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務本(기본을 힘씀) 무본학교 Q & A
*특별한 학교 운동인 務本무본학교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담아 보았습니다. 이외에도 궁금한 점이 있을 때, 務本무본학교의 교사 민기식(kisik0214@hanmail.net, 010-8935-8900)에게 질문 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1
“務本무본학교”가 학교라면 지금의 현재 한국의 초중고 학교와 무엇이 다른가요?
답변
“학교”라는 명칭을 쓴 것은 학교의 구성원을 교사와 학생으로 구분하고, 학교의 커리큘럼(교과과정)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務本무본학교는 현재 학교 제도에서 대개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의 학생부터 초중고, 대학 이상의 모든 연령을 망라하여 스승과 제자라는 이름으로 재구성합니다.
질문2
務本무본학교에는 초등학생 이상 모든 연령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할 수 있다고 했는데, 현재 초중고, 대학 제도와는 다른 것이군요. 그럼 스승은 어떤 권한이 있고, 어떤 경우에 제자로 참여할 수 있는가요?
답변
務本무본학교에서는 교사, 학생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스승, 근스승, 제자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무본학교는 현재의 학교제도에서 가장 부족한 두 가지 부문을 보충합니다. 하나가 『속뜻사전』의 교육적 활용이고, 다른 하나가 스승과 제자, 근스승과 제자 간의 교육 실습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승을 초등학교 6학년 이상의 학생으로 구성하고 그 이하의 학생들에게 제자는 물론 근스승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고자 합니다. 그리고 교장 1명과 부교장 2인을 학교 대표로 선정하는데 모두 초등학교 6학년 스승 중에서 비밀투표로 선출하여 구성합니다. 학교 대표로 구성되는 교장과 부교장은 務本무본학교의 교과과정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명실공히 학교의 대표로 1년간 지도력과 책임감을 기를 것입니다.
질문3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務本무본학교의 스승이 된다는 것이 파격적이군요. 과연 아래 학년 동생들을 제자로 대할 수 있는 스승으로서의 능력이 있을까요?
답변
물론 務本무본학교의 이해와 근스승 체험 없이 나이만 초등학교 6학년이라면 자동적으로 스승이라는 책임을 질 수 없습니다. 적어도 이전에 1년 이상의 제자와 근스승 체험을 거치면서 務本무본학교의 교과과정인 『속뜻사전』의 교육적 활용과 교육적 관계를 체험하면서 근스승(가까울 近, 가까운 스승) 활동을 넉넉히 할 때 6학년에 이르러 스승 자격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초등학생의 제자를 포함한 근스승과 스승 체험은 무본학교의 특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질문4
과연 일반적인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務本무본학교에선 스승으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실제 이런 사례가 있는지요?
답변
대개 40대 이상의 장년층은 어린 시절 골목에서 놀면서 동네 형이 동생들에게 놀이 방법을 가르치면서 놀았던 추억이 있을 것입니다. 교육을 방해하는 환경이 아니라면 인간은 자연스레 교육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쟁적인 시험으로 인해 학교에서 교사는 가르치고 학생은 배우기만 하는 존재로 고착되는 상황은 인간의 본성이라고 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앗아가고 있습니다. 대학입시와 거리가 있는 초등학교의 경우 교육에 불리한 여건을 줄이거나 제거할 때 학생 간의 교육이 활성화되는 것을 많이 목격할 수 있습니다. 務本무본학교는 경쟁적인 학교 제도를 벗어나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교육 체험을 좀 더 많이 가지고자 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 스승이라는 책임과 권한을 부여합니다. 이를 위해서 6학년 이상의 근스승과 스승에게 메타교육을 위한 별도의 수업이 있습니다.
질문5
6학년 학생 중에서 근스승 체험을 많이 한 학생을 스승으로 자격 부여를 하는데, 근스승은 누구든 가능한가요?
답변
스승과 제자는 務本무본학교의 자격을 얘기한 것이기에 규정될 수 있습니다. 근스승과 제자는 『속뜻사전』을 두고 누가 한자어 이해력이 나은가를 평가하여 스승과 제자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제자 체험을 충실히 하면 스승 체험 또한 충실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체험을 충실히 할 때 상대의 역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충실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6학년 학생 중에서 아무나 스승으로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와 근스승 체험을 많이 하면서 동년배와 중학생 이상의 스승으로부터 인정을 받을 때 스승으로 자격 부여 받습니다.
