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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적지맥(한금) (금적지맥 2구간: 수리티재~노성산~<국사봉>~질신리). 노성산 가풀막은 인정도 사정도 없었다.
범산 추천 0 조회 192 21.02.09 05:06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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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2.09 17:55

    첫댓글 아침부터 산행기를 볼려구 합니다만 잘 열리지를 않습니다.
    금적지맥 졸업 축하합니다.

  • 작성자 21.02.10 07:46

    이렇게 산이라는 한가지 주제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홀대모 카페에 올라오는 산행기를 읽고, 쓰고,
    이런 저런 활동들을 귀동냥하고 배우면서 또 내 산을 만들어가고. . . .
    이런 순간순간들이 선물을 받은 인생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부뜰이님 부부의 산행하는 모습이 너무 부럽기도 합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 사진 찍어주고 . . . . 다정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 행복한 모습들을 항상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1.02.09 18:58

    누구신지는 몰라도 저 연리지는 불륜이라고..
    에서
    빵 터졌습니다.

    동류의 나무도 아닌 다른류의 나무눈이 돌아 갔다구요..

    요즘은 홀대모에 여러 종류의 산행기가 많이 올라와서
    글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하루 일과를 끝내고 퇴근전에 읽는 산행기가 하루의
    여독을 풀어 주는듯 합니다..

    금적지맥 2구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범산님 ^^

  • 작성자 21.02.10 07:53

    그 연리지를 보면서 또 누군가는 말했습니다. "요즘은 불륜이 대세야."
    그 말을 듣고 나는 속으로 반박을 했지요. "그럼 나는 대세에 밀리는 거야."
    이런 저런 말들을 주고 받으며 산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참 행복합니다.
    산에만 들면 시간도 날짜도 머리에서 소멸되는 과정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범접 못할 큰 산 다류님과 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고맙습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 21.02.09 23:30

    거의 최고의 산행기?? ㅎㅎ...

  • 작성자 21.02.10 07:59

    과찬의 말씀입니다.
    어찌 고수님들 산행기와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산행은 그냥 약초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비스런 힘이 있는 약초. . . .
    그리고 빈손님의 분에 넘치는 칭찬이 약초보다 더 큰 힘을 주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산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명절 보내세요.

  • 21.02.10 14:07

    범산님 반갑습니다.
    이번 금적지맥 노성산 구간의 멋진 산행담을 즐감합니다.
    즉석 주막봉! 도 잘 어울립니다. ㅎ
    같은 날 저는 청주 쪽 만뢰 능선 상에 있었는데 종일 미세먼지로 자극했던 기억이 납니다.
    준.희선생님께선 늘상 금적지맥은 온전한 마루금을 따르는 양상으로 역동성도 있다고 말씀 하셨는데...
    오늘 보니 노성산을 비롯해서 상하 오르내림도 만만치 않네요.
    멀지 않아 다녀가신 발자취를 따라 흔적을 찾으러 가야겠군요.~
    이어지는 멋스럽고 안전한 여정을 기대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2.10 18:43

    오늘 걸었던 마루금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진을 뺀 구간이었습니다.
    고개로 다 내려왔는가 싶으면 앞에는 용수철처럼 시커먼 능선이 일어나 있고. . . .
    그런 과정이 몇 번 반복되었는데, 그것이 오히려 가슴에 불을 질러 재미를 더 했습니다.
    그리고, 장선고개 이후 질신리까지의 난쟁이 마루금은 환상적이었습니다.
    그 올망졸망함, 상상을 초월하는 산자분수령 원리의 오묘함, 가시덤불 군락의 터프함. . . .
    종합세트 같았던 산경을 공부하는 재미가 더해, 참으로 행복했던 산행이었습니다.
    어느 주막봉에서 에이원님을 우연인 듯 만나,
    맛난 막걸리 한잔 대접하는 꿈을 꿉니다. 감사합니다.

  • 21.02.10 22:39

    범산선배님!
    어쩐지 예사롭지 않으시더라니...
    이런 멋진 산행기는 대체 어떻게 해야 가능한건지 부러움 만땅입니다.

    저는 그날 여수지맥에 머물렀는데,,,
    시계가 바다를 건너다닐 만큼 날씨가 너무 좋아 고흥을 지나며 보지 못했던 말끔한 팔영산과 마음껏 교감을 이루었습니다.
    노성지맥도 아닐진데 노성산이 금적지맥에 웬일로 놀러갔나봅니다.
    허긴 푯대봉하며 국사봉도 그렇고... 위치만 다르고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이 한둘이어야 말이죠.

    교과서 같은 산행기 감상 잘 했습니다.
    모든 지맥을 훑고 나면 멋진 작품 하나 만들어질것 같습니다. 일행분들과 함께 금적지맥 한구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2.11 05:14

    별스럽지 못한 긁적임을 칭찬해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행여나 읽는 이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는 않을까 저어되기도 하고,
    이 글을 읽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면 다행이다 싶기도 해서,
    토씨 하나 하나를 조심스럽게 주워 섬길 뿐인데. . . .

    홀대모에 놀러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산행기와 댓글 곳곳의 행간에서 퐁라라님의 큰 마음을 읽고 있습니다.
    산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열정, 산사랑의 깊이에 탄복하고 있습니다.

    麗水지맥에서의 旅愁는 물리치기 어려운 매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항상 안전산행(불문율)하셔서 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1.02.11 12:55

    과만하신 칭찬이십니다.
    어느날 갑자가 바람과 연기처럼 사라질 수 있지만
    그저 머무를 때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일 뿐입니다.^^

    여수에서 객수를 충분히 누리고 왔습니다.
    여행 말미에 잠깐잠깐 쉬어가는 맛이 깊고 그윽합니다.
    물론 다른 사정으로 숨가쁘게 뛰다니시는 분도 계시고,
    원샷원킬의 부족함을 저처럼 객수로 채워넣는 색다른 맛도 좋습니다.^^

  • 21.02.11 06:03

    범산님 산행기를 홀대모 카페에서 보니 넘 반갑습니다.
    멋진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21.02.11 09:57

    정맥, 기맥, 지맥, 여기저기.
    같이 걸었던 좋은 기억들이 혈관 속에서 살아 펄떡입니다.
    가장 훌륭한 산행장비는 건강이라 하지 않습니까.
    건강을 잘 유지하셔서 행복한 산행 계속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얼마 남지 않은 지맥 완주를 힘껏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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