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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스크랩 쇠비름 효소 효능
별맨 추천 0 조회 68 12.06.06 01:2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쇠비름(효능과사용법)

옛날, 아버지를 여의고 나이 많은 어머니와 세 아들이 함께 사는 집이 있었다. 맏아들과

둘째 아들은 장가를 들어 가정을 꾸렸지만 막내 아들은 아직 총각이어서 늘 쓸쓸하게 지냈

다. 늙은 어머니는 막내 아들이 혼자 지내는 것이 안쓰러워 민며느리를 들이기로 했다. 그래서 중매장이를 통하여 가난한 집 처녀를 돈을 주고 사서 막내 아들의 민며느리로 삼았다.

그런데 늙은 시어머니와 큰 동서는 이제 열네 살밖에 안 된 어린 며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심하게 구박했다. 다 헤어진 옷을 입히고 먹다 남긴 음식을 주었으며 힘들고 어려운

일만 시켰다. 그뿐 아니라 걸핏하면 막내 며느리한테 욕을 하고 때리기까지 했다. “거지 같

은 게 일은 안하고 게으름만 피워.” “글쎄 말이예요.” 그러나 둘째 동서는 마음씨가 착하

여 막내 며느리가 울고 있으면 위로해 주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몰래 남겨 두었다가주기도 했다.

그런데 그해 여름 이질이 유행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다. 이질은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오는 병으로 불쌍하게도 막내 며느리도 이질에 걸리고 말았다. 막내 며느리가 배가 아프다면서 앓는 것을 본 큰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가서 말했다.

“어머니, 저 거지 같은 애가 이질에 걸렸나 봐요. 그대로 두면 우리한테 옮을지도 모르니

일찌감치 내쫓아 버립시다.”“돈 주고 사온 며느리인데 내쫓아 버리면 너무 아까우니 좀더

두고 보다고 병이 나으면 또 부려먹지.” 시어머니는 막내 며느리를 밭에 있는 움막으로 보

냈다. 막내 며느리는 너무 슬펐다. 남편은 아직 어려서 아무 것도 몰랐고 어디 기댈 곳도 하소연할 곳도 없었다. “이렇게 살면 뭐 하나, 차리라 죽는 게 낫지.”밭 옆에는 마침 우물이

하나 있었다. 막내 며느리가 우물에 뛰어들어 죽으려고 하는 순간 둘째 며느리가 급히 달려

와 말렸다.

“동서, 죽으면 안 돼. 아직 살아야 할 날이 얼마나 많은데 죽으면 어떻게 해. 앞으로 좋

은 날이 올지 어떻게 알아. 자, 내가 죽을 쒀 왔으니 이걸 먹고 힘을 내. 그리고 며칠 기다

려. 내가 의원한테 가서 약을 지어 올게.” 둘째 며느리의 위로에 막내 며느리는 마음을 고

쳐 먹고 밭에 있는 움막에서 살기로 했다. 그러나 약을 지어 오겠다던 둘째 며느리는 여러

날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배가 고프고 지친 막내 며느리는 밭둑에 있는 풀을 뜯어서 삶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그런데 며칠 동안 풀을 뜯어먹고 나니까 배도 아프지 않고 설사도

멈췄으며 몸이 가뿐해졌다.

“야! 병이 다 나았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지.” 막내 며느리는 기뻐하며 집으로 돌아갔

다. 그런데 집에 오니 어찌된 일인지 대문에 삼베 조각이 걸려 있는 게 아닌가. 조금 있으니까 막내 며느리의 남편이 상복을 입고 나왔다. “아니 어찌 된 일이예요?”“어머니와 큰

형수님이 이질로 돌아가셨소. 그리고 둘째 형수님도 이질로 앓아 누워 있소. 그런데 당신이 아직 살아 있다니 어찌 된 거요?”“밭에 있는 풀을 뜯어먹고 병이 나았어요.

”막내 며느리는 곧 앓고 있는 둘째 며느리한테 갔다. “네가 아직 살아 있다니. 내가 이 꼴이 되어서 너에게 약을 가져다 주지 못했구나. 정말 미안하다.” “형님, 저는 밭에 있는 풀을 뜯어먹고 병이 나았으니 제가 그 풀을 뜯어 올께요. 그걸 먹으면 나을지도 몰라요.” 막내 며느리는 들에 나가 그 풀을 뜯어서 끓여 둘째 며느리에게 갖다 주었다. 과연 그 풀을 먹고 나니 둘째 며느리의 병이 나았다.

이질을 낫게 한 풀의 잎 모양이 말의 이빨을 닮았다고 해서 사람들은 이름을 마치현이라 불렀다. 마치현을 우리말로는 쇠비름이라고 한다. 쇠비름은 길옆이나 발에 흔한 잡초이다. 줄기와 잎이 다육질로 잎은 긴 타원 꼴이고 줄기는 붉다.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밑동에서 갈라져 땅을 기면서 자라고 꽃은 6월에서 가을까지 노랗게 피며 열매는 꽃이 지고 난 뒤에 까맣게 익는다.

쇠비름을 오행초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다섯 가지 색깔, 즉 음양오행설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을 다 갖추었기 때문이다. 쇠비름은 다섯 가지 빛깔을 다 지니고 있다. 잎은 푸르고 줄기는 붉으며, 꽃은 노랗고, 뿌리는 희고, 씨앗은 까맣다. 쇠비름은 갖가지 악창과 종기를 치료하는 데 놀랄 만큼 효험이 있는 약초이다. 쇠비름을 솥에 넣고 오래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 옴.습진.종기 등에 바르면 신기하리 만큼 잘 낫는다. 오래된 흉터에 바르면 흉터가 차츰 없어진다.

쇠비름은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쇠비름은 봄부터 가을가지 계속 연한 순이

나오므로 아무 때나 뜯어서 데쳐서 찬물로 우려 내 다음 양념을 해서 먹으면 맛도 그런 대

로 괜찮고 건강에도 유익하다. 피부가 깨끗해지고 몸 속의 나쁜 독소를 깨끗하게 청소할 뿐

만 아니라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피부에 생긴 염증이나 종기에는 쇠비름을 날로

짓찧어 붙이면 잘 낫고 설사나 만성 대장염 등에는 쇠비름으로 죽을 끓여 먹으면 잘 낫는

다. 우리 선조들이 나물로 많이 먹어 왔다.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소금물로 살짝 데쳐 햇볕

에 발려 묵나물로 저장해 두었다가 물에 불려 양념을 무치든지 기름에 볶아 먹으면 맛이 썩

좋다. 쇠비름은 아무 곳에나 흔하니 잘 준비하면 좋은 겨울 찬거리가 된다. 옛날부터 쇠비름을 장명채라고 하여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였고 또 늙어도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는다고도 하였다.

쇠비름은 생즙을 내어 먹어도 좋다. 저혈압.대장염.관절염.변비.여성의 적.백대하.임질.설사

들에 효과가 좋다. 대개 소주잔으로 한잔씩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마시면 된다. 쇠비름에 대해 <동의학사전>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맛은 시고 성질은 차다. 심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어혈을 없애고 벌레를 죽이며 오줌을 잘 누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강심작용, 혈압을 높이는 작용, 억균작용, 자궁을 수축시키는 작용, 피를 멎게 하는 작용 등이 밝혀졌다. 대장염의 예방 치료에 주로 쓴다.”

