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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남산/ 사방으로 막힘이 없어 전망이 뛰어나다
▲ 종남산에서 조망한 밀양시내의 물돌이마을/ 예천의 회룡포를 연상 시킨다
비슬지맥 7 구간 [마흘리고개 - 외산교] |
1. 일자 : 2016. 2. 2 (화) |
2. 날씨 : 맑음 -3~5℃ |
3. 산행인원 : 나홀로 |
4. 산행구간 : 마흘리고개 - 외산교 |
5. 산행거리 : 17.9km /마흘리고개 - 3.0km - 우령산 - 2.3km - 종남산 - 6.1km |
- 팔봉산 - 3.3km - 배죽고개 - 3.2km - 외산교 |
6. 산행시간 : 7시간 56분(휴식/식사시간 53분 포함) |
마흘리고개/1080번지방도(07:33) - 우령산(08:47) - 종남산(09:59/10:09) |
- 팔봉산(12:28) - 평촌고개/3번군도(13:06) - 배죽고개(13:49) - 외산교(15:29) |
7. 교통 : 갈때 - 영등포/기차 -> 동대구/기차 -> 밀양역/시내버스 -> 버스터미날/시내버스 -> 마흘리고개 |
올때 - 외산교/택시 -> 밀양역/기차 -> 동대구/기차 -> 서울역 |
8. 구간상태 : |
우령산정상 부근의 오르내림길 암릉지대외는 육산지대로 등로는 부드럽다. 우령산 긴 오름길은 진을 빼지만 정작 정상은 주위의 나무들로 전망은 없고 대신 10여m 앞의 전망대와 복호암에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종남산은 동서남북 사방으로 막힘이 없어 뛰어난 전망을 자랑한다. 575봉 헬기장 내림길에 약간의 잡목을 만나고 처음 나타나기 시작하는 소나무재선충방제작업훈증포는 이 지역에 많은 피해를 주었는지 붕어등까지 폭 넓게 계속된다. 평촌고개부터 붕어등구간에는 감나무과수원 3개가 자리잡고 있어 수확철에는 어려움이 따르겠고 흑염소목장은 은근히 부담을 준다. |
9. 주의할 지점 : |
종남산에서 내려선 안부인 주차장갈림길에서 우측은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길이고 지맥은 직진의 헬기장방향의 오름길이다. 575봉 헬기장에서는 우측으로 내려서야하고 유대등 도착전 330m봉과 유대등, 팔봉산에서는 좌측이 지맥길이다. 여시태고개는 25번국도를 확장하며 생긴 급사면의 절개지로 마루금이 잘려 평촌고개에서 이어야 한다. 여름철에는 계단식 묘지대에서 시멘트도로따라 평촌교차로까지, 평촌고개 평촌부대정류장옆 감나무과수원 철망문을 들어서 도로따라 155봉을 우회하여 마산고개까지 진행하는 것이 수월하다. 마산고개 감나무과수원 우측으로 등로가 잘나있고 올라선 146봉 과수원상단에서 배죽고개는 우측 바로 아래 자리한 평산신공묘 옆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뚜렷하지가 않다. 배죽고개에서는 감나무과수원 도로따라 오르다 물탱크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마루금에 합류하여 쌍묘뒤로 오른다. |
▲ 7구간 산행지도/ 출처 : 홀대모
10. 세부 산행기록 : |
범례 : xxx봉 -> 지도에 표기된 고도 |
xxxm봉 -> 지도에 없는 고도계가 지시한 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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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3 마흘리고개/1080번 지방도 08:39 544m봉/바위 |
07:39 189m봉/서기관 충주석공묘외 4기 08:42 바위지대 |
07:44 유인해공묘 08:47 우령산(596m)/이정표 종남산 2.3km |
07:49 210m봉 08:48/53 전망대 |
07:55 119구조목 종남-1/29번 송전탑 08:58 전망바위/소나무 1그루 |
08:02 능선분기점/우측으로 09:03 복호암 |
08:09 백안지갈림길/이정표 우령산 1.3km 09:08 암반/바위지대 |