질문6
務本무본학교의 스승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제자부터 시작해야겠군요. 그럼 제자의 자격 요건은 무엇인가요?
답변
현재의 학교 제도에서는 나이가 차면 자연스레 학교에 들어가고 학년이 올라갑니다. 이렇게 만나서 과연 교사와 학생 간의 책임과 권한이 생겨날 수 있을까요? 그저 학교만 다니면 학생과 교사의 자격과 실력이 나아질 수 있을까요? 務本무본학교는 제자에게도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기 위해서 두 가지를 정확히 지시합니다.
하나가 『속뜻사전』을 소재로 교육적 활동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가 이를 좀 더 강하게 支持지지하기 위해서 1년에 『속뜻사전』 1권 寄附기부를 실천합니다. 學力학력 향상을 도외시하고 學歷학력만 늘어가는 비효율의 현재 학교 제도를 벗어나기 위해 『속뜻사전』을 교육적으로 활용하여 學力의 실질적인 내용인 어휘력과 교육력을 개선하기 위해 “『속뜻사전』 寄附기부”라는 좀 더 깊은 가치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1년에 『속뜻사전』 1권 寄附기부(사만팔천원, 48,000원)는 務本무본학교의 적절한 수업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질문7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스승으로 구성한다면 혹시나 잘못하여 크게 문제가 될 수도 있을텐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이자 활동으로 무엇이 있나요?
답변
올해 2021년 시작하기에 초등학생들 간의 활동에 다양한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책임있는 스승은 결국 수많은 근스승 체험을 통하여 길러질 수 있기에 지금으로서는 중고등학생 스승이 부족하여 힘들 수 있습니다. 현재 스승으로 참여하는 민기식 선생님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요청되고, 새로운 교사 체험을 할 6학년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반성과 솔직한 평가를 통해 스승 체험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1년을 견디고 전통이 쌓이면 점차 중고등학생 중에서 계속 참여하여 스승으로 활동하게 된다면 안정적인 스승 층이 확보되면서 그 속에서도 다양한 스승, 제자 관계가 펼쳐지면서 다단계 교육을 체험할 것입니다. 務本무본학교의 제자와 스승 체험은 고스란히 중고등학교와 대학, 인생을 통하여 매우 중요한 인생의 지혜로 펼쳐질 것입니다.
질문8
1년에 『속뜻사전』 1권 寄附기부(사만팔천원, 48,000원)를 務本무본학교의 수업료로 제시하셨는데, 그렇다면 무본학교 운영에 학부모님께서 참여하실 수밖에 없겠습니다.
답변
맞습니다. 학교 운영에 학부모님의 참여는 당연하며, 매달 1회씩 진행되는 소풍과 사전 기부를 후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학부모님께서는 모두 후원회에 가입되며, 원하시는 경우에는 스승으로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가정에서도 자연스레 『속뜻사전』의 교육적 활용이 가속될 것입니다. 후원회의 실질적 운영은 대표 3인을 뽑아서 실시될 것입니다.
질문9
務本무본학교의 커리큘럼이 『속뜻사전』 활용만 있는 게 아니라 매달 1회 소풍도 있군요. 초등학생들이 무척 좋아할 활동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있나요?
답변
이제야 務本무본학교의 커리큘럼을 안내합니다. 우선 매주 일요일 저녁 8시~9시30분 줌(ZOOM)을 이용하여 원격수업을 진행합니다. 이때 『속뜻사전』을 소재로 다양한 수업과 근스승 활동과 스승 회의, 후원회 모임, 수업 발표가 펼쳐집니다. 아마 회의가 길어질 경우는 족히 3시간 이상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활동은 우리말 속에 빼곡히 박혀있는 한자어 이해의 수월성과 가치를 체험하는 교육입니다. 참여하는 사제간의 교육체험이 심화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소풍의 가장 큰 목적은 원격 수업의 제한에서 벗어나 제자와 스승 모두 직접 만나 『속뜻사전』을 활용하고 친목도 다지고, 특별한 활동을 함께 체험합니다. 이때 필요한 교통비나 체험비용, 식사비 등 일체 경비는 후원회에서 부담하며, 제자와 스승의 체험 장소로의 이동과 귀가는 후원회에서 책임을 집니다.
