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다큐플러스(4회) 2009-03-19
제목 : 세계 물의 날 특집 【 세상을 바꾸는 힘, 빗물 】
방송 : 3월 19일 (목) 오후 11시 5분
해를 넘긴 심각한 가문, 대안은 빗물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작년 가을부터 시작된 가뭄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식수조차 모자랄 정도로 물이 부족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이때, 평소 비를 모아 생명을 살리자고 말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있다. SBS 세계 물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세상을 바꾸는 힘, 빗물]이 그것이다.
산성비라서 위험하다? 빗물은 더럽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빗물에 대해 많은 오해와 편견을 갖고 있다. 빗물의 산성도가 높아, 비를 맞으면 대머리가 된다거나, 빗물의 오염이 심각해 비를 맞을 경우 피부병에 걸린다는 말이 마치 과학적인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심지어 초중고 과학 교과서에도 도심의 빗물산성도를 검증하지 않고 실려 있다. 제작진은 5년간 서울대 빗물연구센터 팀의 도움을 받아 검증에 들어갔다. 실제 결과는 빗물의 실제 산성도는 어린아이들이 마시는 주스나 요구르트보다 약했다.
제작진은 그 밖에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와 함께, 산성비의 허구를 실험을 통해 증명해보인다. 빗물로 머리를 감았을 때 오히려 수돗물로 감은 것보다 더 윤기가 나고, 빨래를 하면 더 깨끗하게 세탁이 되며, 빗물로 채소를 재배하면 더 튼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1년 동안의 취재를 통하여 검증해내었다. 또한 이러한 깨끗한 빗물모으기 운동은 서울대학교 한무영교수를 통하여 인도네시아 및 케냐 탄자니아 베트남등 물 부족으로 고생하는 지구촌에 곳곳에 설치를 하였거나 추진중에 있다 이 역시 동행 취재하였다.
비만 오면 홍수에 잠겼던 스미다구,
빗물이용을 통해 진정한 레인시티를 구현한 스미다구에 가다 !!
일본은 오래 전부터 이러한 빗물의 효용성을 알아차리고 일상생활에 이용해 왔다. 도쿄도 스미다구는 그 중 한 곳. 원래 이 지역은 20년 전까지만 해도 상습침수 지역이었다. 집중호우가 내리면 빗물이 하수도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역류하는 바람에 도시가 물에 잠기곤 했던 것이다. 그런가 하면 수돗물을 이웃 지역에서 끌어다 쓰고 있어, 주민들이 늘 물 부족 문제에 시달렸다. 스미다구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무원들과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거대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스미다구 내 모든 건물마다 빗물 저류조를 설치해, 비가 올 때 빗물을 가둬 홍수를 막자는 것!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991년부터 설치가 시작된 빗물이용 시설은 현재 공공건물은 물론 상가, 일반주택 등 200여 개 건물에 구비되어 있다. 빗물 저류조를 설치하자 놀랍게도 스미다구는 아무리 집중호우가 내려도 다시는 홍수에 잠기는 일이 없어졌다. 처음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할 때 빗물 관리로 홍수예방 효과가 있다고 했을 때는 반신반의했지만 실제 그 효과를 거둔 것이다! 현재 스미다구에는 골목마다 ‘천수존’(내리는 빗물을 존중하여 받아 놓는 반톤 정도의 빗물자류조)과 ‘로지손’(좁은 도로도 존중하여 공공장소에 지붕에 내리는 빗물을 지하 10톤 저류조에 저장하여 생활용수는 물론 긴급시 비상용수로 사용하자는 의도) 이라는 이름의 빗물 이용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주민들은 스스로 이 시설들을 관리하여 평소에는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지진이나 화재와 같은 비상시에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빗물을 모아 홍수예방뿐만 아니라 비상시 물 부족 문제까지 한번에 해결한 것이다. 스미다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10년 말 완공 예정인 세계에서 가장 큰 전파탑인 ‘스미다 수퍼타워’에 2,600톤 규모의 빗물 이용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스미다구 주민들은 수해 걱정은커녕 그 빗물을 어디에 이용할지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할 정도. 이제는 전 세계 물 문제 전문가들의 필수탐방 코스가 된 레인 시티 스미다구. 제작진은 이 도시 곳곳에 설치된 빗물 이용시설을 화면에 담고, 이 사례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빗물의 힘을 역설하고자 한다.