08:17 119구조목 종남-2/묘 1기 09:13 468m암봉 |
08:30 444m능선 |
강남터미날에서 2040 동대구행 고속버스를 타고 2359 동대구터미날에 내려 도로앞쪽에 있는 여인숙에서 눈을 붙인다. 오늘 지맥을 종료하는 외산마을에서의 대중교통편을 고려하면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0640 부전행 열차를 타도 충분하겠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과 일찍 산행을 마감할 경우 히치라도 해볼까하는 요량으로 0605 첫차를 타기로한다. 0520 여인숙을 나와 순대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동대구역으로 이동한다. 0605 부전행 열차로 0649 밀양역에 내려 역앞 정류장에서 0700 터미날행 2번 시내버스로 시외버스터미날에 도착하니 0711 이다. 터미날에서 0720 가산행 농어촌버스에 올라 버스안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0730 마흘리고개에 내린다. 들머리인 부북면 이정표앞 임도수준의 넓은 길로 들어서는 입구옆에 이정표(↑덕대산 9.2km/종남산 5.8km/우령산 3.3km)가 서있다. 묘지로 오르는 넓은 길은 우측으로 꺾여 한차례 오르면 189m봉으로 서기관 충주석공묘외 4기가 자리하고 있다. |
안부에 내려서고 오름길에 연이어 묘 1기와 유인해공묘를 지나 평평한한 210m봉에 오른다. 등로는 평탄해지고 119 구조목/종남-1과 29번 송전탑을 통과한다. 내림길에서는 우령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274m봉에서 완만하게 내려선 능선분기점에서 좌측은 제대리로 이어지고 지맥은 우측이다. 내려서면 이정표(↑우령산 1.3km, ↗백안지 1.7km, ↓마흘리고개 1.7km)가 서있는 안부 삼거리로 가시넝쿨들이 무성하여 여름철에는 만만치 않겠다. 묘 1기에 이어 119구조목/종남-2와 묘1기를 지나자 작은 바위들이 나타나고 등로 좌,우로는 간벌로 베어낸 나무들이 널려있다. 약간 가파르고 긴 오름길로 444m능선에 이어 오른 534m봉에는 바위가 자리하고 좌측으로 밀양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오름길에는 군데군데 소나무의 가지들이 빙화(氷花)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꺽이거나 부러져 내려 길을 막고 있다. |
바위지대를 오르면 이정표(↑종남산 2.3km, ↗신생마을 4.6km, ↓마흘리고개 3.0km)가 먼저 반기는 우령산으로 힘들게 올라왔지만 주위의 나무들로 전망은 없다. 10여m 앞 암릉위에 119구조목/종남-3과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나무무늬 플라스틱계단을 올라 전망대에 서니, 앞으로는 가야할 종남산이 어서 오라하고, 좌측으로는 밀양시내와 문수지맥의 회룡포를 연상시키는 물돌이마을이 내려다보이고 지나온 화악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우측으로 초동면일대를 조망한후 계단을 내려서고 이어 바위사이로 내려서면 소나무 1그루가 서있는 전망바위로 여기서도 밀양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내림길에 암릉이 나타나고 좌측으로 우회하는 나무무늬 플라스틱계단이 있지만 암릉을 오르면 "여기가 복호암입니다" 준희님의 표지판이 소나무에 걸려있다. 밀양시내를 다시 조망하고 바로 내려서는 사면은 위험해보여 되돌아서 계단을 내려와 묘 1기에 이어 암반과 바위지대를 오르니 암봉인 468m봉이다. |
▲ 마흘리고개/ 백안마을방향
▲ 부북면 이정표앞 들머리/
▲ 길은 또렷하지만 약간의 잡목이 발걸음을 잡는다/
▲ 29번 송전탑도 지나고/
▲ 십자안부인 백안지갈림길의 이정표/
▲ 우령산의 이정표/ 주위의 나무들로 전망은 없다
▲ 암릉위에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 전망이 좋다
