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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시즌1/코스4) , 2023 12 4 화요일 오전 9:30 이한나
후기를 적으며 2-3회 녹화된 영상을 보면서 그 당시 미쳐 담아두지 못했던 삶의 지혜를 다시금 되새겼다.
함께하는 선생님들의 아이가 마치 내 아이인 것처럼 동감이 되었고,
자연을 통한 배움 그리고 아이가 원하는 시점에서의 교육 방향으로 흘러가려면
부모가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함을 다시한 번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20분-
발제) 오은경 선생님
[아이들을 자연이다]를 읽고
1. 내용 요약
장영란 김광화 부부와 탱이, 상상이의 삶의 이야기 이다. 부부가 어떻게 서울을 떠나 농촌으로, 그리고 대안학교와 공동체를 떠나 직접 농사를 짓는 삶으로 나아갔는지를, 무엇보다 그 과정에 어떻게 자녀들이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 공부하는 것을 결정하게 되었는지 실천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었다.
여러 이유가 복합적이었지만 둘째 상상이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의 어린 나이에 먼 학교 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힘겨운 일이었고 이것이 학교를 그만두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 화장실에도 가지 못하고 학교에 가는 것, 종일 긴장해야 하는 것. 이러한 일들을 어린 아이의 몸에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농촌에 살면서 아이들이 함께 농사일을 거들기도 하고 산나물 같은 것을 채취하기도 하고 학원에 다니면서 음미체를 배우지 않지만 생활 속에서 무언가를 만들며 예술을 경험했다. 교과 과정 보다는 흥미에 따라 공부하되 먼저 자신의 몸에 대해 알기를 바랐고 건강한 몸으로 다른 배움들도 채워가는 과정을 거쳤다. 그러면서 식습관 역시 밥, 그것도 제철 음식, 자연 음식을 선호하는 몸을 아이들도 채워갔고 태극권 같은 것을 가족이 함께 배우기도 했다.
부부의 삶의 철학을 아이들이 공유하면서 아이들도 그 속에 자신의 삶의 생각들을 더하고 함께 이루어 가는 가정의 모습이었다.
2. 소감 및 비평
이 책은, 홈스쿨의 여러 모습 중에서도 특히 농촌, 버스가 하루에 몇 번 밖에 다니지 않는 농촌에서, 부부의 직업까지 바뀌고, 삶의 방식이 완전히 변화되는 속에서 이루어지는 홈스쿨이라 어떤 자녀 교육에 대한 것보다는 삶의 총체적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
사실 교육 따로, 삶 따로가 아닐 것이다. 살아가면서 자녀들의 교육 상황에 맞닿았을 때 지켜가려는 삶의 모습 속에서 그 문제들 역시 아우르고 조화를 이루어 나갔다. 요즘에는 우리 가정을 비롯 홈스쿨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고 또 이미 선배들도 많아서 여러 모습들을 살펴보고 공부할 수 있지만, 이분들은 정말 초창기에 ‘홈스쿨’이라는 어떤 단어 조차 보편화되기 전에 공교육에서 홈스쿨로 이동했다기 보다는, 공교육의 옳지 않고 맞지 않음을, 그 옷을 조용히 벗고 나온 것 같았다. 그래서 학교를 그만 두었을 때 준비되고 계획된 홈스쿨의 모습을 곧장 실현해 나갔다기 보다는 삶 속에서 기회가 있으면 배우고 흥미가 있으면 배워 나가면서, 무엇보다 삶의 근본, 몸, 치유, 자세, 관계 등을 성찰해 갔던 것 같다.
농촌에서의 삶을 개척하고 도전한 것처럼, 삶이 어떤 선명한 미래를 가늠하며 나아가는 것이 아닌 것처럼, 교육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신 것 같았다.
나는 감히 흉내낼 수 없겠지만, 정말 어떤 야성의 강인함과 부드러움과 다른 차원의 삶의 정수가 느껴지는 가정이었다.
발제) 33분
이순미 선생님
아이들은 자연이다
1. 내용 요약
귀농 부부 장영란, 김광화님의 MSG 1%로도 느껴지지 않는 솔직 담백하고 소소로운 가족 이야기이다. 초등학교까지 졸업한 큰아이, 날 때부터 산골 소년이었던 둘째를 데리고 공교육 없이도 배움을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는 자율적인 아이들로 잘 키워낸 과정들을 잔잔하게 그려놓았다.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편안하고 효율적이고 인간적인 것임을 첫 장에서부터 책을 덮을 때까지 말하고 있다. 도시 생활을 접고 산골로 이사해 농사지으며 자고 싶을 때 자고, 놀고 싶을 때 실컷 놀며 자연에서 배우고 익히고 사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건강함과 생생함을 전달받을 수 있었다.
