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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1년04월24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구름낀 맑은날씨, 최저기온 10도, 최고기온 24도
산행경비합계액:71,290원
의령농협하나로마트 31,290원
정곡면 부름택시(달재~쇠목재) 4만원,
*메다 꺽지않고 임의대로 요금 부과하여 5,000원 깍았으나
거리가 28km 정도였기에 대충 계산하면 35,000원선
따졌더니 고바이(언덕)세가 있답니다(황당)
참고로 정곡면에는 택시가 한대 뿐이랍니다
산행코스
05:08 쇠목재
05:31 흥의송원사거리
05:49 한우산(835.7m)
06:23 우봉지맥분기봉(767.4m)
06:48 749.7삼각점봉, 삼각점 확인 못하고 우틀하여 진행
07:26 561.8봉
07:41 602.1삼각점봉, 삼기 427
07:54 매봉산(597m), 두개의 산패중 응봉산 584.7m 제거
08:16 부자재(449.5m)
08:31 575봉(준*희선생님산패), 비슷한 위치 지도상엔 594.9봉
08:57 신덕산(580.1m), 정상석엔 582m
09:41 421.4봉
10:01 379.7봉
10:20 구오목치(2차선포장도로), 용덕면과 유곡면을 경계
10:44 373.5봉, 산패 고도차로 정정 흔적에 싸인펜으로 보충
11;12 우봉산(372.3m), 유인산불감시초소, 삼각점 남지 312
직진하다 흔적따라 좌틀, 거친 등산로와 잡목숲
11:33 임도, 장군당재삼거리(이정표에)
12;12 막실고개, 정곡면과 궁류면을 경계
좌로 임도따라 맥길 진입
12:35 328.7삼각점봉, 남지 439
12:54 279봉, 262봉이라 적었지만 오룩스 맵에는 족보 없음
12:58 임도
13:12 318.3봉, 비슷한 위치 지도에는 334.1m 표기
13:52 막실재, 이정표 옥녀봉 0.9km, 판곡마을 2.7km
14:04 299.3봉
14;18 통신시설, 연두색 울타리에 시그널 덕지덕지
14;30 옥녀봉분기점봉산패, 310.7m, 분기봉에서 우틀하는줄알고 베낭
놓고 갔다가 옥녀봉 찍고 내려서 묘지에서 분기봉까지 왕복
정확한 분기점은 옥녀봉쪽으로 내려서다 임도위 묘지에서 우틀
옥녀봉은 임도로 내려서서 잠시 임도 따르다 좌 흔적따라 입산
14:42 옥녀봉(340.9m),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남지 303)
옥녀봉 정상석엔 341m~
15:07 임도
15:29 달재, 진행방향 우로 정곡면, 좌로 유곡면을 경계
산행종료후 정곡면 개인택시 부름하여 쇠목재 이동
택시비 4만원, 5천원 깍았어도 많은 요금입니다.
우봉지맥 쇠목재에서 달재까지 지나면서 대략적인 소감
일과중 하루전에 의령에 입성하였기에 마음의 여유가 있었구요,
진양기맥 지나던중 한우산과 자굴산에서 인상 깊었던 의령의
산줄기와 철쭉들의 향연을 제철에 꼭 와 만끽하고팠는데 오늘
드뎌 기회를 잡았습니다.
여태까지 한우산 철쭉축제가 오월 첫주에 열렸으나 지구
온난화와 요즘 날씨가 평년보다 높다는걸 가만해 일주일 전인
오늘 개화시기를 저울질했는대 만개는 아니지만 80% 선은
개화가 이루어져 지는꽃보단 훨씬 기분좋은 상황이었죠
새벽에 한우정을 올라서니 찍사님들 자릴 선점하고 일추리를
기다리고 연인들도 가끔 목격 되더군요.
새벽에 하늘을 보니 별이 총총 하여 맑은하늘에 꽤 괜찮은
일출을 기대했건만 산등성이에 덮인 구름떼를 뚫지못하니
시간상 일출시간이 경과한지라 쿨하게 내려서 지맥분기봉을
향합니다. 내림길 철쭉능선길에서 바라보는 매봉산 팔랑개비는
보고 또 봐도 멋짐으로 다가서더군요
분가봉에서 매봉산으로 향하는 데크목길에서도 꽃밭의 향연,
분기봉 바로 건너 삼각점봉에서 우틀하니 잠깐의 잡목길에서
지맥의 짜릿함을 경험합니다.
그렇지만 풍력발전기 단지내라 임도로 내려서면서부턴 등산로와
임도를 올락낼락 입니다만 쭈욱 임도를 따르다가 매봉산 전
삼각점봉으로 비켜 올라도 무망할듯합니다.
