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주 | 척도명 | 나의 척도 점수 |
성실성 | ? (무응답) | 0 |
VRIN(무선반응비일관성) | 34 |
TRIN(고정반응비일관성) | 51 |
비전향성 | F(비전형) | 38 |
F(B)(비전형-후반부) | 39 |
F(P)(비전형-정신병리) | 44 |
FBS(증상타당도) | 32 |
방어성 | L(부인) | 60 |
R(교정) | 46 |
S(과장된자기제시) | 51 |
◈ 타당도 척도 종류
* VRIN (무선반응의 탐지)
내용상 ‘유사한’ 문항 쌍 혹은 내용상 ‘상반된’ 문항 쌍에 대해 비일관적으로 응답한 문항 쌍의 개수 계산으로 34점으로 유효하다고 하겠다.
* F (비전형) : 문항번호 1-370번 사이 분포
한사람의 생각이나 경험이 일반 사람들과 ‘다른’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규준 집단에서 내우 낮은 빈도(10%미만)로 응답되는 60개 문항을 추출한 것으로 38점으로 평균 범주에 속한다.
* F(B) (비전형-후반부) : 문항번호 281번이후 분포
F는 정상, F(B)가 높으면 과장 또는 부정왜곡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 또한 39점으로 정산 범주에 속한다.
* F(P) (비전형 –정신병리)
정신과 환자나 일반인의 반응이 다르지 않지만 F(P)가 높으면 정신 병리가 있는 척, 부정 왜곡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 또한 44점으로 정상 범주에 속한다.
*FBS (증상 타당도)
자신의 신체증상을 과장하는 사람을 가려내기 위해 개발된 척도로 32점으로 정상에 속한다.
* TRIN (고정반응의 탐지)
모두 ‘그렇다’ 혹은 모두 ‘아니다’ 식으로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친 고정반응/ 편향반응을 탐지하는 척도는 51점으로 편향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대신 TRIN 척도는 F 점수가 항상 50점 이상으로 환산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 L (부인, 거짓말)
방어적 태도를 측정하기 위한 15개 문항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인정하는 사소한 결점이나 인간적인 약점마저 부인하면서 자신을 지나치게 좋게 보이려고 하는 긍정왜곡 경향을 측정하는 것으로 모든 문항이 ‘아니다’ 로 응답할 때 측정된다. 이에 61점으로 세련되지 못한 방어로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정말 도덕적인 사람인지 아니면 긍정왜곡으로 잘 보이려고 하는지는 상담자가 직접 만나서 판단했으면 하는 점도 있다.
* K (교정)
L척도보다 세련되고 교묘하게 방어성향을 탐지하며 방어적으로 반응하여 임상척도가 상승하지 않으므로 방어 성향만큼 강제로 교정(보정) 해주기 위해 개발된 문항으로 46점 평균에 속한다.
* S (과장된 자기 제시)
인간의 선함에 대한 믿음, 평정신, 삶에 대한 만족감, 흥분/분노에 대한 부인 및 인내심, 도덕적 결점에 대한 부인 등 추가적으로 문항분석과 내용분석을 실시함으로서 동질성을 높이기 위한 문항으로 50개 문항 중 44개 문항이 ‘아니다’ 로 응답할 때 채점이 된다. 51점으로 정상 범주에 속한다.
◈ 임상척도
임상척도에서는 T점수가 65점 이상일 때만 의미 있는 상승으로 간주하고 해석하며 40점 이하일 때(단, 낮은 점수는 ‘보수적’으로 해석을 권유) 그중 5번(MF:남성성/여성성) 와 0번(SI내향/외향)를 제외한 8개 임상 척도는 해석하지 않기를 권고 9번(MA; 양극성 장애)의 낮은 점수는 소진, 무력감, 우울 등으로 해석 가능하다.
* 척도 1 (Hs-건강염려증)
점수가 높은 사람은 질병과 죽음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편으로 근심 걱정이 많으며 신체화를 동반한다. 그와 반대이면 무의식적으로 욕구나 감정이 억압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나의 점수는36점으로 평균에 속한다.
* 척도 2 (D-우울증)
2번 척도 점수가 높은 사람은 불안, 우울, 자기비하, 무망감, 무쾌감증 등 부정적 생활사건 스트레스를 경험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정상인의 경우 현실적이며 객관적이고 사려가 깊다고 할 수 있다 나의 점수는 46점 정상 범주이다.
* 척도 3 (Hy-히스테리)
높은 점수의 사람은 과도한 애정욕구 타인에게 사랑, 인정, 관심을 받고 싶은 욕구가 크다. 경계성 성격장애일 확률이 높지만 사회적 유능감이 크다. 좋은 것은 부인/억압하며 표현하길 원하지만 불안/ 공격성 같은 좋지 않은 것은 표현 (짜증, 분노, 불안)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38점으로 이 역시 정상에 속한다.