▲ 밀양시내와 물돌이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 바로 앞에 가야할 종남산과 우측은 지맥이 아닌 북대산/
▲ 우측으로 조망한 초동면일대/
▲ 화악산줄기도.../
▲ 나무무늬 플라스틱계단을 내려와 조금 진행하면/
▲ 암릉인 복호암이 나타난다/
▲ 밀양시내를 다시 내려다보고/
▲ 바로 내려서는 사면길은 위험해 우회길인 나무무늬 플라스틱계단을 내려와/
09:20 119구조목 종남-4 10:37 시멘트도로/이정표 |
09:24 방동고개/이정표 종남산 0.93km/평의자 2개 10:44/11:05 345m봉/묘 1기/휴식 |
09:36 515m봉 11:10 이정표/꿍꿍이골 갈림길 |
09:44 등산로/약수터 가는길 안내판 11:17 이연고개/십자안부 |
09:52/10:13 종남산갈림길/이정표 종남산 0.23km 11:22 246m봉/평탄 |
09:59/10:09 종남산(663.5m)/봉수대/산불감시초소 11:29 262m봉/평탄 |
10:17 주차장 갈림길/이정표 11:36 233m봉 |
10:24 575봉/헬기장/이정표 팔봉산 5.45km 11:41 안부 |
10:31 소나무재선충방재작업훈증포 11:46 ㅏ갈림길/직진 |
암릉을 좌사면으로 우회하여 오른 483봉에는 준희님의 표지판이 작은나무가지위에 올려져 있다. 119구조목/종남-4를 지나면 십자안부인 방동고개로 이정표(↑종남산 0.93km, →꽃새미 마을 2.0km, ↓마흘리고개 4.5km)가 서있고 2개의 평의자 주변에는 잡목이 무성하다. 한차례 오른 513m봉에서 가파르게 올라서니 하늘이 뻥 뚫리면서 이정표(↑등산로, ↗약수터 가는 길)가 서있고 하얗게 빙화가 피어있는 종남산이 올려다 보인다. 침목계단의 오름길에는 양옆의 진달래나무가 빙화의 무게로 축처져 등로를 막아 눈속에 묻힌 산죽지대를 통과하는 것 만큼이나 힘들게 포복과 빙화의 나무가지들을 헤치며 이정표(→종남산 정상 0.23km, ←헬기장 0.325km/팔봉산 5.9km/관음사 2.81km, ↓마흘리고개 5.4km/우령산 2.2km/샘물터 0.15km)가 서있는 갈림길에 올라선다. |
주차장에서 올라온 일반등산로를 만나고 아침햇살을 받아 하얗게 수정처럼 빛나는 빙화사이로 침목계단을 오르면 종남산이다. 정상석과 남산봉수대표석, 산불감시초소와 봉수대가 세워져 있고 2개의 망원경이 설치되어있다. 동서남북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데다 구름 한점없는 맑은 날씨까지 보태져 그야말로 뛰어난 전망을 선사한다. 북동쪽으로는 지나온 화악산에서 이어져온 지맥길은 물론 밀양시내와 뒤로 사자봉, 남쪽으로는 팔봉산을 거쳐 붕어등으로 이어지는 지맥의 끝이, 북쪽으로는 저멀리 하얀 돔의 조화봉까지, 북서쪽으로 천왕산에서 이어져온 열왕지맥의 열왕산과 영취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봉수대를 한바퀴 돌며 전망을 만끽하고 초소근무자와 잠시 이야기를 나눈다. |
언제까지 경치만 구경할 수 없어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와 갈림길을 지나고 침목계단을 한차례 내려서니 밀양시청에서 나왔는지 일단의 사람들이 빙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꺽어져 내린 소나무들을 베어내며 등로정리를 하고 있어 수고하신다는 인사를 드리고 주차장갈림길에 내려선다. 우측은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길이고 직진하여 오르면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는 575봉으로 준희님의 표지판에 소나무에 걸려 있다. 좌측에는 이정표(→팔봉산 5.45km, ↑성남보건지소 2.7km, ↓종남산 0.58km)가 설치되어 있고 내려온 종남산이 올려다 보인다. 헬기장 우측 팔봉산방향 급경사의 내림길로 약간의 잡목을 헤치며 내려서면 소나무재선충방제작업훈증포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붕어등까지 계속 폭 넓게 이어진다. |
