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5-홈스쿨로 대학까지 스케치
이가영(76기)
주종완목사님 발제&질문
아이들이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 용돈을 버는 것, 게으르게 보내는 방학시간을 갖는 것, 한 분야를 충분히 누리는 것이 신기했다.
홈스쿨 가정의 아이들이 자기를 행운아라고 생각하게 되길 소망한다.
(1) 아이들의 배움을 향한 열정이나 의식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 참 신기하다. 때로는 부모의 간섭이 배움의 열정을 식혀버리기도 하고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지원하는 것이 자녀의 배움을 도와주기도 한다. 우리 아이들의 배움의 열정이나 의식의 흐름은 어떠한가?
(2) 이 책을 통해서 가장 크게 와닿는 내용은 한 분야를 집중하면 몇 달만에도 마스터가 되는데, 학교는 한 과목을 일주일에 한두 시간씩 끊어서 하다 보니 연결이 어렵다는 것이다. 자녀의 배움의 열정을 어떻게 도와주고 있는가, 아니면 열정을 방해하고 식게 만든 적은 없는가?
A.남충성 선교사님
여동생의 원치 않은 오보에 전공을 보면서 결국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들의 올바르지 않아 보이는 게임에 대한 호기심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고민이다.
생산적인 활동으로 전환시켜 주려고 노력중이다.
A.김성민 선생님
딸아이에게 다양한 체험을 시켜주고 있고
나도 부모님께서 운동을 못하게 하고 자격증을 따서 전문직을 한 것에 감사한다.
올바르지 않은 호기심은 현실적인 문제점을 얘기해주면 어떨까.
A.조은규 선생님
게임을 하고자 하는 아이가 가족들과 상의하고 스스로 부딪혀보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은 것 같다.
A.이가영 선생님
아이가 관심갖는 분야를 책으로 확장시켜 주고 있다.
• 임종원 선생님
이 책에 핵심 키워드가 무언인가?
촉진(조은규 선생님),기다림(김성민 선생님),주도권(배상미 선생님), 수학(주종완 목사님), 언스쿨링은 일상생활(이윤지 사모님)
아이들이 스스로 길을 찾아갈 수 있다는 믿음에 대한 신뢰-아이가 해보고 싶어 하는 것은 전문가에 손을 빌어 직접 체험해 보게 하는것이 좋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적절한 리액션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관심사가 생겼을 때 친밀한 관계를 놓치지 않는게 중요하다.악기를 배우는 것 보다 음악을 사랑하는 것이 좋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은 다음 게임같은 테크닉을 접하는 것이 있다.(임종원 선생님)
게임 관련 책도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이묘범 선생님)
조은규 선생님 발제&질문
제목이 책을 팔려고 한 것 같아 마음에 들지 않았고 공교육 선생님으로써 공감이 많이 되었다. 학교가 앞으로 더 달라질 것이라는 것은 동의 할 수 없고 실제로 내 주변에도 제르맹과 같은 학생이 많았다. 주도적인 역할이 아님에도 교사로써 보인 열정에 반성하게 되었고 부부가 아이들을 위한 고민에 도전 받았다. 하나님께서 주신 아이들의 빛깔을 잘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워야겠다.
1. 내 자녀가 현재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그것을 위해 부모로서 어떻게 촉진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나요? (혹은 해야겠다고 생각하시나요?)
2. 저의 첫째(5살 여아)는 아직 글을 읽지 못합니다. (저희 집 문맹률 50% ^^) 일부러 가르칠 생각은 없고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익히거나 ‘배우고 싶어 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가정에서는 자녀가 한글을 배우는 과정을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혹은 완료?했는지) 궁금합니다.
A.이묘범 선생님
하영이가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다고 했을 때 그 열망이 꽉 찰 때까지 기다렸고 악기 구입도 하영이의 돈을 보태서 악기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했다.
한글은 책 제목을 통문자로 집어주면서 익히도록 했다.
A.남충성 선교사님
한글 가르치다가 화가나서 그만뒀고 책과 EBS프로를 보여줘서 스스로 깨우쳤다.
한글은 자연스럽게 익혀진다. 영어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A.임종원 선생님
영어에서 중요한 것은 문해력이라 생각하고 문장을 접하게 했다.(파닉스가 가능할 때)
사전을 사주고 어려운 문장을 줘서 찾도록 했다. (2-3년 후부터 쉬워함)
엑스포를 보내서 외국인들을 만나게 하고 EBS 프로도 봤다.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하다.
남충성 선교사님 발제&질문
부모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나갈 때 잘 이끌어주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아내가 있어 다행이다. 확실한 지침이 없어 부담스럽지만 잘 해나가도록 노력해야겠다.
1. 아이들의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배움의 방향을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한다면, 과연 아이들의 호기심이 아름답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 않을 때는 어떻게 그 호기심을 다뤄야 하는가? 호기심을 죽여야 하는가? 호기심의 방향을 틀어야 하는가? 호기심의 강도를 낮춰야 하는가?
2.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다. 그래서 너무 힘들다. 언제까지 거울인가?