쇠비름에는 수은이 들어 있다. 쇠비름에 들어 있는 수은은 금속 수은과는 달리 독이 없다. 쇠비름의 마디와 잎 사이에 수은이 들어 있어 이를 추출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쇠비름은 채취하여 처마 밑에 걸어 말려야 하는데 쇠비름은 물기가 많아 잘 마르지 않는다. 뙤약볕에 열흘 동안을 내놓아도 물기가 그대로 남아 있기 예사다. 이럴 때에는 회화나무 가지로 몇 번 툭툭 쳐 주면 잘 마른다고 한다. 잘 말린 쇠비름을 불에 태워서 재를 얻는다. 쇠비름 태운 재 16근을 오지그릇 속에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이를 석 자 깊이의 황토 속에다 묻어 두었다가 21일 만에 꺼내면 재 속에 있던 수은이 항아리 아래쪽에 모두 모인다. 대개 쇠비름 재 16근에 수은 1근을 얻을 수가 있다. 이 수은을 종기나 종창 치료에 쓰면 효과가 신통하다.

쇠비름은 매우 흔한 풀이지만 그 약효는 몹시 귀하다. 늘 나물로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쇠비름의 효능과 건강백세

저희 모친이 폐암 4기 말기 환자로서함께 걱정해주고 위로해 주심에 이자리를 빌어 기쁜 감사 올립니다 병원에서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 이라는 사형선고를 받았지요

하루하루 힘들게 버터오신 모친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파오지요병원에서도 포기한 삶입니다

집에서 여러가지 민간요법으로 실행하고 있답니다여러가지 실행도 해보고 했으나 몸에잘 약효과가 나타나질 않터군요그러나...쇠비름이라는 하찮은 풀종류입니다몇개월 복용하니 혈기가 조금씩 낳아지고 있답니다시골들판에 나뒹구는 흔한 풀....도심지에서 약간 벗어나면 밭뚜렁에빈공터에 많이 자생하는 흔한 풀입니다

저희 집에서는 쇠비름 체취하여서 깨끗히 씻어서 물기를 말리고

항아리에 쇠비름50 / 설탕 50 / 절여서 급한테로 한달정도 발효합니다

그 물을 하루에 세번 ...컵으로.. 한겁...입니다

물론 쇠비름이 많으면은 큰항아리에 일년정도 발효하면 효과가 많다고 하네요

나사모 회원 가족중에 암환자가 있으시면....

이방법도 괜찮다..싶어서 이글을 올려봅니다

흔하고 흔해빠진 풀, 쇠비름의 뛰어난 가치토끼나 소도 좋아하지 않는 잡초, 뿌리째 캐 버려도 시들시들한 척 하다가 비만 내리면 생글생글 팔팔하게 살아나는 풀 한여름 뙤약볕 아래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한 채 캐내고 또 캐내도 며칠만 지나면 여기저기 파릇하게 자라나 있는 풀, 쇠비름.....

쇠비름은 그 쓰임새만큼 이름도 다양합니다.

잎이 말의 이를 닮았다 해서 마치채(馬齒菜)라고 하며

쇠비름을 먹으면 장수한다고 해서 장명채(長命菜), 음양오행설을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

즉 초록빛 잎과 붉은 줄기, 노란 꽃, 흰 뿌리, 까만 씨의 다섯 가지 색을 다 갖췄다 해서 오행초(五行草)라 부르며 말비름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봄부터 여름까지 나는쇠비름 새순을 뜯어 나물로 먹고 서양에서는 샐러드로 먹습니다 동의학사전을 보면 맛은 시고 성질은 차며 독은 없다 했는데 그냥 생 줄기와 잎을 씹어 보면 향도 그저 그런 풀냄새 뿐이고 맛도 밋밋해 나물로서는 매력 없는 편입니다

그러나 쇠비름에는 타닌과 사포닌, 베타카로틴, 글루틴, 칼륨, 비타민 C, D, E를 비롯해

생명체 유지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이 쇠비름 100g에 300 ~ 400 mg이나 될 정도로 풍부합니다

등푸른 생선을 비롯해 일반 약초나 녹색 채소, 견과류와 동백기름(생강나무 열매 기름), 등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지만 쇠비름은 이들 식물 가운데에서도 단연 으뜸 격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를 구성하고 있는 필수성분이며 망막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세포막의 전기적 자극을 빠르게 다음 세포로 전달해 줍니다.

정신분열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오메가3 지방산을 공급해 주면 놀랄 만큼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와 알츠하이머병, 우울증, 치매 등을 예방해 주기도 하며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 혈압을 낮춰 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에도 좋고 태아나 신생아의 정상적인 조직발달에 필수적이며 알콜 중독자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수험생들에게도 좋습니다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전래된 쇠비름의 한방, 민간요법,새롭게 연구해 알려진 쓰임새 등을 알아 봅니다 쇠비름을 데쳐 반찬으로 먹으면 피부가 깨끗해진다고 합니다

심장을 강하게 하고 자궁을 수축해주거나 피를 멎게 합니다 균을 죽이는 성분이 있어 이질과 만성 대장염에는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잘 낫는다 합니다

중풍으로 반신불구가 됐을 때는 쇠비름 4 ~ 5 근을 삶아서 나물과 함께 국물을 먹으면 상태가 호전되며 악창에는 쇠비름 태운 재를 고약처럼 달여 붙이고 관절염이나 폐렴, 폐결핵, 임질, 습진 등에도 생즙을 내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쇠비름을 데쳐 반찬으로 먹으면 피부가 깨끗해지고 생잎을 찧어 붙이면 피부염증이나 종기에 좋으며 심한 여드름도 쇠비름을 달여 씻고 마시면 깨끗해지고 주근깨 등으로 칙칙해진 얼굴에도 쇠비름을 달여 보름 이상 마시면 뽀얗고 맑은 피부가 된다 합니다

무좀에는 진하게 달인 쇠비름 물을 바르면 낫고 심한 땀띠라도 하루 대여섯 번 정도 발라주면 깨끗이 가시며 벌레나 뱀에 물렸을 때에도 쇠비름을 짓찧어 붙이고 달인 물을 마시면 해독해 준다 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흔한 위암에도 효과가 있는데 한 연구에서는 위암세포에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하고 만 하루를 지켜본 결과, 약 90 %의 암세포가 죽었다고 합니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검증됐다는데 위암세포를 이식하고 그대로 놔둔 무리와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무리는 암세포가 계속 자라났지만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는 암세포가 작아지거나 덩어리로 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세계에 걸쳐 여덟 번째로 널리 퍼지고 생명력 강한 쇠비름은 일만육천년전 그리스의 구석기 시대 동굴에서 씨앗 상태로 발견되었다 합니다.