내려선 시멘트도로는 좌측 관음사, 우측 주자창으로 이어지고 이정표(↑남산‧연금, ↖우곡마을, ←대동아파트, →헬기장‧종남산)가 서있다. 도로를 건너 전주이공 사각석곽묘를 지나자 솔밭길에 우측으로 종남산이 올려다 보이고 밋밋한 355m봉에 이어 374m봉에서는 상남면의 넓은 들판이 내려다 보인다. 묘 1기가 자리한 345m봉에서 종남산을 뒤돌아보고 휴식을 취한다. 내려서면 갈림길로 이정표(↑연금마을, ←상남면사무소, ↘꿍꿍이골)가 서있다. 직진하여 경주최공묘외 3기를 지나 내려서니 십자안부인 이연고개로 돌무더기가 남아있다. 오름길에는 대나무에 낡은 흰색기가 걸려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밋밋한 246m봉과 262m봉을 연이어 지나자 등로는 평탄해진다. 다시 흰색기를 만나고 233m봉에서 안부인 평리고개에 내려섰다 가파른 오름길에 우사면길이 있지만 직진하여 오른다. |
▲ 483봉/ 표지판은 떨어져 있다
▲ 십자안부인 꽃새미마을 갈림길/이정표와 평의자 2개가 설치되어 있다
▲ 빙화(氷花)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소나무가지들이 꺾어져 내려 등로를 막고있다/
▲ 하늘이 뚫리면서 이정표가 나타나고 종남산이 코앞으로 올려다보인다/
▲ 진달래나무에 맺힌 빙화로 앞을 뚫고 나갈 수가 없다/
▲ 종남산 갈림길의 이정표/
▲ 종남산 오름길의 침목계단과 진달래나무에 맺힌 빙화들/
▲ 오름길에 조망한 필봉산, 붕어등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지맥길/
▲ 종남산/ 산불감시초소와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고 사방으로 막힘이 없어 전망이 뛰어나다
▲ 동쪽으로는 밀양시내가
▲ 북동쪽으로는 지나온 화악산이
▲ 북쪽으로는 가까이에 지나온 우령산과 뒤로 하얀돔의 조화봉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 북서쪽으로 천왕산에서 이어져온 열왕지맥줄기들
▲ 서쪽으로 저멀리 흰눈을 머리에 이고 있는 산은 짐작이 안가고../
▲ 남쪽으로는 가야할 필봉산과 붕어등이/
▲ 내림길에 내려다보이는 상남면의 넓은 들판과 햇살을 받아 하얗게 빛나는 비닐하우스/
▲ 밀양시내의 물돌이마을을 다시 내려다보고/
▲ 갈림길로 되돌아내려와/
▲ 주차장갈림길의 이정표/ 지맥길은 직진이다
▲ 575봉 헬기장의 이정표/
▲ 헬기장에서 뒤돌아본 종남산/
▲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시멘트도로와 이정표/
▲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상남면일대/
▲ 지나온 종남산도 올려다보이고/
▲ 꿍꿍이골 갈림길의 이정표/
▲ 십자안부인 이연고개/
▲ 대나무에 걸린 흰기의 용도는?/ 소나무재선충방제작업 확인용...?
11:51 이장묘터 12:45 순흥안공묘 |
11:55 330m봉/좌측으로 12:49 납작묘 1기 |
12:02 유대등(342m)/16번 송전탑 12:54 계단식 묘지대 |
12:09 343m봉 13:03 평촌교차로/지하차도 |
12:14 밤나무단지/철탑도르레 13:06 평촌고개/3번군도 2차선도로 |
12:20 18번 송전탑 13:09 감나무단지/삼각점 |
12:28 필봉산(391.4m)/돌탑 13:16 과수원길 합류 |
12:34 바위지대/화악산 조망 13:23 마산고개 |
12:40 좌사면길 |
이장묘터를 지나자 우측으로 남산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뒤로는 지나온 종남산도 빼꼼히 얼굴을 내민다. 330m봉에서 좌측으로 오른 유대등에는 16번 송전탑이 자리하고 송전탑에 준희님의 표지판이 걸려있다. 좌측으로 내림길에서는 우측에 필봉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안부에 내려섰다 오른 343m봉을 지나자 밤나무단지가 나타나고 H빔을 세우고 연결한 케이블에 도르레가 달린 소형인양기가 설치되어 있다. 346m봉에서 뒤돌아보면 종남산이 멀어져 있고 18번 송전탑을 지나 오름길에 좌측으로 상남면일대를 내려다보며 팔(필)봉산에 올라서니 조그만 돌탑위에 서래야 박건석님의 코팅지가 반은 떨어져 나간채 놓여져있고 삼각점이 있다는데 확인하지 못한다. |