질문10
소풍의 경우 그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소풍은 교장 협의체와 스승 협의체, 후원회의 결정에 의해 매달 1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 없이 반나절 다녀오는 소풍도 있을 수 있고, 오전에 만나 점심 식사를 하고 저녁 식사 전에 귀가하는 것으로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는 활동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학을 이용한다면 2박3일 이상 진행될 수 있는 여행도 가능합니다. 이 모든 것이 교장 협의체에서 선택하고, 스승 협의체와 후원회와의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어 이에 필요한 경비를 후원회에서 부담하여 진행합니다. 교장 협의체에서는 적어도 두 달 전에 행사를 준비하여 최종 결정이 떨어지면 후원회에서 참여할 학생과 교사 인원에 맞게 비용을 준비하여 집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질문11
한번 무본학교의 스승과 제자가 된다면 계속 지속할 수 있는가요? 가입과 탈퇴는 자유로운가요?
답변
질문8의 답변에 제시했듯이 무본학교의 학생과 교사 가입은 1년 단위로 이루어집니다. 올해 가입하여 재미있게 하고, 내년에도 계속 하고 싶다면 내년에 가입비에 해당하는 『속뜻사전』 1권 가격을 기부하면 됩니다. 탈퇴는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단 『속뜻사전』 1권 기부는 환원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가입과 탈퇴에 스승과 제자에게 가입비라는 일정한 책임을 부과하는 것입니다. 가입하기를 결정하기 힘들었다면, 일단 가입하면 무본학교의 스승과 제자로서 최선을 다해 권리를 누리고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합니다.
질문12
지금까지 소개된 무본학교의 커리큘럼인 『속뜻사전』의 교육적 활용과 소풍 외에 어떤 활동이 추가될 수 있는가요?
답변
스승의 열정에 따라 다양한 소재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민기식 스승의 경우 현재 서울 중화초에서 담임교사 업무 외로 방과후수업으로 3개월 단위로 기부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속뜻사전』 꽃잎달기, 질문공탁, 『논어』 심화독서, 교학상장 수업실습, 교과서 없는 수학 공부, 무연도(안전낙법, 달리기, 기초체력, 장부 건강), 국악을 소재로 교육적인 수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수업에 근스승 제도를 두고 학생 간의 교육이 심화될 수 있도록 수업을 조직합니다. 처음 3개월은 무료로 체험하고 계속 참여하고자 한다면 무본학교 가입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권유합니다. 그래서 3개월 단위의 각 강좌당 1만원의 기부를 통하여 참여 의욕과 책임을 북돋우고자 합니다. 이처럼 민기식 스승 뿐만 아니라 스승으로 참여하는 경우 각자의 기부 수업을 통하여 본인의 가르치는 역량과 교육체험을 심화시키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가령 영어를 잘하는 중학교 학생이 무본학교의 스승이 되어 줌을 이용한 원격수업에서 영어를 배우기 원하는 초등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면 특별하고도 멋지지 않을까요? 이처럼 무본학교 교사에게는 자신이 원하는 소재를 이용하여 수업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있습니다.
질문13
무본학교의 스승과 제자가 기부한 『속뜻사전』 기부금은 어디에 쓰여지나요?
답변
기부금은 무본학교 가입비 사만팔천원과 교사 3개월 수업비 1만원으로 구성되어 후원회 대표 통장에 적립됩니다. 후원회에서는 『속뜻사전』을 기부할 대상과 단체를 물색하여 선정하여 스승과 제자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야외체험의 기회를 가집니다. 그리고 『속뜻사전』 기부로 그치지 말고 줌을 통한 원격수업을 통하여 『속뜻사전』을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진행된다면 『속뜻사전』의 교육적 활용의 가치와 기부 또한 함께 확산될 것입니다.
『속뜻사전』은 자기주도학습의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기에 되도록 학원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논어촌 벽지 지역의 학생들이 『속뜻사전』을 기부받아 교육적 활용의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14
무본학교의 연간 일정이 대체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답변
엄밀하게 말하자면 무본학교는 1년 과정의 학교입니다. 1년 지나면 다시 새로운 계약으로 스승과 제자를 뽑고, 그 속에서 교장과 부교장을 선발하여 1월부터 12월까지 1년 과정을 진행합니다.
