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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지맥 이란?
백두대간 대덕산(1,290.9m)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수도지맥이
18.1km를 내려가 수도산(1,317m)에서 동북으로 금오지맥을
분기하고
금오지맥은 다시 47.6km를 동진하여 금오산에 이르기전 능밭재
북쪽 400m 지점인 약 550m 봉에서 남동방향으로 다시 한 가지를
쳐 영암산(785m).선석산(742m),비룡산(579m)각,산(468m)을 지나
백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성주군 선남면 선원리 선원교 아래
백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지점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8km
되는 산줄기로 백천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지맥147번째
산행지:영암지맥42.71km (백두/수도/금오)
위치:경상북도 김천시/칠곡군/성주군
코스:상릉마을-분기점-머루고개-안산-신거리고개-영암산북봉-영암산-돌목재
선석산-지경재-질매재-봉화재-각산-달암산-다람쥐재-도고산(왕복)-노석고개
남양공원묘지-우성공원묘지-도성고개-광양고개-선원교-합수점(낙동강/백천)
일시:2022년04월29~30일 금요무박
날씨:조석으로 쌀쌀 낮은 더움
기온:8~17도
전체시간:14시간55분
산행시간:12시간49분
휴식시간:02시간06분
산행거리:42.71km
일행:킹드래곤님,다류
지원:별하님
예전부터 가야지 하다가 다른 일정이 생겨 못갔던 영암지맥
이번에는 별다른 일정이 생기지 않아서 계획대로 진행이된다.
영암지맥과 다른 지맥 하나를 더하기 위해 계획을 잡다 보니
계획한 두개의 지맥 합계 거리가 100km 에 근접한 거리라
금요일 조금 일찍 출발하자고 제안을 하고 킹드래곤님 과
별하님께 양해를 구하고 금요일 오후에 출발을 한다..
가는곳 마다 차량들이 왜 그리도 많은지
밀리고 밀려 어둠이 내려 앉을 즈음 해서 영암지맥 인근에
닫는다.
산행지 도착하기전 산행지 인근을 뒤적여 보니
식당이 있어 전화를 해서 영업시간 확인을 하니
오후 8시 까지만 영업한다고 한다..
부랴부랴 달려가 메밀묵밥으로 저녁을 먹고
8시가 되어 가니 은근히 눈치를 준다..
20:53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상릉길 93-80
마을 끝자락 외딴집이 있는곳 에서 주섬주섬
산행준비를 하고 분기점을 향하기전
그래도 출발 인증은 하고 가기로 하고..
인증샷~
등로가 있는듯 없는듯한 경사지를 치고 올라 오다보니
등로가 보인다..
올라서니 예전 금오지맥 할때 지나치던 산불감시초소와
만나고...
사드기지 때문에 고생을 하셨던 산너머대장님이 잠시
생각이나며 그날의 이야기를 잠시 떠올려 본다.
산불감시초소 옆에 살포시 자리하고 있는 553.5m 봉
법광님의 시그널...
21:17
영암지맥 분기점 도착
왔으니 그냥가면 섭섭 하고
킹드래곤님
다류
단촐하지만 이렇게 서로를 담아주며
영암지맥의 출발을 알린다..
분기점에서 내려서며 머루고개를 지나고
잠시잠깐 사이에 370.4m 봉에 올라선다..
산패는 어디갔을까?
있을텐데..
하면서 조금더 가니 370.4m 산패가 자리를 하고 있고
머루고개에서 부터 등로가 양호하게 형성 되어 있지만
그것도 잠시..
마을을 지나 다시 산으로 오르며
등로는 희미하게 변하고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주지만 그 바람을 타고
사방에 송화가루가 날리고 잡목들이 잎이 나면서
조금씩 우거지기 시작 한다..
낑낑 거리고 치고 올라 조금만 더 가면 영암산 이겠지
했건만...
지도를 살피니 아직 멀었더라..
내가 뭘 본거 였지 ㅠㅠ
그러고 보니 후기도 안보고 트랙도 살피지 않고 왔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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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7m봉을 확인하고
믿믿하던 등로는 급격히 꺽여 내려서더니
마을로 내려서며
중부내륙고속도로 아래를 지나간다.
잠시 도로를 따라 가다가
본격적으로 영암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오르던중 다올라 왔나 싶어 들여다 보니
631.0m 봉이다..
능선에 올라서니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있어
줄줄 흐르던 땀을 식혀주니 그 또한 행복이더라..
