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메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메로~~ 정말 멋진 놈입니다. 고향은 남극해이고 무게는 위에서 설명했던 10kg 짜리입니다. 젤 비싸다는^^
일단 작업하기 좋은 크기로 절단을 해야죠.^^ 요즘은 업체에서 여기까지는 작업을 해 준답니다.^^
일단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급속 냉동으로 수입되기에 작업하기 좋은 온도로 자연해동을 시켜 줍니다.^^
자~~ 그럼 바로 손질해 보겠습니다.
일단 세장뜨기^^ 이건 가시가 굵어 그냥 도려내 듯 뼈대를 제거하면 됩니다.^^
허나, 작업시에는 살이 연하기 때문에 조심조심 작업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살이 연하면 그만큼 생선 작업시 손실이 많고 또한 칼이 빗나가 다칠수도 있습니다.
뼈가 제거되면 내장쪽 부위까지 깔끔하게 손질해 줍니다.
ㅎㅎ 살결이 뽀얗죠^^
너무 먹음직스럽다는^^ 이 메로는 그냥 회로 드셔도 된답니다.^^
자 그럼 이제 껍질을 제거 해 볼까요~~ 껍질은 비닐을 벗겨서 같이 드셔도 된답니다.
메로의 껍질을 벗길 때는 살이 워낙 연해서
조금만 실수하면 깔끔하게 벗겨내지 못합니다.
항상 조심조심
껍질을 잡아주고 위에서 아래로 긁어내 듯 손질합니다.
두근두근~~ 반쯤 완성되어 갑니다.
생선 자체가 크다보니 조금 두껍게 나온 부분이 있네요.^^ 이해해 주세요.
맘 같아선 깔끔하게 잡는 걸 보여드려야 하는데 긴장을 했나 봅니다.^^
작업이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야 겠죠.^^
절단을 하면 요런 모양이 나옵니다. 잔 가시가 없기때문에
뼈대와 껍질을 제거하고 나머지 전체는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적된장 소스에 재워 놓은 사진입니다. 메로는 그냥 소금간을 해서 드셔도 되지만 된장과도 궁합이 잘 맞습니다.^^
자 ~~ 다음 사진은 서비스 입니다.
짜~~~잔 적된장 메로구이 입니다.
맛나게 보이시는지~~ 드시면 아주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는^^
보통 은대구는 아시는 분들이 많지만, 메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생선이라....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부족한 글 읽어주시고 힘을 주시는 메뉴판회원님들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