전문화, 상품화 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살아있는 사실이 기쁨이 아니라 고통이 되고 있음을 알고 사람답게 사는 게 뭔지, 꿈꾸던 삶과 희망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도시를 박차고 흙에 살기 위해 시골에 정착한다. 지루하리만치 단순한 삶이 시작되었고 그런 삶이 아이의 눈을 바라보는 계기가 된다.
좋은 부모에 대한 고민으로 자녀를 위해 온갖 좋은 정보을 모으고, 아이에게 좋아 보이는 걸 찾아다니며 먹을 거리, 입을 거리부터 학습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애써 하던 일들, 곧 ‘좋은 엄마 그만두기’를 선언하며 아이와 함께 편하게 시골 생활에 녹아드는 모습이 있었다.
아이들의 교육 목표가 ‘자신을 찾는 일’이라고 대답한 필자는 전문가가 아닌 전인을 위한 지식 공부, 몸 공부, 일을 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길이라고 말한다. 밥해 먹는 거에서부터 스스로 자기 일에 집중하며 원하는 것을 성취해나가는 모든 과정이 전인의 기본인 것이다. 부모는 부모의 전인적 삶을 살고 자녀는 자녀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식 공부를 익히기 위해 배워야 할 것은 스스로 공부하는 법, 알고자 하는 걸 찾아가는 법이 필요하다. 배움은 스스로 알고자 하는 걸 묻는 데서 시작된다. 스스로에게서부터 시작된 지식 욕구가 깊은 몰입의 배움을 이루게 만든다. 심심하면 책을 읽는 자녀들은 학년별 정해진 레벨을 교과서를 통하지 않고 원하는 양과 수준만큼 스스로 깊이 빠져들어 익힐 수 있다.
내 몸이 바로 자연이라는 생각이 자연에서 나서, 자연과 호흡하고 자연의 흐름을 타며 하루하루를 사는 진정한 자연인의 삶을 보여준다. 자신의 몸에 집중하며 자연에서 얻는 건강한 식재료들로 몸을 채워가며 사는 삶은 정신의 건강까지도 책임져 줌을 보여준다.
자연 속에 녹아들어 먹고 자고 쉬고 배운 아이들은 스스로 일하고 싶어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지 정확히 아는 아이들로 자란다. 직접 나무를 깎아 실용적인 주걱을 만들고 집도 지어보고 돈도 벌어보고 농사했던 경험들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 귀중한 인생의 자산이 된다. 그래서 자신만의 빛깔이 빛나는 아이들로 자라게 된다.
2. 소감과 비평
한 권을 며칠 내 읽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는데 짬 날 때마다 펼쳐보게 되는 매력이 있었다. 그냥 하루하루가 자연이었고, 청정한 느낌이었다. 멋진 미사여구나 소신 발언이나 강요도 없이 시골에서 시작된 자연스런 삶이 지루할 정도로 편안했다. 국영수 국영수 하며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까 하고 고민하고 아이들 인성이나 사회적 관계나 성장기에 도움 될 만한 유튜브 교육 채널을 여기저기 들여다 보며 지쳐 있던 내게는 참 편안한 책이었다. 그래서 더 빨려 들어갔던 것 같다. 학교도 없고, 지침서도 따로 있지 않고, 강압적이고 규칙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부모와 아이들의 삶이 지극히 편안하고 안정감이 들어 보인다.
우리 아이들과 가정의 상황과 똑같지 않기 때문에 가지게 되는 불안감을 배제할 수가 없어 다르다는 생각 뒤편에 쏙 숨어 들어가려는 생각이 지금도 불쑥불쑥 든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은 이전의 것과 다르다는 필자의 말처럼 다른 두려움 속에 희망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래 본다.
45분(담화)
삶으로 독립해야하는 것 (자녀들 자신이)_부모들이 다하면 홈스쿨링 할 수 없다.
웃자란다. (수확량이 떨어진다)-욕심을 낼 때
자식농사-마찬가지
줄탁동시- 21일 간의 부화시기가 이르면
신체부위 중 하나에 장애가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발제 ) 이한나 선생님
1시간 1분-
크리스쳔 언스쿨링 - 우리의 자녀, 학교 보내지 말라
요약]
- 1 부
4장) 올바른 선택을 가르치려면..? 신중한 생각, 세심한 지도, 끊임없는 기도로, 의사결정 과정과
그 선택의 결과에 대하여 /배우도록 아이들 도와주면서 / 주님의 동역자로 세워지는 것이다.
