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2월22.23.24.25일(무박)
산행지:팔공지맥 산행실거리:130km 산행시간:60시간15분
동행자:배방장님.중화기님.산너머
산행코스:노귀재→(팔공지맥 분기점)석심산→방가산→화산→시루봉→팔공산제왕봉→가산
응봉산→적라산→우베틀산→베틀산→좌베틀산→냉산삼거리→청화산
장자봉→만경산→토봉→새띠마을
팔공지맥(八公枝脈)의 개요
백두대간의 매봉산(태백)에서 시작한 낙동정맥은 주왕산.통점재를 지나 가사령에 내려서기전 1.1km 지점에서
서쪽으로 큰 산줄기 하나를 가지치고 가사령으로 내려서 침곡산으로 간다.
서쪽으로 가지친 큰 산줄기는 베틀봉.면봉산.보현산을 지나 석심산에 이르러
두갈래 갈라진다.
한줄기는 남서진하며 방가산.화산.팔공산.을 지나고 가산에서 북진하여 베틀산.청화산을 지나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 새띠마을에 이르는 길이 119km 되는 산줄기다.
원샷 원킬 두번째 지맥 팔공지맥이다.
팔공산 라인은 j3클럽에서 네번째
첫번째:2010년6월5.6일
호국산행으로 신가팔환초 걸처 칠곡 황악산.다부동 전투지역 유학산을 지나.낙동강으로 끝나는
실거리 81km 33시간 산행
두번째;2011년 3월26일 당일
대구강북 9산 종주로 수리봉.명봉산.건령산.백운산.오계산.가산.팔공산.황성산.초례봉
실거리 63km 23시간18분 산행
세번째:호국산행 전사의혼 2011년 6월4.5.6일
장사해수욕장에서 왜관철교 까지 이르는 6.25전쟁 61주년 특별산행으로
실거리180km 71시간 산행
네번째:팔공지맥:석심산에서 낙동강 합수점 새띠까지 이번 산행으로
실거리 130km 60시간15분 산행
이제 이곳 팔공산은 꿈에서라도 지우고싶은 산중 하나로 꼽아놓고 산행기를 시작 합니다.
서울역에서 금요일(22일)오전 10시30분 ktx 열차에 몸을 싫고 떠나려는데
중화기님 반갑게 연락이 옵니다.갈까말까 망설였는데
호미지맥 처럼 바람이나 쐬러 다녀와야 겠다며 부랴부랴 베낭을 메고 오셨다고.....
이제 대구는 이게 마지막 인가 아님 또 올일이 있으래나..
아참 보현지맥이 있어서 또와야 할것 같은데...
이제는 지겨운 동대구역 12시20분 도착을 하니 방장님과 대진님이 기다리고 있다
대진님 트럭 차량으로 구겨타고 노귀재로 향하는데 눈발이 날린다.
노귀재 가기전 산행 준비물도 살겸 식당에 들려 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노귀재에 도착하니 눈발은 점점 심해지고 차가운 바람에 참 서글픈 마음에
울컥 집에 가고싶다....
노귀재 22일 14시도착
대진님은 눈도오고 바람도 시게부니 어디가서 막걸리나 한잔 하자믄서
꼬득이고 가뜩이나 서글픈데 괜시리 얄미워지는데...
대진님도 오늘밤이면(신대간 산행)에 우리랑 똑같은 생각을 할것이라는 것에 위안을 삼으며
산행 준비를 하고
중화기님과...
지맥팀(이번 산행하고 해체 해야할 팀이죠...)
왜냐면 계속하면 골병드니까....
해체는 나중에 생각 하기로 하고 일단 여기까지 왔으니
죽이되는 밥이되는 들이대 봅니다.
산행시작 14시30분
팔공지맥과 보현지맥 분기점
석심산에 오르고 이번 산행은 팔공지맥으로
보현지맥은 언제 올지 모르고..
