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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왕방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왕방지맥길. 지맥길20.9km(접속.이탈3.8km)/10시간28분. 산행일=2017년4월2일 산행지=한북왕방지맥 1구간(포천.양주.동두천) 산행경로=축석령=>지맥분기점=>378.1봉=>어하고개=>석문령=>343.5봉=>공원묘지=>회암고개(투바위)=>천보산(423)=>칠봉산(장림고개)갈림길=>시멘트도로=>헬기장=>해룡산(660.7)=>오지재=>570봉=>610봉=>674봉(헬기장)=>왕방산(737.2)=>왕방이고개=>587봉=>610봉=>국사봉(754)=>새목고개=>매화공원묘지=>노인전문동두천병원 거리 및 소요시간=지믹길20.9km(접속3.8km)/10시간28분 한북왕방지맥 이란 한북정맥에서 분기하는 지맥은 모두 8개의 지맥이있다. 오두지맥, 천마지맥, 왕방(소요)지맥, 명지(연인)지맥,명성지맥, 감악지맥, 화악지맥, 수락지맥.이다. 한북 왕방지맥은 한북정맥이 운악산과 죽엽산을 지나 축석령에서 천보산 주릉으로 올라가다가 헬기장인 287.3봉 직전에서 분기하여 북동진으로 올라가면서 378.1봉~어하고개~회암령~천보산~해룡산~왕방산을 거쳐 국사봉에서 소요산으로 이여지지 않고 북동진하여 개미산을 지나 영편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산줄기를 한북 왕방지맥 이라고 한다. 왕방지맥 또한 오래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던 산줄기 중에 하나이다. 지난달 월초에 계획이 삐끗 하더니 산획계획이 완전히 두죽박죽이 되여 버렸다. 왕방지맥 또한 수도권에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엔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그런데로 괜찮을거 같은데. 인천에서는 서울 사람들 보다는 한시간정도 더 걸리기 때문이다. 내 스타일은 산행종료시간을 16시 이전에 끝내는 걸 원칙으로 하다보니 더욱 그러하다. 언제나 그렇듯 오늘도 토욜날 밤11시에 집을 나선다. 들머리인 축석령까지는 60km. 한시간정도 걸릴거 같다. 축석령에 도착하니 24시가 조금넘엇다. 축석교회앞 골목으로 들어가서 한바퀴 돌아보니 주차 할만한 곳이 몇군데 있다. 늘 그렇듯 천왕봉이는 뒷좌석에서 침낭속으로 들어가고 나는 조수석에서 쉬는 시간을 갖는다. (위에 사진은 차량회수 후 찍은 것임) 축석령에 축석교회는 한북정맥 마루금에 세워져있다. 교회건물 바로 뒷쪽에 널찍한 공터가 있고. 교회주차장으로 사용되는거 같다. 들머리는 좌측에 큰 도로가에서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고. 또 다른길은 우측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좌측에 교회로 올라가는 계단길이 있다. 어느쪽으로 올라가든 교회주차장으로 연결된다. 우리는 계단길로 올라간다. 계단길로 올라가면 바로 교회정문이고 정문을 지나서 좌측으로 돌아가면 주차장이다. 축석령에서 25분 올라가니 첯 이정표가 나오고 여기가 한북정맥에서 우측으로 산줄기하나가 분기되는데. 왕방지맥이다. 한북정맥에서 분기했으니 한북왕방지맥 이라고 한다.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잘 되여 있어서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만 알면 길을 잃을 염려는 안해도 된다. 전날 약간의 비가 내려서 등로도 촉촉하고 오르내림도 완만하여 걷기에 아주 좋은 길이다. 오래전에 세워진 이정목 튼튼하기는 한데. 