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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우리 나라가 경제소득이 높은 것에 비해 행복지수가 낮게 나타나고 있다. 그 이유를 밝히고, 우리 나라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시오.(800자±100자)
1.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노력(김혜경)
인간의 삶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행복의 추구에 있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돈을 벌고 물건을 사는 등 일련의 행위들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 우리 사회는 ‘돈=행복’이라는 분위기가 팽배되어 있다. 그렇다면 과연 돈 즉, 경제적 요인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 최우선 순위일까? 간간히 발표되는 ‘세계 각국의 행복지수'를 살펴보면 경제력이 약한 나라가 경제력이 강한 나라보다 높게 나오는가 하면 비슷한 경제수준이라도 복지수준, 국민성, 사회적 분위기 등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인다. 이는 아무리 국가의 경제수준이 높다고 하더라도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것이 아닌 평균치일 뿐이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그가 속한 사회공동체의 영향을 받아 상대적인 박탈감을 갖게 되고, 불행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국가와 사회적으로 상대적인 박탈감을 해소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빈부격차와 과도한 경쟁, 불신으로 멍든 우리 사회를 서로 신뢰하고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어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잘 살 수 있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특히 정부에서는 ‘성장’도 좋지만 ‘분배’의 관점에 비중을 두는 정책을 수립하여 소외된 계층을 보듬음으로써 계층간의 화합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삶을 여유있게 바라보고 즐기면서 물질보다는 내면에서 의미를 찾는 가치관을 세우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가치관은 혼자서 세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는 기본적으로는 교육을 통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전체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궁극적으로 나한테도 이익이라는 건전한 사회 풍토가 자리 잡았을 때 더 굳건해질 것이다.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의 입자에서 나부터라도 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부모교육이나 평생교육과 같은 사회 교육시스템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교육관을 가진 부모가 되도록 노력한다면 가정에서부터 행복한 사회로 가는 초석이 다져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2. 내 안의 행복지수(김미경)
요즘 행복지수란 얘기를 자주 듣게 된다. 우리나라의 행복지수가 소득 수준에 비해 많이 낮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현대인들은 행복이란 것을 너무 찾기 힘든 보물찾기처럼 만들어 버린 것은 아닐까? 경쟁과 평가 위주의 사회에서 이긴 자만이 인정 받는 요즘 세상. 있는 자만이 교육 받을 기회가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복지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제공되어야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행복하다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잘 살기 위해 경제 성장은 했지만 사람이 느낄 수 있는 행복은 이 물질적인 것이 아니다. 그 물질의 행복은 유효 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 사람은 혼자서만 잘난 멋에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사람과 더불어 사는 사회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TV에서 더러운 물을 마시고 아파도 약 살 돈이 없어서 병들고,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린 아프리카 아이들을 본 아들과 딸이 그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고 전화를 걸어 후원을 신청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난 이렇게 좋은 나라에서 태어나서 너무 행복한 것 같아, 엄마.”
이처럼 행복이란 내 안의 행복감이 넘쳐나야 할 것이다. 행복한 마음을 가진 아이가, 꿈을 가진 아이가 자라면서 세상이 변할 수 있으리라 본다.
또한 이 아이들이 자라면서 복지적인 면에서의 평등과 돈이 없어서 받을 수 있는 교육 기회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 교육 기회의 평등이 제공될 수 있는 사회적인 제도가 같이 마련된다면 희망이 넘치는, 꿈이 많은 내 안의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세상이 분명히 되리라 본다.
3. 기회는 소망이고 행복이다.(황은영)
행복지수는 ‘현재 삶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가?’에 대한 수치이다. 우리 나라는 경제 소득 혹은 평균 수명과 같이 일부 삶의 대한 만족의 조건이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자살율이 보여 주듯이 만족도는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의지로도 어쩔 수 없는 부당한 불평등과 함께 양적인 재산의 단순한 비교가 사람들의 박탈감과 빈곤감을 키우는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롤스의 정의론’에서 말하는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합리적인 차별이 사회적으로 제도화 되어야 한다.