평상시에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9시30분, 줌을 이용하여 『속뜻사전』 활용 교육이 이루어지고, 토요일을 이용하여 교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수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평일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소풍은 매달 1회 정도로 학기 중에는 주로 토요일과 일요일(평일 오후나 저녁도 가능)에 실시하고, 방학에는 1박2일 이상의 여행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질문15
스승과 제자 참여를 허락하고 도와주는 후원회 활동을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답변
후원회 활동도 기한이 1년입니다. 특히 후원회 대표 3인께서는 기부금 전체와 소풍 활동비를 관리를 하셔야하기에 책임이 엄중합니다. 그렇기에 후원회 대표 3인의 경우는 연임이 원칙적으로 불가합니다. 1년 활동을 통해 들어온 기부금을 남기지 않고 전액 처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한 통장은 수시로 공개할 수 있어서 무본학교 운동을 지원합니다. 무본학교의 스승과 제자는 활동 자체에서 무상(無上, 無償, 無狀)의 내재적 보상을 받기에 일체의 보수가 없습니다.
질문16
무본학교에서는 수학은 칸 아카데미를 통해서 배운다고 하셨는데 영어, 과학등 딴 과목들은 어떻게 배우나요? 그냥 형,누나,동생들의 말로만 배우나요?
답변
무본학교의 강점은 두 가지 務本(근본에 힘씀)에 있습니다. 어휘력(한자어 이해력)을 개선하고 교육의 기회를 많이, 깊이 갖는 것입니다. 후자를 위해서 다양한 소재로 교육을 시도합니다. 칸 아카데미의 경우에는 학교와 학원의 도움 없이 혼자서도 수학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민기식 교사가 방과후수업에서 시도할 것입니다. 교사가 적절히 돕는다면 혼자서도 신나게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승들 중에서 자신있는 과목이 있고 적어도 3개월 단위로 해보겠다면 수업을 개설하여 가르쳐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특히 영어 과목의 경우에는 수준 차이가 커서 영어 공부에 자신이 있는 중학생이라면 초등학생들에게 동화책 읽기를 통하여 영어의 재미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본학교 스승들이 많이 시도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질문17
체육활동을 하게된다면 어디서 하게되나요? 그냥 어디 공원에서 하게되나요? 그리고 야외활동은 주로 어딜 다니게 되나요?
답변
체육활동은 방과후수업에서 매주 2회(평일 오후 1회, 토요일 1회) 가질 것입니다. 소풍은 일종의 현장학습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소풍이 힘들 수 있기에 무본학교 운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평소에 건강과 운동에 힘써야 합니다.
소풍은 교장 협의체와 스승 협의체, 후원회 대표께서 협의하여 결정하는데, 대체로 서울의 명소를 찾을 것입니다. 특히 산과 박물관, 전시관, 음악관이 유력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도 좋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2021년에도 지속되리라 예상되기에 매달 예비 프로그램으로 서울의 산과 자연을 탐방하는 야외체험이 많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질문18
속뜻사전 말고 영어도 가르칠 수 있다고 했는데, 음악도 가르칠 수 있나요? (음악 교과서에 있는 게 아닌 악기에 대해. 바이올린에 대해 가르치기)
답변
매우 좋은 제안입니다. 3개월 과정으로 가르치는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배우고 싶어하는 제자가 1인 이상만 되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스승의 경우 자신이 가르칠 수 있는 과목을 제안할 수 있으며, 그 과목에 대해 배우겠다는 제자가 있다면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신청한 학생은 수업료 1만원을 내야 합니다. 적정한 부담이 있어야 배움(상구)과 가르침(하화)이 더욱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질문19
무본학교에 다닐 수 있는 나이에 폭이 어디까지인가요?
답변
원칙상 속뜻사전을 읽고 활용할 수 있다면 제자가 될 수 있고, 지도할 수 있다면 스승이 될 수 있습니다. 천조꾸(천천히 조금씩 꾸준히) 과정을 통해 한국어의 감각을 깊고 섬세하게 다듬는 것과 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깊이 가지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기에 무본학교의 스승은 근스승 능력을 갖춘 초등학교 6학년 이상이면 가능하고, 제자는 한글을 깨우친 경우라면 가능합니다. 그래서 연령을 따진다면 7~8세부터 120세까지 가능합니다.
질문20
스승이 되면 사람들에게 알려주기만 하나요?