3. 부모가 아이의 운명이다. 부모가 관심 갖는 분야에 아이들이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은데 방향을 어떻게 틀어줄 것인가?
A.임종원&이묘범 선생님
아이들은 자기 길을 알아서 찾아간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저자들을 만나게 해주는 것도 좋다.
A.주종완 목사님
아이들이 사는 환경이 중요한 것 같다. 홈스쿨러 가정과 만남에서 다양한 자극들이 좋고 확장 될수록 좋다.
이윤지 사모님 발제&질문
언스쿨링이 일상적인 일임에 동의한다. 시끄러운 상황도 있을 것이지만 그에 대한 내용은 없어 아쉬웠다. 저자들의 첫해 질문들이 우리부부와 같아서 반가웠다. 시어머님께서 중국어와 바이올린등 무언가를 알려주시려고 함에 답답함을 느꼈다.(궁금증이 가득차길 기다려야 한다)
나이차가 많이 나는 다른 홈스쿨 가정과 만나면서 따라하려다 안하는 갈팡질팡하는 시기가 있어 좀 답답하다.
1. 갈팡질팡 시간을 보내셨나요?
A.임종원&이묘범
책 저자도 갈팡질팡 하는 이야기를 책으로 쓴 거고 갈팡질팡하는 시간이 길을 찾아 가는 것이다.
A.이윤지 사모님
아이들은 소를 키우고 자급자족하며 소박하게 살며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 만족을 누렸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편리한 도시생활을 동경하면 어떨까라는 고민에 부부가 시골삶을 즐기면 아이들도 따라간다는 지인 답변을 받았다.
김성민 선생님 발제&질문
학교에서 개개인의 속도를 맞춰 줄 수 없음이 한계고 아이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와 다른 전통적인 학습을 염두하는 저자에 모습에 공감했다. 크리스천이 자기가 관심갖는 분야에 몰두하는 것이 멋있었다.
1.부모가 모든 것을 잘 해줘야 하나?
A.임종원 선생님&이묘범 선생님
부모가 모든 것을 해줄 수가 없고 온가족이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자식에거 진짜 필요한 일이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신다. 못해주는 것에 대해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
2. 수학, 과학, 언어적인 것이 꼭 필요한가?
A.임종원 선생님&이묘범
아이가 어떤 삶을 그리는지에 따라 취사선택 할 수 있고 언어는 기회가 닿을 때마다 배우려고 노력했다.
홈스쿨러는 책을 많이 접하기에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다.
이가영 선생님 발제&질문
두 살짜리 어린 딸과 다섯 살 아들과 언스쿨링을 하며 특별한 무엇을 하지 않아도 아이들의 관심사를 따라가며 설레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다 읽고나서 명심해야 할 몇가지 명제가 생겼다 첫째, 앞으로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서는 우리의 가르치고자 하는 욕구보다 아이들의 배우고자 하는 욕구를 기다리고 존중해주자. 둘째, 아이들을 어떤 학습적인 판단의 도구로 평가하거나 전통적인 학습의 툴에 맞추려는 것을 조심하자. 셋째, 남편과 항상 상의하며 아이들에게 가장 최선의 것이 무엇인지 연구하자.
1.아이가 꼭 배웠으면 하는 분야가 무엇인가요?
A.임종원&이묘범선생님
말씀을 가르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도록 노력했다.
2.부부 관계에서 아이 교육의 관해 의견이 충돌 한 주제가 있으시다면 어떤 부분인가요?
A.임종원 선생님
남편이 가정 중심에 들어와서 지지해줘야 한다.
3. 아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을 보여서 그것들을 확장하고 심화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경험이 있다면 듣고싶습니다.
A.남충성 선교사님
첫째가 매체에 관심이 많아서 게임에 대한 관심을 코딩과 영어등 조금씩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둘째는 조개를 많이 주워서 무언가를 만들려고 하는데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주고자 한다.
아이들의 생각과 작품들이 패밀리 비지니스로 연결되면 좋겠다.
A.임종원&이묘범
수공예, 수세미등 작품을 만들어 팔 수도 있다.
배상미 사모님 발제&질문
아이들을 디테일하게 관찰하고 학교에서도 잘 지도하려고 노력하며 성향이 다른 아이들을 잘 케어하는 모습이 도전되었다. 내 딸이 스스로 배움을 확장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믿음이 부족함을 느꼈고 무엇인가 끝까지 하지 않더라도 존중해야 되겠다 생각했다.
1.아이가 끝까지 무엇을 해내지 못하더라도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있을까요?
딸아이가 좀 힘들면 포기하는 것이 염려가 된다.
A.임종원 선생님&이묘범
재도약을 위한 휴지기가 필요하고 시작 전에 선택을 신중하게 해서 쉽게 그만두지 않도록 한다. 아이가 인내해야 할 부분인지 중단해야 할 부분인지 분별해야 한다.
2.한국적인 정서에서 사회와 문턱이 존재하지 않은 것이 어떻게 접목이 될 것인가?
A.임종원&이묘범 선생님
관계를 맺어서 일해 볼 수 있는 기회들을 줄 수있다. 학교밖 청소년, 지역사회, 도서관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