언젠가부터 ‘개천에서 용 났다’라는 말이 듣기 힘들어 졌다. 궁핍한 환경에서도 소망을 가지고 노력하는 이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장학제도나 국가시험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그 성공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면 희망을 품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어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행복지수도 높아질 것이다. 우리 나라는 무한경쟁 속에서 급성장한 디지털 산업으로 인해 부정적인 소식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거침없이 퍼져나간다는 점을 피할 수 없다. 부당한 부를 축적하거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국가시험의 좁은 문엗 대한 사회의 어두운 소식들은 재산상의 불평등을 선망이나 불만으로 쉽게 받아들이게 한다. 그래서 ‘막장 드라마’라고 불리는 부정적인 내용을 경쟁적을 내보내는 매체들이 보다 희망적인 내용들, ‘칭찬 릴레이’와 같은 따뜻한 소식을 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회 현실을 비판하지 말자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런 소식들이 많을수록 치료할 수 있는, 웃을 수 있는 소식을 더욱 찾아서 국민들을 웃게 만드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웃음은 행복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아이부터 방송, 매체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부정적인 사고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 희망적인 마음을 가지고 비판적인 사고를 균형있게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대화하는 습관이 행복지수를 올리게 하는 노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4. 행복의 의미(이은영)
첫째, 우리 나라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한다. 그래서 나의 행복을 남의 잣대로 바라 조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기보다는 외부적인 과시를 통해서 인정 받으려는 태도를 보인다. 그것이 물질 만능주의를 부추기고 빈부의 격차를 더욱 넓혀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둘째, 주당 근로 시간이 54시간을 넘기는 취업자가 35%에 달할 정도로 노동시간이 과중하다. 그래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어렵고 맞벌이 여성의 경우 가사노동에 대한 부담까지 가중되어 정신건강이 악화되고 가정불화의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셋째, 빨리빨리 문화로 인해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나라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사귈 마음의 여유가 없으며 그로 인해 어려운 이웃을 보살필 의지도 약하다. 따라서 자원봉사 참여율도 낮고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도 미미한 수준이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 나라의 경제소득과 무관하다.
사회적 동물인 우리 인간이 행복을 느끼려면 삶을 구성하는 여러 조건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우선 저소득층이나 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통해 고루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고, 현재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실업자에게는 생산적 복지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또한 과중한 노동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업무를 적정하게 조절해서 여유 시간에는 자기계발에 힘쓰게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대기업 중심의 정부 정책방향을 중소기업이나 영세 자영업자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개인들은 삶을 인식하는 근본적인 태도와 생각의 변화를 통해 스스로 만족할 줄 알고 긍정적인 생활습관으로 미래의 삶에 대한 가치를 중시 여기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들이 뒷받침 된다면 우리 나라 국민의 행복지수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5. 행복의 인식을 바꾸자(이인자)
국민소득이 향상되면 경제성장을 이루에 되고 국민들은 더 안정된 환경에서 더 나은 혜택을 누리며 행복할 것이라는 당연한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 정도 경제성장을 이루고 국민소득이 향상된 우리 나라의 행복지수는 상대적으로 왜 낮게 나타나는 것일까? 행복에 대한 기준은 상대성이 있을 것이다. 어떤 이는 물질로 행복을 느끼고, 어떤 이는 물질 이외의 것에서 행복을 느끼기도 할 것이다. 이처럼 행복의 기준은 무엇으로 정의할 수 없지만, 개인마다 행복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 또한 행복은 유동성이 있다. 하루 먹고 살기에 급급한 이들에게 당장 생계가 해결되면 또 다른 것에서 행복을 찾게 될 것이고, 어느 정도 성공의 자리에 오른 자들은 그 순간은 행복을 느끼지만 더 높은 곳에 행복을 올려 놓고 행복하지 않는 삶을 살 것이다.