그 시대 사람들도 쇠비름을 먹었다는 얘기겠지요

옛날 우리 조상님들 또한 쇠비름을 말려 두었다가

나물로 먹거나 죽을 쑤어 먹고 약으로도 활용했다 하는데

덧붙여 전해 내려오는 얘기는 늘 쇠비름을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살 수 있는 건강장수먹거리] 라는 것입니다

놀라운 쇠비름 효능 (본초강목)

쇠비름을 오행초라고 이는 다섯 가지 색깔

즉 음양오행설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을 다 갖추었기 때문이다

쇠비름은 다섯 가지 빛깔을 다 지니고 있다

잎은 푸르고, 줄기는 붉으며, 꽃은 노랗고, 뿌리는 희고, 씨앗은 까맣다

쇠비름은 유난히 여름철의 뜨거운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한 여름철 대낮의 뙤약볕 아래에서는 모든 식물이 시들시들해져서 잎이 축 늘어지지만 쇠비름은 햇볕이 강할수록 오히려 더 생생하게 생기가 나며 잎과 줄기에 수분을 많이 저장하고 있어서 아무리 가물어도 말라죽지 않는다.

쇠비름은 태양의 정기를 온 몸으로 흠뻑 받으면서 자라는 약초이다

그런 까닭에 생명력이 가장 억세고 기운이 충만하다

악창과 종기 다스리는 長命菜

쇠비름은 갖가지 악창(惡瘡)과 종기를 치료하는 데 놀랄 만큼 효험이 있는 약초이다

쇠비름을 솥에 넣고 오래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

옴, 습진, 종기 등에 바르면 신기하다고 할 만큼 잘 낫는다

오래된 흉터에도 바르면 흉터가 차츰 없어진다

쇠비름은 피부(아토피성피부등)를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쇠비름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연한 순이 나오므로 아무 때나 뜯어서

데쳐서 찬물로 우려 낸 다음 양념을 해서 먹으면 맛도

그런대로 괜찮고 장이 매우 튼튼하게 된다

쇠비름은 이질이나 만성 장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옛날부터 이름이 높았다

장이 깨끗해지면 혈액이 맑아지고 살결이 고와지며 몸 속에 있는

온갖 독소들이 빠져나가서 무병장수할 수 있게 된다

쇠비름은 장을 튼튼하게 뿐만 아니라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있다

피부에 생긴 염증이나 종기에는 쇠비름을 날로 짓찧어 붙이면

잘 낫고 설사나 만성 대장염 등에는 쇠비름과 쌀을 같이 넣고 죽을 끓여 먹으면 잘 낫는다

쇠비름은 우리 선조들이 나물로 많이 먹어 왔다.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소금물로 살짝 데쳐 햇볕에 바싹 말려 묵나물로 저장해 두었다가

물에 불려 양념을 넣고 무치든지 기름에 약간 볶아서 먹으면 맛이 썩 좋다

쇠비름은 아무 곳에나 흔하기 때문에 잘 준비하면 좋은 겨울 찬거리가 된다

옛날부터

쇠비름을 장명채(長命菜)라고 하여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였고

또 늙어도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는다고도 하였다

그리스의 크레타 섬에 사는 사람들은 4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음식을 먹는 습관이 꼭 같다고 하는데 이 섬에 사는 사람들은 세계에서 심장병이나 관상동맥질병으로 인하여 죽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한다

크레타 섬의 주민들은 주변의 다른 나라 사람들과 비슷한 음식을 먹고 있지만 한 가지 다른 것은 밭에 잡초로 자라는 쇠비름을 늘 먹는 것이라고 한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쇠비름 전체에는 사람의 몸에 가장 유익한 기름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쇠비름의 잎이나 줄기가 매끄럽고 윤이 반짝반짝 나는것은

그속에 들어 있는 기름 성분 때문이다

쇠비름에 들어 있는 오메가-3이라고 하는 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질 같은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며 혈압을 낮추어주는 등의 작용이 있다

영국의 뇌영양화학연구소장인 크로포드 박사는 쇠비름 100그램에는 300-400밀리그램의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이 들어 있는데 이는 상추에 들어 있는 것보다 15배나 많은 것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항산화제도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쇠비름 나물을 한 끼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E, C 베타카로틴, 글루틴 같은 것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메가-3 지방산을 알맞게 꾸준히 섭취하면 중성지방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고

부정맥, 관상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암, 관절염, 혈소판 감소증이나 다발성경화증 같은 자가 면역질병, 대장염,건선이나 종기 같은 갖가지 피부병 등이 낫거나 호전된다고 한다

쇠비름은 아마 인류가 가장 먼저 먹기 시작한 식물 가운데 하나인줄도 모른다. 1만 6천 년 전 그리스의 한 구석기 시대의 동굴에서 쇠비름의 씨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쇠비름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데에도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그늘에서 잘 말린 것을 하루 3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날것을 즙을 내어 한 잔씩 하루 3-4번 마시며 혈당치가 떨어지고 기운이 나며 당뇨로 인한 모든 증상이 차츰 없어진다

쇠비름은 매우 뛰어난 당뇨병 치료약이다 쇠비름을 1년 동안 열심히 달여서 먹고 몹시 심한.....당뇨병 환자가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보았다

쇠비름은 매우 흔한 풀이지만 그 약효는 몹시 귀하다

늘 나물로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서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풀이 가장 좋은 약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불로초는 결코 먼 곳에 있지 않다 죽여 없애려고 애를 써도 결코 죽지 않는 쇠비름이야말로 진정한 불사초가 아닐까... 모두 건강하시길

쇠비름의 부작용(수은중독)

지상에서 가장 독한 독성물질은 수은이라고 합니다.

쇠비름에는 수은이 다향 함유되어 있습니다.

쇠비름의 수은은 유기수은이라 배출되어 해롭지 않다 주장이 있습니다.

쇠비름은 회충 편충도 죽이고 무좀까지도 죽이는 예사로운 물질이 아닙니다.

어느 분 말씀하시는데 아무리 유기여도 유기수은이 바로 농약이라고 하네요.

녹즙을 내어 마실 때마다 신경근육의 통증현상이 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약간의 손떨림과 이명 등의 현상도 잠시 비쳤는데 수은중독의 전형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중금속에 중독이 될 때 신경근육에 통증이 옵니다.

전에도 중금속을 마신 경우가 있었는데 신경근육이 전기로 지지는 것처럼 통증이 있었습니다.

황토를 갈아서 물에 풀어 만든 지장수도 장기적으로는 위험한 일입니다.

황토를 분쇄기로 갈 때 중금속도 함께 갈리기 때문입니다.

식품이나 물, 호흡기를 통해서도 중금속이 오염되고 있습니다.

20여 년 전에 어느 아주머니가 오셨는데 심히 통증으로 고생하였습니다.

시시각각 전기충격기로 고문하는 듯 주야로 비명을 질러댈 정도였죠.

아주머니는 기도하면 통증이 사라지는 걸 느끼고 자주 찾아오셨습니다.

무슨 이유일까 오랜 수수께끼였는데 알고보니 중금속 중독이었습니다.

그 땐 알지 못해 제대로 돕지 못했습니다.

각종 기형 질병 등 중금속 오염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모릅니다

중금속 해독을 위한 식품이 많습니다.

청미레(명감나무), 녹두, 돼지고기, 현미의 미강, 숯가루, 황태, 증류수,,,

순수한 물은 중금속까지 녹이기에 증류수의 효과는 아주 뛰어납니다.