* 척도 4 (Pd-반사회성)
반항성에 대한 측정치가 높은 사람은 반사회적/ 범죄적 행동을 통한 반항을 하지만 다소 높은 사람은 사회적 일탈로 사회적 부적응 소견을 보이며 충동성과 거부성 즉흥성도 있지만 그 내면에는 외롭고 소외된 감정을 지니고 있으며 자율적이고 독립적이며 주장이 강하다고 하겠다. 나의 점수는 37점으로 전반적인 안정에 든다.
* 척도 5 (Mf- 남성성/여성성)
점수가 높을수록 전통적인 성역할과 반대 모습을 보인다. 나의 점수는 55점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 척도 6 (Pa-편집증)
편집증은 낮은 자아존중감에서 비롯된 성격으로 어린 시절의 학대, 처벌, 공격, 비난 당했던 과정에서 자존감이 낮아졌을 가능성이 높다. 높은 점수는 탐구성, 진취성 분석적, 공정성을 중시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의심성, 과민성, 왜곡된 지각으로 변질되기 쉽다. 특히 남 여의 수동 공격성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45점으로 정상 범주이다.
* 척도 7 (Pt-강박증)
불안이 주를 이루며 심리적 불편과 고통 괴로움이 따른다. 6-9번 척도중 유일하게 신경증에 속한다. 2번 척도 우울증은 상태척도, 7번 척도 강박, 불안증은 성격적 특성으로 구분된다. 치료에 대한 동기가 높으며 더디지만 꾸준한 진전이 기대된다. 나의 점수는 35이다
* 척도 8 (Sc-정신 분열증)
정신병적 사고, 지남력 상실, 주의집중 어려움, 현실검증력 상실. 둔마된 정서 등이 나타나지만 만성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증상이 오래된 친구같은 느낌/망상, 환각증상이 익숙하다. 나의 점수는 32점으로 정상 범주이다.
* 척도 9 (Ma-경조증)
조증보다는 가벼운 증상이다. 조증인 사람은 자기 고양, 웅대한 자기상으로 받아들이지를 못한다. 척도 9는 다른 척도가 시가하는 행동이나 문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이다. 나의 점수는 43점이다.
* 척도 0 (Si-사회적 내향성)
척도 5번과 0번은 임상척도의 양념척도라고 하겠다. 외향성과 내향성에 따라 자율성이 있으며 독립적이고 믿음직스러운 반면 낮으면 자격지심이 있으며 회피하고 수줍으며 타인을 의식하는 편이다. 나의 점수는 47점에 속한다.
◈ 나에 대한 평가
* 타당도 척도
타당도 척도에서는 대체적으로 성실하게 문항을 작성했으며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범주에 속하지만 방어성 척도가 전체적으로 높은 편에 속하며 특히 L (부인과 거짓말) 척도점수가 60점으로 높은 것은 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경향을 보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스스로 괜찮다고 씩씩하게 이겨내려는 관습적이며 정서적으로 억제하려는 성향이 방어적인 점수를 더 높인 것이 아닐까 한다. 또한 일반적인 사람들의 L,K,S 상승은 중간 수준의 방어성을 가진 긍정 왜곡으로 타당성이 해석된다.
*임상척도
전반적으로 임상척도는 정상 범주에 속하지만 결정적 문항을 살펴보면 급성불안과 우울 및 ‘그렇다’ 점수가 높은 편이다. 작은 소리에도 쉽게 잠을 깬다/ 상당한 긴장 속에서 일하고 있다/ 잠을 깊이 들지 못하고 설친다/ 나는 쉽게 감정에 치우치거나 흥분을 잘한다는 점에서다. 또한 가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지탱해 나가기가 어렵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건 상관하지 않는 편이다/ 인생살이가 힘이 든다/ 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아무도 상관하지 않는다는 우울 및 자살 사고에 그렇다는 문항을 보며 나의 우울성이 한계에 접어든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SOD(사회적 불편감)의 점수가 65점으로 높은 것을 보며 지금 현재 처해진 작업 환경에서 사회적 관습과 규범을 거부하고 전체적인 남성 위주의 현장에서 남성성과 여성성의 여자로 태어난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 또한 적지 않다. 그것은 직업 특성에 따른 불편한 감정이 성적인 관심과 편향에서 내가 여자였으면 하고 자주 바랄 때가 있다 에서 ‘아니오’를 답하거나 척도 4(MF)와 성정체성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Do(지배성)과 Re(사회적 책임감)이 정상 범주 끝인 65점을 보며 매일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건설 작업 현장에서의 긴장된 업무를 하며 야간 학교 수업을 듣고 주말에는 밀린 가사 일을 하며 3년 동안 조금씩 지쳐가는 내 마음이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회사도 가정도 학교생활도 어느 것도 소홀히 할 수 없기에 그에 따른 부담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결과지에 제시된 문항과 결과를 통해 나 자신이 지금 현재 어떤 상황이며 어떤 마음 상태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잘 알 수 있었으며 보다 나은 미래로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