기부문화의 확산과 복지제도의 정착화,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제공 받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 가는 사회제도가 마련된다면, 우리 국민들은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제도만으로 행복이 지속될 수 있을까? 우리가 행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지 않는다면 또 불행할 수밖에 없다. 성공해야만이 행복하고, 나의 삶보다 더 안은 삶을 목표로 이뤘을 때 행복할 수 있다는 인식부터 바꿔야 할 것이다. 행복은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고, 과거에 이미 지나간 것이 아니며, 바로 현재에 있다는 인식을 가질 때 우리는 행복할 것이다.
남보다 더 뛰어나야 되고 앞서가야 되는 경쟁 속에서 교육을 받고 자라는 우리의 아이들, 이들에게 올바른 행복을 인식시켜 주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다. 꿈을 이뤘을 때 행복하고, 성공했을 때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어떤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할지라도 그 과정 속에서 행복을 찾아 갈 수 있는 아이들로 자란다면, 그들의 미래는 행복할 것이다.
열악한 환경을 이기고 피겨스케이트로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오른 김연아 선수, 자신의 꿈을 이루고 난 후 더 이상 목표가 사라진 상황에 잠시 슬럼프에 빠져 있다가 빙판에서 뛰는 자신이 가장 행복한 것을 알고 선수의 길을 택하는 모습을 보았다. 오직 목표를 향해 참고 견디고 달려 왔지만, 행복은 목표에 있었던 게 아니고 꿈을 이뤄가는 과정 속에서 이미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누구나 조금씩 다른 환경 속에서 조금은 크고 작게 혜택을 누리고 살아 가지만, 우리가 올바른 행복에 대한 인식을 갖고 올바른 사회제도가 뒷받침된다면 우리 나라 국민의 행복지수는 상승할 것이다.
6. 행복지수와 도덕성(어성숙)
우리 나라 국민의 행복지수에 관해 두 가지 측면으로 살펴보려 한다.
우선 사회적 관점으로 비춰볼 때 우리 나라는 국민소득이 높은 반면 빈부의 격차가 정말 크다. 있는 사람들은 부동산이나 주식 등 많은 투자로 인해 그야말로 돈이 돈을 버는 세상에 살고 있다. 반면 없는 사람들은 진자 하루 한 끼, 연탄 한 장이 아쉬운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은 벤치마킹이라는 이름하에 해외 나들이나 다니고 있고, 권력 간의 비리, 고급청사 등으로 인한 국세 낭비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장기적인 복지정책이 더 활성화되고,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본다. 장기체납자나 국세 낭비 같은 세금과 예산안에 대한 쓰임새만 잘 활용된다면 우리 나라 복지 정책은 훨씬 나아질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 할머니께서는 치매와 몸을 거동하지 못하셔서 몇 년째 가족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또 나와 같은 여성들은 너무 비싼 탁아시설 비용 때문에 맘 놓고 사회생활을 할 수가 없다. 노인요양정책이나 여성가족정책만 좋아져도 우리 나라의 수천 수만 가구의 행복지수는 높아질 것이다.
또 개인적인 관점으로 볼 때는 가정에서의 교육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결코 아니다. 유명 탤런트나 행복전도사라 불리던 사람들을 보자. 그들은 우리가 평생 벌어도 벌 수 없을 만큼의 부를 갖고 있었다. 더욱이 우리가 경험할 수 없을 만큼의 화려하고 멋진 인생도 살아보던 이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들은 극단적으로 자살을 선택했을까? 행복이란 무엇인가? 딸아이에게 물어 보았다.
“혜선아, 너는 언제 행복하니?”
“엄마, 난 고기 먹을 때 제일 행복해.”
“그럼, 불행할 땐 언제니?”
“엄마, 불행이 뭐야?”
