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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새해를 맞아 덕유대에서 캠핑과 스키를 즐기며 2010년 첫번째 캠핑을 시작 하였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에게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덕유대 C-10에 위치한 우리 싸이트 개수대와 화장실이 가까워 편했지만 전기를 끌어오기 애매한 위치
새해 아침부터 아이들 눈장난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덕유대를 찾아 겨울캠핑을 즐기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새해 첫 스킹을 하려고 구천동에서 리조트로 향했지만 많은 차들이 일시에 몰려 도로가 꽉 막혀 차를 돌려 신풍령을 넘어 금원산 얼음축제장으로 향합니다.
유명한 안의찜갈비로 점심을 대신하고... 간판이 말해주듯 맛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 곳입니다.
찜갈비와 갈비탕 한그릇으로 배를 채우고 금원산자연휴양림으로 향합니다.
나무에 물을 뿌려 고드름과 눈이 어우러져 얼음세상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2008년 여름 쟈칼텐트를 가지고 가족과 첫 캠핑을 하던 때가 떠오르더군요.
물을 가두어 얼려 썰매를 타는 곳인데 이 아이들에겐 처음 보는 놀이기구죠. 하지만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금방 배웁니다. 30분에 2,000원? 3,000원? 주고 타보네요. 어릴 적 동네 개울에서 직접 만들어 타던 때가 생각나더군요.
저도 소시적 실력을 발휘해 봅니다. 자세가 나오나요? ^^;
기차도 만들어서 끌어보고...
안지기도 자세한번 잡아주시고...
얼음미로를 만들어 놓았는데 아직 얼음 조각전은 안하더군요. 관계자 말로는 1월10일부터 조각전을 연다고 합니다. 야간 조명을 받은 얼음조각전을 기대해 봅니다.
얼음축제를 마치고 덕유대로 돌아와 거창읍내에서 사온 순대를 넣고 김치찌개에 저녁을 먹고... 닭꼬치도 준비하여 한잔 합니다.
밤이 되고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결로가 얼어 텐트 옆이 하얗게 얼었네요.
토요일 아침 일찍 리조트로 올라가 스키를 즐깁니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오후에 눈발이 많이 날려 카메라 보호를 위해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
일요일 아침 식사 후 다음주를 기약하며 철수합니다.
뽀나수 사진~~~~ 울트라매~~~ㄴㄴㄴ |
출처: 빅스타의 도시탈출 원문보기 글쓴이: 빅스타
첫댓글 목숨걸고 알박기 하신 휴가를 톡톡히 보신 모양입니다ㅋㅋㅋ 지난주 대전 댕기온다고 좀 바빴고 수욜 회사 재끼고 무주 갑니다
신풍령 넘어오는 길에서 한번 더 미끄덩... 안전운전하시고 즐보딩하시길.... 전 금요일 다시 들어갑니다.
빅스타님 즐거운 연휴보내셨네요.... 전 집에서 x-레이를 얼마나 찍었는지 허리가 아지고 아픈데 ㅋㅋㅋㅋ
수욜 같이 무주 안가시나요
허리 아픈덴 캠핑이 
와~~~ 부럽당..... 스노우캠핑에.. 갈비에... 스키에........ 전 연휴에 죽어라 근무만 했는데.... 빅스타님 보람찬 새해를 맞이 하셨네요 ^_^
제가 씨티맨님 몫까지 열심히 놀다 왔습니다.
화장실 가면서 봤는데.. 낮에는 텐트 비워두시고 어딜 그렇게 다니시나 했더니...
낮에 붙어있기엔 너무 볼거리와 할거리가 많아서 쫌 댕겼습니다.
염장성후기^^ 부러버요 상큼미님과 지흠이 지웅이 썰매타는 모습 너무나 보기좋습니다
항상하는 야그지만 비료푸대는 않낑가주남유....
비료푸대로 슬로프 내려오면 아마 엉덩이 불날껄요.
캠후기 잘 보고 갑니다...부럽습니다....무주도 가고 얼음썰매도 타고...애들이 많이 좋아했겠네요...^^*
유진유민맘님은 너무 부러워만 하시는것 같은데 랑군님 꼬셔서 함 다녀오세요. 당일 금원산도 좋구요.
빅스타님 일단 팀장 승진부터 축하드리구요..ㅎㅎ 눈밭에서 실껏 뒹굴다 오셨네요.. 전 눈구경은 못하구 모진 겨울바람만 맞고 왔어요..ㅋㅋ 언제 눈구경 함 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겨울바람만 맞으셨다면 황태독수리가 되나요
저도 같이 스노우캠핑 함 했으면 좋겠네요. 1월
에 번캠 함 안하나요
우와 울딸내미들 눈 봤으면 환장을 했을건데...부럽습니다...ㅠㅠ
윗지방 뿌리고 남은거라도 뿌려주면 좋을텐데.... 눈구경하려면 두세시간씩 달려야하니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