웬지 투박해 보인다. 6시가 넘으면서 날도 밝아오고 때마침 조망도 트인다. 첯눈에 들어오는 불곡산. 내가있는 위치가 조금만 더 높았으면 환상의 모습 일텐데. 조금더 진행하니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고 새빨간 일출이 시작된다. 조금 더 진행하니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에 도착하고 아래쪽에 자이아파트가 내려다 보인다. 날이 밝아 지면서 불곡산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좌측으로는 한강봉으로 내달리는 한북마루금. 좌측을 쭈~욱 당겨본다. 좌측에 우뚝한 산이 수락산이고.앞쪽에 좌에서 우로 불곡산으로 이여지는 한북마루금 그리고 뒷쪽에 사패산에서 도봉산으로 이여지고 북한산은 많이 희미하게 보인다. 한참동안 조망을 즐기고 올라서니 삼각점이 있는 376.2봉이다. 이것은 지적삼각점이 아니고 군용으로 쓰이는 무슨 표지이다. 가는 길목마다 자주 보게된다. 지금은 통제기간이 지났다. 그래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어하고개의 생태이동통로는 공사가 아직 덜 마무리가된 상태지만 통행에는 불편함이 없다. 어하고개는 경기도 양주시 주내면.회천면과 포천시 소흘면의 경계를 가르는 고개로 350번 지방도가 지난다. 양주 삼가대(三佳垈)에서 동쪽으로 포천 소흘면 이동교리에서 서쪽에 위치해 있다. 태조가 봉양리의 칠봉산(당시에는 어등산이라 했다)을 올라 능선을 타고 계속 남하 하다가 이 고개로 내려았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조선 초기에 태조가 무학대사와 함께 회암사를 찿을 때. 산세를 보기위해 어등산에 올랏다가 남쪽으로 20리쯤 되는 이곳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으악고개 라고도 불럿는데. 이는 어하고개란 발음이 잘못 된 것으로 보인다. 또는 원바위 라고도하나 이는 미군이 전락상 필요에 의하여 표시한 1Y를 그대로 읽으면서 변한것이고 회암고개를 투바위고개 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어하고개 아래 양주쪽으로 삼가대(三佳垈)라는 지명이 있다. 주내에서 으뜸이였던 마을로 권(權),김(金),임(林)삼대 성씨가 살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혹은 삼가를 송(宋),임(林), 당(唐)씨라고도 하는데, 당답보(唐沓洑)를 당씨와 연결시켜서 그렇게 해석하기도 한다. 일제초기 문헌인 구 한국지방행정구역명치일람(1912)에는 고주내면 삼가대리(三佳垈里)로 소개되였으나 현재는 행정지명이 다르다. 혜화동성당 이라는 플라스틱 말뚝과 대리석에 천주교라 새겨진 표식이 일정한 간격으로 엄청나게 많다. 불곡산 좌측이 상투봉 우측이 임꺽정봉. 그리고 진행 방향으로는 천보산을 조망한다. 국사봉에서 좌측으로 분기한 소요산 쪽인데 소요산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군훈련장을 지나고. 석문령에 도착한다. 석문령(石門嶺)은 경기도 양주시 율정동에서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를 넘나드는 고개로 옛날에 이곳에 돌문이 있었다고 하여 석문령이라고 불렀고,송우리 5일장이면 장사꾼들이 넘나드는 고개로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는 천보 약수터가 있는 곳이다. 천보약수터를 둘러볼까 하다가 그냥 지난다. 석문령에서 17분 진행하니 천보정이란 육각정과 등산안내도 그리고 운동기구 몇개가 설치되여 있는 343.5봉에 올라선다. 등산안내도에는 천보산맥 등산안내도 라고 되여있는데. 