행복의 반대라고 알려줬다. 그랬더니 놀고 싶을 때 놀지 못하는 것이라 했다. 나는 나 자신에게도 물어봤다. ‘나는 과연 언제 행복한가?’
나는 요즘 늘 기분이 좋다. 새로운 공부를 해서 좋고, 여러 사람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게 좋다. 이처럼 행복이란 우리 맘 속에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 맘 속에 늘 행복을 담고 살아갈 수 있을까? 어려서부터 가정과 학교에서 관심과 사랑을 갖고, 인성을 갖출 수 있는 도덕성을 가르쳐야 한다. 이 도덕성에는 양심, 남을 배려하는 마음, 자제력, 책임감 등 여러 가지 측면이 있다. 양심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사회인이 됐을 때 비리와 탈세 등이 줄어들 것이고, 자제력과 책임감을 가진 사회인은 만족감을 지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쉽게 유혹에 빠지거나 충동적인 행동에 빠지지 않게 할 것이다.
7. 행복을 재는 기준(문혜진)
내 딸아이가 엄마가 원하는 수영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딸아이는 행복한 것일까? 아니면 불행할 것일까? 그것을 하기 위해 다독이고, 격려했던 나는 그 결과에 행복한 걸까? 아님 불행한 걸까? 행복이란 절대적으로 개인적인 가치 중립적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는 빵 하나만 가졌어도 행복한 반면, 또 다른 이는 빵과 우유를 가졌어도 불행하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결혼을 중비 중인 나에게 결혼은 현실이고, 사랑은 오래 가지 않는다고 조언을 해준 이도 있다. 결혼을 하고 나니 정말로 그런 것 같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사람들과 같이 웃고, 같이 울고,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 아마 우리 나라가 경제 소득은 높은데 행복지수가 낮은 이유가 행복을 재는 여러 가지 기준에서 경제적, 즉 돈에 많이 중점되어 남을 의식하과, 남들보다, 남들에게 라는 말을 많이 하여 앞만 보며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옆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사라지면서 나만, 혹은 내 가족만이라는 이기심에 남들보다 더 많이 가져야 하고, 남들보다 더 높아야 하기에 나를 돌아 볼 여유조차 점점 없어지고, 행복이란 말조차 멀어지는 것 같다.
한 번은 우리 가족에게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고 행복하냐는 물었던 내 질문에 정말 어이없는, 웃긴 대답들이 많이 나왔다. 남편은 큰여우, 작은여우들과 가끔이지만 여유를 즐기며 아무 일 없이 지내는 지금이 행복하고, 큰딸은 영어 공부 없는 시간이 행복하고, 작은딸은 공주드레스에 반짝이 구두를 신고 유치원에 가는 것이 제일 행복하다고 했다. 그처럼 각자의 행복의 기준이 다르듯 가치 또한 다를 것이다.
아이들 동화책에서도 그렇듯,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은 아닐까? 나부터도 개인의 욕심을 버린다면 행복이란 언제든 나와 함께 할 것을 나는 믿는다.
8. 내려놓음(이희선)
세계 여러 나라 중에서 우리 나라 엄마들만 유일하게 자녀들을 한 시간 넘게 공부를 가르칠 수 있다고 한다. 그럴 수 있는 힘은 윽박과 체벌에 있다고 한다. 어느 목사님으로부터 이 말씀을 듣고 참 많이 찔림을 받았다. 나도 큰아이를 그렇게 키운 대한민국의 한 엄마였기 때문이다. 아이의 기분과 감정은 무시하고 나의 욕심과 명예를 위해 열심히 아이를 몰아 세웠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잘 하는 일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게 정성을 들여 키운 아들이 엄마 때문에 행복하지 않단다. 충격이었다. 내 마음의 내려놓음이 필요했다. 먼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아이의 입장을 생각해 보았다. 나의 잘못이 보였다.
