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월23일(이정일).hwp
진해동부교회 구역교회 순모임 성경공부교안 ▪ 2012년 3월 23일 ▪편집/이정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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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복있는사람> p.84~85
부활의 목격자들
본문/ 요한복음20:11-23 ▪찬송 96장
■ 들어가며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그의 제자들을 만나는 장면은 매우 극적입니다. 왜냐하면 제자들은 부활을 믿지 못하였고 부활을 기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직접 나타나셔서 자기를 버리고 도망쳤던 제자들을 하나하나 위로하시면서 다시 일으켜 세워 가십니다. 아마도 제자들은 예수님을 뵙는 순간 엄청난 흥분을 느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장면을 살펴보며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우리도 뵈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말씀 속으로
1. 마리아는 빈 무덤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11절) 빈 무덤 안에 있어야할 예수님은 없고 누가 앉아 있었습니까?(12절)
2.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실 것을 기대하고 있었습니까? 무엇을 보고 그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까?(11, 14절)
3. 마리아가 예수님을 알아보게 된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16절) 예수님께서 살아나신 것을 목격한 마리아는 어디로 달려갑니까?(18절) 마리아의 증언은 제자들에게 어떤 효과가 있었을까요?
4. 마리아의 이름을 불러주셨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실 때 어떻게 인사하였습니까?(19, 21절) 이러한 인사는 제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요?
5.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만나서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20절)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 은혜 속으로(나눔)
①.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제일 먼저 목격하는 특별한 은혜를 누립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무덤에 돌문이 열린 것을 보고 제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무덤의 문이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다른 제자,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예수님의 시신이 없음을 확인합니다. 베드로와 제자들이 집으로 가고 마리아 혼자 무덤가에 남아 있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찾아오십니다. 베드로와 제자들이 무덤에 함께 있을 때 찾아오실 수도 있었을 텐데 마리아 혼자 남았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을 제일 처음 만나는 이 특별한 은혜를 12제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닌 마리아가 이 은혜를 누립니다. ▶막달라 마리아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제일 먼저 만나는 특별한 은혜가 있었듯, 하나님은 나를 특별히 사랑하시는 것 같다고, 나에게 특별한 은혜를 주신다고 느껴보신 적은 없나요? 함께 이 은혜를 나누어 봅시다.
② 비록 예수님의 무덤 앞에서 아직 예수님의 부활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연약함도 있었지만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제일 먼저 알게 됩니다. 막달라 마리아에게 왜 이런 특별한 은혜가 있었을까요? 그것은 마리아에게 있었던 간절함 때문일 것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십자가 마지막 시간까지 함께 있었고, 예수님의 무덤에도 제일 먼저 찾아온 사람입니다. 그리고 베드로도 다른 제자도 무덤을 떠나 집으로 가버렸지만 무덤 곁에서 주님을 그리워하며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주님을 그리워하는 이 간절함에 부활의 주님을 제일 먼저 만나는 은혜를 누립니다. 요즘 나의 마음이 주님을 찾는 간절함은 어느 정도입니까? 부활절을 준비하며 간절함의 모습을 어떤 방법으로 실천해 보기로 다짐하시나요?
③.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소식을 듣고는 곧장 제자들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이 부활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부활의 소식을 알고 있는 내가 이 소식을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어떻게 전하면 좋을지 자신의 계획을 나누어 봅시다.
■ 정리하며
부활하신 예수님은 울고 있던 마리아에게 예수님을 잃고 두려워하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을 위로하시고 그들에게 사명과 능력을 새롭게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부활의 소식은 마리아의 눈물을 그치게 하였고 희망의 미소를 품게 하였습니다. 제자들 속에 있던 모든 두려움을 깨끗이 몰아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이 다시 한 번 우리의 마음에 불일 듯 일어나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제자의 삶, 믿음의 삶을 힘차게 내딛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