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리무발이발(菩提無發而發)
보리심은 발함이 없이 발하라.
맨 처음에 우리가 불심을 내어서 불교적인 일들을 한다.
보리심을 내어서 화엄경 공부도 하고, 예불도 하고, 기도도 하고, 참선도 하고, 절에도 다니고, 참배도 하고, 수련대회에도 참석하고, 교양대학에도 가서 불교의 상식도 공부한다.
이것은 전부 불심을 내어서 하는 일들이다.
맨 처음 출발은 불심이다. 그것을 보리심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그런 마음을 냈지만 ‘발함이 없이 발하라’고 했다.
‘내가 불심을 내서 오늘 무슨 일을 했다’ ‘절을 108배를 했다’ ‘3천배를 했다’ 그렇게만 할 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이 무슨 표시가 있는가? 아무런 표시도 없고, 그렇다고 사람이 당장에 싹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변한다. 이걸 가지고 백방으로 자기 경우와 연관시켜 봐도 해석이 가능하다.
보리무발이발, 보리심은 발함이 없이 발하라.
우리가 다 불심을 내서, 불심을 발해서 이런 일을 하고, 이렇게 공부하고, 아침 8시가 되면 기다렸다가 너도나도 유튜브 이 큰법당에 들어온다. 그야말로 법당 아닌 법당에 그저 너도나도 쫓아 들어와서 서로서로 격려하고 찬탄하고 공부한 것들을 정리하고, 자기표현도 하면서 공부를 한다.
하지만 거기에 무슨 흔적이 있는가? 보리심은 발함이 없이 발하는 것이다. 보리심을 발해서 불도를 구한다.
불교에서는 제일 먼저 보리심을 발하여 도를 구하고 수행을 하여 일체 지혜를 증득하고 중생을 교화한다. 그러나 실은 그 보리심은 발함이 없이 발하며, 발하되 또한 발함이 없는 것이다.
모든 선행이나 수행은 다 같이 중도로 돌아간다. 이 게송의 이름을 만선동귀중도송(萬善同歸中道頌)이라고 명명한 뜻이 이것이다.
첫댓글 불심, 보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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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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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善同歸中道頌 - 永明延壽禪師 - 1. 菩提無發而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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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https://youtu.be/ZBLYMiiVVbM?si=FQJWdUDygROpkr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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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