내 자녀가 행복해 지려면 차세대 리더들을 양육하고 있는 가정이 먼저 변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내 자녀가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부터 버리고 자녀가 나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임을 인정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고 항상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했으면 좋겠다. 채근보다는 기다려주고, 말 한 마디 한 마디 귀 기울여주고, 반갑게 맞아주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어떤 상황에서도 든든하게 지켜주는 엄마, 아빠가 있다는 믿음을 굳게 심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자녀를 위한 기도회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끝나고 집에 가서 아이에게 은혜를 나누려고도 하지 말고 그저 “오늘 기도회에 갔는데 그 목사님 키가 참 크시더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렇게만 이야기하라고…. 집에 와서 큰아이에게 정말 그렇게만 이야기했더니 씨익 웃는다. 그 말에 함축된 의미를 아는 걸까? 물고기를 주는 것보다는 잡는 법을 가르쳐 주라는 말이 있다. 나는 지금 모든 것을 다 해주기보다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내가 잠깐 멈춰 기다려 주려고 노력을 한다. 작은 실천이지만 가정에서부터 노력을 하고 변해가면 그런 사랑을 받고 자란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리라 굳게 믿는다.
9. 나눔의 행복(윤소영)
인간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와 행복을 추구할 권리도 있다. 행복하지 않다는 국민이 많을수록 국가 경쟁력도 떨어진다고 본다. 행복함을 느끼면 국가 생산성도 향상되어 궁극적으로는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급성장한 경제발전으로 인해 물질적으로는 풍부해 졌으나, 그렇지 못한 국민도 있다. 그에 따라 상대적으로 박탈감과 사회불만을 가지고 있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는 국가발전의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 인식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물질적인 축구는 한계가 있으므로 내면의 만족에 더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 국민들이 평등하다고 느끼도록 수입에 따른 차등적으로 세금을 걷어 들이는 방법이 있을 것이며, 어릴 때부터 교육적인 면도 개인의 특성을 사리고 인정해서 서로가 어울리는 더불어 사는 교육으로, 평가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
얼마 전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의 학교에서 학용품을 아프리카에 보내는 행사를 했다. 아이는 왜 보내줘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아까워 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인터넷으로 아프리카의 실정과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 주었더니 자기는 한국에 태어나서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그리고 아이가 제일 아껴 두었던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그림의 학용품 세트를 아낌없이 가져갔다. 그러면서도 줄 것을 챙기는 아이의 얼굴이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 한번 나눔의 행복을 안 큰아이는 요즘엔 ‘사랑의 빵’에 동전을 모으고 있다. 연말쯤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서 아낌없이 또 내 놓을 것이다.
나 혼자만의 행복이 아니라 나누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 주며, 이런 마음들이 모이고 모여서 모두가 행복한 그런 나라에서 사랑스런 우리의 아이들이 성장했으면 한다.
10. 대화와 행복지수(강은미)
개그콘서트 <대화가 필요해>라는 프로그램이 떠오른다. 밥을 먹으면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틀 동안 집을 나갔다고 꾸짖는 장면이 나온다. 아들은 뭐라고 말할까? 수학여행 갔다 온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대화가 필요해에서 행복의 문제를 다뤄 볼까 한다.
경제소득이 높은 데도 행복지수가 낮은 것 또한 대화의 부재 때문이다. 힘든 시절에 깊은 대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 살아져도 행복을 느끼는 공통요소가 없어서일 것이다.
