂山/521m) → (2.8㎞) → 358.4봉 → (2.3㎞) → 상왕산(象王山/309m) → (3.4㎞) → 가루고개(90m)
가루고개(90m) → (1.9km) → 동암산(銅岩山/176.3m) → (1.0㎞) → 무르티고개(32번국도/105m) → (1.8㎞) → 은봉산(銀峰山/283.5m) → (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