저야 마루금파니 올락낼락 하였지만요, 매봉산을 경계로 풍력발전은
끝을 맺지만 임도보다야 못하더라도 갈만한 등산로입니다.
부자재, 신덕산을 지나다보면 벌목단지 좌표가 표시된 표지판이 능
선을 따라 쭈욱 이어지고 일부는 벌목지대, 등산로를 번가릅니다.
그렇게 유오목치까지 이어졌고 벌목지를 경계삼아 우봉산에 오릅니
다. 유인산불감시초소가 정상석을 대신하고 삼각점(남지 312)도 함께
한답니다. 산패는 산불감시초소밑에 자리하고 시그널도 덕지덕지~
맥길은 오던길 직진하는듯 하다가 내림길 직전에서 갑자기 좌틀,
미로속으로 진입하는데 흔적을 잘 챙겨야 고생을 면할터(독도주의)
장군당재삼거리에서 357.8봉을 지난지도 모르고 내려서니 막실고개,
삼각점봉 328.7봉을 넘어서 334.1봉, 307.1봉을 내려서면 두번째
막실재(NO4)가 화강암으로 되어있답니다 지났던 막실재는 NO 0
재밌네 ㅎㅎ
299.3봉과 통신탑을 올라서면 옥녀봉분기점봉 산패가 자리하는데
착각하고 저처럼 여기에서 베낭 팽개쳤다가는 옥녀봉쪽 임도 위
묘지에서 베낭을 분기봉으로 챙기러 가야하는 수고를 감당합니다.
분기점은 분기봉 한참 아래 봉분쪽입니다
임도로 내려서 진행하다 흔적따라 좌축 옥녀봉 능선으로 진압하여
옥녀봉에 오르면 번듯한 정상석과 유인산불감시탑, 등산안내도
그리고 남지 303 삭각점도 함께 한답니다
뒤돌아 내려서 분기점에서 진행하다 임도로 내려서고 곧 이어
우봉지맥 1구간 마무리지점인 달재에 내려서서 산행을 종료~
지도를 검색하니 정곡면이 가까워 114에 문의하여 콜합니다
쇠목재로 이동하면서 부드러운 운행에 립 서비스까지는 꽤나
좋았지만 정작 요금을 물어보니 28km 의 거리인데 45,000원을
요구합니다. 제가 예상한 금액은 35,000원이라 메다를 확인하니
메다를 꺽지않고 임의대로 요금을 청하였네요
거리에 비하여 요금이 과하니 메다를 왜 안 꺽으셨나요 라고
물었는데 사장님 왈 괴목재 굽이길을 오르다보니 속도를 낼수
없었다며 고바이 요금이 따로 있다네요(황당)
결국 4만원 드리고 담날까지 이용했지만 진정한 서비스는 요금,
요금입니다 바가지는 싫어요~
한우산에서 바라보는 우봉지맥(풍력발전기를 따라)
철쭉제단
우봉지맥(牛峰枝脈)은
남덕유산 참샘에서 발원한 남강을 가두며 흘러내린 산줄기가 진양기맥인데, 진양기맥은 남강물을 끝까지 가두지 못하고 진양호로 스며들고, 한우산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진양기맥이 다 못한 남강물 가두기를 끝까지 수행하고 마침내 남강과 낙동강이 합수하는 기강나루터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다.
진양기맥에 발을 들여놓고서야 눈에 띈, 남강의 마지막 합수점은 진양기맥이 아닌 우봉지맥임을 알아 챈 우둔함이야 어쩔 수 없는 조상 탓(?)으로 돌린다 치고, 이 우봉지맥이 마지막까지 남강 물을 가두는 울타리로 보다 더 옳은 진양기맥 (또는 남강기맥)이 아닐까하는 여지도 있긴 하지만, 이미 온 나라 산꾼들의 입에 굳은 진양기맥을 내가 감히 왈가왈부할 일은 없다.
늘 그러했지만, 명칭의 연유야 어떠하든 간에 많은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함께 부를 수 있으면 족하다. 되돌리지 않으면 안될 명확한 오류가 없는 한 그러하다. 진양기맥을 마무리하기 전에, 진양과 함께 남강을 둘러싼 울타리이므로 진양과 동시에 밟는게 오히려 잘된 일로 여겨진다.
지맥의 이름을 부여한 우봉산(372m)은 높이로는 견줄 바 없지만 그 조망은 뛰어나다. 함안 의령 창녕 합천 일대의 이름있는 산봉우리가 다 보인다. 전체 길이는 30km가 조금 넘는 거리로 한나절 반이면 될듯했으나, 진행이 수월치 않아 이틀을 온전히 써야 마무리가 되겠다.