산맥이란 말은 일본식 표기법 인것으로 알고있다. 순수 우리말인 정맥.기맥.지맥으로 표기해야 한다. 천보정 천보정에 올라보니 진행 방향으로 해룡산과 왕방산이 멋들어지게 조망된다. 포천시내는 운해속에 완전히 잠겨버렷다. 길목에 천주교 또는 혜화동 성당이란 표시가 있었는데. 여기 묘원을 표시한거 같다. 묘지에서 한 봉우리 넘고 내려서니 56번 국도가 지나는 회암고개이다. 포천방향. 양주방향. 화암고개는 56번 국도가 양주와 포천을 넘나드는 고개로 투바위 고개 라고도 한다. 투바위라 불리게된 유래을 보면 왕방지맥을 넘어가는 3개의 고개 (용고개-회암고개, 어하고개) 중 가장 굴곡이 많은 고개가 회암고개이다. "투바위 고개"라는 지명은, 영어의 "two Y" 유래했다고 한다. 미군이 훈련을 하면서 고개 이름을 "two Y" 로 명칭했는데, 한국인들에게는 투바위로 들렸던것 같다. "two Y" 말고, " one Y" -> "원바위 고개"도 있는데 어하고개는 원와이(1Y)라 하고. 회암령은 투와이(2Y)라고 했는데 원바위고개, 투바위고개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지금도 현지 주민들은 어하고개를 원바위고개로. 회암고개를 투바위고개로 부르고 있다. 회암고개에서 올라서면 바로 헬기장이 있다. 헬기장에서 아침 식사시간을 갖는다. 축석령에서 9.4km지점이고 3시간40분이 소요되였다. 메뉴는 오늘도 떡만두국 이다. 회암고개에서 식사를 하고 30분정도 진행하여 약간의 경사길과 암릉을 올라서니 천보산 정상석 뒷면이 먼저 보인다. 천보산은 어등산 이라고도 한다 천보산의 유래를 보면 천보산이라는 이름은『태종실록(太宗實錄)에 처음 등장한다. 1402년(태종 2) 6월 25일조에 천보산에 있는 두 개의 돌이 무너졌다는 기사가 나온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는 천보산이라는 이름이 7건 등장하며 모두 태종(太宗)과 세조(世祖) 때의 기록이다. 임금이 이곳에서 사냥을 하거나 사냥 구경을 했다는 것인데, 이로 보아 어등산(御登山)이라는 이름이 탄생한 배경은 터무니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하겠다. 그 후로 여러 기록에는 모두 어등산으로 올라 있다[하지만 어등산은 다른 곳에 따로 있다. 다시 말해서 어등산과 칠봉산도 서로 다른 산이다]. 그런데 문제는 김정호(金正浩)의『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1861년]부터이다. 여기에는 과거 양주군 회천읍 외에도 지금의 양주시 지역에 또 하나의 천보산이 있는 것으로 표기하였다. 그러나 위에 제시한 여러 기록과 자료를 종합해 보면 천보산은 양주 구읍(舊邑)의 중심이었던 읍치(邑治)로부터 동쪽으로 10㎞~12㎞[25~30리]거리의 포천과 경계를 이루는 곳에 있으며 회암사가 자리 잡은 곳에 있다고 하였으니 현재 등산객들과 주민들이 회암사 뒷산을 천보산이라 부르는 것이 맞다.『대동여지도를 제외한 조선 시대의 문헌에 기록된 천보산은 양주시 회암동에 있는 천보산[칠봉산]을 가리킨다. 이와 아울러 양주시 마전동과 의정부시의 경계에도 천보산이 있어 다소 혼란스러우나 양주시에 천보산은 두 군데에 있으므로 이를 구분하여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천보산에서 조망은 기히 압권이다. 지금까지 지나온 능선뿐만 아니라 한북정맥에 백운산.청계산.운악산.불곡산.한강봉 사패산 도봉산을 넘어 북한산까지 뚜렸하게 보일 정도다. 북곡산을 한번 당겨본다. 그리고 수락산도 한번 당겨본다. 그리고 진행방향으로 정상에 군부대가 앉아있는 해룡산도 당겨본다. 칠봉산(장림고개) Y자 갈림길 절대적으로 주위해야 될 지점이다. 해룡산정상까지 3km라고 안내한다. 그야 말로 비단결 같은 길을 걷는다. 칠봉산 갈림길에서 13분진행하니 지도상에 세멘트임도길에 내려선다. 