밥상대화의 기본은 따뜻한 밥과 반찬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기본 먹을 것을 갖춰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는 모든 것을 돈으로 사야 하는 소비사회이다. 미국 어느 지역은 자기들만의 부를 지키기 위해 많은 경비를 동원하고 높은 울타리를 치면서 행복해 하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불안하지 않을까? 행복한 것일까? 다른 사람은 굶주리는데 나는 행복할 수 있을까? 자신의 노력으로 축적한 부를 왜 세금으로 내야 하는가? 그것은 고민할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의무임을 알아야 한다. 주어진 일을 마쳤을 때는 자유로운 퇴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아이를 돌보기 위해서 일찍 퇴근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를 원한다. 일찍 퇴근해서 아이들과 놀고 싶지만 어쩔 수 없지 않느냐고 말할지 모른다. 개인이 그것을 행하다가는 회사에서 밀려날지도 모른다. 사회적인 분위기 형성을 원한다. 아빠가 가정과 대화해야 행복해 질 수 있고 회사도, 나라도 발전할 수 있다.
지하철 파업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을 것이다. 시민의 불편 인터뷰는 꼭 한다. 우리들은 생각해야 한다. 지하철 파업으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함을. 우리가 사회에 불만이 있을 때 말할 수 있으려면, 그들의 불만을 들을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국회의 난장판 폭력싸움을 보고 혀를 찰 것이 아니라, 그들이 왜 난장판 폭력을 행사하면서까지 그들의 주장을 세우는 것인지를 들여다 봐야 한다. 듣는 것이 대화의 시작이다. 어릴 적부터 대화의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래야 싸움이 아닌 대화를 할 수 있다. 대화에는 훈련이 필요하다. 어릴 적부터 대화에 익숙하지 못한 우리들은 대화할 거리를 찾지 못한다. 괜히 대화를 시작했다가 서로의 감정만 다치게 했던 기억도 있다.
행복해 지기 위해서 대화를 시작하자. 어린 시절부터 대화가 훈련되어 있다면, 갈등이 다가오고 어려움이 닥쳐도 스스로 풀 힘이 생기지 않을까? 버릇없이 말대꾸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랑 대화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스스로의 생각이 자라고 있음을 칭찬하자. 듣는 것은 대화의 시작이다. 대화는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다.
11. 행복지수(정숙희)
우리 나라가 경제소득이 높은 것에 비해 행복지수가 낮게 나타나고 있다. 그 이유는 인간의 욕구가 무한하기 때문이다. 명품 가방을 들지 못해서, 좋은 차를 못 끌어서, 좋은 집에 못 살아서, 혹은 명품 시계를 못 차서 불행할 거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잘 사는 걸로 따지면 우리 나라가 10위 안에 들 거라 생각한다. 개발과 풍요가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대책 없는 믿음을 가진 선진국들의 행복지수가 하위권인 경우가 많다. 최빈국의 하나인 방글라데시의 국민 행복지수가 상위권 수준이다. 그들은 쓰레기를 뒤지면 살더라도 마실 물과 먹을 것이 있으면 감사하며, 행복해 한다. 이것은 행복지수란 말 자체가 난센스이면서 동시에 행복은 경제 성장이나 정치적인 것과는 무관하다는 걸 시사해 준다. 우리가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무한한 욕구를 줄이는 것이다. 신앙을 갖든, 철학적으로 성찰하든, 자기 절제 생활을 하든, 계획된 삶을 살든, 무한대로 뻗어가는 자신의 욕구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면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진정한 목표는 행복이지 교육이나 경제적 풍요는 아닌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어제 오늘 우리의 관심은 행복이 아니라 행복으로 가는 길을 닦는 데만 매달려 있고, 결국 많은 인생들은 죽을 자리에 누워서 누리지 못한 행복 때문에 후회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좋은 집에 집착하다가 가족 간의 사랑이나 믿음이 깨어지면 그 삶이 과연 얼마나 행복할까?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우리 국민 각자가 경제, 복지, 자연, 환경, 사회적 경쟁, 어울림, 예의,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소를 생각해 보면서 삶의 조화로운 균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스스로의 생활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12. 나는 행복한가?(박혜연)
오늘날 한국사회는 경쟁을 요구하는 교육정책과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다양성이 인정되지 못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고 생각한다. 남과 비교를 당하고 경쟁을 하고, 강한 자만이 살아 남는 사회에서 성장한 이들이 과연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개인의 재능을 계발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적 구조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배움의 즐거움도 느낄 것이고, 나와 남이 경쟁의 관계가 아닌 동반자의 관계가 형성되리라 생각해 본다. 결국 다양한 인재 개발은 국가적으로도 이익이 아닌가? 물질적 행복만을 쫓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경쟁하듯 앞만 보고 달린 현실 속에서 한번 생각해 보자. 나는 행복한가?