1장) 다양한 가족들에게 다양한 의미/ 아이들이 스스로 가르치는 법을 배우도록 돕는 것/잠재력을 이끌어내는데 필요한 것이면 무엇이든지 활용하되,
필요한 것을 가르치기 위하여 가르칠 수 있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최대한 활용하는 것.(캐나다, 미셸)
3징) 출발/ 하루 생활을 일지로 기록 /부모 자신에게도 자신감을 심어줌 (학습활동+계발 파트)
4장) 기도를 통하여/ 성경을 가르침으로/ 아이들이 인도하심을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기 원한다.
어떻게 삶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가에 관하여 주님과 상의(기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 가르쳐야 함.
7장) 가르침과 동기부여의 차이/ 동기부여- 함께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캘리포니아, 낸시)
또한 가르침+격려=동기부여/스스로 무엇을 발견하도록 격려, 할 수 있도록 수단을 제공, 학습이 일어날 수 있도록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
동기부여자가 되라,
지나치게 학습 위주로 흐르지 않으면서도 아이의 관심을 키워줄 수 있는 스승을 찾아 주는 일은 가치가 있는 일
8장) 성령님에 대해 배우도록 동기부여 하라/
기도의 힘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에 자주 합심하여 기도함
그리스도인 언스쿨링 부모-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 가운데서 쉬지 않고 일하시도록 하자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에게서 끝마쳐야 하는 것이 자녀 교육의 목적이다.
9장) 기록과 기록 관리
- 2부 (언스쿨링 가정들의 이야기)
10장) 엄청나게 중요한 놀이가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도대체 텔레비전에 앉아 있어야 한단 말인가?
가르침-내가 아는 것을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시작함
참교육은 학생이 스스로 지식을 습득할 때 가능해짐. 이 과정에서 부모는 필수적인 존재임. 아이들과 더불어 학습과정에 참여해야 함. 아이들이 무엇에 관심을 보이는 지 주의 깊게 관찰해 보아야 함.
인생에 꼭 필요한 능력을 훈련시키는 것이 부모의 역할
(경험) 지난 7년 동안 텔레비전은 아예 보지 않았다. /신문을 읽으면서 최근 시사문제에 관해 토론을 벌임.
다른 가정과 현장 체험 학습을 떠나기도 함.
11장) 하나님께서는 전형적이고 경이로운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셨다.
소감&비평]
부모로서 아이를 돕는다는 의미에 초점을 두는 시간이었다. 얼마나 어떻게 도와야 할 지 더욱 조심스러워졌다. 어디까지 도와야하는 지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도 아이마다 다르니 결코 쉬운 일은 아닐것이다. /
1장) 또한 나는 내 아이의 선생님을 찾는 데 아이가 만 2세 때부터 무수히 노력을 해 왔다. 그러나 선생님으로 요청한 대상자들은 할결 같이 아이가 너무 어리다고 하였다. 나의 무모한 생각일 지 모르나 만일 나에게 가르침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만 1-2세 아이들도 얼마든지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
이 책을 마음만큼 모조리 다 읽지는 못하였지만 이 책에 반하는 행동일 지 모른다. 하지만 어찌보면 일부분은 통한다고도 생각해보았다. 2개월 전 아이가 비올라, 첼로, 풀룻을 연주하는 언니 오빠들을 보고는 2개월이 꼭 지나서 연필 두개로 흉내를 내는 아이들 보며 나는 아이에게 그 기술을 알려주려는 것이 아닌 들려주고 싶고 만지고 체험하게 해주되 어설프게 아닌 기왕이면 그래도 어느정도의 실력을 갖춘 이들(최대한, 최고의 것으로)에게서 그 악기로 또는 목소리로 시간을 보냈음 했던 마음이었다. 아이의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나는 다양한 것을 경험하되 꼭 부모만이 아닌 특기자와 30분에서 1시간 그 주제로 놀거나 듣거나 체험하는 것도 아이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나의 생각이 틀린 지 좀 더 많은 서적과 경험자를 통해 배워야 할 분야임을 깨달았다.
발제) 이지연선생님
야성과자유의부름–홈언스쿨링
저자와 남편은 아이들에게 야생적이고 자유로운 유년기를 선물하기 위해 홈스쿨링을 시작 했고 야생적이고 자유롭게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다름이 아닌 본인들임을 알았고 홈스쿨링 덕분에 삶의 모든 면을 풍성하게 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고백한다.
홈스쿨은 가정마다 각각 다른 방식으로 세계에 접근해야 한다. 스타일을 아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우리의 독특한 방식을 이해하고 나면 더 풍성한 학습 환경을 구축할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결점을 없애려는 일이라면 절대 망설이지 않는다....유년기, 그것의 모든 결점, 미숙함은 가능한 한 빨리 건너뛰어야 할 문제가 되었다. 아이들을 성인기로 급히 내몰면 유능하고 잘 적응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하지만 많은 죄를 덮으려는 과정에서 우리는 더 심한 죄를 범한다.