동두천6산종주 안내도가 있고 임도길은 좌측으로 크게 돌아서 해룡산으로 갈수 있고. 산으로 가는 길은 1.7km라고 안내한다. 임도길에서 해룡산 정상까지는 1.7km인데. 오늘 산행중 가장 힘들게 올랏지 싶다. 헬기장을 지나고. 앞쪽에 군부대 철망이 보이고 이정목에서는 좌측으로 안내를 하는데. 그냥 직진으로 치고 올라가 본다. 정상석이 있는 곳 까지는 0.3km. 군부대 철망을 우측에다 두고 얼마쯤 따라가니. 여기서 부터는 완전 난감하지 않을 수가 없다.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왔고 지도에서 확인하니 임도길까지 그리 멀어 보이지는 않는다. 정상길로 왔으면 5분이면 될거리를 13분이나 걸려서 왔다. 해룡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여기다가 정상석을 세운거 같다. 설치한 이는 동두천시 등산연합회 라고 되여있다. 해룡산의 유래가 적힌 안내도. 클릭해서 읽어보기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내려오니 군부대로 올라가는 시멘트임도길 이고. 오지재까지 1.7km라고 안내한다. 내려가다 생각하니 우측이 마루금 인데? 임도길은 좌측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조금 내려가니 모래함이 보이고 임도길은 좌측으로 급격하게 구부러진다. 모래함쪽으로 꾼들의 표시기 몇개가 펄럭인다. 숲숙으로 들어가니 얼마 못가서 오지재 절개지가 나오고 길은 좌우로 다 있다. 좌측으로 내려갔으면 좋았을 것을 우측으로 내려가서 건너쪽을 바라보니 올라 갈만한 길이 안보인다. 좌측으로 올라간다. 그냥 임도길로 끝까지 내려와야 한다. 여기가 마루금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왕방산 들머리이다. 오지재는 334번 지방도로가 동두천에서 포천으로 넘나드는 고개이고 동두천에서 포천으로 운행하는 버스노선도 있다. 매점도 있는데 별로 필요한 것도 없고 그냥 지나간다. 왕방산 정상까지는 3.4km라고 안내한다. 왕방산 입구에 왕방산의 유래가 적힌 안내판이 있다. 오지재에서 엄청 가파른 길을 오늘 두번째로 힘겹게 올라서니 대진대학교 쪽에서 올라오는 능선에 올라선다. 대진대학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트니 돌탑이 있는 570봉에 올라선다. 포천시 가산면 조망 산행지도에는 610봉으로 되여있는데.... 674봉인 헬기장을 지난다. 지도에 없는 헬기장을 지난다 포천시의 진산으로 불려온 왕방산(737m)은 포천읍 서쪽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 신라 헌 강왕 3년(872)경 도산국사가 이 곳에 머무르고 있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 격려하였다 해서 왕방산이라 불리어 졌고, 도선국사가 기거했던 절을 왕방사라 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그 절터에 지금의 보덕사가 복원되었다. 왕방산에서 지나온 해룡산 조망. 왕방산의 삼각점. 왕방산에서 국사봉까지는 2.8km라고 안내한다. 왕방산에서 30분정도 내려오니 고개의 흔적이 보여서 확인하니 통제비고개 이다. 왕방산에서 국사봉까지 두개의 봉우리를 넘는데. 612.2봉을 지나면서 급 오름길이 시작된다. 만만치 않은 암릉길도 지난다. 왕방산에서 쉬지않고 진행하니 1시간만에 국사봉에 올라선다. 국사봉 정상에는 미군부대가 있고 헬기장을 새로 만드는 중이다. 헬기장에 철조망을 두를 자재들 헬기장이 완공된 뒤에 산꾼들은 고생좀 할것 같다. 여기가 부대 후문이고 좌측으로 철망을 따라 나간다. 정문앞에 국사봉 안내도가 있다. 