2년 전쯤 일이다. 유치원 차량에서 내린 내 아이와 친구아이는 단지내 화단에서 놀고 있었다. 나와 아이 엄마, 교사는 잠시 대화를 나눴는데 내 아이 얼굴이 피범벅이 되어 울지도 못하고 내게 오는 게 아닌가?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순간 ‘엄마가 놀라면 안 되지.’를 되뇌며 아이의 이마를 봤다. 찢어진 사이로 근육이 보일 만큼 큰 상처였다. 지혈을 하면서 “괜찮아. 피 조금 났어. 병원 가서 소독하고 연고 바르면 돼.”라며 아이를 안정시키고 우린 유치원차를 타고 성형외과로 갔다. 상처가 심하니 한양대학병원으로 가라는 선생님 말씀에 다시 한번 놀란 마음을 숨긴 채 병원으로 이동했다. 마취된 채 근육과 피부조직을 꿰매는 수술대 위의 아이를 보면서 그제서야 흐르는 눈물이 멈출 줄 몰랐다. 그날 이후 나는 깨달았다. 내 아니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내 곁에서 자라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내가 갖고 있는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행복은 상대적인 것이다. 남들은 행복이라 느끼지 않아도 나는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물질의 여유로움이 아니어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 행복을 지키고 만들어 가는 건 결국 나 자신이기 때문에 노력도 함께 해야 할 것이다. 누구나 가정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은 존재한다. 나 역시 해결되어야 할 어려운 문제가 있다. 하지만 누군가 내게 행복한지 묻는다면 ‘지금 이 순간도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 앞으로도 행복하기 위해 나는 지금처럼 내 아이와 남편을 보며 노력할 것이다.
13. 1등보다 행복한 바보(양혜안)
95점을 받은 아이와 80점을 받은 아이가 있다. 80점을 받은 아이는 “다음 시험에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90점 받아야지!” 하고 95점을 받은 아니는 만점을 받지 못하고 아쉽게도 하나를 틀렸기 때문에 부모님께 꾸중을 듣는다고 한다. 어떤 아이가 행복할까?
아이의 생일에 선물을 사기 위해 백화점에 간 가족과 작은 서점에 간 가족의 표정 변화를 관찰하는 동영상에서 서점을 나서는 가족의 표정이 백화점에서 나오는 가족의 모습보다 밝고 환하다는 것을 보았다.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오직 먹고 마시는데 필요한 그릇 하나만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 날 디오게네스가 샘물 앞을 지나가다 한 어린이가 두 손을 붙여서 오목하게 만들어 샘물을 만들어 마시는 것을 보게 되었다. 철학자인 자신보다 어린 아이가 더 지혜롭다고 감탄하며 그 작은 그릇마저도 불필요한 소유물이며, 욕심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또 핀란드에서는 청소년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직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준다고 한다. 반면에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하는 입시 위주의 교육과 치열한 경쟁이 우리를 힘겹게 한다. 내가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은 개인의 행복 추구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적게 가졌어도 그것에 만족하면 행복하고 많이 가진 사람도 만족하지 못하면 불행할 수밖에 없다. 더불어 내가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눌 수 있다면 나만의 행복이 아닌 모두의 행복으로 번질 것이다. 물질적인 만족은 지속되지 않기에 마음으로 행복을 전하고 싶다. 한 달의 하루라도 ‘행복한 날’을 지정하고 “나는 행복하다”라고 구호도 외치면서 우리의 꿈과 희망을 되새겨 보면 어떨까? 조심스레 제안해 본다.