바람이 차가운 만큼 우리네 마음도 휭하니 왠지 서글퍼진다...
시작은 이렇게
장거리 산행이 늘 그렇지만 언제 날머리에 도착할지...
한걸음 한걸음 발품을 팔러 갑니다..
서글픈 마음은 기념사진으로 위안을 삼고...
길고긴 팔공지맥으로...
바람이 정말 몹시 차갑다...
얼굴이며 몸뚱이며 바람을 막아보려고 가릴것 찾고...
왠걸 바람도 차가운데 이제 눈발까지
시작한지 얼마 안되였는데 벌써 부터 집생각이 난다.
내가 또 여기에 왜 왔는지 속으로 미처지를 왜치며...
두분도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할까?
아닐거야 이 두분은 나하고는 틀릴거야!!
왜냐면 이 두사람은 진짜로 사람이 아니므니다..
진정한 산 짐승들...
같이 다니면 안되는데....
방가산 돌탑 17시30분
살짝이 쌓인 눈속에는 꽁꽁 얼어버린 빙판이
내리막길을 더디게 하고
방장님은 온몸으로 팔공지맥을 느끼려는듯
혼자서 넘어지고 자빠지고....
화산 20시57분
팔공지맥이지만 호국산행 마루금이기도 화산은 온통 유해발굴지
어두운 밤 그분들이 깰까봐
조심조심 진행을 합니다..
23시39분 감자골에 내려서고
진행은 얼마 안했는데 온몸은 얼음짱이고
등산화도 축축하니 젖어 저체온증이 무서워 어디
비여있는 농막으로 들어가 바람도 피하고 다시금 세팅을 하고 출발 합니다.
마을을 가로 지르니 랜턴도 끄고 조용히 지나 갑니다..
바람아~~ 멈추어다오~~
산행중 입속에서 맴도는 노래 입니다..
갑령 23일 01시
6.25전쟁 호국산행때 짱이님과 겨울대장이 지원온 곳인데
지금 이곳에는 아무도 없고 바람만 휘하니 불어 제끼고(아!!! 그분들이 그립다)
분리대를 기대고 앉아 초코파이 하나 오물거리며 잠시 쉬어 보지만
그것도 이놈에 바람이 시셈을 하니 추워서 다시금 출발을 합니다..
밤길이니 자주자주 등로를 확인하고...
자주고개 03시45분
여기서 부터 팔공산까지
지맥이 죽느냐 아님 지맥팀이 죽느냐 사투의 시간이
기다리고..
죽을둥 살둥 시루봉에 오르고 06시21분
자주고개에서 시루봉까지 4.5km 3시간20여분
멀리서 아침빛이 시작이 되고
팔공산 자락 바람은 손끝 발끝 그리고 우리들 마음까지
얼어버리려는듯 세차게 불어 제낍니다..
시루봉 오름길에 기진맥진 힘이 다 빠졌는데 내리막 암릉구간도
그나마 남아있는 체력을 소진 시키려는듯
왜 그리 밧줄구간이 많은지
이제 팔공산 두번 다시오나 봐라 마음으로 다짐 또 다짐을 하며..
사람 마음이 간사 하기는 한가 봅니다...
어여쁘게 올라오는 여명의 불빛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 지는게...
앞에 가려진 나뭇가지만 없었으면 멋진 일출 사진이 나올텐데...
우리가 서있는 자락이 그리 시야가 확보가 안되니
이렇게라도 담아 봅니다..
바람쐬러 오신 중화기님
오늘 원없이 바람쐬고 좋으시겠습니다...ㅎㅎ
밤새 온몸 투혼 보여주신 방장님은 바람이 싫으시죠?
지겨운 산길을 벗어나 잠시 임도를 만나고..
산으로 갈것인지 임도로 갈것인지 방장님이 묻습니다..
지금껏 이곳에 오면 임도로 갔는데 이번에는
지맥길 마루금 대로 가보자며
산길로 가자고 합니다...