지맥상에 있는 이름을 가진 봉우리는 한우산(766) 응봉산(584) 매봉산(597) 우봉산(372)이 있고, 숫골산(285) 긴등산(231.3) 옥녀봉(341.9)이 지맥 언저리에 있다. 초반의 응봉산까지는 자굴산에서 이어지는 등로가 일반화 되어 산길이 뚜렷하나, 응봉산 이후로는 사람의 흔적이 거의 없는 미답의 길인데, 고산에서 느끼는 원시적인 맛은 고사하고, 칡덩쿨 등 오만 잡목덤불이 길을 막아 진행에 상당한 애를 먹는다. 특히 마지막 남재고개에서 칡덩굴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린 일은 우봉지맥의 하일라이트로 오래 기억에 남을 듯하다.
상세구간 거리 (25,000지형도 기준)
(한우산)~0.9~(×750선암산갈림길)~1.1~(×592)~0.8~(×559)~0.7~(응봉산△584.7)~0.5~(매봉산×597)~1.9~(×582갈림길)~0.5~(△530.4)~1.7~(×415)~1.5~(질매재)~1.3~(우봉산△372.3)~0.5~(장군당재)~1.5~(막실고개)~1.4~(숯골산갈림길)~0.8~(×333긴등산갈림길)~2.6~(×309옥녀봉갈림길)~1.1~(달재고개)~1.2~(돌문재)~1.1~(한이불재갈림길)~2.6~[60도로]~1.3~(△294.5)~3.5~(△168.5)~0.7~(남재)~1.2~(남강)...........《30.3km》
조은산님 글중에서 퍼옴
우봉지맥 신상경표 개념도
오룩스 맵 지나온길
트랭글 지나온길
금요일 오후 의령에서 하나로마트에 들려 산행중 먹거리를 준비하여
쇠목재로 향합니다, 진양기맥중 들렸던 곳이라 낮에 익은 전경들이
펼쳐지는데 쇠목재 굴다리와 우측 한우산 등로입구에 돌탑과 정자~
굴다리를 통과하여 좌측 자굴산 등로로 초소가 목격되고 반대편 좌로
올라서는 한우정 오름길엔 가끔씩 차량들이 꼬리를 물었답니다.
그렇게 밤은 깊어갔고 어느듯 새벽은 다시 왔답니다
쇠목재에서 05:08
5시40분 일출을 예상하고 준비를 하였습니다만 꼼지락거리다 5시를 넘기다보니
마음은 바빠지니 도로를 따라오르다 홍의송원사거리 방향으로 우측 경사면을
타고 오릅니다 05:31
홍의송원사거리가 데크계단길이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하더군요
등로 양옆으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철쭉의 화무
점 점 그 농도를 올리더니 폭발하듯 절정에 이릅니다
진양길에도 지날때 인상 깊었던 문지기 도깨비한테 신고가 우선인듯~
한우정엔 차를 몰고 올수있기에 다수의 찍사분들 명당자리 차지하고 일출을
기다리는데 새벽에 별이 총총 하였는데 아침풍경은 그리 밝지 않네요
그러는 와중에도 마당쇠는 일출전이라 한우산 정상을 향합니다
철쭉제단 앞에서~
한우산 계단을 올라서기전~
계단을 오르다 오던길 뒤돌아 봅니다
다시 고개를 정상을 향하려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화려한 철쭉무~
능선에 올라서니 자굴산의 늠름함이 돋보이고~
한우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삼가면의 마을풍경
진양기맥 남덕유쪽 능선군들이 힘차게 뻗어 나갑니다
한우산에서 매봉산을 관망하면서 우봉지맥길을 가늠합니다
정상에서 연인들의 도움을 받아 인중사진 남겨 봤구요 05:49
이미 일출타임은 지났기에 미련없이 한우정으로 내려섭니다
다시보는 자굴산
내림길에서~
계단에 올라서서~
도깨비숲을 향하여~
다시 홍의송원사거리
764.7봉(도굴산)
우봉지맥분기봉 06:22
가야할길을 배경으로 한장 셀카입니다
매봉산 가는길
나무계단길은 멧선생이 지나가셨나 바닥이 부서지고 함몰되니 내 발도
끼일세라 조심조심~
인위적으로 조성한 철쭉이 아니고 야생철쭉이라는 안내판
제 2 활공장
우측 발아래엔 갑을리와 소류지가 눈에 들어오구요,
활공장안내문을 바라보며 언덕을 올랐구요~
얼마전 이 길을 지나신 무영객님 오늘 첫 만남입니다
여기에서 우봉지맥은 우틀하여 내려서지만 지도상 삼각점봉을 확인차
잠시 올라봤지만 내 눈에는 띄질 않더군요, 아마도 제가 발걸음이 부족
한듯합니다 749.7삼각점봉 아래 갈림길에서~ 06:48
아마도 팔랑개비 3번째 어딘가에 삼각점이 있는듯, 사진으로만~
우틀하여 매봉산으로 향하면서 갑자기 지맥모드로 전환되니 당황스럽네요
세밀하게 흔적을 따르다보니 풍력발전기가 가는 방향을 안내합니다
조심스럽게 내려서다보니 임도와 마주합니다
진행중 계속하여 등산로와 임도를 오르내리지만 진행은 본인의 선택인듯~
등산로에서 마주하는 앞선님들이 계시기에 잠깐의 시간들은 전혀
아깝지가 않답니다
세상사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아프며 성숙하고
산길 걷다보면 오르내림은 당연지사~
흐르는 땀방울에 임도쪽 곁눈질이지만 그 마음 자책하며 이 길을
미리 가신 님들로부터 위로도 받아보구요~
인상을 찌푸리다 어느듯 구름 걷히고 팔랑개비 위론 맑음이 다가섭니다
윗 사진 좌측으로 이어지는 풍력발전 로드 10.2km 가 연장되었음을
알리는 의령군 임업협동조합의 화강암 안내석과 등산안내도.
