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 있는 불국산에 다녀왔습니다. 우리산악회에서도 재작년에 한번 다녀온 산이지요. 전철개통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수도권의 유명산이 되었습니다. 등산로도 많이 정비가 되어 예전같이 스릴넘치던 30m짜리 로프코스는 계단으로 대체되었습니다만 상투봉과 상봉 오름길에 몇개의 밧줄코스가 남아 있어 아쉬움을 달래주긴 합니다. 편리해 지는 만큼 생겨나는 사라지는 옛정취에 대한 아쉬움은 인생사와 마찬가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 탄 코스는 암릉코스로 불국산의 기암괴석이 백화점 진열대처럼 모여있는 곳인데 안전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코스이다보니 다소간 위험하기도 한 코스입니다. 제가 본 기암괴석의 멋진 모습이 혼자보기 아까와 올려드리니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복주머니 바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멋진 바위이죠
△삼층바위, 거대한 바위가 삼층으로 포개진 것이 신기하기 그지없다. 보는 방향에 따라 다마 잘못 박아 망가진 거시기(?)같기도 하구...
△삼층바위 옆 바위, 뭘 닮긴 닮았는데 딱이....
△?바위
△킹콩을 닮은 고릴라바위
△바위에 새겨진 거북이 화석?, 거북바위
△신선이 노닌다는 신선바위
△코끼리를 닮은 코끼리 바위
△공깃돌 바위, 꺽정이가 가지고 놀던 공깃돌???
△올려다본 임꺽정봉의 위용, 거대한 암봉이다.
△물개바위
△가운데 상투봉(450m)와 정상인 상봉(470m)위에 산객들이 많다.
△철모닮은 철모바위
△상투봉 오르는 암릉
△살찐 생쥐바위
△정상인 상봉, 거대한 바위 그 자체이다.
△상투봉 역시 암봉이다.
△상봉 정상, 바위를 타고 올라야 한다.
△정상인 상봉에서 내려다본 상투봉과 임꺽정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