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둑 호수엔 철새들이 많이 찾아온다.
그래서 탐조객들이 많이 찾아와서 관광지가 되어있다.
호수 주변엔 철새들의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울타리를 쳐서 관광객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면서 철새에겐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주게 한다.
사진에 잘 나오지 않았는데 앞의 철선울타리 말고 가까이에 갈대발로된 울타리가 하나 더 있어서 철새들에게 관광객들이 보이지 않게 했다.
오늘은 그 수가 그리 많진 않았지만 이 정도의 새를 보는 것도 즐겁다.
또 얼마 있으면 먼 북쪽으로 날아갈 힘을 비축하기 위해 열심히 먹이를 찾고 있는 철새들. 자꾸만 줄어들고 있다니 안타깝다.
대량의 솟대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이채롭다.
그리고 그 옆에 철새들의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어 철새도래지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었다.
하구둑이 자연 훼손을 한다는 면도 있다는데 철새에겐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어 좋은 면도 있다고 생각된다.
어류들의 통로를 막아 숭어인지 민물에 가서 산란하는 어류들이 댐밑에서 오르지 못해 안달을 한다는 이야기에는 답답한 마음도 든다.
충남 서천의 장항과 전북 군산을 잇는 하구둑은 교통의 역할도 크게 하고 장마시에 해수를 막아 금강이 범람하는 것을 막아주는 구실도 한다고 한다.
카페 게시글
여행 국내
금강 하구둑 2005/01
학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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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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