무영객님 두번째 조우이군요~
602.1 삼각점봉 오름길에서 새벽부터 빌빌거렸던 지나온길 션합니다
삼각점봉 직전에 자리한 정자 쉼터는 잡목의 아우성에 마음의 문을 닫은듯~
을씨년스럽기만합니다.
602.1 삼각점봉, 삼기 427
맑음으로 다가섰던 저 하늘은 이젠 나그네의 마음까지 앗아갑니다
그렇게 착한길은 매봉산까지 이어져가구요~
매봉산 정상에 섰습니다. 앗~
정상 산패가 두개이니 무식한 나그네는 지도를 펼쳐놓고 주변을 수색합니다.
주변에 응봉산을 아무리 찾아도 없었기에 우선 고도도 맞지않은 응봉산 산패를
떼다보니 시그널에 응봉산 낙서 흔적이 발견됩니다.
응봉산산패 제자리 찾아주기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이 났나유~~~ㅋ
속 썩이던 영감의 애첩을 제거해줬다고 매봉마님한테 고맙다는 인사를 받으며
룰루랄라 여행은 계속됩니다
그동안 눈을 즐겁게 해주었던 바람개비는 매봉산에서 마침표를 찍습니다.
매봉산을 내려서니 부자재사거리,
멋진 안내판과 더불어 준*희선생님의 부자재산패가 더 멋져 보입니다
집터의 흔적인듯 돌무더기도 발견되고~
부자재에서 15분 올라서니 575봉을 알리십니다
지도상 594.9봉 바로 아래 무명봉이라 추측만 해봤구요~
신덕산 오름길에도 만개한 철쭉은 길을 메웠구요~
해발 596m, 지도상 594.9봉 비슷한 위치인듯 싶네요
신덕산 향하는길 여유로움이 묻어났구요~
매봉산(응봉산)자락 산림조성사업 좌표를 설정하는 표지판이 발견되구요
능선길에서 자주 목격되더군요. 벌목후 새로운 산림조성을 위한 구역표시로
이해하고 발걸음 총 총
대구 지맥팀인듯~
신덕산 전 580.1봉 위치에 흔적을 남기셨네요
멋스러운 정상석을 갖춘 신덕산~
우틀하여 내려서면 이목리로 하산하는 등산로도~
다시 이어지는 산행길, 흔적들을 따라 갑니다
벌목지 능선길로 맥길이 이어지기에 시원스레 시선은 뻗어 나가고~
목격되었던 좌표 아크릴안내판도 종 종 목격되었구요
윗 사진 임도를 잠시 스쳐 지나다 421.4봉 오름길로 진입합니다
421.4봉은 선답자님이 알리십니다
꽃내음이 그리워 우봉길을 선택했지만 등로도 꽃길이니 마음의 꽃도 만개합니다 ㅎ
421.4봉에서 룰루랄라 우방향으로 진행하다보니 379.7봉
구오목치 바로 위에 폐건물 한채~
우로 용덕면과 좌로 유곡면을 벗하고 있다보니 예전엔 고갯길의 역할을
담당하였기에 탁배기 한잔 들이키던 주막터인듯 보였답니다
구오목치, 2차선포장도로
용덕면과 유곡면을 연결하는 실핏줄같은 마을길들이 갈라지는 구심점~
우측 산불감시차량이 서있는 뒷편으로 우봉산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우봉산 정상에서 만난 산불감시원이 저 차량의 주인임을 나중에 알았답니다
우봉산 오름길 우측으로 아름드리 소나무가 빼곡히~
능선에 올라서니 좌측으론 민둥 벌거숭이~
구오목 골짝 풍경을 내려다보며 산책길을 이어갑니다
청명했던 하늘은 어느듯 우중충 모드이지만 지나온길 능선길은 뚜렸합니다
벌목지 위 소나무에 덩그러히 373.5봉,
앞선님들께서 고도를 수정하려고 그림공부를 열심하셨지만 희미하여
저 또한 덧칠을 해보지만 그게 그거네요 ㅎ
하지만 새로운 산패는 싱그러움이 있듯, 흔적이 묻어나는 이 산패는 묵은맛이~
엇!
