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서울동부혈액원 ‘우리아파트 생명 나눔 헌혈의 날’ 행사
- 적정혈액보유량(5일분) 절반수준까지 감소, 전 국민 헌혈 참여 절실 -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은 지난 12일, 19, 24일, 3일간 구리시 아파트단지 3곳에서 “우리 아파트 생명 나눔 헌혈의 날”을 정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와 함께 ‘생명 나눔’ 헌혈과 캠페인을 병행하며 진행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구리지구협의회 권임순 회장과 임원진을 비롯하여 각동(洞) 갈매동(회장 한상란), 인창동(회장 김복조)적십자봉사회, 회장, 총무, 부회장 등 다소인원만 참여해 감염병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을 구하는 “우리아파트 헌혈해요” 캠페인 활동과 직접 봉사원이 헌혈을 실천하기도 했다.
우리아파트 생명 나눔 헌혈의 날은 ▲ 12일, 구리시 갈매동 한라비발디 아파트, 서울동부액원혈액원(이기훈 팀장) 헌혈차량배치 ▲ 19일, 서울동부액원혈액원(양수연 과장) 인창동4단지 아파트 헌혈차량 배치 ▲ 24일, 서울동부액원혈액원(대리 박용균)) 인창동 삼보아파트 헌혈차량 배치를 하여 3일간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서 코로나19에서 오미크론 확산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장기화로 감염 우려에 따른 외출 기피와 기업과 군부대 등의 단체헌혈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헌혈자가 급감했기 때문에 ‘혈액절대부족 위기상황’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혈액관리본부 비상대책상황반과 혈액원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정부, 공공기관, 군부대, 아파트단지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으며, 헌혈자 대상 동참 호소 문자 발송, 지속적인 홍보활동 등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보유량 복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자칫 정상적인 혈액 공급 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는 심각한 혈액부족 상황에 처해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헌혈자들의 헌혈 참여만이 유일한 해결책인 만큼, 혈액부족으로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지 않도록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간절히 요청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