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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림지맥(낙동) 화림지맥 마지막 제2구간 자부터고개에서 오십천 합수점인 강구항까지 산행후기
칠갑산 추천 0 조회 472 22.01.30 08:2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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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2.02 13:47

    첫댓글 영덕 대게가 커서 대겐줄 알았는데.
    다리가 대나무같이 생겨서 대게라는 걸 오늘 알았고 대게 맛을 볼려면 4~5월에 화림지맥을 맞춰야겠습니다.

    마루금에 축구장도 이색적이고요.
    가족을 생각해서 금장지맥 분기점 산행을 포기하신건 잘하신거 같습니다.
    화림지맥 졸업 축하드림니다.

  • 작성자 22.02.07 11:08

    네 부뜰이 운영자님,
    처음에 저는 박달나무처럼 속살이 꽉 차 박달대게인줄 알았는데 다른 의미가 있더군요
    예전보다 가격은 올라 고민도 되었지만 코로나19로 외출하기도 쉽지 않아 금장지맥 산행을 포기하고 모아 둔 용돈 거금을 지불했지요
    덕분에 귀가 후 가족들로부터 과대한 칭찬을 받았지만요
    계절에 맞춰 산행도 즐기시고 대게맛도 보시기 바람니다.

  • 22.02.02 17:15

    칠갑산선배님!
    설명절 가족과 함게 잘 쇠고 계시죠.
    낙동정맥 명동산에서 분기하는 화림지맥 도상거리 32.7km를 실거리 44.67km로 졸업하셨네요.
    화림지맥 2구간으로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새벽에 일찍 출발하여 간신히 끝낸다 하더라도 식사하고 상경하는 막차편에 대려면 빠듯한 일정이 되겠군요.
    영덕은 기차가 없으니 오로지 버스에만 의존해야 하겠군요.

    화림지맥의 끝이 내연지맥의 끝과 강구항에서 서로 마주본다는 사실을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최불암의 그대그리고나 tv드라마 잠깐 본것도 같습니다. 여자 주연이 이경진님이었던가요.
    그리고 그 노래 좋잖아요. 한때 유행했죠... 그 드라마속의 배경 강구항이죠.

    여기에 우리 공장의 수련원이 있습니다. 예약하기 어려워 그렇지 신축건물이라 시설 괜찮고 저렴합니다.
    밤늦게 강구항에 도착하면 수련원에서 하루 쉬고, 다음날 영덕 주변 관광을 조금 하는 계획도 괜찮은 것 같네요.

    영덕대게는 혼자 먹기보담은 가족이나 여러 명이 둘러앉아 먹어야 분위기도 피고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알딸딸하게 반주도 한잔 곁들이면 좋겠는데 영덕대게에 어울리는 술은 없을까요. ㅋ^^ 화림지맥 2구간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2.07 11:11

    자차를 이용하면 예전보다 많이 단축은 되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여전히 오지중의 오지인 곳이지요
    날머리인 오십천을 두고 조만간 만나야 할 내연지맥의 끝자락을 살펴보는 기분이 좋았지만 언제 내려갈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으니 그리움만 남기고 왔네요
    알고 있는 수련원이 있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 싶기도 합니다.
    등로가 좋으니 어느 계절이든 내려가면 되겠지만 대게가 워낙 유명한 곳이니 계절 맞춰 내려가는 것도 봏을 듯 싶기도 합니다.

  • 22.02.03 19:42

    화림지맥 완주 축하 축하 드립니다
    혼자 물회를 드시고 사가시는 모습이 정말 가족 사랑이 남다른것 같네요
    영덕 강구항에에 안착 하니까 영덕 대게를 사서 가족과 함께 맛있게 드셨네요
    대구에서 가깝지만 요새는 대구 북구에 있는 매천시장에서 대게를 사 먹지요
    물론 바람도 쇠고 하면 되지만 시국이라 가까운데 있어 이래 저래 보면
    여기도 그저 잘사면 싸게 살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아직 화림지맥 미답사 입니다
    대게철에 맞추어 답사 해야 될것 같습니다^0^

  • 작성자 22.02.07 11:14

    산행 후 곧바로 금장지맥 들머리로 출발하려다 시장에서 박달대게를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거금을 들였지만 가족 만족이 커 좋은 하루를 보냈네요
    말씀처럼 집 주변에 시장이 있어 좋은 대게를 구매할 수 있으면 되겠지만 산행으로 내려가다 보니 현지 생물이 생각 나 계획을 바꿔 가족들에게 제대로 된 가장 노릇을 할 수 있었네요
    다음에 대게철에 맞춰 산행도 즐기시고 맛 있는 대게맛도 보시기 바람니다.

  • 22.02.07 12:29

    이틀에 걸친 화림지맥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날머리에 이른 감회도 느껴집니다.
    얼마 남지 않은 산줄기 여정이 안전하게 진행되시길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2.08 21:20

    늘 내려가면 이틀 산행 후 올라오다 보니 짧은 지맥 산행은 마무리가 되네요
    아직도 1년을 열심히 다녀야 하기에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올라볼까 합니다
    방장님도 늘 건강하게 즐거운 시간 되세요

  • 22.02.08 17:37

    들어올 때마다 올리신 글이 읽나 찾아 꼬박꼬박 읽었으니 독후감은 아니더라도 답글은 달아야 읽은 값을 하는건데 알면서도 달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느날부터 이곳에서 글쓰기가 불편하게 느껴져 그런거니 널리 이해를 구합니다. ㅠ

    산타시는 것 이상으로 정성과 시간이 배인 칠갑산님의 산행기 - 거기에 담긴 마음을 대할 때마다 많이 느끼고 배웁니다.

    항상 안산 오직 안산이시길 응원드립니다.
    참 흉터는 많이 아물었는지요?

  • 작성자 22.02.08 21:23

    이슬하님
    그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이 아닌 이슬하님과 아드님이란 사실이네요
    댓글도 의무를 가지고 달지 말고 달고 싶을 때 달아도 되니 편안한 마음으로 산행에 집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늘 마음 편히 산행의 즐거움을 느끼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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