무영객님 시그널이 바닥에~
그러다보니 오늘의 주인공인 우봉산, 산불감시탑이 저만큼입니다
위에 사람이 있는듯하여 기침 두어번 하고 감시탑 및에서 인증합니다
중앙 뒷편에 한우산,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팔랑개비능선군
인기척에 뒤돌아보니 산불감시원이 키가 훌쩍 서 계십니다
산방기간동안 근무하는데 5월 초면 끝나는데 다시 시험봐야 내년을 기약한다네요
구오목치에 서있는 차가 본인 소유냐고 물었더니 그렇답니다.
삼각점은 남지 312
진행방향 유곡면의 풍경이 펼쳐지지만 맥길은 내림길전 급좌틀,
미로속으로 스며 들었구요
바쁠게 없다보니 미로속이지만 살펴 임도에 안착합니다
야~ 이 임도가 족보가 있었군요, 장군당재삼거리
우측으로 비켜 올라서는 맥길과 그 바로 좌로 내려서는 신촌리임도
크게 우로 돌아내리면 죽전리 방향입니다
357.8봉을 넘어서니 막실고개(1011번지방도)
유곡면과 장곡면을 경계, 미끄럼주의 임도로 올라섭니다
막실고개를 올라서니 328.7삼각점봉, 남지 439
산패도 함께 하였지만 고도의 차이를 보이는군요
279봉, 아래 262봉이라 적으셨군요
임도에 내리기전 작은봉이라 추측만 해봤답니다
임도에 내려서 잠시 따르다 좌측 능선길로 진입합니다
등산로는 여전히 착한길로 이어지니~
수월하기만 하였는데~
318.3봉, 지도에는 334.1봉이라 합니다
연이어 이어지는 봉우리엔 부리나케님과 산이조치요님께서 다녀가신듯,
307.1봉을 알리십니다. 부리나케님 방가방가~
17분 내려서니 좀 전에 목격했던 비슷한 규모의 막실재 화강암석~
이정표엔 막실재에서 막실재를 4km 로 적었으니 엄청 헷갈리네~
단지 다른점은 좀 전 목격했던 막실재는 번호 0, 이번거는 4번 그 차이~
막실재에 또 다른 안내 표지판
일요일 따질때도 없어 고개만 갸웃거리다 올라서니 299.3봉을 법광님께서~
옥녀봉갈림길봉전 통신시설 팬스에 앞선님들 흔적들이~
옥녀봉분기점봉, 14:30
공부도 못하면서 꾀만 부리다 그 댓가를 옥녀봉분기점에서 경험합니다
분기점이라 적혀 있으니 등짐을 덜고 옥녀봉을 다녀오려고 베낭을 투척~
몸도 마음도 가볍게 잡목을 뚫고 임도로 내려서고 좌편 흔적들을 조심스럽게
따라오르니 옥녀봉 정상이더군요, 거리는 왕복 1km 입니다
산불감시초소가 있어 기침소리를 하여도 묵묵부답~
정자도 정상석도 번듯하니 옥녀봉을 사모하는 팬들이 많은듯~
코끝에 맺혀있는 땀방울, 훈장처럼 달라붙은 송화가루~
윗 사진을 다시 한번 바라보며 삼각점도 함께 합니다, 남지 303
등산로 안내판을 뒤로하고 오던길로 내려서려는 찰나~
지난번 우봉길에서 대구에 들려 우의를 다졌던 두분의 주인공이 여기 계십니다
무영객님 갈길 바쁘셨을텐데 여긴 빠트리지 않으셨네요
방가움에 저도 낑가봤구요, 건강하세요~
옥녀봉에서 내려서다 지도를 살펴보니 분기점산패에서 임도쪽으로
내려서 묘지에서 우틀한다는 현실을 깨닫게 되니 갑자기 멀쩡하던
걸음걸이가 휘청거립니다 아공~
베낭 수거하여 다시 옥녀봉쪽으로 내려서다 묘지에서 임도로 안착~
잠깐의 잡목숲을 헤집고 달재로 내려섭니다
달재, 진행방향 우측으로 정곡면이, 좌로는 유곡면을 경계하구요
또 정곡면엔 이병철생가가, 유곡면엔 홍의장군 곽재우생가가 지근거리입니다
달재에서 정곡면이 가까워 부름하였고 개인택시 사장님께 들은 예기지만
지금은 택시가 3대에서 당신만 생존해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달재에서 쇠목재까지 28km 의 거리이니 정상적인
요금으론 35,000원 예상하였으나 쇠목재에서 45,000원을 요구합니다.