밀양강과 그위를 가로지르는 중앙고속도로의 밀양강교를 내려다보고 좌측으로 급경사로 바위지대를 내려서자 시야가 트이며 풍력발전기가 내려다 보이고 좌측으로는 밀양시내와 화악산도 조망된다. 안부에 내려섰다 오른 349m봉을 지나고 좌사면으로 마루금에 합류하여 묘 1기에 이어 순흥안공묘를 지나니 좌측 아래 상남특별농공단지의 공장들이 내려다보인다. 납작한 묘 1기를 지나고 급경사의 내림길로 묘지대에 내려서자 앞이 확트이며 쭉 뻗은 25번국도 4차선도로와 3번군도가 만나는 평촌교차로가 시야에 들어온다. 계단식으로 묘지대가 조성되어 있고 철계단을 설치해 놓았다. 한차례 철계단을 내려서고 묘지대 좌측으로 이동하여 시멘트도로에서 25번국도에 의해 잘려진 마루금을 건너다보니 깎아지른 듯한 절개지로 오를 수가 없게 돼있다. |
평촌고개에서 지맥을 이어가기 위해 우측으로 도로따라 내려서다보니 25번국도옆으로 내려서는 내림길에는 만삼덩쿨과 잡풀이 완전히 죽어 지나다닌 흔적이 또렷하다. 여름철에는 도로따라 평촌교차로까지 진행하는 것이 수월하지만 겨울철이라 25번국도옆으로 내려서 우측으로 도로따라 평촌교차로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25번국도육교밑을 통과하여 도로따라 오르면 3번군도 2차선도로를 만나는 평촌고개로 "평촌부대앞"정류장이 자리하고 있다. 들머리는 정류장 우측 감나무과수원으로 오르는 시멘트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철망문이다. 철망문옆으로 들어서 잠시 오르자 도로옆에 지도상에 없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데 155봉의 삼각점이 여기로 옮겨지지 않았나 추측해보지만 155봉을 우회하는 바람에 확인하지 못한다. |
시멘트길은 끝나고 묘지앞에서 우측으로 과수원길따라 오르다 탱자나무울타리가 있는 곳에서 과수원길을 버리고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155봉으로 오르기위해 울타리옆으로 들어서 잠시 오르니 도깨비바늘이 무성하다. 바지에 달라붙는 도깨비바늘을 스틱으로 연신 쳐내다 포기하고 되돌아 내려와 과수원길따라 한구비 돌아 155봉에서 내려온 마루금과 합류하여 도로를 따르며 지나온 팔봉산을 건너다 본다. 시멘트도로로 바뀌고 컨테이너집을 지나 도로가 좌측으로 꺾여 내려가는 곳에서 직진하여 묵은 밭과 묘지대를 내려서면 좌측 마산마을과 우측 무량원동마을로 이어지는 도로가 지나는 마산고개다. |
▲ 십자안부인 평리고개/
▲ 330m봉/ 좌측으로
▲ 유대등/ 16번 송전탑이 세워져 있다
▲ 밤나무단지의 소형인양기/
▲ 전망이 트인 곳에서 내려다본 상남면일대 넓은 들판의 대단위 비닐하우스단지/
▲ 팔(필)봉산의 작은 돌탑/
▲ 내림길에 내려다본 밀양강과 밀양강교, 풍력발전기도/
▲ 밀양시내 뒤로는 저멀리 화악산도 모습을 드러내고/
▲ 계단식 묘지대위에 내려서니 평촌교차로와 뒤로 붕어등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 깎아지른 절개지/ 마루금이 끊겨 평촌교차로에서 이어가야 한다
▲ 평촌교차로/ 좌측으로 25번국도 육교밑을 통과한다
▲ 평촌고개/ 평촌부대정류장옆 감나무과수원 철망울타리가 들머리다
▲ 오름길에 만나는 삼각점/155봉의 삼각점이 여기로 옮겨왔지 않나 싶고../
▲ 과수원위에서 건너다본 팔봉산/
▲ 과수원길따라/
▲ 앞에 보이는 감나무과수원 우측이 마루금이다/
▲ 마산고개 내려서기전 좌측으로 내려다보이는 마산마을/
▲ 마산고개/
13:34 감나무단지 상단/팔봉산,종남산 조망 14:25/42 인산(208m)/점심 |
13:40 평산신공묘 14:55 붕어등(278.8m)/삼각점 |
13:45 묘지대 15:01 묵은 묘 1기 |
13:49 배죽고개/시멘트도로 15:06 묵은 묘 1기 |
13:52 물탱크/우측으로 15:14 처녀묘등(211m)/팔각정/운동시설 |
13:56 과수원길 좌로 꺾이는 곳/직진 15:21 묘지대 |