완벽한 물의 순환이 이뤄지는 집 레인 하우스
레인시티의 하이라이트 레인하우스 제로 에너지의 실현 !!!
동경대 교수인 스즈키 씨의 집은 완벽한 레인 하우스를 구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집에서 빗물은 천천히 흘러내렸다가 다시 지붕으로 올라가고 내려가기를 반복하는 완벽한 물의 순환을 이루는 구조로 되어 있다. 자연의 물순환을 그대로 집으로 옮긴 자연의 집이다 . 스즈키 교수는 빗물과 햇빛의 힘으로 방안의 온도를 조절하고, 생활용수로 사용할뿐만 아니라, 빗물로 차를 끓여 마신다. 그의 정원에는 빗물을 머금은 꽃이 피어나고 많은 새들이 찾아와 목욕을 하고 간다. 자연을 닮은 집, 레인 하우스의 아름다운 모습을 화면에 담았다. 무엇보다 이 집의 설계자인 스즈키 씨의 빗물사랑을 잔잔한 빗물 이용 영상과 함께 담았다. 그의 소망은 무엇보다 이 세상 모든 이들이 빗물 이용을 통해 마음을 오픈하여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만으로 덮여있는 삭막한 도시를 바꿔보자는 의도로 빗물바이러스를 일으키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
빗물 침투, 지하수를 보존하고 하천을 살린다.
동경에서 멀지 않은 치바현 사쿠라시. 이곳엔 아주 특별한 빗물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바로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한 빗물침투 시설. 비가 오면 이 시설을 통해 빗물이 정화되어 지층으로 침투해 지하수가 되고 하천으로 흘러가 사시사철 풍부하게 물이 흐른다. 가가시미즈 (용출수가 나오는 연못) 주위 마을 역시 거의 모든 집들마다 빗물 침투시설이 설치되어 있는데, 주민들은 평소에 빗물을 이용하고 마을 하천으로 넉넉히 흐르게 한다. 뿐만 아니라 세계최초로 빗물도로 침투시설을 만들어 아스팔트 도로에서도 빗물을 모아 지하로 침투시키는 빗물침투 필터를 개발하였다. 20KM 이상 도로에 설치하여 시범적으로 이용중이며 치바현은 앞으로 30년 안에 전 도로에 이 시설을 설치할 계획에 있다 . 이 모든 시설은 발상에서 제안 추진 모두 시민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 빗물이용의 시작은 30년 전 일본 NPO 시민단체의 결실이 되다.
함부로 버렸던 빗물의 놀라운 잠재력!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바꾸는 빗물의 힘!
제작진은 이처럼 빗물을 이용해 홍수와 물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고 있는 일본의 레인시티들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우리가 더럽다고 함부로 버렸던 빗물이 얼마나 놀라운 잠재력을 갖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하였으며 무엇보다 시민 스스로의 노력이 이루어진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수원시에서도 이제 막 출발한 ‘레인 시티’ 사업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빗물에 대한 편견을 걷고, 빗물을 이용하여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바꾸자는 제안을 하고자 한다.
물 문맹, ‘교육’ 통한 방법이 중요
-물 문맹을 퇴치하지 않으면 생명, 재산 잃게돼 -
문맹률
글을 모르는 것을 문맹이라고 한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쉬운 한글 덕에 문맹률이 매우 낮다. 글은 매우 중요하지만, 짧은 시간의 틀 안에서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글을 몰라도 살아 갈 수는 있다. 글 때문에 전쟁이 나지도 않고, 글 때문에 인명과 재산을 잃는 경우는 드물다. 글 때문에 굶거나, 공장이 가동되지 않는 경우는 없다.
물의 문맹률
반면에 물은 하루만 없어도 살기 힘들며, 물 때문에 전쟁이 나고, 홍수와 가뭄으로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생긴다. 농업과 공업에도 물은 중요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렇게 중요한 물에 대하여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그것을 물의 문맹률로 정의하고 과연 우리나라의 물의 문맹률은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자. 다음의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우리가 얼마나 물에 대해 무지한지를 잘 알 수 있다.