왜 요금이 비싸냐고 물었더니 고바이요금이 추가 된다네요(황당)
아니 길 가다 보면 오르내림이 있어 도로이건만 무슨 해괴한 논리~
사장님께 말했죠, 콜비는 거리가 있다보면 감수하겠지만 고바이요금은
사장님의 일방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메다를 꺽고 운행하세요 라는
말에 5,000원을 감해줬지만 썩 기분좋진 않았답니다.
그래도 마당쇠 속 넓게 그 택시 담날에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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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마당쇄님의 산행기을 보니
작년 여름에 1구간 종주시 끝날때까지
비맞으면 산행한 기억이 생생합니다~
감사합니다~
넘 무리하지 마시고 쉬엄쉬엄 하셔요~
항상 안.줄산을 발원드립니다~()()()
요즘 가는곳마다 법광님의 발자취에 반갑기도하고 든든하기도하면서 수월한 산행길을 이어가고있네요 뵙지는 않았지만 집안 형님같은 느낌이라 관심이 듬뿍 간답니다 기회가 언제일찐 모르지만 인사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당신은 우물 안의 개구리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소? 개구리가 동해바다의 거북에게 이렇게 말했답니다.
‘얼마나 즐거운가, 나는! 우물 난간에 폴짝거리며 노닐다가 피곤하면 깨진 우물 벽에 들어가 쉬며, 물속에서는 겨드랑이께로 헤엄치다 피곤하면 턱을 물 위에 내놓고 쉬노니. 뻘 속에 뛰어들면 몸과 발등을 숨겨 위험을 피할 수 있지. 주변을 둘러보아도 나만 한 장구벌레나 올챙이, 게가 어디 있으리. 게다가 웅덩이며 우물을 독차지한 즐거움이란 더할 나위 없는 것. 자네도 아무 때나 와서 둘러보게.’
동해의 거북이가 우물 속으로 왼쪽 발을 내려놓기도 전에 오른쪽 무릎이 걸려 버렸다오. 발을 도로 빼낸 거북이는 미안해하며 바다에 대해 이렇게 들려주었다오.
‘바다는 천 리로도 그 넓이를 재지 못하고, 천 길로도 그 깊이를 가늠하지 못한다네. 우왕(禹王)의 시대, 10년에 9년 동안 홍수가 쏟아졌지만 물이 불어나지 않았고, 탕왕(湯王)의 시대, 8년에 7년 동안 가뭄이 타들어 갔어도 줄어들지 않았지. 시간이 흘러도 그만, 물이 들어오고 나가도 그만이라, 이것이 바다의 큰 즐거움이라네.’ 이 말을 듣고 우물 속의 그 개구리는 깜짝 놀라 얼이 빠져 버렸다오.”
‘정저지와’란 말은 아마도 민간에서 널리 쓰이던 비유를 장자나 순자(荀子) 등이 인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장자와 거의 동시대 사람인 순경(荀卿, 순자)도 《순자》에서 우물 안 개구리를 ‘식견이 좁고 시야가 막힌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하고 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얕은 것으로는 깊은 것을 재지 못하고, 어리석은 자로는 똑똑한 자와 꾀하지 못하며, 우물의 개구리와는 더불어 동해의 즐거움을 말하지 못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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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정저지와"에 나오는 고사입니다.
저는 진양기맥 쇠목재에서 끊으며
의령에서 쇠목재까지 16,700원, 쇠목재에서 삼가면까지는 18,900원에 나갔네요.^^
갑자기 그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호연지기를 기르는 산꾼들이 택시기사와 말이 통할려나 하는...^^
우봉지맥 1구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인이 되신 조은산님의 산행기를 참고하셨군요.
조은산님은 생전에 남강지맥이라며 강줄기 합수점을 말하는 사람들의 배은망덕함을 매우 가슴아프게 생각하셨습니다.
고바이 오른다고 그런 통행요금도 있었나 봅니다.
생전 듣보잡 요금이다 보니 황당하셨겠어요. ㅎㅎ
등로는 많이 착해 보이는 것이 룰루랄라 콧노래가
절로 나올듯한 구간 으로 보여 집니다.