붉은 빛은 이제 해를 들어 올리려 마지막 불빛을 다하고..
차가워진 마음과 육신에 따사로운 햇살이 드리우고..
임도를 마다하고 산길로 접어 들었는데
10분도 안되여 후회를 합니다.
누가 가자고 한거야...XXX
무릎까지 빠지는 등로는 진행이 더디게 하고
가파른 오름은 미끄러지지 않을려고 잡을 수있는 것은 모두 동원
괜시리 산길을 택해 두분께
미안해 멀지겸치 떨어져 뒤를 따라 갑니다..
왜!!!방장님 나한테 하는 욕소리 들릴까봐...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르리 없건만
요런 고상한 글 우리에게는 안 맞는것 같습니다.
떡실신 되여 시처럼 여유로운 마음도 누더기 처럼 걸레가 되고...
그래도 한고비 넘겼으니 시원스런 조망으로 마음을 달래고
이제 군부대 철조망과 친해질 시간..
힘겨움에 되살아 나신 방장님 저 브이는 먼가요???
에고... 이내 기죽어 축 늘어 집니다...
원망스런 군부대
군부대 사라지면
팔공산 올까 진짜로 안온다...
두분도 같은 생각...
멧돌바위 인가?
무슨 바위인지 아는 사람
오백원 드립니다..
이제 철조망도 끝이 보입니다..
지겹다 지겹다
도대체 몇시간 지나 온건지!!
자주고개에서 여기까지 8km 6시간
오매 체력이고 시간이고 여기서 다 잡아 먹고...
갈길이 까마득하니 엄두가 안나고...
끝은 이틀뒤에 생각하기로 하고 우선 따뜻한 밥이라도 구경 할려면
한티재로 가야하니 발길을 제촉해 보는데...
마음은 앞서는데 몸뚱이는 따라주지 않고..
다리에 힘도 빠지고 경련도 일어나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습니다...
고생 고생 이런 고생 왜 하는지
하고나면 또 하고 시간이 지나면 또하고...
우리는 멍청이들..
팔공산 정상 비로봉 09시47분
배방장님 밤새 허우적 거렸는데
햇살을 받으니 살방살방 합니다..
베낭에 넣어둔 카메라 꺼내 원없이 셧터를 누릅니다..
밤새 악몽을 씻으려는듯...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우리가 함께 만나는 까페에서
한잔의 헤즐럿 커피를 마시더라도
서로의 마음이 편하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서 좋다..
서로의 마주치는 눈빛속에서
긴 시간 지루한줄 모르고
웃음 날리며 이야기 할수만 있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서 좋다..
서로의 마음을 읽고
아픔과 슬픔을 다독거려 주고
이해와 위로와 사랑을 나눌수만 있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서 좋다...
때로는 만날수 없어도
서로를 생각하며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할수 있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서 좋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때문에
더이상 가까이 갈수 없고
그저 바라만 볼수 있는것 만으로도
행복을 느낄수 있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서 좋다...
너와너,
늘 그자리에서 변함없이
연인같은 친구로....친구같은 연인으로
마음을 함께 한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서 좋다...
윗글 처럼 사람이 사귀는데 있어서 진실과 혹은 거짓이
상반되여 가까이 두고 싶은 사람을 멀어지게 하는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
밤새 잠을 이기고 힘이 다 빠져 허우적 거릴때
베낭속에 구겨진 빵조각이라도 나누워 주며
마음만은 따뜻한 친구
가야할 마루금
지나온 마루금
내곁에 그런 친구
곁에 있어서 행복한 시간
곁에 있어서 즐거운 시간
그 소중한 시간들을 우리는 험준하고 때로는 포근하게 감싸주는
산길에서 배우고 느끼며 이렇게 정이 들어 갑니다...