14:00 쌍묘 15:25 묵은 밭/칡덩쿨 |
14:13 가건물 15:29 외산교 |
14:19 214m봉/좌측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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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과수원내로 오르는 시멘트도로를 따라도 되지만 과수원 우측 숲의 오름길도 뚜렷하여 수확철에는 불필요한 마찰을 피해 마루금을 따르는 것이 좋겠다. 숲길로 오른 과수원상단에서 뒤돌아보면 지나온 필봉산뒤로 종남산은 멀어져있고 좌측으로 내려다보이는 마산마을은 상당히 크다. 여름철에는 엄두도 못낼 만삼과 칡덩쿨이 무성하게 우거진 곳을 요리조리 통과하니 150m봉으로 매실나무과수원상단이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바로 아래 평산신공묘가 자리하고 배죽고개로 내려서는 등로가 뚜렷하지가 않다. 묘지 우측 희미한 급경사의 내림길로 잠시 내려서다 사면으로 돌듯이 내려서면 묘지대로 시야가 트이며 배죽고개가 내려다 보이고 감나무과수원으로 이어지는 지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
밭을 가로질러 좌측 배죽마을과 우측 세천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도로가 지나는 배죽고개에 내려서니 전신주에 준희님의 표지판이 걸려 있다. 감나무과수원내의 시멘트길따라 오르다 물탱크가 있는 곳에서 시멘트길을 버리고 우측 넓은 길로 들어선다. 길이 좌측으로 꺾이는 곳에서 감나무사이로 오르면 쌍묘가 자리하고 이어 능선에서 마루금과 합류한다. 우측에 염소목장의 철망울타리가 나타나고 잠시후 울타리가 밟혀 낮아진 곳에서 울타리를 넘어 과수원길옆으로 진행한다. 좌측으로 시야가 트여 드넓은 평촌리일대의 비닐하우스가 내려다보이고 과수원상단에 서서 지나온 필봉산과 멀어져있는 종남산을 뒤돌아본다. 임도수준의 넓은 길로 가건물을 지나 214m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자 다시 철망울타리가 좌측에 나타나고 흑염소 한마리가 울타리앞으로 다가와 카메라에 담는다. |
인산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안부에 내려섰다 오르면 붕어등으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준희님의 표지판은 2개나 나무에 걸려있다. 11시방향으로 내려서 묵은 묘 1기를 지나니 리기다소나무 1그루 밑둥이 멧돼지들이 얼마나 문질러댔는지 반질반질하다. 묵은 묘 1기가 자리한 226봉에는 준희님의 표지판이 소나무에 걸려있다. 내림길에 처녀묘등이 코앞으로 다가와있고 좌측은 감나무과수원으로 시야가 트여 외산리일대의 들판과 밀양강이 내려다 보인다. 도착한 처녀묘등에는 팔각정자와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주위의 나무들로 전망은 없다. 개 1마리를 데리고 올라오신 동네분과 인사를 나누고 몇걸음 내려서자 잡풀이 무성한 커다란 묘 1기가 고 있는데 처녀묘인가 보다. 지그재그의 내림길에는 시멘트기둥을 눕혀 계단을 조성하여 놓았다. |
한차례 내려서 묘지대를 지나면 밀양강이 시야에 들어오고 칡과 만삼덩쿨이 무성한 묵은 밭을 지난다. 넓은 길따라 내려서니 좌측에 대나무밭이 나타나고 공동묘지대를 통과하여 상남천이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외산교앞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고 좌측으로 1022번지방도 2차선도로따라 외산마을정류장으로 이동한다. 수산에서 1450 출발한 농어촌버스는 이미 지나갔고 1650 버스는 1710경이나 돼야하니 앞으로 1+30을 기다려야 한다. 결과론이지만 동대구에서 시간을 맞춰 오든가 아니면 밀양역에서 택시로 마흘리고개로 이동한후 0705경 산행을 시작했으면 1500전후로 도착하여 1510 버스를 타고 밀양역에서 조금 더 일찍 귀경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밀양택시를 불러 밀양역에 내려 1706 영주행 열차에 올라 동대구역에서 1811 ktx로 환승한다. |