그러나 많이 마시면 몸의 미네랄을 배출시켜 몸이 이상해지더군요.

며칠 만 마시기를 권해 봅니다.

과거 왕들이 장수하려고 수은을 사용하다 빨리 죽었다는 기록도 있고요.

수은 연기로 병들을 고쳤는데 훈을 한 사람은 절대 오래 살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왜 소비름을 장명채라고 할까 더 연구해 보고 싶습니다.

쇠비름을 무좀 등 살충용도 혹은 아토피 치료 용도 등 외용으로 사용함은 문제가 없겠지만

복용은 더 지켜보면서 주의해서 했으면 합니다.

신경통증이 음용 직후 수은이 배출되기 전에 오는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유기수은이라 해도 무거운 것은 가라앉지 않을까 해서 녹즙상태로 효소 담아놓은 것이

발효가 끝나 침전이 이루어지면 윗부분만 시식해 보려고 합니다.

엑스포농원 15년이상 유기농으로 관리한 토양에서 자란 쇠비름을 미강과 함께 효모와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분말 상태를 검사한 결과 수은이 전혀 검출 되지않았습니다

올봄에는 일반 관행 농법에서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한 토양에서 자란 쇠비름을 검사해 보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쇠비름 효능-퍼온 자료>

초록빛 잎, 붉은 줄기, 노란 꽃, 흰 뿌리, 까만 씨의 다섯 가지 색을 다 갖추었다고 해서

오행초(五行草)라 부른다고 한다.

쇠비름에는 타닌과 사포닌, 베타카로틴, 글루틴, 칼륨, 비타민 C, D, E를 비롯해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이 쇠비름100g에 300 ~ 400 mg이나 될 정도로 풍부하다.

등푸른 생선을 비롯해 일반 약초나 녹색 채소, 견과류와 동백기름 등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지만 쇠비름은 이들 식물 가운데에서도 으뜸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를 구성하고 있는 필수성분이며 망막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세포막의 전기적 자극을 빠르게 다음 세포로 전달해 주는 작용을 한다.

쇠비듬100그램에는 300-400밀리그램의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이 들어 있는데 이는 상추에 들어 있는것보다 15배나 많은 것이라고 한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오메가3 지방산을 공급해 주면 놀랄 만큼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와 알츠하이머병, 우울증, 치매 등을 예방해 주기도 하며,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 혈압을 낮춰 주기도 한다.

쇠비름을 데쳐 반찬으로 먹으면 피부가 깨끗해지고, 옴, 습진, 종기 등에 바르면 신기하게 잘 낫고, 심한 여드름, 주근깨도, 아토피성피부도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쇠비름은 이질이나 만성 장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옛날부터 이름이 높았다, 장이 깨끗해지면 혈액이 맑아지고 살결이 고와지며 몸속에 있는 독소들이 빠져나가서 무병장수할 수 있다고 한다. 비름은 장을 튼튼하게 뿐만 아니라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있다.

쇠비름의 잎이나 줄기가 매끄럽고 윤이 반짝반짝 나는 것은 그 속에 수은성분이 들어있 때문이라고 한다. 유기화수은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부정맥, 관상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콜레스테롤, 종기나 염증, 암과 같은 독소 염증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 있다고 주장한다.

한 연구에서는 위암세포에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하고 만 하루 결과, 약 90 %의 암세포가 죽었다고 한다.

옛날 우리 조상님들 또한 쇠비름을 말려 두었다가 나물로 먹거나 죽을 쑤어 먹고 약으로도 활용했다 하는데 덧붙여 전해 내려오는 얘기는 늘 쇠비름을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 무병장수하는 건강장수먹거리 라는 것입니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쇠비름 전체에는 사람의 몸에 가장 유익한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쇠비름 만들어먹는 방법은,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소금물로 살짝 데쳐 햇볕에 바싹 말려 묵나물로 저장해 두었 다가 물에 불려 양념을 넣고 무치든지 참기름에 약간 볶아서 먹으면 맛이 좋다. 반드시 말려서 정월대보름날 호박나물이나 피마자나물처럼 만들어 먹는 요리법이 있다.

쇠비름 발효는 쇠비듬 채취,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말리고, 항아리에 쇠비름50%, 설탕 50%로 절여서 한 달 정도 발효해서 약으로 쓰면 된다. 일 년 정도 발효하면 효과가 좋다.

쇠비름과 은행나무 잎을 잘 배합하여 농약을 만들면 무공해 농약을 만들 수 있다.

≪ 마치현(쇠비름) 무엇인가? ≫

폐결핵 폐농양 관절염에 효험

▶ 강심작용, 혈압상승작용, 억균작용, 자궁수축작용, 지혈작용, 대장염, 부스럼, 임증, 단독, 습진, 폐결핵, 폐농양, 폐렴, 관절염, 눈이 어두운데, 대소변이 안나오는 데, 해독, 살충, 갈증, 종기, 악창, 흰머리 예방, 사마귀, 발바닥이 마르면서 트는병, 여드름에 효험있는 쇠비름

쇠비름은 쇠비름과 쇠비름속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쇠비름속은 전세계에 약 2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채송화, 쇠비름(돼지풀)이 자라고 있다.

흔히 길가나 밭에서 볼 수 있다. 키는 30센티미터 가량이고 다육질이며 전체에 털이 없고 적갈색이며 뿌리는 흰색이지만 손으로 문질러 주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시골 어린이들은 이 과정을 장난삼아 뿌리를 쓰다듬으면서 재미를 가지고 논다. 줄기는 땅으로 기는데 마주나거나 어긋나며 끝 부분은 한 바퀴 돌려가며 난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는 짧다. 꽃은 양성화이고 노란색이며 가지 끝에 달린다. 꽃잎은 5장인데 꽃받침은 2장이고 타원형이다. 수술은 7~12개이며 씨는 삭과로서 아주 작은 것이 많이 들어 있다. 개화기는 5~8월이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전초는 민간에서 해독, 이뇨, 이질, 간염에 물로 달여서 먹는다.

쇠비름의 다른 이름은 마치현[馬齒?: 신농본초경집주(神農本草經集注)], 마치초[馬齒草: 뇌공포구론(雷公?灸論)], 마현[馬?: 도홍경(陶弘景)], 오행초[五行草: 본초도경(本草圖經)], 마치채[馬齒菜: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마치용아[馬齒龍芽: 보장론(寶藏論)], 오방초[五方草, 장명채:長命菜, 구두사자초:九頭獅子草: 본초강목(本草綱目)], 산현[酸?, 안락채:安樂菜: 의림찬요(醫林纂要)], 과자채[瓜子菜: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장명현[長命?, 장판두초:醬瓣豆草: 중국약식지(中國藥植誌)], 사초[蛇草: 남경민간초약(南京民間草藥)], 산미채[酸味菜: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저모채[猪母菜, 사자초:獅子草: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지마채[地馬菜: 강소식약지(江蘇植藥誌)], 마사자채[馬蛇子菜, 마의채:?蟻菜: 동북약식지(東北藥植誌)], 마답채[馬踏菜: 산동중약(山東中藥)], 장수채[長壽菜: 중국약식도감(中國藥植圖鑑)], 돼지풀 등으로 부른다.