지맥팀 팀장
그리고 그 팀원 산너머
바람쐬기 좋아하는 팀원 중화기님
지맥팀 결성한지 얼마 안 되였는데...
끝날때 나오는 헤체설은 끝부분에 언급하기로 하고..
한티재13시14분
따뜻한 밥 먹으러 갑니다.
한티재에서 산행준비 다시하고 밥도 든든히 챙겨 먹고
다시금 지맥길 이여 갑니다..
가산을 향해..
가산 16시32분
두번째 밤을 준비 합니다..
우리에 마음도 저 아름다운 빛으로 가득하길 바라며
볼링장 전투지역
이곳 볼링장 전투지역 마루금은 치열했던 그당시를 연상케하듯
주변에는 온통 유해 발굴지이다.
국군이 파 놓은 발굴지에 무명천이 많이 걸려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많은 분들 유해가 발굴 된걸로 생각이 됩니다..
석우재로 얼굴이라도 보겠다고 온
작은악마님을 만나 끼니를 해결하고
악마님 고마워요..^^
응봉산 24일 00시14분
석우재에서 먹은 밥은 어디로 소화가 되였는지...
차가운 등로에 주저 앉아 허기진 배를 달래고...
이틀째 햇볕이 들고...
곰재
베틀산 10시19분
105km지점
땅재에 또 반가운 분들이..
구미에 젊은미소대장님 일주 지부장님 오셨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닭괴기로 든든히 뱃속을 채우고
두분의 도움으로 체력보충 충만
남어있는 25km는 속도전으로 진행 합니다..
미소대장님,일주지부장님 생각지도 못했는데
감사 합니다...
땅재 출발 15시45분
청화산 들머리까지 배웅도 해 주시고
남아있는 거리 25km 10시간 소요 예상
서둘러 가도 일요일 밤을 넘겨야 할듯..
두분에 지원으로 체력도 보충
100km 넘어서니 이제 몸도 어느정도 풀리고
이제 부터 속도전으로 진행
숨 한번 크게 드리쉬고
단숨에 청화산으로 오릅니다..
지나온 냉산
일주 지부장님이 설명을 해주어 자료를 찾아본 유서깊은 냉산
신라시대 이후 지방행정의 중심지이자 조선시대 인재 배출의 고장으로 명성을 날렸던 선산은
신라 불교가 최초로 전래된 초전지(初傳地)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보니 산보다는 오히려 산 속의 절집이 더 유명해졌으니 그곳이 바로 냉산(冷山·691.6m)과 도
리사(桃李寺)다.
냉산은 일명 태조산(太祖山) 또는 태조봉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고려 태조 왕건이 산성을 쌓고
후백제 견훤과 전투를 벌인 데서 유래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선산도호부의 동쪽 13리에 있는데, 고려 태조가 백제를 칠 때 이곳에
머물렀으므로 그렇게 불리었다’고 기록돼 있다.
불우조에는 ‘도리사는 신라의 중 아도(阿道)가 있던 곳이다.
신라에는 불교가 없었는데, 눌지왕 때에 묵호자(墨胡子)라고 일컫는 중이 고구려로부터 와서,
이 부의 도개부곡(道開部曲) 모례의 집에 머물렀는데, 모례가 움집을 만들어 거처하게 하였다.
그가 물러간 뒤에 아도라는 이가 시종(侍從)과 더불어 3명이 또한 모례의 집에 왔다.
그 모습이 묵호자와 비슷하였으며, 수년 동안 살았는데, 그 동안에는 질병이 없었다.
나중에 시종이 머물러 있으면서 경률(經律)을 강술하였더니 더러 믿는 사람이 있었다.
이것이 신라 불교의 시초이다.
세상에 전하기를, 아도가 신라 서울로 갔다가 돌아와 이 산 밑에 이르니, 때는 겨울이 한창인데
산허리에 복숭아꽃, 오얏꽃이 만발해 있는 것을 보고 드디어 이 절을 세우고 도리사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는 기록이 있다.