계속해서 오름질은 이어지고
어느순간 다왔구나 싶었는데 트랙 확인을 하니
여기는 영암산 북봉 이란다... 헐
처음 알았다..
영암산이 북봉이 있고 주봉이 있다는 것을 ㅋ
00:07
4월의 마지막날 이 되는 시간에 영암지맥의 주봉인
영암산에 올라선다..
이 정상석은 구 정상석 인가?
구미의 야경
그리고 좌측 저 높은 산에 불빛이 선명한 곳이
팔공산 일까?
주봉에왔으니 확인을 하고
킹드래곤님
다류
잠시 잠깐은 시원한 바람이 였는데
조금 지나니 한기가 돈다..
엇 춰라~
특이하게 만들어 놓은 의자
어서옵쇼~
맞나?
곳곳에 잘 정비되어 있는 이정목
등로 또한 잘 정비 되어 있어 속도도 나고
01:08
선석산
선석산을 지나며 드래곤님 께서는 비룡산 다녀오신다며
먼저 가시고
별하님 한테서 연락이온다.
지경재에서 기다리는데 건물에 불이나고 산에 까지
불이 옮겨 붙어 소방차가 연신 왔다 갔다 한다고..
아직 까지 이곳에서는 불이 났는지 확인이 안되는
상황이다보니..
혹시라도 위험 하실것 같으면 이동해 계시다 오라고
이야기 해두고 발걸음을 재촉해 본다.
용바위?
바위가 하나 있기는 하지만 글세?
다른곳 아무리 둘러봐도 용처럼 생긴 바위는
없어 보이던데 ㅋ
비룡산 삼거리
비룡산 까지는 1.1km 왕복 하면 2.2km
나는 일단 지경재로 향하기로 하고
어둠을 뚫고 달리는데...
이넘은 집토끼 같지는 않은데
산토끼 맞는것 같은데 렌턴빛에 눈이 부셨는지
토끼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중이다..
이럴때는 모델료 지불 안하고 공짜 모델을 쓰는셈 치고
담아 본다...
몇컷 담고 나니 이리저리 깡총거리며 토낀다.
비룡산 삼거리를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좋은길은 안녕 하더니....
거미줄과 송화가루 그득한 곳을 뚫고 가다보니
430.3m 봉이다..
이어서 379.4m 삼각점 봉을 확인하고
여기서 부터 서서히 고무타는 냄새가 나며
불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내려선 지경재
아직도 진화가 덜되었는지 소방차가 연신 왔다갔다
하고 건물 진화작업이 한참이다...
다행스럽게도 산으로 옮겨붙었던 불은 조기진화를
했는지 크게 번지지는 않은듯 하다.
삼광사
어둠속 초록초록 자라난 나뭇잎들은
잘 보이지 않던 등로를 더 안보이게 만들고..
은근 오르고 내림이 있어서 이마에 땀이 송글 거리게 한다.
322.0m
04:52 봉화산
눈은 뜨고 있으나 머릿속은 꿈나라를 헤메고 있는시간
날이 밝아오면 눈과 머리는 하나가 되겠지...
곳곳에 잡목과 가시덤풀 들이 길막을 하고
하지만 뚫고 지나가면 살짝 등로가 보인다.
363.0m
서서히 어둠이 밀려나고 하늘이 열리는 시간
여기저기 청아한 새소리가 들려오는 시간
이 청량함이 주는 그맛에 이끌려 무박산행을 했던가?
하지만 현실은
가시잡목에 갖혀 이리저리 빠져 나와야 하고
세분이서 188.4m 봉임을 알려주십니다.
산이조치요,대구뫼들,와룡산님 ^^
감사합니다,..
달암산..
221.1m 삼각점
은근 오르내림 과 가시잡목이 혼재되어
있는 곳이 많아 진행이 조금 더뎌 진다.
여기 펜스는 뛰어 넘고...
여기는 저 아래 철조망 사이로 기어 나오고 ㅠㅠ
내가 무슨 유격훈련 하는것도 아니고..
지맥 참 힘들다 ㅋㅋ
주산로 자동차전용도로
차량이 뜸한 틈을 이용 가볍게 중앙분리대를 뛰어 넘고...
아하~
트랙을 보니 이곳을 다람쥐재 라고 하나 보다..
다시 민가 옆으로 등로 없는 곳으로 치고 오르다보면
우측에서 올라오는 조금은 등로 스러운 곳과 만나지고
288.9m 봉에 올라선다...
07:25
지맥에서는 약 300여m 떨어져 있는 도고산에 다녀온다.