[채취]

여름과 가을에 줄기와 잎이 무성할 때 전초를 베어 흙을 깨끗이 씻어내고 끓는 물에 약간 데쳐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전초에는 다량의 noradrenaline(신선한 전초 1g당 2.5mg)과 대량의 칼륨염(질산칼륨, 염화칼륨, 황산칼륨 등. K2O 계산에서는 신선한 것에는 칼륨염이 1% 들어 있고 말린 것에는 17% 들어 있다)이 들어 있다. 그밖에 또 dopamine, DOPA, malic acid, citric acid, glutamic acid, aspartic acid, alanine, sucrose, glucose, fructose 등이 들어 있다.

식용부 100g에는 protein 2.3g, fat 0.5g, ekd 3g, 조섬유 0.7g, 칼슘 85mg, 인 56mg, 철 1.5mg, carotene 2.23mg, thiamine 0.03mg, riboflavine 0.11mg, nicotinic acid 0.7mg, 비타민 C 23mg이 들어 있다.

전초에는 또 알칼로이드, coumarins, 플라보노이드, cardiac glycoside와 anthraquinone glycoside가 들어 있다.

[약리작용]

1, 항균작용

농도가 1:4일 때 in vitro에서 이질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이런 살균 작용은 약물 자체의 강한 산성(酸性)에 의한 것이 아니다. 전제(煎劑)는 농도가 18.75~37.5mg/ml일 때 이질균, sone균, munit균, flexiner균을 쇠비름과 여러 차례 접촉 배양을 하면 이런 균은 뚜렷한 내약성을 가진다. 이밖에 티푸스균, 대장균, 황색 포도상 구균에 대하여 같지 않은 정도의 억제 작용을 하지만 결핵균에 대해서는 억제 작용을 하지 못한다. 몇몇 병원성 진균에 대해서도 정도는 다르지만 억제 작용을 한다. mouse의 대장균 감염에 대하여 알코올 추출물 혹은 추출 후의 찌꺼기를 달인액은 모두 효과가 없다.

2, 일반 약리 작용

추출액(물로 달여서 농축시키고 알코올을 가하여 침전물을 제거한 것)은 guinea-pig, rat alc rabbit의 적출한 자궁과 rabbit 및 개의 in situ 자궁에 대하여 모두 뚜렷한 흥분 작용을 한다. 임산부에게 신선한 쇠비름의 즙액 6~8ml를 경구 투여하면 자궁 수축이 많아지고 그 세기가 증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제(煎劑)는 개구리의 적출 심장 및 guinea-pig의 적출한 소장에 대하여 모두 억제 작용을 한다. 마취시킨 개에게 마리당 20% 전제(煎劑) 3ml를 정맥 주사하면 혈압에 뚜렷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수용성과 지용성(脂溶性) 추출물은 일부 알록산(사양밀정=四???)성 당뇨병에 걸린 rabbit의 생명을 연장하여 주었지만 혈당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으므로 동물의 지질대사 문란을 개선할 수 있다.

[법제]

잡물을 없애고 남은 뿌리를 제거하 누기를 조금 준 다음 잘게 잘라 햇볕에 말린다.

[맛과 성질]

맛은 시고 성질은 차다.

1, <도홍경>: "맛이 약간 시다."

2, <당본초>: "맛은 맵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3, <신농본초경소>: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귀경]

대장(大腸), 간(肝), 비경(脾經)에 들어간다.

1, <전남본초>: "위에 들어간다."

2, <본초재신>: "간, 비의 2경에 들어간다."

3, <득배본초>: "수태양(手太陽), 양명경(陽明經)에 들어간다."

[약의 효능과 주된 치료]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산혈(散血)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열리농혈(熱痢膿血), 열림(熱淋), 혈림(血淋), 대하증, 조그마한 종기와 악창, 단독(丹毒), 나력을 치료한다.

1, <당본초>: "여러 가지 종루우목(腫瘻?目)을 다스릴 때에는 짓찧어 아픈 곳을 문지른다. 즙을 마시면 번위(?胃), 여러 가지 임질, 칼에 벤 상처로 인한 대출혈을 다스리며 혈벽징벽(血癖?癖)을 없애는데 소아에게 특히 좋다. 즙으로 입술의 경련, 여드름, 마한(馬汗), 사공독(射工毒)을 씻으면 치료된다."

2, <맹선>: "습선백독(濕癬白禿)에 쇠비름과 재를 섞어서 바르면 효과가 있다. 감리(疳痢) 및 모든 풍(風)을 치료한다. 장창(杖瘡)에 바른다."

3, <식료본초>: "눈을 밝게 한다. 또 감리(疳痢)를 치료할 수 있다."

4, <본초습유>: "소갈증을 멎게 한다."

5, <촉본초>: "시각(尸脚: 발이 겨울, 여름할 것이 없이 늘상 터서 갈라지는 것)과 음종(陰腫)을 다스린다."

6, <개보본초>: "목맹백예(目盲白?)를 다스리고 대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한열(寒熱)을 없애고 모든 충(蟲)을 죽이며 갈증을 해소하고 징결옹창(?結癰瘡)을 파(破)한다. 또 태운 재를 여러 해 묵은 식초 찌꺼기와 섞어서 먼저 정종(?腫)에 뜸을 뜨고 그 약으로 덮으면 종기 뿌리가 빠진다. 신선한 것을 짓찧은 즙을 복용하면 오물을 내리우고 촌백충을 없앤다."

7, <일용본초>: "간의 열을 내리고 퇴예(退?)한다."

8, <전남본초>: "익기(益氣), 청서열(淸署熱), 관중하기(寬中下氣), 윤장(潤腸)하고 적체를 없애며 살충하고 창(瘡)으로 빨갛게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9, <본초강목>: "산혈소종(散血消腫)하고 이장활태(利腸滑胎)하며 해독하고 림(淋)을 통하게하며 산후의 식은 땀을 치료한다."

10,<생초약성비요>: "적리증을 치료한다. 열독(熱毒)을 없애고 치질과 감정(疳?)을 씻는다."

<쇠비름 종자>

<개보본초(開寶本草)>: "쇠비름 종자는 눈을 밝게 한다."

[사용법과 용량]

내복: 11.1g~18.5g(신선한 것은 75~15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혹은 짓찧은 즙을 마신다.

외용: 짓찧어 바른다. 태운 재를 갈아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배합과 주의사항]

<신농본초경소>: "무릇 비위(脾胃)가 허한(虛寒)하고 장활(腸滑)로 설사를 하는 사람은 쓰지 못한다. 달이는 약에 별갑(鱉甲: 자라 등껍질)을 함께 넣으면 안 된다."

쇠비름에 관해서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마치현

성질이 차고[寒] 맛이 시며[酸] 독이 없다. 여러 가지 헌데와 악창을 낫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징결을 헤친다. 쇠붙이에 다쳐서 생긴 헌데와 속에 누공[漏]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갈증을 멎게 하며 여러 가지 벌레를 죽인다. 어느 지방에나 다 있는데 2가지 종류가 있다. 잎이 큰 것은 약으로 쓰지 못한다. 잎이 작고 마디와 잎 사이가 수은빛 같은 것을 약으로 쓰는데 이것을 말리기가 매우 어렵다.