물의 근원
약수, 생수, 지하수, 하천수, 댐수 등 모든 물의 근원은 빗물이다. 물의 순환과정을 살펴보면 비가 내려 산에 떨어져 계곡수가 되고, 냇물이 되고, 강물이 되고, 바다로 흘러간다. 일부는 증발하고, 지하에 들어간다. 지하에 들어간 물은 천천히 용출되어 약수가 되기도 한다. 강이나 댐에서 취수를 하여 정수처리를 거친 후에 상수로 공급이 된다. 공급된 상수는 그대로 하수가 되어 다시 강으로 흘러간다. 물의 순환과정을 볼 때 오염물질은 하류로 내려 갈수록 많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면에서 보면 빗물이 가장 깨끗하다. 양적으로 보면 빗물로 지하수를 보충하기도 전에 더 많이 빼서 사용하는데, 이것은 수입보다 지출을 더 많이 하는 집의 통장잔고와 같다. 이와 같은 뻔한 상식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산성비가 무서운가?
산성비를 맞으면 머리가 빠진다는 등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산성비가 얼마나 건강에 나쁜지는 의사에게 물어보거나 직접 간단한 측정장치를 가지고 빗물과 주위의 음료수의 pH를 재보면 알 수 있다. 산성도 (pH) 5 이하인 빗물을 산성비라고 하는데, 콜라는 pH가 2.5, 오렌지 주스는 3.0으로 더욱 더 산성도가 높다. 쥬스나 콜라를 마셔도 아무 탈이 없는 것을 보면 이정도의 pH 수치는 건강과는 상관이 없다.
내린 비는 산성이지만, 받는 집수면에 따라 금방 알칼리성도 되고, 중성도 된다는 것을 보면 빗물의 pH는 간단한 처리로 쉽게 중화되는 인자이며, 공포의 대상은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해롭다고 생각하는 바람에 내리는 즉시 비를 흘러가도록 하여 하류지방에 홍수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 예방이나 피해복구에 드는 비용은 결국 우리 국민들의 몫이 되므로, 잘못된 상식 때문에 국민 전체가 경제적으로 피해를 보는 셈이 된다.
물 사용량
대부분의 정부발표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물을 많이 쓴다고 한다. 정말로 그럴까? 그 수치는 올바로 비교한 것일까? 그것은 각자가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을 계산해 보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달 수도요금 고지서를 보면 수도요금과 물 사용량이 (m3) 나온다. 이것을 한달인 30일로 나누고, 식구 수로 나누면 일인 일일물 사용량이 나온다 (단, 1 m3 = 1000 리터). 이 수치는 대부분 정부가 발표하는 수치보다 작다. 이 간단한 수치만 비교해보면 무엇이 문제인지 잘 알 수 있으며 이것을 시발로 하여 문제는 증폭되고 있다.
다른 문맹문제들
몇 가지 예만을 들어보았지만, 물에 대한 다른 질문을 하여보자. 과연 우리 사회는 그러한 문제에 대한 정확한 답을 가지고 있는가? 예를 들면 전 세계적으로는 어떠한 물문제가 있는지? 기후변화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우리가 알고 있는 수질의 문제는 어떠한지? 우리의 물 관련 시스템은 과연 안전한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그것은 누가 취해야 하는지? 등 이런 모든 것에 대한 답이 필요하다. 아니면 그 판단을 내리기 위한 공정하고 정확한 과학적, 공학적 자료가 의사결정자나 일반인에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여야 한다.
물의 문맹을 퇴치하지 않으면 생기는 문제가 많다. 우선 생명과 재산을 잃게 된다. 자연을 파괴하고 지속가능하지 못하게 만든다. 또한 사업의 우선순위가 왜곡되어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게 된다.
물의 문맹은 전 세계의 문제
이러한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지금까지는 물의 관리는 전문가 만에 의해서만 이루어져 왔다. 최근 들어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인 종합 물관리가 제시되고 있다. 이것은 물의 전문가만이 아니라 유역주민까지 같이 참여하는 것이다. 2000년 헤이그에서 열린 제 2 차 세계 물포럼에서의 결론은 물을 모든 사람의 관심사로 만들기 (Making water everybody's business)였다. 이러한 세계적인 움직임은 바로 물의 문맹퇴치를 하자는 이야기와 같다.
물의 문맹을 퇴치할 수 있는 방법
문맹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모든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학교를 다녀야 하므로 학교를 이용하면 미래의 전체 국민을 교육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경기도의어느 학교에는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고 빗물을 이용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빗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물문제와 관련한 부분을 국어, 사회, 환경, 과학, 역사 등의 교과과정에 접목시켜 교육을 하고 있다.