요즘 송화가루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보니 온몸에
송화가루로 떡칠을 하셨네요. ㅋ
저희도 요즘 송화가루의 습격에 코간지럽고 재채기
하고 아주 쉽지가 않네요 ㅎㅎ
차분한 글속에 무영객님도 만나시고 부리나케님도
만나시고...
시그널을 보면 그분을 본듯이 반가워 지는 마음은
비단 저만 그렇지는 않는듯 합니다. ㅎㅎ
지나신 우봉길 이달에 저도 찾아 가봐야 할듯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운전은 차분히 잘하시는데 개똥철학으로 괘변을 늘어 놓더군요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통 하천을 꾸정물로 오염 시키듯 어델가든 그런
돌연변이는 존재하기에 그저 가볍게 웃어 넘깁니다 ㅎㅎ
송화가루 아직은 유해하지않다하니 무시하고 다니지만 재치기는 가끔 일어나더군요
산길에서 만난 인연 저는 소중히 생각합니다 산길 만큼이나 거칠게 인생길을 걸어오셨기에 굴곡진 오르내림을 인생길에 비교하기도하면서 한고개 두고개...를 넘어가는듯합니다
아시겠지만 그런마음 저런마음 맥길 띠지 한장만 보아도 그 사람의 심성을 알수있잖아요~
저는 그런 교감을 느꼈을때만 감정표현을 한답니다
머리만 뜨겁고 가슴은 냉골인사람 거들떠도 안본답니다 ㅋㅋㅋ
이어지는 맥길 기쁨 가득하시길요 ^,^
무탈한 1구간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마당쇠님의 산행기를 읽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산에만 들면 늘 편안함을 느끼는 것과 같은 것 아닐까 싶습니다..
산행기 곳곳에서 발견되는 위트가 너무 멋지네요.
속 썩이던 영감의 애첩을 제거해 줬다고 매봉마님에게 인사를 받는다는,
그 부분에서 직업을 잘못 택하신 게 아닌가 의심까지 들었습니다.
소설가로 나갔다면 대성하셨을 거라는 확신은 저만의 생각은 아닐 겁니다.
새로운 산패는 싱그러움이 있듯, 흔적이 묻어나는 이 산패는 묵은 맛이.
이 표현도 너무 멋지십니다.
표현하신 문구처럼, 산행기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산행기는 싱그러운 맛이 있고, 옛 산행기는 묵은 맛이 우러나고....
자연스럽고 절묘한 표현들에 감탄하다 보니
오늘 남은 시간도 감탄사가 이어질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발걸음 더디 가다보니 숨 가쁘면 쉬는곳이요 해저무면 베낭끈 풀어야지요 하늘길이 바빠서 열리는 문도 아니겠고 여유를 부린다고 더뎌지는것도 아닌듯 상상합니다
거창하게 구국이니 이상이니 라는 허상보다는 내가족 나 자신부터 사회로부터 짐이 아니되어도 큰 애국이라 생각합니다 젊은시절에 그 무얼 애타게 갈망하며 방황하였는지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공허함 뿐이고 몸이 망가져 뒤늦게 건강을 위하여 산길을 누비다보니 세상사 부질없음이 그제서야 보입니다 체력적으로 약간의 여유가 생기다보니 주절거리는 단어들을 범산선생께서 이쁘게 봐주시니 그저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고생 많으셨습니다.
송화가루 날리는 계절에 소금 꽃 까지 핀 옷을 보니
녹녹치 않은 맥길이라 상상이 됩니다.
저도 맥길을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택시에 관한 사연은 나름 있답니다.
맘시 착하고 친절한 기사님도 있지만
때로는 미터기를 미리 꺽고 오는 양심불량 기사님도 있어
요금을 곱배기로 낸 적도 있었습니다.
산행 들머리라 기분 잡치고 싶지 않아 그냥 넘어 갔지만
산행 내내 짜증이 나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그런 미꾸라지 덕분에 다수의 선량한 사람들이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불행한 모습을 몇번 목격 했습니다.
내 발로 걸었으면 내 산행기를 쓰는 것인데
남의 산행기를 ctrl-c ctrl-v 로 포장하는 가식적인 산행기도 비슷한 모습이라 생각 합니다.
맥길에 발을 들인 초보 입장에서 마당쇠 형님과 무영객 형님의 산행기를 보며
많은 것을 배우며 한숨이 절로 나오기도 합니다.
나는 언제 저곳에 가려나........하며
해적님 안녕하세요?