홰나무방망이로 짓찧어서 해가 돋는 동쪽에 시렁을 매고 2-3일 동안 햇볕에 말려야 마른다. 약으로는 줄기와 마디를 버리고 잎만 쓴다. 이것을 비름이라고는 하나 참비름과는 전혀 다르다. 또한 오행초(五行草)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잎이 퍼렇고 줄기가 붉으며 꽃이 누렇고 뿌리가 허여며 씨가 거멓기 때문이다. 잎의 생김새가 말 이빨[馬齒] 같기 때문에 마치현이라고도 한다.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데 쌀가루를 섞어 양념을 해서 국을 끓여 먹는다. 적백이질에는 짓찧어 즙 3홉을 짜서 달걀 1알의 흰자위와 고루 섞어 따뜻하게 하여 먹는데 두번만 먹으면 곧 낫는다. 혹은 쇠비름을 삶아서 소금, 장, 생강, 식초를 넣어 고루 섞어서 먹기도 한다. 어린이의 혈리(血痢)에는 즙 1홉에 꿀 1숟가락을 타서 쓴다.

해산 후에 혈리(血痢)로 배가 아픈 데는 쇠비름을 짓찧어 3홉의 즙을 받아 한번 끓어 오르게 달인 다음 꿀 1홉을 섞어서 먹는다. 어린이의 감리(疳痢)를 주로 치료한다. 쇠비름을 익혀서 양념을 두고 빈속에 먹인다. 또한 마마를 앓은 뒤에 딱지가 떨어진 자리와 백독창(白禿瘡)에 쇠비름즙을 졸여 고약을 만들어 바르면 좋다. 모든 충과 촌백충을 죽인다. 생것을 짓찧어 즙을 내거나 삶아서 소금과 식초에 무쳐 빈속에 먹으면 충이 저절로 나온다.]

쇠비름이 최근에는 만성간염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소문이 나서 C형간염환자들이 많이 복용하고 있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쇠비름인 마치현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마치현(馬齒?) //쇠비름// [본초]

쇠비름과에 속하는 일년생 풀인 쇠비름(Partulaca oleracea L.)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들판과 밭에서 널리 자란다.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전초를 채취하여 증기에 찌거나 끓는 물에 데쳐서 햇볕에 말린다. 신선한 것을 쓰기도 한다.

맛은 시고 성질은 차다. 심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어혈을 없애고 살충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강심작용, 혈압상승작용, 억균작용, 자궁수축작용, 지혈작용 등이 밝혀졌다. 대장염의 예방치료에 주로 쓴다.

이밖에 부스럼, 임증, 단독, 습진 등에 쓰며 폐결핵, 폐농양,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 하루 15~30그램, 신선한 것은 50~60그램을 물로 달여먹거나 생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즙을 내어 바른다. 허한성설사와 고혈압병에는 쓰지 않는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쇠비름

쇠비름은 성질찬데 부은 종처 삭인다오. 이질, 갈증, 임병 등에 흔히 쓰는 약이지만

그 효력은 독풀고 충죽이는데 있더라.]

세종임금이 편찬한 <향약집성방>에서는 마치현의 효능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눈 어두운데, 대소변 안나오는데, 한열, 해독, 살충, 갈증, 종기, 악창, 장수, 흰머리예방, 사마귀, 발바닥이 마르면서 트는병, 여드름을 치료한다.

소아에게 먹여도 좋다. 쇠비름씨는 눈을 밝게 한다. 맛이 시고 성질이 차며 독이 없다. 장을 기름지게 해서 음식생각이 없게 한다. 반드시 회화나무 망방이로 두드려 햇볕이 쬐는 동쪽에 매달아 2~3일 동안 말려야 한다. 날 것을 즙을 짜서 복용하면 뱃속에 촌충과 기생충이 나온다. 오래복용하면 장수하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는다. 쇠비름 생즙으로 씻으면 얼굴에 나는 여드름이 낫는다.]

◆ 쇠비름 종자 및 쇠비름 전초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쇠비름 종자>

1, 청맹백예(靑盲白?)을 치료하고 사기를 제거하며 대소장을 좋게 하고 한열을 없애는 방법

쇠비름 종자 1되(큰 것)를 가루내어 1회 한 숟가락을 총시죽(??粥)과 섞어 먹는다. [식의심경(食醫心鏡)]

2, 눈에 고름이 나오는 병이 오래 낫지 않을 때

쇠비름 종자 18.5g, 인현자(人?子) 반 홉을 찧고 체로 쳐서 가루내어 구리 그릇에 담아 밥솥에 넣어 찐다. 솜으로 싸서 따뜻하게 하여 고름이 나오는 눈초리 끝을 문지른다. 문지를 때 약의 온도를 30~50℃로 하면 고름이 저절로 멎는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위안방(?眼方)]

<쇠비름 전초>

3, 적리(赤痢)

잘게 자른 쇠비름 2움큼(큰 움큼), 갱미(粳米) 3홉을 물로 죽처럼 끓인다. 식염과 식초를 넣지 말고 빈속에 담백하게 먹는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마치죽(馬齒粥)]

4, 산후의 적리, 요폐, 제복통(臍腹痛)

신선한 쇠비름을 짓찧어 짜낸 즙 3홉을 한 번 펄펄 끓여서 꿀 1홉을 넣어 한번에 복용한다. [경효산보(經效産寶)]

5, 소변열림(小便熱淋)

쇠비름의 즙을 복용한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6, 적백대하(나이에 관계없이 임신부는 다 쓸 수 있다)

쇠비름을 짓찧어 짜낸 즙 3홉(큰 것)에 계자백(鷄子白: 달걀흰자) 1개를 넣고 서서히 데워서 약간 따뜻할 때 쇠비름즙을 한 번에 먹는다. [해상집험방(海上集驗方)]

7, 충수염

신선한 쇠비름 한 움큼을 깨끗이 씻고 짓찧어 짜낸 즙 30ml에 끓여 식힌 물 100ml, 흰설탕 적당량을 넣어 1일 3회, 1회에 100ml씩 복용한다. [복건중의약(福建中醫藥)]

8, 잘 낫지 않는 옹(癰)

쇠비름을 짓찧은 즙을 달여서 바른다. [천금방(千金方)]

9, 여러해 된 악창

쇠비름을 짓찧어 바른다. [전남본초(?南本草)]

10, 주각렴창(?脚?瘡)

말린 쇠비름을 갈아서 가루내어 꿀에 개어서 바른다. 하룻밤 지나면 벌레가 스스로 나온다. [해상방(海上方)]

11, 번화창(?花瘡)

쇠비름 500g을 태운 재를 갈아서 가루내어 돼지 기름에 개어서 바른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12, 귀에 생긴 악창

말린 쇠비름 37.5g, 썬 황백(黃柏) 18.5g을 찧고 체로 쳐서 가루내어 솜에 조금 싸서 귀에 넣는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13, 갑저(甲疽)

쇠비름(그늘에서 말린 것) 37.5g, 목향(木香), 보드랍게 간 단사(丹砂), 보드랍게 간 식염 각 0.37g.

