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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지맥(백두) 만월지맥54.2km-꺽이지 말고 걸어가자.
다류 추천 0 조회 226 21.08.03 22:37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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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04 10:59

    첫댓글 다류대장님!
    만월지맥 한입에 뚝딱 해드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구간으로 간다면 여유있고 편안한 길인데 한구간으로 갈려니 임도길이 지리지리 질리게도 보이네요.

    법제?라...
    소금물에 담궈 독성을 중화시키는 작업인가보군요.
    어휴~ 그래도 그렇게까지 버섯을 먹고싶진 않네요.
    그냥 검증된 것으로 만족할랍니다.^^

    만월지맥 상에 풍력발전기가 몇 개나 들어설지?
    풍력발전기가 들어설 정도면 바람이 많은 지대인데 한여름엔 공탕인 모양입니다.
    친구분 도움도 있었지만 한강기맥 한바리에 이은 만월 원샷이 고되게도 보이네요.

    아, 그리고 남양주 금곡선배님 저번 가야산 봄모임에서 네개 남겨두셨다고 했는데 얼추 졸업소식이 들릴 때가 되지않으셨나 싶고요.

    무더운 시기, 가뿐하게 만월 한바리 챙기신걸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8.04 18:58

    퐁라라님 ^^
    뭐든 쉬운것은 없네요..
    임도길 정말이지 지리지리 질리네요 ㅎㅎ

    잡목이 발목을 잡으면 잡는대로 등로가 너무 좋으면
    좋은 대로 홀산하시는 분들 대단 하심을 다시 한번
    느끼는 만월이 였습니다.

    법제 라는것이 독기 중화 시키는 과정이니 어찌보면
    단어 자체가 꽤나 고급 스럽습니다. ^^

    아무래도 옛 어르신들이 배고픈 시절이라 드셨을 수도
    있고 또 그맛이 상당하니 이렇게 해서 라도 드시고
    싶으셨을 수도 있겠죠 ^^

    만월지맥 풍력발전기는 9호기 현수막 까지 보기는 했지만
    모르죠 그거 들어서고 말것 같지는 않습니다.

    뙤약볕 아래 바람은 없었네요..
    제가 지날때만 그랬는지 아니면 풍력발전기 잘못 설치 하는
    것 일수도 있겠네요 ㅎㅎ

    덥고 비에 젖고 하다보니 기가 많이 허해진 모양입니다.
    좀 쉬어야 할지 ㅎㅎ

    그러게요.
    남양주금곡님도 졸업 시즌이 되신듯 한데 방학 하고계실까요?
    조용하시네요.

    홀산으로 전국을 누비시는 퐁라라님 께서도 여름 건강 관리
    잘하셔서 요기조기 많은곳 누비고 다니시기를 ^^

  • 21.08.04 12:39

    이 무더위에 장거리 산행 정말 대단 하십니다
    밤중에 홀산 무엇을 생각 하시면서 걸어 가신는지 궁금 하네요
    전 야간 산행 해본지가 수년이 지나 버렸네요
    요새는 철칙이 그래도 낮에 즐기고 풍광도 보고 할려고 합니다
    이제 윗쪽으로 다양한 버섯들이 보이는데 아직 노루궁뎅이 버섯은 아직 이른가요?
    온 산을 파헤치는 풍력 발전기 전 반대 입니다
    그래도 연속 한강 만월 완주에 뜨거운 박수를 보냄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완주 그날까지 홧~팅 응원 합니다^0^

  • 작성자 21.08.04 19:05

    덥고 습하고 비만나고 하다보니 속도도 안나고
    은근 지겨울때도 있고 지루할때도 있습니다.
    그러다 이쁜 야생화나 또다른 산에서만 만날수
    있는 아이들을 보면 또 힘이 나기도 하고 그러네요.

    밤중에 홀산은 은근 매력적 입니다.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가끔 간담을 서늘 혹은 시원
    하게 해주는 녀석들도 조우를 하구요 ㅎㅎ

    낮 산행이 좋기는 하죠.
    하지만 낮 이라고 해도 가시덤풀과 잡목기 가득한
    지맥상에서는 볼수 있는 풍광도 야간이나 주간이나
    별반 다를게 없는듯 합니다.

    여러 버섯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동안 고온현상이
    지속 되어 버섯들이 많이 보이지 는 않네요.

    지금쯤이면 참싸리들이 제법 나와야 하는데 무더위로
    조금 늦어질듯 보이구요.

    노루궁뎅이는 아무래도 백로가 지난 시점이 되어야
    자리를 잡아 가지 싶네요..

    온산을 훼집는 풍력발전기가 달갑지 않기도 하지만
    인간이 살아 가는 터전을 만들기 위해 하는 것이다 보니
    저로서는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만월이나 한강기맥 두로봉의 접속이 애매해서 이렇게
    걸어 봤는데 늦가을이나 봄이면 아주 좋을듯 합니다. ^^

    응원 감사합니다.
    계속되는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 21.08.04 14:50

    와...참 대단합니다.
    잠이 안오면 그게 이상한거지요...
    비몽이와 사몽이가 다류님을 괴롭히는데도 불구 정신력 하나로
    산길을 넘어가는 모습 보며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디기 마음 아파해야 했네요.
    쉬어가야 하는데
    몸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자꾸 신호를 보내는 건데....