지면으로나마 이렇게 인사 나눔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먼저 손 내미심에도요 ^^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접하고 살아가지만 이렇게 불쑥 접하는 댓글 하나에도 마음문이 열리기도한답니다 열사람의 술친구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읽어주고 배려해주며 아픔까지도 공유할수있는 그런 친구 한사람이 더 값어치있는 우정인듯싶네요
해적님의 말씀 몇마디로도 소통이 되는듯하여 기쁜 마음입니다
진행하시는 맥길 기쁨 가득하시길요 ^^
홀로진행은 진정한 수행의 길같습니다
어제 안그래도 무영객형님과 산행 스타일에 대해
토론을 하곤하였습니다
해피마당쇠님도 홀로 산행 차편, 음식, 모든것을 혼자해결할려면
많은 애로사항이 있으실것인데요
모든것을 극복하고 진행하심
진심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한 맥길됩십시요
응원합니다
준희선생님 헌정산행때 처음 뵈었답니다 지면에서 올리신 글 접하다보니 바위 하시는 분이라는걸 알게되었지만 그 난이도 또한 대단하여 저 같은 워킹족은 댓글 하나 달기에도 부담이었답니다 제가 산문에 늦게 입장하였지만 하고픈게 많아 등산학교에 입학 하였지만 클라이밍 실내 암장에서 몸이 무거워 중간 이상을 못올라가 추락을 하다보니 적성이 아닌듯하여 포기했는데요 그런 연유도 트라우마로 작용하는듯 싶네요 폭포를 거꾸로 하강하시는 지맥님이 무서웠는데 이렇게 손을 내미시니 편하게 대하렵니다 감사합니다 ^^
우와~ 신납니다.
왜 신명나는지 마당쇠님께서 더 잘 아실테지요?
남쪽으로 내려오니 제 시그널이 자주 보이네요 이 얼마나 기분좋은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첨부터 시종일관 무영객님 시그널이 계속 하는데요?
최근 우봉지맥 끝내셔서 그런지 시그널이 많이 살아있네요
어제 무영객님과 지맥님 술자리에서 마당쇠님 얘기도 나왔습니다.
무거운 짐 짊어지시고 고생이 많다고 ㅋㅋㅋ
멀리서 항상 응원합니다.
행복한 맥길 즐겁게 즐겁게 이어가시기를~~ 홧팅입니다. 으쌰으쌰~! ^^
주중에 휴일을 옹골지고 멋지게 장식하였네요 낮이 익은분들이라 정감이 듬뿍 간답니다 우봉지맥 마치고 뒤풀이를 거하게 하신지가 엊그제이고 옥녀봉 정상에서 인사도 나누었는데 세분이 다시 합치셨으니 우정이 깊어만 갑니다 부리나케님의 시그널은 유난히도 멋져 보이더군요
님의 응원가가 멀리 떨어져 있씀에도 온기가 펄펄입니다 감사합니다 ^,^
ㅎㅎ 언제 마당쇠님도 대구쪽 오시면 연락한번 주십시오 ^^
항상 이뻐해주셔서 그저 고맙고 송구하고 그런거 알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멋진 주말 보내십시오
우봉지맥 길은 등로 주변이 화사함으로 발걸음 가벼우셨겠군요.
구간 날머리까지 장도로 이어졌지만 거침없는 발걸음을 재촉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날씨도 좋아 조망도 시원스럽기만합니다.
고바위 택시요금 증세가 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택시도 고작 한 대이니 부르는게 값이 된 것 같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철쭉이 보고파 진양기맥길에서 한우산의 비경들에 홀릭되어 다시 우봉이란 지맥을 핑계삼아 다시 찾게되었답니다 개화시기가 앞당겨 질거라는 예상하에 무턱대고 올라섰지만 운좋게도 익어가는 봄을 만끽하기에 충분하였답니다
예상보다 비싼 택시 요금에 잠깐 서로의 입장을 주장하였지만 담날도 명함받아 이용 해드렸네요
방장님 감사합니다 ^^
때를 잘 맞추어서 꽃구경 잘하셨는데 택시요금이 기분을 잡쳐버렸네요.
우리는 가게되면 정곡택시는 부르지 말아야 겠습니다.
그 이쟈씨 참 미시령이나 한계령 넘엇다간 큰일 나겠네요.
우봉지맥 한구간 수고 많았습니다.
또 어데론가 향하고 계시겠네요
저는 오늘 남양주 별내에서 비가 억수로 쏟아져 선택의 여지없이 고흥 팔영산 부근에 짐 싣고 내려와 부근 맥길 탐색하다보니 억불지맥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백운산 계곡에 일찌감치 들어와 계곡에서 씻고 휴식중입니다 살방살방 안산하세요 ^^
우봉지맥 한우산 자굴산 쇠목재 풍럭발전기 아래 분지마을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우봉지맥 도전길 잘 보았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분지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