이는 법흥왕 때 이차돈이 순교(527년), 신라에서 불교가 공인되기 110년 전의 일이다.
일주지부장님 말에 의하면
냉산은 얼음 냉자를 써서 산불이 지금껏 한번도 안났다고 합니다.
청화산에 오르니 낙동강이 시야에 들어오고..
냉산을 배경으로..
청화산 17시21분
저 멀리 언제인지 모르지만 가야할 보현지맥 라인
저곳 보현지맥에서 이곳을 바라볼 날이 있겠죠..
낙동강 물줄기에 오늘의 해도 점점 스며 들어가고...
가뿐숨을 몰아쉬며 빠른 걸음으로 날머리를 향해 갑니다..
마지막 어둠은 짙게 드리우고 시간과 거리가 비례하니
가도가도 멀어져 가는듯 힘이 부치고
그래도 여기서 멈추면 우리가 지는 것이다..
더욱더 힘을 내여보고...
빠른 걸음을 유지 합니다..
장자봉 19시53분
나에게 빌다/최병주
고행이 멀다하여
비겁하지 마라.
그늘진 등에 매달린
그 옆에
서슬 퍼런 서릿발 위를
혹여라도...
(만경산 20시55분)
비수같은 바람
삶의 진행이
훗날...
섬광 같은 희망이
그때 쯤...
말 없이-말 없이-
뜨겁게-안아 줄 것이다. //
이제 시간당 3.5km 초 스피드의 마지막 봉우리
토봉 23시53분
25일 00시45분
팔공지맥 끝은 낙동강 물을 만나 스며들고
그 끝자락에 섰습니다..
이제 바람쐬러 오시지 마세요...무섭거든요.
중화기님
지맥팀 팀장 배방장님
지맥팀 해체설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지맥팀 해체설 퍼트린 산너머
지맥팀은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습니다..
다음 지맥이 이여질지 모르는 상황
관심을 가지고 지겨 봐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팔공지맥을 하면서 너무나 반가운 분들을 현지에서 만났습니다.
작은악마님.미소대장님.일주지부장님.그리고 날머리에 늦은 시간인데도
불굴하고 두 짐승들 데블로 오신 대구훈아님.꺼미님
당신들이 있었기에 너무나 큰 사랑을 보았고
떡실신 된 팔공지맥길 큰 힘이 되였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문자와 전화로 힘이 되여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며
원샷 원킬 두번째 산행
팔공지맥을 마칩니다..
첫댓글 잘 올라 가셨는지? 저나도 한번 못드렸네요^^
이번주 넘 멀리 발품 팔지 않는 호국 산행에서나 볼수 있으려나..^^
이제 많이 회복 되셨는지요.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지맥길이라서 더 힘들었던 산행이었나봅니다.
팔공산 철조망 지나던 생각도 나고....
오랜시간 산행하느라 고생많았습니다.
60시간 동안 산을 걸으셨다고요~ 수고 하셨습니다..
늘 안전한 산행 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보현지맥길 또 밟으시려면 팔공산 한번 더 밟아야 된다죠~~ㅎㅎ
지치신몸 잘 추스렸으리라 생각되고요~~
또 밟으러 올끼면서...ㅎㅎㅎ 해체는 무신 해체여...^^
원샷 원킬 팔공지맥길
으이구~~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그리고 우리동네 옆을 지나가셨네요
산너머대장님!
무탈완주 축하드리며 고생했습니다....
언제나 열정으로 지맥길 이어가시는 모습이 멋지고입니다.감합니다.
산너머대장님 엄쌀이 갈수록 넙니다.
덕분에 편안하게 팔공지맥
세분 고생하셨습니다. 글에서 감동과 힘이 넘치는 것 갑습니다.
장거리 산행은 늘 동경하지만, 몸소 하지는 못하고 님들의 산행기로 느끼는 정도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