상술한 약중에서 단사(丹砂)와 식염을 제외한 나머지 약을 잘게 잘라서 고루 섞는다. 화로에 넣고 숯불에 태운 다음 꺼내어 보드랍게 갈고 거기에 단사(丹砂)와 식염가루를 넣고 다시 갈아서 바로 창(瘡)에 바른다. 매일 2~3회 바른다. [성제총록(聖濟總錄), 마치산부방(馬齒散敷方)]

14, 소아백독(小兒白禿)

쇠비름을 바싹 달여 고(膏)처럼 만들어 바른다. 또는 태운 재를 돼지 기름에 개어 바른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15, 어린 아이가 화단(火丹)에 의해 열이 불덩이같고 허리에까지 번졌을 때

쇠비름을 절굿공이로 찧어 매일 2회 바른다. [광리방(廣利方)]

16, 나력

쇠비름을 그늘 말림하여 태운 재를 음력 섣달에 잡은 돼지 기름과 섞는다. 따뜻하고 맑은 쌀뜨물로 창(창)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닦아낸 다음 1일 3번 바른다. [구급방(救急方)]

17, 터지지 않은 나력

쇠비름을 전화(?花)와 함께 찧어 1일 3번 바른다. [간편양방(簡便良方)]

18, 항문이 붓고 아픈 경우

쇠비름잎, 삼엽산초(三葉酸草) 각 같은 양을 달여서 훈세(燻洗)하는데 1일 2번하면 효과가 있다. [빈호집간방(瀕湖集簡方)]

19, 지네에 물린 상처

쇠비름의 즙을 바른다. [주후방(?後方)]

20, 세균성 이질의 예방(임상보고)

신선한 쇠비름이 줄기와 잎을 깨끗이 씻고 잘게 썬 다음 쇠비름 500g에 물 1.5kg을 넣고 500g으로 될 때까지 달여서 걸러낸다. 성인은 1일 3회, 1회 70ml를 2~7일간 연속 복용한다. 어린이는 50% 쇠비름 달임제제를 복용시켰다. 또는 쇠비름을 잘 게 썰어서 혼돈자, 만두속에으로 하거나 죽을 쑤어 먹였다. 쇠비름 각 500g을 15등분으로 나누어, 소아에게 격일로 1등분씩 복용시켰다. 지역에 따라서는 부식물로 사용하여 10일간 계속 먹였다. 수천 례의 관찰에 의하면 세균성 이질이 유행되는 계절에 복용시키니 발병률이 뚜렷하게 내려갔다. [중약대사전]

21, 세균성 이질, 장염 및 이질균 보균자의 치료(임상보고)

급성, 만성 세균성 이질에 대한 쇠비름의 치료 효과는 설퍼구아니딘(sulphaguanidine), 신토마이신(syntomy-cin) 등 다른 이질 치료약과 비슷하다. 급성 병례에 대한 유효율은 90% 이상이고 만성 병례에 대한 유효율은 60% 내외이다.

약의 조제량: 쇠비름의 유효 복용량의 안전범위는 매우넓어 대량 복용하여도 독성이 없다. 100% 쇠비름 달임제제를 복용한 후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킨 것이 1례가 있다는 보도가 있다. 신선한 전초는 1일 500g, 말린 것은 그 절반인 250g을 복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임상에서 보통 50% 달임제제(말린 것)을 1회 50~100ml, 또는 100% 달임제제(신선한 것)을 1회 40~70ml씩, 1일 3~4회 복용한다. 소아는 적당히 양을 줄이고 7~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였다. 만성 병례는 4주일 동안 연속 복용시켰는데 독성 반응이 보이지 않았다. 심한 병례에 대하여는 마치현 달임제제를 희석하여 1회 200ml를 1일 1회 보류(保留) 관장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쇠비름, 철현채(鐵?菜) 각 같은 양으로 만든 주사제(매 1ml가 생약 1g에 상당함)를 성인에게 1회 2ml, 1일 2~3회 근육 주사하고 연속 3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 것도 있다. 이밖에 쇠비름, 할미꽃, 황경피나무껍질을 3:1:1의 비례로하여 만든 합제(合劑)를 써도 치료 효과가 좋았고, 쇠비름을 사용한 치료 과정에서 심한 탈수증상을 보인 환자에게는 일반적인 방법에 따라 보액(補液)이 필요하고, 복통이 있는 자에게는 벨라돈나 합제를 썼다. 급성 병례의 대다수는 복용 후 모든 임상증상이 빠르게 억제되어 1~2일 지나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되고 3~5일 지나 대변 횟수가 정상으로 되었다. 또 3~4일 지나 복통과 이급 후중이 사라졌고 2~6일(가장 늦은 것은 11일) 지나 대변배양이 음성으로 전변되었다. 또 쇠비름은 이질균 보균자, 장염 소화 불량성 설사에 대하여서도 같은 효과가 있다. [중약대사전]

22, 십이지장충병(임상보고)

성인의 1회 용량은 신선한 마치현 185~222g으로 하고 그 달임제제에 식초 50ml를 넣거나 또는 적당한 양의 흰설탕을 넣어도 좋다. 1일 1회 또는 2회에 나누어 공복에 복용하며 3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였다. 제2, 제3 치료 기간을 계속 치료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10~14일의 간격을 두었다. 192례의 임상관찰에서 1~3치료 기간을 복용한 후 현미경으로 대변을 검사한 결과 벌레알의 음전률이 80% 내외를 차지하였다. 쇠비름은 정제(錠劑)로 만들어 쓸 수도 있고 1:2의 유동엑스로 만들어 쓸 수도 있다. 치료 효과는 정제(錠劑)가 가장 좋고, 그 다음이 유동엑스이며, 달임제제가 조금 약했다.

23, 급성 충수염(임상보고)

말린 쇠비름, 민들레 각 75g(신선한 것을 쓸 때에는 사용량을 2배로 증가한다)을 물로 두 번 달이고 달인 약액을 합하여 다시 농축하여 200ml의 진한 달임제제로 만든다. 오전, 오후에 각각 100ml씩 복용시키고, 치료한 31례에서 1례가 치료효과가 좋지 못하여 수술을 한것 외에 다른 병례는 모두 완치되어 퇴원하였다. 그 중 절대 다수는 3~8일 이내에 체온과 백혈구가 정상으로 회복되었고 복통, 반도통(反跳痛), 복근 긴장과 압통(壓痛) 등이 사라졌거나 경미한 심압통(深壓痛)만 있었다. 다른 방법으로는 쇠비름을 깨끗이 씻고 짓찧은 다음 가제에 싸서 짜낸 원액 30ml에 적당량의 흰설탕 및 끓여 식힌 물을 부어 100ml 되게 한다. 이것을 1회에 먹는 양으로 하고 1일 3회 복용한다. 이 방법도 치료 효과가 있었다. [중약대사전]

24, 림프절 결핵이 화농되었을 때의 치료(임상보고)

전초 222g을 깨끗이 씻고 햇볕에 말려 곱게 가루낸다. 이것을 푹 끓인 돼지 비계 기름 296g에 넣고 가열하면서 뜨거울 때 쇠국자로 계속 휘젓다가 흰 연기가 날 때 솥을 내린다. 그리고 꿀 296g을 넣고 혼합하여 풀 모양이 되게 한다. 이것을 식히면 연고가 된다. 사용하기 전에 먼저 환부를 쌀뜨물로 깨끗이 씻고 상처의 크기에 따라 고약을 붙인 다음 가재를 덮고 반창고로 고정한다. 다 나을 때까지 2일에 한 번씩 약을 바꾸어 붙인다. 치료 기간에 비늘이 없는 물고기와 자라를 먹지 말아야 하며 성생활을 삼가야 한다. 이 고약은 다른 골결핵 궤란에 대해서도 같은 치료 효과를 냄과 동시에 이 연고를 내복하여 여러 가지 결핵을 치료할 수 있다.