14.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김영숙)
인간은 경제적 동물이다. 직립보행을 할 때부터 손이 자유로워지고, 도구 사용으로 경제활동이 이뤄지면서 물물교환으로 시장경제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산업혁명 이후 시장경제는 더욱 활성화가 되었고, 우리 나라는 1970년대에 이르러 새마을운동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면서 최빈국에서 벗어서 지금은 경제적으로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나라에 들어섰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현재 우리 나라는 OECD 국가 중에 자살율이 1위라는 명예롭지 않은 수치를 기록했고, 행복지수도 우리보다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떨어지는 나라에 비해서도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렇다면 인간의 삶에 행복지수를 높이는 요인은 무엇일까? 왜 우리는 경제력이 발전했는데 행복지수는 낮아진 것일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사회적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 우리는 그것을 등한시 한 것은 아닐까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즉 국민소득이 높아졌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평균치일 뿐이고, 대다수가 국민소득의 평균치 밑에 있고, 소수에게 많은 소득이 편중되어 있다는 것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사회적인 인간관계에서 융합이 중요하다. 그런데 현재는 매스컴의 다변화로 무한경쟁을 추구하면서 공동체 의식이 무너지고 있다. 소수 상류층이 소유한 무한대의 부가 상대적으로 빈익빈의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상대적인 박탈감과 위화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직시해야만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우리 나라의 행복지수는 점점 더 낮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먼저 경제력만이 행복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들 간의 조화로운 삶의 행복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그래야만 사회적으로 정책도 바꿀 노력을 하게 되는 것이고, 그 가운데 현재 무한경쟁만 강요하는 교육풍토를 개선해서 올바른 사회인으로서의 인성을 함양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방향을 잡으면 국민들은 행복은 물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있다는 것을 어려서부터 깨달을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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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험에 진지하게 임하신 모습이 아름다움을 연출하더니, 이렇게 먹기도 좋은 작품을 창출하셨네요. 논술문이 수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수필은 주관적인 경험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것이 좋지만, 논술문은 가급적 개인적인 경험을 객관화 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지나치게 주관적인 경험을 객관화 시키는 노력없이 근거로 활용한 측면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이대로라면 우리 나라 행복지수 세계 최고가 될 날은 멀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것도 공개가 될거라고는 생각을 못해서리...그래도 대학입시 논술에서나 다뤄지는 것을 내가 조금이나마 접한 것 같아서 뿌듯하네요.그리고 무척이나 시사적이고 똑똑해진 느낌도 들어서 좋네요
행복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았지만 이렇게 글로 써 본 것은 처음입니다. 멋진 주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기분들의 글을 읽고 나니 행복에 대해 더욱 생각하게 되네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 이거 옮겨 쓰시르라 힘드셨겠네요.
써 놓은 거 읽기도 힘든데...
내가 쓰고 싶었던 생각들이 다 있네~ 맞아 그거야 그거 쓸려고 했어~~ㅋㅋ
다들 늦게까지 안주무시고 여기 계셨군요. 전 어제 시아버님 생신이라 시댁에 다녀오느라 오늘에서야 커피 한 잔 타 들고 이렇게 앉았는데...선생님들 글 하나하나가 너무 좋네요. 황은영 선생님 말씀처럼 이번에 행복이라는 주제를 주셔서 정말 좋은 시간들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이인환 선생님 감사드려요.
그저 막연하게 도움이될까? 생각하고 들었던 강의 였는데... 넘 얻어가는 것이 많아 정말 행복한 시간이 었습니다... 다시 한번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나네요...요즘 "나 공부하는 엄마야"...ㅋㅋㅋ 한껏 으시대며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게에앉아천천히 다 읽었내요.나 만 빼고 어쩜이리도 잘 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