답변
인간은 배우기도 하고 가르치기도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둘 중 어느 하나를 좋아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지만, 어느 하나만 고집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가르치면서 더 깊이 배우는 경우가 많기에 근스승과 스승 체험은 무본학교에서 장려되는 활동입니다. 질문자의 경험이 미숙하여 스승의 활동을 어느 한쪽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가르치기만 해서는 더 좋은 스승이 될 수 없습니다. 가르치기도 하지만 배우는 측면도 꼭 필요합니다. 무본학교에서는 교육에 대해 좀 더 깊은 체험을 줄 수 있습니다. 일찌감치 가르치는 경험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깊이 배울 수 있는가를 따질 것입니다.
질문21
만약 교장선생님이 된다면 교장선생님도 속뜻사전 한 권을 기부해야하나요?
그리고 제자는 무본학교를 몇 년 동안 다닐수 있나요?
답변
교장선생님은 6학년 스승 중에서 비밀투표로 선출합니다. 그러자면 스승 자격이 있어야하는데, 무본학교에서는 제자, 스승 모두 속뜻사전 1권을 기부해야 자격을 얻습니다. 그러니 교장선생님도 속뜻사전을 기부해야 합니다.
대체로 스승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라면 가능하기에 초등학교 5학년까지는 제자 신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에 무본학교에 들어온다면 5학년까지는 제자 신분을 유지할 것입니다. 물론 연령이 낮더라도 근스승 체험은 가능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 제자 신분을 벗어나 스승으로서 본격적으로 가르칠 기회를 가져보는 것입니다. 무본학교 스승 과정이 재미있다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질릴 때까지 원없이 할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서도 가능합니다. 민기식 스승이 100세까지 할 때, 지금 5학년 학생들이 무본학교 스승을 계속 한다면 여러분은 60세 정도 되겠지요. 무본학교 운동은 분명 흥미로운 사건입니다.
질문22
칸 아카데미랑 어떤 관계로 같이 하나요?(같이하는게 아닌가요?) 그냥 칸 아카데미 문제만 하고 그런건 가요? 아니면 무본학교랑 어떤 관계가 있나요? 다른건 관계가 없나요?
답변
무본학교에서 필연적(꼭 필요한)인 소재는 속뜻사전이지 칸 아카데미가 아닙니다. 교육적 관계로 스승과 제자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소재가 있어야 합니다. 속뜻사전, 안전낙법, 수학, 역사, 등등... 수학 부문에서 민기식 스승이 주목한 것이 "칸 아카데미" 프로그램입니다. 교과서 없이도 자신의 의지만 있으면 자율적으로 높은 수준을 성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도 학원을 다니고 수많은 시간을 시달려야하는 것이 안타깝기에 제시한 것입니다. 구체적인 수업은 방과후수업에서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이라는 강좌 이름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이때 교사는 참여한 학생의 수학 진도를 보조하고 안내하는데 그칠 것입니다.
질문23
학생과 교사 사이, 또래 간에 갈등이 생기면 누가 해결해주나요?
답변
나이 많은 제자, 나이 적은 스승이 무본학교에서 있을 수 있습니다. 가령 속뜻사전 이용과 관련하여 6학년 학생이 스승으로 중학생 학생을 제자로 가르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럴 때는 적어도 가르치고 배우는 동안은 연령의 구분 없이 스승과 제자 관계가 이루어져야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또래 간에 스승과 제자 관계도 수업 시간만큼은 스승, 제자 관계가 이루어져서 서로 존중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수업에서는 매번 스승, 제자 관계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를 평가합니다. 민기식 스승이 수업을 진행하고 나서 자주 수업 평가를 학생들로부터 듣는 것은 바로 스승, 제자 간의 관계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수업 마치면 제자들로부터 수업 평가를 듣고, 또한 스승들로부터 제자 평가를 들을 것입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문제가 있다면 빨리 시정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다음 수업에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무본학교의 성패 여부가 달려있는 부분을 알려주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평가 부문은 민기식 스승이 수업 마치고 자주 수업에 대한 평가를 스승과 제자들로부터 직접 또는 지면으로 평가를 받고 부족한 부분은 조언을 할 것입니다.
질문24
무본학교가 1년 과정으로 계약을 하면 스승이 다시 제자가 되어 배울 수도 있나요?