빗물은 하늘이 주신 선물이며, 빗물을 잘 관리하면 홍수와 가뭄 등을 줄일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우리의 조상들이 물관리를 잘 해왔다는 것을 보여주며 우리 학생들의 과학적 자긍심을 높이는데 사용된다. 전 세계의 사람들을 위하여 물 문제는 우리나라가 앞장서서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등등 이러한 내용은 전시관과 영상자료, 실제 시설을 통하여 교육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모든 학교에서 빗물이용시설을 만들어 물에 대한 교육을 함과 동시에 수도요금을 적게 내도록 하는 일석이조의 방안을 도입하도록 제안한다.
두 번째로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 것은 우리나라 국민의 반인 남자들이 반드시 거쳐 가는 군대이다. 실제로 육군 노도부대에는 빗물이용 시설이 있어서 지붕에 떨어진 빗물을 받아서 저장한 후, 청소, 세수 등의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물의 산성도도 재어 보기도 하고, 물의 사용량을 측정하기도 한다. 빗물을 사용해본 병사는 빗물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군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면 군에서의 비상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다. 교육을 받은 장병들은 제대 후에 사회에 나와 물을 절약하고 물 순환을 이해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리더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물관리 교육을 전 군에 걸쳐서 시행하기를 제안한다.
물의 문맹률을 줄이는 방법
제시된 사례를 보면 우리나라의 물의 문맹률을 수치화 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나라의 문맹율은 매우 높다. 우리의 환경, 개발, 산업 및 교육정책은 이러한 물의 문맹률을 낮추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물은 다만 물 전문가에게 맡기고 말 문제는 아니고 국민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특성 및 여건상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우리나라의 교육열과 IT 인프라를 이용하는 것이다. 교과과목에 물의 건전한 순환에 관한 내용을 첨가하고, 수능시험의 출제범위 안에 포함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IT 인프라를 이용하여 재미있고 창의적인 방법을 도입한 교육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최단 시일 안에 물의 문맹률을 낮춘 또 다른 세계적인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 |||
| |||
| |||
| |||
| |||
| |||
| |||
| |||
|
내일의 물을 찾는다.
물 마시는 법
체중 1kg에 33cc의 물이 필요합니다.
체중이 100kg인 사람은 하루에 3,300 ml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체중이 50kg 인 사람은 1,650 ml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체중이 60kg 인 사람은 1,980ml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병이 있는 사람은 10~20% 더 마셔야 됩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맣이 먹어도 물이 없으면 영양소의 흡수와 운반과 이용과 배설이 안 되며,
아무리 좋은 보약을 먹어도 물이 없으면 약효가 나지 않습니다.
이처럼 탈수는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그러므로 좋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만으로 만병을 고치는 기초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5%만 탈수가 진행되면 혼수상태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약을 먹을 때는 반드시 물을 더 많이 마셔야합니다.
밥을 먹기 전에도 물을 마셔야 합니다.
술을 마시면 안 되지만, 술을 마시기 전에도 물을 많이 마셔야합니다.
담배도 마찬가지랍니다. 담배 생각이 나면 물을 마시기 바랍니다.
몸을 구성하는 물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체중의 70% 정도가 물입니다.
비만한 사람은 지방이 많기 때문에 수분 부족이 일어납니다.
비만이 만병의 원인인 것은 비만이 탈수의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뇌를 구성하는 뇌척수 액은 99%가 물입니다.
피를 구성하는 혈장은 94%가 물입니다.
뇌회백질은 85% , 근육은 75~78%, 피부는 72%, 간은 70%,
적혈구는 60~65%, 뼈는 20%, 지방 조직은 8~10%, 치아는 3%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장에서는 하루에 물이 180리터가 걸러집니다.
섭취한 물의 100배 가량이 신장에서 재활용 되는 것입니다. 오줌으로 나오는 량은 보통 1.5리터에 불과합니다.
호흡으로 1리터가 배출 되면, 땀과 똥으로 0.1 리터씩 배출됩니다.
물은 장관액으로 3 리터, 췌장액으로 2.5 리터, 위액으로 2 리터,
침으로 1.5 리터, 담즙액으로 1 리터 장관에서 9.9 리터가 만들어지고 또 재흡수 됩니다.
