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7 (천평교↔평촌마을)
◈날짜 : 2011년 08월21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원리 천평교
◈산행소요시간 : 6시간15분(08:28-14:43)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07:25)-단성요금소(08:05)-20번-59번(08:17)-천평교
◈산행구간 : 천평교→중태마을→유점마을→갈치재→상촌마을→위태마을→지내재→궁항마을→양이터마을→양이터재→대숲길→나본마을→하동호→평촌마을(청암면소재지)
◈산행메모 : 그제부터 아침공기가 달라졌다. 그러고 보니 처서가 모레다. 오랜만에 푸른 하늘을 본다. 오늘은 지난 6월에 못했던 둘레길7구간이다.
단성요금소를 통과하여 만나는 20번도로에서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12분후 오른쪽 59번도로로 나와서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하여 덕산중학교에서 하차한다.
천평교를 향해 산행출발.
천평교를 건너니 金環落地비석과 중태3.2km이정표다.
왼쪽 길을 따라간다. 천평리하평마을을 지나 청평들이다. 왼쪽으로 만난 강을 끼고 직선길이다.
덕산교를 앞두고 지난 폭우때 물이 어느 높이로 흘렀는지 흔적을 보니 입이 벌어진다.
강을 왼쪽 뒤로 보내니 중태마을이다.
둘레길안내소와 그 옆에는 산청을 지나는 지리산둘레길안내판이다.
유점마을로 향하는 길 주위로 감나무가 많다.
정면에 유점마을이다.
유점마을을 지나니 놋점골이다.
옥종위태마을이다.
비포장도로를 만나 2분후 산길로 올라선다.
처음 만나는 산길이다. 갈치재에 올라선다(10:18-25).
여기서 뒤는 산청군시천면, 앞은 하동군옥종면이다.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좋다. 과일로 체력을 보충한다.
내려가니 위태마을표지 앞뒤로 대숲길이다.
소류지도 만나며 위태마을이 이어진다.
소류지를 지나니 또 포장도로다. 둑이 무너져 둘레길이 묻힌 곳도 지난다. 찻길을 만나며 위태마을이다(10:56).
<조선중엽 손씨, 하씨, 정씨 가 차례로 들어와서 씨족집단을 이루어 각각 번성하였다는 이 마을은 본래 상촌이었는데 2003.1.1 청암면에서 옥종면으로 편입되면서 위태리로 변경되었다.>
찻길을 건너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마을당산나무도 만난다.
오율마을로 향하다 돌아본 위태(상촌)마을이다.
위태, 오율 말뚝이정표를 5번이나 만난다.
보이는 민박 뒤로 둘레길이다.
무너진 계곡을 건너 밤나무밭 돌계단으로 치솟는다.
지네골을 만나는데 돌담을 보니 마을이 있었던 흔적이다. 정비한 돌계단으로 올라서니 지네재다(11:28-42).
여기도 바람이 좋다. 나무 등걸에 앉아 식당을 차린다. 손등에 앉은 모기를 쫓았더니 모기가 떼를 지어 달려든다. 약해진 바람 때문인가? 얼마나 물렸는지 등도 가렵다. 나뭇가지를 꺾어 후려치며 빠른 걸음으로 내려간다. 오율마을표지를 만나며 포장길이다.
마을에 내려서니 왼쪽 계곡에 피서객도 보인다.
궁항, 오율표지를 만나며 다시 산길로 올라간다.
능선을 넘어 오른쪽에 봉을 끼고
사면 길로 굽이굽이 돌아 포장길에 내려선다.
찻길이 지나는 궁항마을이다.
왼쪽으로 내려가서 오른쪽 콘크리트포장 길을 따른다.
돌아본 궁항마을이다.
여기가 양씨와 이씨가 전쟁을 피해 들어와 자리잡으면서 생겼다는 양이터마을? 표지가 없으니 짐작만 할 뿐이다.
궁항, 나본마을 표지를 2번 만나며 고개에 올라서니 비포장도로로 바뀐다(13:05-08).
양이터재다.
2003.10.03. 낙남정맥 제15구간(돌고지재고운동재) 종주를 하면서 지났던 재라 감회가 새롭다. 당시엔 없었던 화장실과 벤치도 있다. 6분후 둘레길은 임도를 버리고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여기저기서 물소리와 함께 물이 흐른다. 둘레길을 조성하느라 공사비가 많이 든 구간이다. 대숲길도 만나고 고랑을 몇 번 건너서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나본마을에 내려서니 찻길을 만나고 앞에는 하동호다. 찻길에서 돌아본 모습이다.
왼쪽으로 찻길을 따라가니 중앙선이 없어진 콘크리트길이다. 하동호를 오른쪽에 끼고 와서 댐 수문이다.
둑길로 와서 하동호표지를 만난다.
흔적도 남긴다.
오늘의 종점 평촌표지다.
돌아오는 길에 돌고지고개를 만나니 반갑다.
대밭은 없어졌고 그 자리엔 건물이 세워졌다.
#승차이동-단성요금소(16:05)-진주분기점(16:20)-지수에서 차량정체(16:42)산인요금소-창원도착