그는 경이감이 '오!'에서 '어떻게'로 이어지는 방법을 공유하며 아이들이 그런 중간 상태에 맴돌도록 허용할 것을 주장했다. 프리처드는 교육 도구로서 “경이감은 우리에게 다가와서 궁금해! 과면 어떻게 될까?”라고 속삭이기 때문에 경이감, 진지한 놀이에는 힘이 있다"라고 말했다.
[소감과 비평]
두 가지 책 중에 두께가 두꺼워서 고민했지만, 책의 소제목인 ‘경이감’이라는 단어에 마음이 끌렸다. 아이가 2살쯤 서점에서 우연히 카트린 레퀴예의 「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라는 책을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을 아이가 경이감을 느끼며 감탄하는 인생을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었다. 다시 한번 책을 꺼내드니, 지금 홈스쿨 여행캠프에서 배우는 방향성과 거의 같아서 깜짝 놀랬다.
나는 위의 「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를 읽으며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에 대한 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자라기를 소망했다. 여러 문제제기를 통하여 현재 홈스쿨의 세계에 와 있다면 집 안에 교실을 복제하는 홈스쿨링이 아닌, 아이들의 야성과 경이감을 누릴 자유를 선물하고 싶은데 그 구체적인 방법을 세워나가기에 도움이 되었다.
사회 속 잘 살아가기 위해서 학교에 가야한다고 하지만, 막상 그것만이 학교의 목적이라면 공동체를 통해서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 나도 결국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해왔기에, 지금 되돌아볼 때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이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
**등교길의 풍경들, 쉬는 시간의 추억들, 점심 시간, 방과 후 친구들과의 수다…많은 시간을 들여 학교에 다니면서 남은 기억들이 추억이 되기는 하지만, 다른 이들처럼 이 추억을 위해 학교에 다닌다는 것은 시간이 좀 아깝게 느껴졌다.
학생으로서 해야할 일들을 하며 시간을 채우느라 분주했었는데, 음미하고 사색하는 시간이 좀 많았다면 어땠을까?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교육은 지식의 나무에 열린 과일 자체가 아닌 과일을 따기 위한 사다리일 뿐”인데, 사다리로서의 교육을 구체화해보고 싶다. 책에서도 나와있지만 아이들의 열매는 볼 수 없을지라고 배움이 배움과 연결되어 아이들이 뿌리가 깊어지는 시간이 되도록 말이다.
여러 방법들을 구체적으로도 설명해 놓은 부분들이 있기에, 천천히 살펴보며 적용해가보고 싶었다. 평범함이 아닌 이상함이 당연하며 그 시선을 칭찬으로 여기는 저자의 태도를 보며 아이들의 괴상함을 이해하고 연구하여 개성에 따라 교육을 조정해나가는 여정을 걸어가고 싶다. 아이들이 실수할 기회를 주며, 넘어질 기회를 주는 부모이고 싶다. 아이들의 결점이 드러나지 않도록 꽁꽁 싸매는 것이 아닌 미숙한 부분들도 자유로이 경험하는 아이들이 되도록 내 믿음의 뿌리를 내리고 싶다. 나와 자녀가 하나님의 세계에 대하여 경이감(놀랍고 신기한 느낌)을 느끼며 하나님을 경외(공경하면서 두려워하는 감정)하는 인생 살기를 더욱 소망한다.
발제 ) 김민경 선생님
야성과 자유의 부름
아이의 감흥 / 사회화의 어울림
사회에 나가면 학교 교육을 받은 사람들과 어울리게 됨
내면이 자유로워야 경이감을 느낄 수 있다
자기 선택에 따른 삶- 진정한 자아를 발견한다
1시간 29분)
수퍼 차일드를 만들겠다는 강박증
아이는 아이다워야 한다
샬롯 메이슨/ 발도르프의 리듬교육이 책에 녹아있다(공통점)
완벽하게 계획한 시스템, 교육과정은 가족의 기쁨을 대체할 수 없다
배움을 사랑하게 하느냐(싱그러운 배움들)
컴퓨터 사용 – 더 매력적인 것을 주기 위해 해변가에서 3개월을 사는 등 다른 방법(오프라인의 경험)
자연- 교육과정이다
야성과 자유의 공동체 운영
1시간 35분
울타리 (컴퓨터 사용 등), 기준이 흔들리는 부분
질문+답변 시간
1시간 37분-
메아리 캠프 (자연 체험)/ 남한산 숲학교
이상
시즌 1/코스4 의 후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한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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