혈액순환이 중요한 이유가 이렇게 많은 물이 혈액을 통해서 순환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몸은 체중의 3배가 되는 물이 끊임없이 순환되는 배관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부로 배출되는 물은 반드시 보충해 주어야만 합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물의 재활용 때문에 신장의 부담이 커지면서,
체액의 산성화를 초래하여서 각 종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질병이 있으면, 물의 소요량은 더 커집니다.
따라서 물을 약처럼, 밥처럼, 규칙적으로 꼭 마셔야 되는 것입니다.
약 먹기 전후에 충분한 물을 마시고, 식사하기 30분 전에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합니다.
물은 생수가 좋으며, 산소수를 마실 수 있으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치료
아프칸의 한 정치범 수용소에 보건의가 배치 되었다.
그러나 조악한 의료기구와 몇 가지 응급 치료제 외에 그에게 주어진 치료수단은 전혀 없었다.
그래서 그 의사가 행한 가장 손 쉬운 치료방법은 환자들이 탈수증에 빠져 저항력이 약해지는 원인이 되는 인체의 수분에 대한 균형을 유지시키는 것이었다.
누구든 세상에 나오기 전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따뜻한 물에 잠겨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따뜻한 물속에 잠길 때 포근함을 느낀다. 따뜻한 목욕탕에 몸을 담글 때 "아 ~~"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은 무의식적인 본능이다.
위 그림은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사람과(하단좌측) 물을 마시지 않는 사람(하단우측)의 위벽을 보여준다.
위장 속의 위산을 추출해 우리의 피부에 떨어뜨리면 화상을 입는다.
위는 강산성의 위산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하기 위해 점액층이 항상 위내벽을 덮고 있다.
그래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사람의 위 내벽은 강산성의 위액이 점액층을 통과해 위벽에 접촉하게 되며 심한 손상을 일으킨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위염, 위궤양, 위암으로 발전된다.
이 그림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사람과(우) 그렇지 않은 사람(좌)의 무릎관절 모습이다.
우측과 달리 좌측은 관절의 표면을 덮고 있는 연골이 손상을 입어 뼈와 뼈가 마찰되고 손상을 입는다.
< 신경줄기의 단면도 >
위로부터 차례로 위의 한 줄기를 잘라보면 그 속에 마치 전화선처럼 또 다른 신경다발로 가득 차 있다. 그 중 한 개를 꺼내어 보면(두 번째) 그 속이 또 다시 다발로 가득 차 있다. 그 중 하나를 또 다시 꺼내보면(세 번째) 그 속에 모든 신체의 통신을 담당하는 물질들이(Neurotransmitter vesicles) 끊임없이 오가고 있다. 그 물질들의 이동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그 속을 채우고 있는 물이다.
물이 부족하다면 과연 어떤 현상이 일어날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하루 인체에 필요한 하루의 물의 양은 대략 1.5L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물이 아닌 청량음료나 술, 차등의 여러가지 액체를 몸속에 퍼 마시며 수분을 공급한 것으로 착각을 한다.
통상 술을 마시면 인체는 체내에 흡수되는 알콜을 분해하느라 들어온 술의 양의 1.5배의 물을 배출한다. 알로에를 함유한 청량음료와 커피도 술 만큼 채내수분을 배출한다.
즉 물을 제외한 복합음용수들은 인체의 수분에 대한 균형을 잃게 한다.
건강하게 생활하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하지만 하루 1.5L의 물을 마시는 일은 쉽지 않다.
첫댓글 인간에 의한 자연의 간섭이 도가 지나쳐, 인간의 생존이 위태로운 상황임을 알고들 있습니다.소수의 환경지킴이들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다수의 사람들이 행동해야만 위기극복의 지름길임을 알고들 있습니다.그런데 실천이 더딥니다.발등에 불이 떨어져도 아직 뜨거움을 느끼지 못하는건지,,,원,,,참!!
2mb의 그린정책은 콘크리트위에 납중독 심각한 녹색페인트칠에 불과한 국부를 기울게하는 대한민국민주주의 파괴공작같아 씁쓸합니다. 국민들이 미디어법 사기를 당하고도 머리길이만 다른 제 2의 2mb인 그네꼬의 환각에서 벗어날지 모르겠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