복용법: 1회 3.75~11.1g을, 1일 3회 복용한다. 임상에서 118례를 관찰한 결과 림프절 결핵 42례, 폐결핵 31례, 기타 결핵(척추 결핵, 위결핵, 장결핵, 신장 결핵을 포함) 45례는 정도는 다르지만 모두 치료 효과가 있었다. 또 신선한 쇠비름을 깨끗이 씻고 푹 삶은 다음 원액을 짜내어 끈끈한 엿처럼 졸여서 한성(寒性) 농양(膿瘍)의 치료에 쓸 수 있는데 상처를 일반적인 방법에 따라 깨끗이 씻은 다음 고약을 환부에 바르고 가제를 덮어 고정한다. 이것도 상당한 치료 효과가 있다. [중약대사전]

25, 부스럼 및 화농성 질환의 치료(임상보고)

신선한 쇠비름 148~222g을 깨끗이 씻고 짓찧어 물 1~1.5kg을 넣고 달인다(오래 달이면 안 된다). 온도가 40℃ 안팎으로 되었을 때 수건에 약액을 적셔 환부를 씻는다. 1일 2~4회, 4~6겹의 가제를 약액에 담갔다가 꺼내어 환부를 습부(濕敷)한다. 1일 2~4회, 1회 20~60분간 진행한다. 또는 쇠비름을 짓찧어 풀처럼 만들어 환부에 바르고 가제로 고정하여 놓는다. 1일 4~6회씩 약을 바꾼다. 씻는 방법과 짓찧은 것을 바르는 방법은 화농성 ㅣ피부병과 외과 감염증에 적용된다. 예컨데 한여름철에 걸린 창독(瘡毒), 부스럼, 화농성 유선염, 단독(丹毒), 봉와직염, 항문주위의 농양, 갑구염(甲溝炎) 등이다. 씻는 방법은 또 황수창, 하퇴 궤양, 족선(足癬) 감염 등에 쓰인다. 습부법(濕敷法)은 주로 습진, 옻이 오른데, 젖먹이의 습진, 접촉성 피부염 등 미란 삼출성 피부손상에 쓴다. 상술한 질환에 쇠비름을 외용으로 하는 외에 적당히 내복약을 겸하여 쓰면 1~2주일 내에 치료될 수 있다. 미란 삼출성 피부손상에 쇠비름을 습포(濕布)하면 평균 3~5일에 스며 나온 것이 멎고 새로운 상피(上皮)가 생긴다. [중약대사전]

26, 자궁 수축(임상보고)

500여례의 임상관찰에 의하면 쇠비름의 주사액은 ergometrine 대신 쓸 수 있다. 자궁 평활근을 수축시키는 작용은 ergometrine보다 더 강하다. 주사액은 각 1ml가 생약 1.85~3.75g에 상당한데 해산 후의 출혈, 기능성 자궁출혈 등에는 2ml를 근육 주사한다. 제왕절개, 괄궁(刮宮: 자궁을 긁어내는 것) 해산에서는 자궁저부의 양측에 직접 주사하거나 자궁경에 주입한다. [중약대사전]

27, 소아의 단순성 설사의 치료(임상보고)

신선한 쇠비름 500~1kg을 달임제제에 적당량의 흰설탕을 넣어 맛을 조절하고 여러번 나누어 1일 다 먹인다. 연속 2~3일 먹여야 한다. 또는 신선한 쇠비름을 깨끗이 씻고 불에 말려 가루내어 1회 3g을 미지근한 물로 먹이는데 1일 3번 복용한다. [중약대사전]

28, 소아의 백일해의 치료(임상보고)

50%의 쇠비름 시럽 100ml를 1일 4회, 3일에 나누어 먹인다. 일반적으로 3일 먹으면 기침이 적어지고 발작 시간이 짧아지며 증상이 경감된다. [중약대사전]

29, 폐렴

쇠비름20~30g씩 물에 달여 하루 3~5번(4~6세)에 나누어 먹인다. 그 찌꺼기를 가슴에 대고 찜질을 해도 좋다. [고려의학 제 1권 212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168면]

번식력이 왕성하여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는 뽑아서 밭둑에 버려도 다시 살아나기 때문에 귀찮은 존재로 여기기도 한다. 쇠비름에 관해 <본초도경> 에서는 말하기를 "마치현을 오행초(五行草)라고도 부르는데 그 잎이 푸르고 줄기가 붉으며 꽃이 누렇고 뿌리가 희며 종자가 검기 때문이다."라고 그 유래를 알려주고 있다. <신농본초경소>에서는 "본초서에 이르기를 영기(營氣)에 따르지 않고 육리(肉裏)에 역행하면 부스럼이 생긴다고 하였다. <원병식(原病式)>에는 여러 가지 통양창(痛?瘡)은 모두 심화(心火)에 속한다고 기재되었다. 마치현의 맵고 찬 것은 양혈산열(凉血散熱)할 수 있기에 징결(?結), 옹창정종(癰瘡?腫), 백독(白禿) 및 36종의 풍결창(風結瘡)을 치료하며, 짓찧어 바르면 종기가 흩어져 정(?)은 뿌리가 빠지고 짜낸 즙을 복용하면 오물을 바로 내려가게 하는데 내복, 외용하여도 모두 효능을 발휘한다. 맵곳 찬 것은 통리(通利)하기에 한열(寒熱)을 제거하고 대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쓴맛은 살충(殺蟲)할 수 있고 찬 것은 제열(除熱)할 수 있기에 모든 충(蟲)을 죽이는 것을 주관하며 촌백충을 제거하고 지갈(止渴)한다. 맵고 찬 것은 폐(肺)의 열을 제거할 수 있기에 목뱅백예(目盲白?)를 치료한다."고 적고 있다.

# 필자가 <동의보감>이나 <향약집성방>에 나오는 방법대로 회화나무 방망이로 두들겨 보니 물기가 많은 쇠비름이 줄기가 터지면서 풀은 죽어 있지만 여름철 날씨 조건에서 잘 마르지 않았다. 가장 실용적인 방법은 북한의 <동의학사전>에 설명되어 있는 방법으로 "여름부터 가을사이에 전초를 채취하여 증기에 찌거나 끓는 물에 데쳐서 햇볕에 말"리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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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27 08:15

    첫댓글 쇠비름 정말 훌륭한 약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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