정상에는 관리 된듯 관리되지 않고 있는 묘지가 한기 있고
선답자의 시그널은 손을 탓는지 오지 않았는지 보이지 않는다.
고갯마루 인지 모르고 지날뻔한 노성고개
법광님의 안내로 노성고개 임을 확인하고
214.5m 산너머 대장님이 재활용 산패로
이곳이 214.5m 봉임을 알려준다..
달달한 냄새가 풍기는 아카시아 꽃길
하나 따서 입에 넣어보니 달달한 맛이 일품일세..
우주봉지구 묘원을 지나 내려서다가
다시 숲으로 스며든다...
그리고..
도로에 내려서면 협성산업 이라는 공장?
이 있고...
기다리고 계시던 별하님을 만나...
행복밥상 대령이요..
맛난 된장국과 막걸리와 산행중 체취한 나물로
꿀맛같은 행복을 느껴보고...
날이 밝아오니 졸립지도 않고
잠시 정비만 한뒤 다시 지맥길을 시작한다.
139.1m 삼각점 봉을 확인하고
어지러운듯 어지럽지 않은 등로를 지나는데
예전에 지나간 산너머대장님의 흔적을
곳곳에서 보게 된다..
다시 숲에서 빠져 나오니
우성공원묘원 이라 되어 있더라는..
곳곳에 세워져 있는 문인석
헌데 여기도 코로나는 피해 가지 못했나?
문인석에 누군가 마스크를 씌워 놨네 ㅋ
우성공원묘역 정상부 에서 바라본 전경
정상부 초입 부터 는 등로가 잘 가꾸어져 있어
스피드 하게 진행이 되고..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어느순간 207.1m봉을 지나게 된다.
그냥 등로상에 있는듯 밋밋하게
지나치게 되는 봉우리다.
시야가 확트이는 이곳
여기저기 사방팔방 둘러보아도
온통 하우스 천지다...
이곳에 참외가 유명 하다고 하던데..
아마도 모두 참외 하우스 인듯...
정자를지나며 말티재와 만나고
등로는 여전히 양호해서 둘레길
수준이다.
재활용산패에는 125.8m를 알려주고 있고..
참옷과 개옷 헛갈렸는데
오늘 드래곤님께 확실하게 배우게 된다.
가장쉽게 구별할수 있는 방법은
개옷은 새순이 붉은 빛을 띤다는 것이고
참옷은 위와 같이 새순이 녹색을 띤다는 것이다.
이렇게 또하나 배워 가는 자연학습장 ^^
73.5m봉
거미줄과 송화가루가 성가시게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까지는 가시덩쿨의 가시가 억세지
않으니 할만 한데 가시가 억세지기 시작하면
...
뭐 그때는 그때 나름대로 방법이 있겠지 ㅋ
이친구는 개옷나무
배움의 학습장을 빠져 나오다 보니
곳곳이 하우스 군락이다..
하우스 안에서는 노란 참외가 자라나고 있고..
하우스 옆은 공장지대를 이루고 있네...
이동네는 하우스 아니면 공장 지대 인가 보다.
지나던길 눈길을 사로잡는 나무
분재처럼 되어 있지만 생목이고
모양이 대단하다..
날이 훤하니 차량들의 통행이 빈번해
무단횡단은 할수 없고 잠시 기다렸다
횡단보도로 건너고...
공장안을 가로 질러 들어서니
절개지가 만만치 않다..
우측 절개지를 따라 올라서면
106.7m 봉이 나오고
따르다 보면
영암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94.7m
봉우리가 나오며...
트랙을 따라 내리다 보니 잔디가 고운 가정집 뒷마당으로
내려서는데...
풀어논 개들 세마리가 달려들듯 짖어댄다..
똥개도 지집에서는 50% 먹고 들어간다더니 참 사납게 짓어댄다.
그러던 말던 그곳을 벗어나니 이번에는 공장 앞마당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수로 옆으로 따라 나오다
참숯찜질방 앞으로 빠져 나오면
선원교가 나오고
여기서 조금더 가게 되면
낙동강과 백천이 만나는 합수점에 다다르게 되고
이곳에서 영암지맥을 마무리 하게 된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킹드래곤님
다류
너도 수고 했다..
둘이 함께 해서 그런지 힘들이지 않고
쉽게 영암지맥을 마무리 한듯 하다..
홀산으로 할때는 입에 거미줄이 생기는것
같더니 역시 백지장도 맞들면 좋다고..