▲ 과수원상단에서 뒤돌아보면 팔봉산 좌측 뒤로 종남산이 빼꼼히 얼굴을 내민다/
▲ 마산마을과 밀양강에 놓여있는 밀양강교/
▲ 배죽고개가 내려다보이고 가야할 지맥길도/
▲ 배죽고개/ 좌측은 소백죽마을 우측은 무량원마을로 이어진다
▲ 흑염소목장의 철망울타리가 밟혀 낮아진 곳에서 울타리를 넘고/
▲ 과수원길을 따라 오르다 중간에 우측으로/
▲ 좌측으로 내려다보이는 평촌리일대/
▲ 지나온 필봉산과 종남산을 뒤돌아보고/
▲ 인기척에 흑염소 한마리가 다가온다/
▲ 붕어등의 삼각점/
▲ 멧돼지들이 얼마나 비벼댔는지 소나무 밑둥이 반질반질하다/
▲ 잡목속의 226봉을 지나면 처녀묘등도 얼마 안 남았다/
▲ 다시 시야가 트인 곳에서 평촌리일대의 넓은 들판을 내려다보고/
▲ 처녀묘등/ 팔각정자와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 처녀묘/ 잡풀이 무성한 것을 보니 관리가 않되고 있다
▲ 내림길에 밀양강과 오우진나루가 내려다보이고/
▲ 외산교/ 상남천이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곳
11. 세부 교통편 : 시간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아래 홈페이지에서 재확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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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마흘리고개 갈때 : |
- 농어촌버스 : 초동/구기/대촌/서가정/소태/영신/조천행 0605 0615~1840 1900 (30~1시간간격 : 25회) |
ㅇ 마흘리고개에서 올때 : |
- 농어촌버스 : 0645 0653 ~ 1445 1520 1615 ~ 1820 1910 1940 (30분~1시간 간격 : 25회) |
ㅇ 외산교 갈때 : |
- 농어촌버스 : 시외버스터미날 -> 수산 0640 0900 1130 1350 1530 1630 1820 |
: 밀양역 -> 해양 0650 |
ㅇ 외산교에서 올때 : 수산에서 출발후 20분내외에 외산정류장 도착 |
- 농어촌버스 : 수산 -> 터미날 0900 1030 1300 1450 1650 1750 1910 |
: 해양 -> 밀양역 0715 |
* 밀양택시 : 055-355-8444 (외산마을-밀양역 : 14,000 원) |
* 교통정보 : http://map.naver.com/ |
12. 숙박 : |
- 밀양 : 리치빌찜질방 055-354-3366 |
첫댓글 비슬지맥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날씨가 좋아서 조망이 아주 좋아보입니다.
저도 어서빨리 그길을 가고 싶네요
낙동강 합수점에 이른 비슬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이로써 큰 기지맥줄기 답사는 마무리 된 건가요?
들날머리 교통편 등으로 분주했던 긴 여정 감회로우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수고많으셨고, 이어지는 다음 산줄기도 궁금합니다.
한여름에는 고약한 길처럼 보입니다.. 얼어버린 봉수대가 인상적입니다.. 먼길 오고가시느라 수고하시었습니다
봉재령산님 덕택에 물돌이마을을 보게됐습니다. 교통편도 후답자들이 쉽게 이용이 가능하겠네요.
가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산행기...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비슬지맥이라 하여 대구 비슬산을 생각하며 산행기를 보다가
종남산이라 하여 완주 종남산을 생각하면서 많은 공부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