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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곡지맥(백두) 등곡지맥(47.74km)-친절한 한마디 말은 소중한인연이 되어 돌아온다.
다류 추천 0 조회 167 20.09.21 12:47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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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9.21 14:07

    첫댓글 다류대장님!
    등곡지맥 원샷원킬 수고 많으셨습니다.
    별하님과 같은 섭외 전담이 계셔서 충분히 쉬며 걸으니 한결 여유도 있고, 촉박하지가 않아 좋습니다.

    대미산 바로 아래 약수터(눈물샘이었던가?)가 있었던 기억입니다.
    등곡지맥에서 보는 영봉이 뭉특한 돌봉으로 개성이 강한 모습이네요.
    에이원방장님이 대락님과 진행하신 산행기를 접해서 길이 낯설지는 않습니다.
    대락님 나무위에 올라가 산패작업을 많이 하시던데 원없이 높은 곳에다 달아놓으신 모양입니다.

    "물속으로 스며드는 천등지맥의 마지막 지점에 서게된다." 여기서 잠시 헛갈리셨네요.^^ ㅎㅎ~
    충주호로 스며드는 지맥이 천등지맥, 갑산지맥, 등곡지맥... 모두 세개인가요?
    저는 소소한 감정과 인연쌓기에는 무덤덤한 편이라서 소제목이 이채롭습니다..^^

  • 작성자 20.09.22 09:52

    퐁라라님 항상 초스피드 시네요 ㅎㅎ
    별하님 덕분에 너무 편하고 여유있는 지맥을
    걷고 있는듯 합니다.

    전생에 나도 모를 덕을 많이 쌓아 두었던 모양입니다. ㅎㅎ

    대미산 아래 약수터가 하나 있는것은 알고 있는데 눈물샘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ㅎㅎ

    등곡지맥상 에서 바라보는 월악산 영봉이 보는 방향에 따라서 조금씩
    달리 보이네요.
    그래도 간벌지에서 바라다 보았던 영봉이 가장 압권이지 않았나 싶네요.

    너무 높은곳에 산패를 달아 두셔서 키작은 사람은 모르고 그냥 지나치겠어요 ㅎㅎ
    퐁라라님 께서 산행기 올리자 마자 보시는 바람에 날카롭게도 천등지맥이라고
    해놓은 부분을 보셨네요..

    천등지맥 날머리 보며 옛일을 회상하다가 등곡을 천등이라고 적었던 모양입니다.
    충주호로 스며드는 지맥은 그 세개는 맞구요.
    그외에 윗쪽 줄기와 아랫쪽 줄기로 스며드는 지맥이 몇개 더 있기는 하네요.




  • 20.09.21 15:44

    이틀에 걸쳐 등곡지맥을 마무리하셨네요.
    야심한 밤에 야미산을 지나셨구요.
    저도 지난지 그리 멀지 않은 길이어서 다시금 보니 반갑네요.
    높게 걸린 표지판을 보니 대락님께서 애쓰시던 생각이 납니다. ㅎ
    첫날 궂은 날씨에 비해 맑은날 충주호를 볼 수 있었으니 다행입니다.
    여유롭게 즐기면서 산하와 동요되시는 여섯분의 면모를 대합니다.
    아무튼 멋지십니다!!

  • 작성자 20.09.22 09:56

    에이원 방장님 산행기 읽고 나서 등곡지맥 뭐 그리 대단한것은
    없구나 생각했드랬었는데 막상 부딪쳐보니 2번째 구간에서
    아주 호되게 혼이 났습니다 .

    아마도 야미산 구간을 낮에 지나도 쉽지 않았었을듯 싶구요.
    한참 풀들이 많이 올라왔을 시기 이기에 그러려니 하기는 하지만
    이 시기에 지맥은 상상 이상이네요 ㅎㅎ

    그렇지만 맑은 날의 충주호 풍경은 너무 좋았네요 ^^
    산패작업에 고생하신 대락님과 에이원방장님의 발자취 따라
    등곡지맥 잘 마무리 하고 왔습니다. ^^

  • 20.09.22 10:00

    등곡지맥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운해와 월악산 충주호가 인상깊게
    새겨지는 등곡지맥길입니다 땅까시 칡넝쿨 잡목 정말 싫어요 그런데 비까지
    정말 어려운 산행입니다 어렵게 완성한 지맥이 오래 남겠지요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20.09.22 10:00

    감사합니다. 세르파님^^
    비온 후에 운해가 눈을 황홀하게 만들어 주네요.
    가시 잡목 지나고 청명한날의 월악산과 충주호는
    눈을 다시 뜨게 하기에 충분하구요.

    이런 저런 이야기 거리가 있는 등곡지맥이 힘은 들어도
    기억에는 오래 남을듯 합니다.

  • 20.09.21 23:12

    처음부터 버섯애길 해서 이제나 저제나 기대를 했는데 끝내는 버섯을 못 보았네요.

    날머리에서 충주호가 바다같은 느낌입니다.
    등곡지맥 완주 축하드림니다.

  • 작성자 20.09.22 10:02

    그러게 말입니다....그넘들을 봤어야 하는데
    잡버섯만 잔뜩 보고 왔네요..

    오랜만에 물많은 곳으로 간듯 하네요 ㅎㅎ
    마음 같아서는 옷 훌러덩 벗고 수영이라도
    해보고 싶었는데 그냥 왔네요 ^^

  • 20.09.22 06:50

    샤워를 두번이나 하시고 산행중 청결을 유지하시니 부럼부럼입니다 ^^ 하지만 운해의 비경으로 산행중 고단함을 잊게도하는군요 등곡지맥 65번째의 산행기 즐감했구요 고생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09.22 10:04

    그러게요..
    한번의 지맥에서 샤워를 두번씩이나 했네요. ㅋ
    충분히 쉬고 샤워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산행이
    마무리 되고서도 산행을 한듯 만듯 잠도 안오고
    멀뚱 거렸네요 ^^
    happy마당쇠님 께서도 샤워도 해가시면서 산행을
    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

  • 20.09.22 23:38

    등곡 마치심을 축하드립니다.
    산패가 높이 달려 있어서 산패를 못본채 지난적이 저도 몇번 있었으나
    산패가 훼손 되는거 보다는 낮다는 생각에 가급적 높이 달았었는데 ~~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차후에는 볼수있는 각도를 고려하여 높이조절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등곡 날머리 바위에서 호수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사진찍기조차 힘들었고
    경황이 없어 소지하던 돋보기도 분실한 사건이 기억에 생생하네요.
    월악산 영봉의 아름다운 자태, 각종버섯, 사과,으름,투구꽃,강아지풀, 소나무,고목,
    안개낀 산야등 멋진 사진솜씨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잘 찍으셨네요

  • 작성자 20.09.22 23:43

    감사합니다.. 대락님
    에이원방장님 과 함께 하시는 지맥걸음 잘 보고 있습니다.
    훼손의 염려가 있으셔서 높이 달아 놓으신 마음 충분히
    이해 합니다.

    높이 달아 두었다고 해서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간혹 높은 곳에서 한쪽 귀탱이가 떨어져서 덜렁거리는 산패를
    보곤 합니다.

    수리를 해놓고 가고 싶어도 너무 높아 그냥 지나칠때가 종종
    있기도 합니다.^^

    간혹 산패를 훼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지맥꾼들이
    99.99%는 더 많으리 믿고 있답니다..
    세상이 그리 팍팍하지만은 않으니까요 ^^

    전날에 소나기와 가시밭길에 혼쭐난 뒤라서 인지 충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시리도록 맑은날을 선사해 주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마무리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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