옛말이 틀린말이 없나 보다.. ㅎㅎ
이후 바로 기양지맥에 들려 했으나
부고가 들려 온다.
안가볼수도 없는 자리다 보니 킹드래곤님과 별하님께
양해를 구하고 경주로 달리고 달려 상가집 조문을 하고
다시 기양지맥을 하기 위해 들머리가 있는 김천으로 달려간다.
두분께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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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실이가 나와바리에 없을때를 확인하고 다녀가셨나?
대관령에서 고르포기산으로 나와바리 비워둔 사이에 다녀 가셧응게 과태료 없습니다.
시원스럽게 마무리한 기양지맥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설마 제가 확인을 하고 다니겠어요 ^^
나와바리 들어가기 전에 홀대모 게시판에
어디 간다고 신고 하고 가고 있는중입니다.
요즘 선배님 나와바리 이리저리 헤집고
다녀야 할듯 해서요 ㅎㅎ
영암지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바쁘다 그쵸
산행하랴 부고 문상 다 챙기랴~
늘 보면 인간의 능력은 끝이 없다는 말을 다류님을 통해 더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영암산 선석산 비룡산... 반갑게 감상하며(갔다온 산들은 왜그리 반가울까요 ㅋㅋ)
남은 지맥도 즐겁게 걸어내시길 응원드립니다.
홧팅입니다. ^^
졸업 이라고 하니 좀 그렇네요 ㅋㅋ
뭔가 모르게 쉽게 마무리 되어 버리니
맹숭맹숭 한것도 같고 허전한것도 같고 그렇습니다.
세상사 살아가다 보면 챙겨야 할게 참 많죠..
그렇다고 세상과 등지고 살수도 없구요.
함께 해주신 분들께서 양해를 해주셔서 챙길수 있게
되었네요..
너무 감사할 따름이죠..
부리나케님 께서 휘리릭 돌아 보셨던 곳들인가 봅니다.
영암산 ,선석산,비룡산 ㅎㅎ
아직도 그동네 몇번을 집중적으로 더 가야 할듯 합니다. ㅎㅎ
다류대장님!
이번엔 킹드레곤형님과 같이 하셨군요.
헐씬 수월해 보입니다.^^
금오지맥을 하며 영암지맥 분기점 산패가 썩은 나무였던지 실신해 있더라구요.
다른 곳으로 옮겨붙이고 싶었지만, ㅠㅠ 그냥 진행 했드랬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어놓으니...
전반적으로 길이 참해 보입니다. 기럭시도 그다지 길지않고,,,
중간에 개옻순과 참옻순에 대한 공부도 해가며...
그래도 42.7km를 12시간 49분에 가셨으니 평속이 3.4가 나오네요.
개옻순, 참옻순... 옻 타지 않는 사람들은 가리지 않고 먹더군요.^^ 똥꼬가 근질거릴텐데도요.
구미시 야경 멋지네요. 오른쪽 밝은 불빛은 팔공산 맞는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퐁라라님^^
홀산은 입에 거미줄이 쳐지는것 같았는데
둘이 하니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훨 수월하게
진행 할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을땐 그럴수도 있죠..
저라고 별반 다르지 않았을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좀 맹숭맹숭한 지맥 인듯 합니다.
곳곳에 지맥스러움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봤자죠^^
배움은 끝이 없는듯 하네요.
아직도 모르는것이 너무 많다 보니 ㅎㅎ
돌아와 확인해 보니 팔공산이 맞더라구요. ^^
감사합니다.ㅎㅎ
두분의 함께 한 영암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함께 하시니 훨~ 여유롭고 수월했던 느낌이 듭니다.
날머리 백천합수점에 이른 감회도 느껴집니다.
거침없는 발걸음도 얼마 남지 않은 지맥 마무리를 향해 갑니다.
늘 건강 유념하는 산행 되시길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에이원 방장님
아무래도 둘이 하다보니 거미줄 치우는게
한결 수월 하네요 ㅎㅎ
밝은 낮에 합수점에 도착 하니 조금 어색 하기도
합니다..
항상 어두웠을때 합수점에 다가 섰던터라 ㅎㅎ
영암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금오지맥 때 분기점 언젠가 오겠지 다짐을 했는데 멀지않아 가겠죠 선답산행기 잘 참고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언젠가 오겠지 하시는 여암지맥
조만간 걸음 하실 겁니다. ^^
저도 2년전에 언젠가 오겠지 했던것이
이제서야 찾아가게 되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