    아무튼 고생많으셨습니다.

    마지막에 셀카사진을 보니 새카맣게 그을렸네요~
    고생의 흔적이랄까?
    안쓰러웠습니다.


    중간 목적지까지 차 세워두기 위해 들어가실때
    평소 친구분들에게 어떻게 했는가 이런데서 여실히 드러납니다.
    참 보기 좋은거있지요?
    흐뭇했답니다.


    그나저나 좀 쉬어가며 산행기 올리라 말씀드렸는데 벌써 올려져 있는것 보고 깜놀했네요
    진짜 부지런하십니다.ㅎㅎ

    그것도 중간중간 어떻게 그리 사람심리를 잘 아시고 적어내나 싶게
    깔마춤형식으로 맛깔나게 적으셨네요....
    이러니 애독자 될 수밖에 더 있겠습니까?

    한강기맥에 이어 만월지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좋은 기 많이 받으셔서 좋은 일들만 많이 일어나는 그런 한주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홧팅입니다.^^

  • 작성자 21.08.04 19:11

    부리나케님 ^^

    자꾸 졸립네요.
    계속 바쁘게 싸돌아 다니다 주말에 바로 산에 들어가니
    걷다가 잠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

    아무래도 피곤하니 좀 쉬라는 몸이 보내는 신호인듯 하지만
    몸이 쉬라고 할때 다 쉬고 먹으라고 한다고 다 먹고 하다보면
    제몸뚱이 컨트롤이 안될듯 하여 제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자주 무시 하곤 합니다. ^^

    그랬더니 입술이 부르트네요 ㅎㅎ

    처음시작은 말짱 하다가 끝날때 되면 몰골이 말이 아니죠 ㅠㅠ
    어쩔수 없네요 ㅎㅎ

    제가 술은 안마셔도 예전에 친구들 술마시고 헤롱일때 집앞에
    까지 다 배달해 두고 맨 뒤에 들어 가곤 했죠..
    그 옛날에 쌓아둔 덕을 이제야 받나 봅니다. ^^

    일끝나고 사무실 들어 와서 산행기 올리고 들어가니 저녁 11시네요.
    이거 또 밀리기 시작 하면 감당 안될듯 하여 꾸벅이며 손가락 놀려
    글 올리고 퇴근 했습니다. ㅎㅎ

    한강기맥은 아직도 너무나 많은 거리가 남아 언제 다 걸어낼까
    싶기도 하지만 뭐 샤브작 샤브작 가다 보면 두물머리 에 서겠죠..

    언제나 처럼 부리나케님의 글에 힘이나는 그런날 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 21.08.05 15:22

    아이고 요즘 아침에 해만뜨면 금새30도가 넘어 가던데 한강과 만월을석어서 이틀밤낮을 걸엇다니 원.
    참으로 대단한 걸음 하셨습니다.
    그래도 아는게 많으니 버섯도 따먹어가면서... 내눈에는 먹을 거라고는 아무것도 안보입디다.
    이번 주말에는 또 어디을갔다와서 사람을 놀랠킬려는지.
    아믓튼 한줄기 졸업을하셨으니 축하는 드림니다.

  • 작성자 21.08.06 09:53

    그러게요 해만 떳다 하면 금새 더위를 느끼게 됩니다.
    아무리 봐도 애매한 한강과 만월이였기에 궁리를 많이
    하게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좋은 기회가 되어 이때다 싶어 호다닥
    다녀 오기는 했는데 거친 잡목구간과 그에 극명하게
    대비 되는 너무 호젓하고 편안한 길이 확연하네요.

    간간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 아이들이 있어 눈맞춤하며
    즐거운 걸음 되었구요.

    이번주는 얼루 튈지 궁리중이기는 한데 오늘 오후에
    정해야 할듯 싶습니다. ㅎㅎ

  • 21.08.06 05:14

    한여름날씨에 고생 하셨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는 소나기 맞으면 산행은 시원한 맛도 있겠어요
    고생하신 산행기에
    옛추억을 되색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안.줄을 바램니다~()()()

  • 작성자 21.08.06 09:56

    절절 끓는 헐벗은 등로를 걷노라면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가 들리는듯한 환청도 들리곤 합니다. ㅋ

    그럴때 쏟아져 주는 비는 처음은 후덥지근 하지만
    금새 청량하면서 시원한 단비가 되어 대지도 적시지만
    제 몸도 시원하게 적셔 주니 너무 좋습니다.