이렇게 안내도까지 있을 정도면 등산로을 따로 만들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등산안내도와 나란히 있는 이정목.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는 샘이고 다음 들머리 확인차 천왕봉이가 살펴본다. 길이 없다고 한다. 임도따라 조금 내려가 본다. 앞에 소나무가 있는 곳이 들머리로 확인 되였다. 다음에는 이길로 올라와서 지맥길을 이여갈 것이다. 정문이 보이고 우측에는 소형차 몇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언제 다시올지 모르니 잘 기역해둔다. 구불구불 한참을 내려간다. 갈림길에 닫고 좌측으로 올라가면 새목재이다. 소요산칼바위6.4km.국사봉1.4km라고 안내한다. 소요산.국사봉 안내도. 새목재에 소요산 들머리에 있는 이정목. 여기가 새목재 도로는 협소해도 지나는 차량이 제법 많은 곳이다. 문제는 버스노선이 없다는 것이다. 새목재을 넘어서 1.5km를 걸어 내려가야 한다. 마주보이는 산이 해룡산이구나. 예원묘원도 지난다. ???마루금도 아닌 이런곳에 수준점 이라니. 정확히 국사봉에서 여기까지 2.9km를 내려왔다. 여기서 동두천행 버스를 기다리는데. 언제 올지도 모른다. 주위을 아무리 둘러바도 버스시간표는 없다. 물어볼 사람도 안보이고. 그렇게 기다리는 중에 아래건물로 들어가는 택시가 보인다. 죽어라 뛰여서 입구에 도착하니 이내 택시가 내려온다. 무조건 타고 포천 축석령으로 달리니 택시요금 2만4천원이 찍힌다. 축석령에 45년전통 짬뽕으로 식사를 하고 출발하여 집에 도착하니 19시가 조금 넘엇다. 축석령(祝石嶺)이란 지명에는 유래가 있다. 300여년전에 포천 어룡리에 오백주라는 효자가 살고 있었는데 그가 귀성도호사(龜城都護使)로 있을때 고향에계신 부친이 병환으로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자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부친의 병 간호를 하였다. 그러나 어떠한 약에도 차도가 없자 하늘을 탓하며 탄식만 하고 있는데 꿈속에서 산신령이 나타나 크게 꾸짖으며 네 아비의 병은 석밀을 먹으면 낫는데 게으름을 피우고 있느냐며 호령을 하자 그는 석밀을 구하기 위해 정과 망치를 들고 온산을 헤메다가 호랑이를 만나게 되였다. 그는 내가 죽으면 부친을 누가 돌본단 말인가 하며 통곡을 하자 호랑이는 온데간데 없고 바위만 남아 바위틈에서 석밀이 흘러 나왔다. 이에 부친의 병이 나으니 사람들이 오백주의 효성에 산신령이 가호를 베풀어 바위를 호랑이로 변신 시켰다하여 그 바위를 범바위라 불럿으며. 그 후 오백주가 매년 이바위에 와서 고사를 지내고 무수무강을 축원하였다고 하여 축석령(祝石嶺)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축석령 의정부쪽 모습. 소요경비 이동거리=121km(와복) 유류비=10.500원(연비15km/디젤1.300원) 톨비=7.800원 택시비=24.000원 식대=짬뽕*2/12.000원 합계=54.300원 난 날을 위한 엘레지) / Utada Hikaru 外 |
첫댓글 낮익은 산줄기입니다...개인적으로 회암사지를 품은 천보산을 좋아하지요.
한북정맥의 지맥 분류가 최근에는 12지맥(신산경표 기준)이더군요...
왕재지맥,보개지맥,대득지맥,적근지맥이 추가...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렇군요.새로운 정보 감사드림니다.
왕방지맥을 출발하셨군요.
산행스케줄에 맞추어 진행하시기도 힘드실텐데..
상세한 산행담이며 열정적인 마루금 답사 모습에 찬사를 보냅니다.
저도 미답지여서 언젠가 지날때 도움이 되겠군요.
다가오는 모임날에 뵙고 생생한 추억담도 나누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