답변
스승이라고 무조건 가르치는 것은 아닙니다. 민기식 스승이나 다른 스승이 개설하는 수업에 제자로 참여하면서 자신이 개설하고 싶은 수업이 있다면 스승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승이지만 다른 스승이 개설한 과목의 제자가 되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민기식 스승도 손지민 스승이 진행하는 바이올린 수업에 참여에 제자로 참여할 수 있답니다. 스승이지만 우선 다양한 수업에서 근스승 체험을 부지런히 쌓아야 스승으로서 좀 더 큰 역량을 쌓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수업에서 근스승 체험을 많이 하기 바랍니다.
질문25
후원회 대표는 어떻게 정하고, 후원회 대표의 자격은 무엇인가요?
답변
후원회는 학부모님께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무본학교의 스승과 제자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1년 회비(속뜻사전 1권 기부)와 수업 참여비(3개월 과정 1만원), 그리고 야외체험 참가비를 학부모님께서 책임지시기 때문에 후원회는 학부모님들로 구성됩니다.
후원회 대표는 3인으로 구성되는데, 후원회의 회의를 통해 세 분을 대표로 정합니다. 임기는 1년이며, 원칙상 연임할 수 없습니다. 회비를 책임지고 투명하게 회계 처리를 하기 위해서 1년만 봉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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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 무본학교에서는 수학은 칸 아카데미를 통해서 배운다고 하셨는데 영어, 과학등 딴 과목들은 어떻게 배우나요? 그냥 형,누나,동생들의 말로만 배우나요?
2. 체육활동을 하게된다면 어디서 하게되나요? 그냥 어디 공원에서 하게되나요? 그리고 야외활동은 주로 어딜 다니게 되나요?
6학년이 교사가 되면 많은걸 아직 배우지않고 학생한테 정확히 가르쳐줄수 있을까요?
무본학교에 속뜻사전을 기부하면 그 속뜻사전을 어디에 쓸건가요?
교사가 되더라도 학생이 되서 배울 수 있나요?
무본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나이에 폭이 어디까지 인가요?
속뜻 사전 말고도 영어도 가르칠 수 있다고 하셨는데,음악도 가르칠 수 있나요?(음악에 관한거.교과서에 있는게 아닌 악기에 대해.)
예)손지민이 바이올린에 대해 가르치기
만약 교장선생님이 된다면 교장선생님도 속뜻사전 한개를 기부해야하나요?
그리고 학생은 몇년을 다닐수 있나요??
왜 학교이름을 무본이라고 지었나요?
칸 아카데미랑 속뜻 사전만 활용해서만 학교를 하나요?
칸 아카데미랑 어떤 관계로 같이하나요?(같이하는게 아닌가요?)
그냥 칸 아카데미 문제만 하고 그런건 가요? 아니면 무본학교랑 어떤 관계가 있나요?다른건 관계가 없나요?
6학년이 중고등학생 들을 갈으칠수도 있습니까?나이가 차이많이 나면 가르치기 힘들텐데
혹시 선생이 됀다면 원하는 과목을 가리칠 수 있나요?
1.교가 노래가 있나요?있으면 무슨 주제로 하나요?
1. 수업을 나이별로 하나요 ?
2 교장선생님은 몇년까지 할수있나요 ?
1. 배우는 학생과 가르치는 학생 또래 간에 갈등이 생기면 누가 해결해주나요?
2.1년 과정으로 계약을 하면 교사가 다시 학생이 되서 배울 수도 있나요?
후원회 대표는 어떻게 정하고,후원회 대표의 자격은 무엇 인가요?
후원이 들어오는 방식은 어떠한가요?
그럼무본 학교는 주말에만 여나요?
1.한 교사가 몇명에 학생을 가르치나요?
2.교사 교장선생님 부교장 모두 사전을 기부해야 하나요?
무본학교에서 일요일에는 체육활동을 안하고 줌수업만 하게 되나요?
무본 학교는 특별한 상황이 없으면 계속 하나요?
교장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교장도 학생들을 가르치나요 ?
반에서 반장과 부반장이 있나요?
농어촌 친구들에게 우리가 택배로 속뜻사전을 기증하나요? 아니면 선생님이 돈을 거둬서 주나요?
교장 선생님을 어떻게 뽑나요?
논어,질문공탁은 무본학교 에선 방과후 인가요 아니면 수업에 포함된 건가요
방과후수업에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