    앞서 지맥을 마무리하신 선배님들은 참으로 대단 하다
    생각 하며 걷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옛 추억 소환 되셨다니 다행이다 생각되구요.
    무더운 여름날 건강하게 지나 시길 바랍니다. ^^

  • 21.08.06 17:41

    한강기맥 1구간을 들머리로 한바리 하시고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속해서 만월지맥을 친구분 도움으로 완성을 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항상 응원합니다 지맥길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1.08.06 21:18

    접속구간이 여의치 않아서 연결 해보았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연결 시켰네요 ㅎㅎ
    강원도 지역은 홀산 하기가 영 거시기 합니다.
    오늘도 어디론가 달리시겠네요.
    모쪼록 안전한 산행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21.08.07 12:06

    꺾이지 말고 걸어가자.
    산행기 제목처럼, 꺾이지 말고 함께 걸으며 山情을 느껴보자, 범산의 마음.

    접근거리의 짜투리 구간까지 알토란같이 활용하는 다류님이시네요.
    25km의 한강마루금을 접근거리로 활용하고 시작하는 만월.
    만월, 만월. 입에 착착 감기는 어감이 좋기는 하지만,
    하늘에서 비춰주는 반달, 반달의 어감도 괜찮기는 합니다.

    천하장사라도 자기의 눈꺼풀은 들어올릴 수 없다는데....
    분기점에서부터 졸음신에 한판패를 당해 핸드폰 액정이 나갔군요.
    범산이 생각하기에, 자꾸 졸린다는 건 무리하고 있다는 적신호가 아닐까 ㅎ ㅎ ....

    산 좋아하는 친구 둔 덕분에 동창분이 고생을 하셨네요.
    귀한 꽃송이 버섯을 보면서 동창분의 노고를 생각하는 센스가 훌륭합니다.

    얼마나 무더위에 데였으면, 그리 좋아하는 일출 앞에서
    야야야..오늘 또 얼마나 내 몸에서 육수를 축출해 갈거니? 걱정이 앞섰을까.

    그래도 공사장에서 별하님 대신 시원한 캔커피 도움도 받으시고....
    징글징글 임도와 도로를 숙명이라고, 감내 할 몫이라 여기시니, 그 마음에 숙연해지기까지 합니다.

    또 하나의 지맥이 추억 속으로 묻혀 들어가던 낙산대교, 거기가 범산도 그립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 21.08.11 18:42

    범산님의 마음 소중히 받듭니다. ^^

    이리저리 아무리 생각해 봐도 어차피 할것들이라면
    한강과 만월을 한꺼번에 연결해 보는것도 접속구간이
    많이 단축 될듯 싶어서 시도해 보았습니다.

    시도는 좋았던것 같은데 이넘의 더위가 사람 발목을
    꽉 붙드네요 ㅎㅎ

    만월 어쩐지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있습니다.
    반달도 만월 보다는 조금 덜한듯 하지만 그래도 은근
    매력을 발산 하는 단어 인듯 싶구요 ^^

    아무래도 자꾸 졸리는 것이 범산님 말씀처럼 몸이 무리한다고
    아우성 치는 소리인듯 싶습니다. 해서 이번주는 가족들 핑계대고
    어디 바람이나 쐐고 올까 싶습니다. ^^

    졸음신이 찾아오면 도저히 당해낼 재간이 없네요 .
    그러다가 스마트폰 액정도 깨묵고 서비스센터 다녀왔습니다.

    음 아마도 그친구가 제 도움을 더 받았을 겁니다.
    저는 소싯적에 금주를 선언했던 터라 술먹고 떡실신된 넘들
    집앞 까지 택배로 다 넣어두고 젤 끝에 집에 들어 갔거든요.
    그런 옛 사연이 있으니 두말 없이 해주는거죠..
    덕분에 옛 이야기 꺼내며 우려 먹었습니다. ㅎㅎ

    버섯이야 또 줏으면 되는것이니 아깝다 생각않고 친구줬습니다.
    더위도 이제 한풀 꺽일 기세 입니다.
    좋은날 다시 한번 다녀 오세요 ㅎㅎ

  • 21.08.09 11:34

    지난 한강기맥 오대산 구간에 이은 만월지맥을 마무리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무더위에 50km가 넘는.. 30시간을 질주하셨네요.
    암튼 대단하신 역정이 눈에 선합니다요.^^
    하지만 멋진 산줄기로 추억을 추가하셨으니 뿌듯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8.11 18:46

    더위를 심하게 타는지 자꾸만 걸음이 더뎌 집니다.
    다른분들은 휘리릭 하고 지나치고 끝나시는 거리를
    빌빌 거리며 넘나들고 있습니다.

    가다 자다 홀산으로 악전분투 중입니다.
    역시 홀산 하시는 분들 넘넘 대단하시다는 생각 뿐이네요.
    그래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막바지 더위 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화이팅 한번 외쳐보고
    또 어느산 어느봉 에서 땀흘리고 있을 생각을 하니 흐믓
    합니다. ^^

    응원글 감사드리구요.
    이제 더위도 한풀 꺽일듯 합니다..
    건강 유념 하셔서 산행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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